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도시무인 | 2008.01.16 09:48:39 댓글: 1 조회: 89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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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항상 바쁩니다.
잠자리에 들때 '내가 오늘 하루종일 뭐 한거야?'라고 생각해보면 글쎄요...딱히 기억에 남는건 없고 이리저리 바쁘게 눈동자 굴려가며 일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일을 열심히 하면 정신노동과 육체피로로 인해 살이라도 빠지고 아랫배라도 들어가면 좋으련만 오히려 그 반대니 꼭 일을 한다고 해서 다 살이 빠지란 법은 없는가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범한 직장인 K씨. 항상 돌아다니느라 바빴던 그는 요즘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는 발걸음이 왠지 무겁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지방으로 덮여있는 종아리 때문이었는데요...

K씨의 말을 들어보죠. "요즘 사무실에서 계속 앉아 있다가 집에 들어갈라치면 종아리와 허벅지 그리고 발목이 심히 두꺼워져 코끼리 다리가 돼 버렸답니다. 집에가서 샤워할때 보면 한참 놀라곤 하죠"

그래서 그는 요즘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책상위의 사람들이 주제입니다.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컴퓨터 게임하느라 책상과 사랑에 빠진 학생 여러분들, 직장상사 눈치 봐가며 열심히 일한 당신들을 위한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컴퓨터만 뚫어져라 쳐다보느라 충혈된 눈동자, 뻐근한 어깨와 허리, 퉁퉁 부은 종아리~~~
지금부터 조금씩 풀어봅시다!

사무실 의자에서 간간히 해 봅시다!!!

1. 유연한 골반과 날씬한 허벅지를 위해~

우선 허리와 어깨를 곧게 펴고 앉으세요. 엉덩이를 의자 끝에 붙입니다.
양팔은 의자 손잡이를 잡은 채 오른쪽 다리를 접어 왼쪽 다리 위에 올려놓으세요.
오른쪽 발목이 왼쪽 무릎 정도에 닿으면 될 겁니다.
손은 의자 손잡이를 잡은 채 상체를 최대한 숙여 가슴이 오른쪽 다리에 닿도록 합니다.
그 상태에서 15~20초간 정지합니다.

오른쪽 다리를 내려놓은 후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올려놓고 반복합니다.
이렇게 발을 바꿔 가며 3회 가량 반복해주면 골반이 유연해지고 허벅지가 날씬해진답니다.


2. 뻐근한 어깨여~ 누군가의 손길이 그리울 때...

허리를 펴고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붙이고 앉습니다.
등받침 뒤로 팔을 넘겨 양손을 잡으세요.
어깨가 뒤로 제쳐진다는 느낌이 들도록 팔을 뒤로 죽 당겨 줍니다.
이 때 가슴은 활짝 펴 주시고요.
의자와 등 사이에 공간이 생기죠? 이 공간을 최대한 크게 한 자세로 15~20초 가량 유지해주세요.
다시 팔을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여 몸을 풀어주세요.
뻐근한 어깨가 풀어 지실 거에요.


3. 팔과 목을 동시에 싸악~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오른팔을 펴고 왼쪽 팔로 힘껏 몸 쪽으로 당겨주세요.
이 때 어깨가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게 양팔이 직각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주세요.
시선은 펴져있는 오른손의 반대쪽 즉 오른 어깨 쪽을 바라봐 주세요.
그래야 목 뒤쪽의 긴장이 풀어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약 20초간 유지한 후 팔을 바꿔 되풀이해 주세요.

그래도 목이 뻐근하시다구요? 그럼 이렇게 해 보세요.
오른손 끝으로 왼쪽 머리를 누르듯 고개를 오른쪽으로 내리며 눌러주세요. 20초간 강하게 누른 후 손을 바꿔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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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을 활용합시다!

1.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봐요~
전철이나 버스에 서 있는 상태에서 윗 배부터 약간 뒤로 뺍니다.
그 다음 상체를 구부리며 복근을 최대한 수축하고 힘을 줍니다.
이 때 호흡을 내쉬며 10~20초 정도 수축을 유지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호흡을 들이쉬며 복근에 힘을 풉니다.

2. 예쁜 걸음걸이로 걸어 봐요~
먼저 벽에 오징어처럼 등짝과 양다리 양팔을 약간 밀착시켜준 상태에서 가슴을 약간 앞으로 내밀어 줍니다.(이때 등이 벽에서 떨어지면 안됨)

허리와 벽의 공간은 주먹 하나가 왔다갔다 할 수 있을만큼 허리를 띄어줍니다.

그 상태에서 어깨는 활짝펴고 옆 양손은 자연스럽게 밑으로 떨어뜨린 상태에서 가볍게 주먹을 쥔 다음 앞으로 한 발짝 걷습니다.

단 발을 내딛을때 발바닥 앞이 먼저 바닥과 닿아야 예쁜 걸음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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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크 (♡.245.♡.38) - 2008/01/30 11:0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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