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 항암효과가 큰 들깨잎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식물이다. 원산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라고 한다.

한번도에서는 삼국시기부터 들깨가 재배되면서 대표적인 작물들중의 하나로 되였다.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비경지나 남새밭 한모퉁이에 들깨를 심어 열매는 조미료나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리용하였으며 잎은 절임 등 여러가지 식찬을 만들어먹었다.

우리 나라 고려의학의 백과전서적인 책인 《동의보감》에는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독이 없고 기를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 속을 보호하고 정수 즉 골수를 메워준다. 》 라고 되여있다.

고려의학에서는 들깨잎이 열을 내리게 하며 체하거나 구토, 설사에 효능이 있을뿐아니라 속을 고루게 하고 취기를 없애며 벌레에 물린데나 종처에도 찧어서 붙이면 효과를 볼수가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들깨잎의 항균, 항암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그 수요가 높아지고있다고 한다. 들깨잎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당뇨병, 비만증예방과 항균, 항암효과가 큰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 들깨잎에서 밝혀진 생리활성성분들은 인체의 암세포증식과 암세포의 데핵산합성을 강하게 억제한다고 한다. 이 물질들은 암세포만 찾아서 제거하는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작용을 할뿐아니라 탐식세포의 기능을 높이고 기타 병원균을 제거함으로써 면역력을 좋게 한다고 한다. 들깨잎에는 강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색소도 들어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들깨잎에는 시금치의 ２배나 되는 철성분과 칼시움, 마그네시움, 여러가지 비타민과 식물성영양소들, 로화방지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세포부활작용, 지혈작용, 혈관세척작용도 한다고 한다. 방향성분들도 들어있어 독특한 향기를 내며 강한 방부력으로 하여 곰팽이억제재료로도 리용되고있다고 한다.

현재 가정들에서는 들깨잎으로 깨잎절임, 깨잎김치, 깨잎장아찌, 튀김 및 양념 등을 많이 만들어먹고있다.

들깨잎은 불고기, 생선회를 먹을 때 부루와 함께 쌈으로 리용하면 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순환기질병의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들깨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쏘스, 과자, 치약 등의 향료로도 리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