어릴적에는 누구나 다 이쁨을 받고 자란 경험이 있을겁니다. 제가 태여나서 자란 동네에 이웃 마다바이가 있었는데 참 많이 이뻐해 주신거 같았습니다. 늘 웃음으로 대해주시고 장기도 같이 놀아주시고 아무튼 나름대로 많이 챙겨주셨어요. 지금 세월이 이렇게 흘러가니 이 분이 인젠 나이 80세가 넘었다고 합니다. 그 말 듣는 순간 너무 놀랬고 세월이 참 무정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하긴 나도 인젠 마흔이 됐으니깐.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상황 물어보니 지금은 치매 때문에 가족들이 너무 고생하다 못해 양로원 보냈다고 합니다. 이제 그곳에서 얼마 더 살지 모르겠지만 편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는데 참 내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잘 살다가 가셨으면 가족들도 덜 힘들텐데. 치매에 걸리면 아프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고생하다가 가는겁니다. 제정신이 아니니깐요. 정말 치매 치료제가 없는지 많이 검색을 해봤지만 지금 기술로는 멀고 멀었네요. 지금 같은 속도로는 앞으로 2-3백년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나도 나중에 나이들어 가족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서 치매 예방을 지금부터 제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대다수 분들은 아직 젊으셔서 남의 일 처럼 돼 보이지만 나이들면 들수록 가능성이 높아만 가는 병이니까 지금부터 노력해서 예방하는게 최선입니다. 그때되면 좋은 약 나오겠지 할수도 있는데 ㅎ 기적이 나타나면 뭐 그럴수도 … 20년전 약이나 지금 약이나 별반 큰 차이가 없는게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예방이란 다른게 없고 그냥 질좋은 수면, 운동 그리고 식단입니다.
이것만 꾸준히 잘 하면 100% 아니더라도 80-90% 효과를 봅니다.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옥란화 |
2009-04-30 |
0 |
31935 |
|
2006-06-20 |
1 |
39617 |
||
11839 [정신·건강] 허준선생님 말씀중 |
들국화11 |
2023-11-14 |
1 |
219 |
11838 [건강·상식] 黄帝内经•素问 |
김삿갓 |
2023-11-11 |
0 |
236 |
11837 [건강·상식] 유명한 약수터 |
김삿갓 |
2023-08-12 |
3 |
1177 |
뉘썬2 |
2023-07-30 |
0 |
1174 |
|
11835 [건강·상식] 매미허물 |
김삿갓 |
2023-07-22 |
1 |
1036 |
마누카 |
2023-07-11 |
1 |
3502 |
|
뉘썬2 |
2023-07-10 |
0 |
3372 |
|
마누카 |
2023-07-07 |
1 |
3530 |
|
11831 [건강·상식] 척추관리 마사지 |
뉘썬2 |
2023-06-23 |
0 |
3534 |
백세시대건강 |
2023-06-21 |
2 |
3610 |
|
마누카 |
2023-05-28 |
0 |
422 |
|
11828 [건강·상식] 치매예방 가능합니다 |
백세시대건강 |
2023-05-27 |
1 |
3327 |
lisaan |
2023-05-10 |
0 |
2812 |
|
11826 [기타] 记录 1 - 4/4 |
춘스춘스밤밤 |
2023-04-25 |
0 |
361 |
뉘썬2 |
2023-04-23 |
0 |
2754 |
|
마누카 |
2023-04-20 |
1 |
619 |
|
백세시대건강 |
2023-04-19 |
0 |
586 |
|
cui820719 |
2023-04-18 |
0 |
412 |
|
마누카 |
2023-04-17 |
0 |
487 |
|
11820 [정신·건강] 90까지만 살아도 좋겠어요 |
백세시대건강 |
2023-04-14 |
0 |
452 |
마누카 |
2023-04-11 |
0 |
419 |
|
뉘썬2 |
2023-03-17 |
0 |
538 |
|
마누카 |
2023-02-13 |
2 |
751 |
|
qinqin97 |
2023-01-31 |
1 |
627 |
|
마누카 |
2023-01-31 |
0 |
783 |
|
마누카 |
2023-01-31 |
0 |
706 |
치매예방방법이 질좋은수면.운동.
건강한식단.
잘 배우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