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우리 민족의 전통의상으로서 어디를 가든 자랑을 느끼게 하는 존재이지요.
결혼식때나 모임이 많을때면 한복화장도 깔끔하게 하고 나들이 준비를 하셔여죠.
우리 회원님들 다들 젊은여성들이 많은것 같은데 어머님들한테도 해드리고 그러세요.
전 얼마나 해드리고싶은데 멀리 떨어져서 넘 가슴 아픕니다. 
사실은 한복화장뿐만 아니라 어떤 화장이든지 기본은 다 똑같아요, 단지 모양과 색상이 변할뿐이죠,,
굳이 한복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이렇게 해도 괜찬아요,


저의 작품에서  젤 중시하는것은 피부 만들기입니다. 
얼굴에서 제일 면적이 많은 부분이 피부인만큼 피부만 완벽하게 하셔도 
다른 눈, 코, 입은 자연이 이쁘게 보이지요. 
피부를 완벽하게 한다는것은 덕지덕지 바르는거하고는 완전이 다른뜻입니다. 
한듯안한듯 하면서도 그 사람이 가지고있는 피부를 드러내는것,,,,, 즉 자연스럽게 
화장을 안한듯 보이는것이겠죠. 

파운데이션을 뚝 띠여서 얼굴에 대담하게 척척 바르는거  이젠 그만,,,,, 
좀 더 자세하고 섬세하게 화장을 시작해봅시다 , 

먼저 거울앞에 앉아서 피부를 잘 관찰합니다. 

어디에 주름이 많이가고 어디에 잡티가 집중되여있고,, 등등,,, 트러블 발견하기죠. 
이긍,,,, 잡티투성이네,, 라든가, 여드름자국투성이네,,,,, 또 저 얄미운 주름은 왜 나한테만 졸졸 따라다니지 ,,,,,,, 요런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날꺼예여,,,,,, 

하지만 제가 하는 방법대로만 하신다면  20분뒤에는 걱정 끝,,,,,, 아주 깨끗한 얼굴로 다시 태여난듯한 
느낌이 드실겁니다. 너무 자신있게 이야기했나? ㅋㅋ 님들이 이뻐져서 할쭉 웃을걸 생각하니 저도 
웃음이 나와서 오바를 ㅎㅎㅎ

음,,,,, 처음에  기초화장수를 바른 상태에서 약간 시간을 둡니다, 일분정도? 피부에 다 스며들때까지요....

기다렸다가 콘실러라고 하는게 있는데 주로 트러블을 커버하는데 씌이는 화장품입니다. 
없는 분들은 파운데이션도 괜찬습니다, 아마 컨실러보다는 효과가 떨어질껄요. 
면봉으로 컨실러를 약간찍어서 잡티나여드름 중심에 찍어놓습니다. 절대 옆으로 퍼지게 하지 마세요. 
그냥 점하나를 찍으면 되걸랑요...... 몇개나 찍으셨을까,,,,, 

그리고 저녁에 잠잘 못자면 눈아래 검은색 헤이얜촬이라고 하나 그거 있잔아요. 그걸 커버하는데는 
색상이 딱 맞아야 완벽하게 커버가 돼요. 약간 오렌지색이 섞인 컨실러를 눈아래에 골고루 펴바릅니다. 아주 얇게요....  이렇게 먼저 여러군데를 해놓으면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결점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파운데이션은 손끝에 정말 조금을 무쳐서 볼주위부터 쭉,, 바르기보다는 톡 톡치면서 바르는게 더 자연스럽게 발라져요. 아까 커버했던 트러블주위는 정말 조심해서 발라주세요. 그리고 이마, 코 주위, 입주위는 두텁게 바르면 화장한 티가 많이 나기때문에 특별이 신경써서 얇게 바르시길,,,,
그위에 파우더를 살짝 발라주세요. 파우더는 절대 펴서 바르지마시고  뚝 뚝 찍듯이 눌러주세요. 
밑에 화장이 지워지지 않는 작용을 하거든요.... 피부만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죠.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땜에 그렇게 됐네요,,,,,,, 

아참, 마지막,,,,, 얼굴이 갸늘하게 보이고싶은 분들은 눈섭양미간에서 코선을 따라 코망울까지 약간 밝은
색의 아이새도우를 한줄로 넣어보세요. 그리고 눈밑에서 코줄기중간부분까지도 넣어주세요. 얼굴이 입체감이 생기면서 갸늘한 얼굴로,,,,
양볼이 부은것처럼 보이시는 분들은 피부색보다 좀 더 어두운 연지라고 하나, 그것을 볼부터 귀밑까지 사선으로 발라주세요. 그러면 부은부분을 감춰줘서 여성스러운 얼굴이 될거예요.....


그다음 포인트화장에 들어갑니다, 눈섭, 눈, 코, 입,,,,,,,  
눈섭은 여성스러운 동그란형이 한복에 잘 어울립니다. 눈섭머리는 약간 굵고 뒤로 가면서 약간씩 가늘어지게,,,,,, 버드나무가지가 슬,,, 늘어진모양이겠죠.... 
말이 쉽지 눈섭은 진짜 그리기 어려운부분이랍니다. 연습을 마니 하셔야 될거예여,,,,,

눈; 눈을 진짜 이뿌게 할려면 또 주절주절 늘여놔야 되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간단히 ,,,, 
눈을 크게 부드럽게 ,,, 할려면 아이새도우를 잘 이용하셔야 합니다. 특히는 진한부분과 연한부분의 
자연스럽게 연결되여야 이쁜 눈매를 연출할수 있습니다. 아이새도우를 좋아하는 색상을 골라서 
눈섭아래부터 바릅니다,이때 색상은 좀 연한걸로,,,, 바르고나면 좀 더 진한색을 그 아래에 골고루 펴서 바릅니다. ,,이렇게 속눈섭까지 왔을때  속눈섭 금방 위부분은 아주 찐한 색,, 검은색에 가까운것도 좋습니다. 진한 갈색도 좋습니다, 속눈섭 위에 잘 펴바릅니다, 이렇게하면 입체감이 있는 눈으로 변신,,,,, 

아이라인: 아이라인을 검은거마리 붙은것처럼 그리시는 분들,,,, 요주의! 찔리시는 분 계시는감? ㅎㅎ
아이라인의 원래의 목적은 속눈섭이 촘촘하게 자라나있는것처럼 보일려는 목적이예요.
눈을 뒤집어서 자세히 보면 속눈섭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라나있자나요. 아이라인펜으로 그 간격에
드러난 살을 살살 고대로 그려보세요. 고것만 하셔도 힘이 들어간 눈으로 될건데요.... 그러니 굳이
말안듣는 손으로 어려운 아이라인을 그릴 필요없어여,,, 자연스러운게 젤이니까요.ㅎㅎ

입술; 립스틱은 투명하고 윤기있는 립스틱으로 해주세요... 립스틱도 여러가지 처리 기술이있는데 오늘은 이만,,,,,,, 입이 크게 보이고싶다거나 작게 보이고 싶다거나,,,,  

부분적인 기술같은것은 이제 시간나면 하나하나씩 설명할께요.. 
지금 실천을 해야 될 부분을 글자로만 설명을 하자니 넘 힘들어요.... 안타까워서 보글보글 하구요 ㅎㅎ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용..... 
즐거운 국경절도 맞이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