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봉다리의 변신 - 봉다리와 콩나물

검은 비닐 봉지로 콩나물을 예쁘게 기를수 있다는 사실! 가정에서 콩나물을 기를 경우 예쁘게 기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들쑥날쑥 자란 콩나물 속에 키가 작은 콩나물들이 드문드문 섞여 있는데다 뿌리도 시들시들하다. 콩나물, 쑥쑥 크게 하는 방법 없을까?

왜 없겠나. 세상 모든 문제에는 답안이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해결되라고 있는 법. 이런 문제로 골치 아플 땐 , 검은 비닐 봉지 하나만 준비하자. 아, 가위랑 송곳도 필요하다.콩나물 잘 자라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검은 비닐 봉지를 콩나물을 키울 시루에 씌우고 모양을 잡은 다음에, 동그란 선이 생기고 나면, 그 모양대로 동그랗게 오려낸다. 송곳으로 촘촘한 구멍을 내는데, 이때 구멍을 너무 많이 내게 되면 대략 낭패. 적당히 내준다. 그 다음에 콩나물 시루에 깔아놓고 위에 콩나물을 기르면 된다. 물론 검은 보자기로 시루를 덮어두고 물을 잘 주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하겠지?

이렇게 하면, 콩나물에 물을 줬을 때 물이 빨리 빠져나가지 않아, 콩나물이 잘 자란다고 한다. 이는 포항에 살고 계시는 장양순 할머님의 친구분께서 제보해주신 내용이다. 역시 어른들께는 배울 것이 많다.

전자파를 피하는 지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 되어버린 가전제품. 차가운 음식을 뜨겁게 데워주는 전자레인지 부터 무더위를 날려줄 에어컨,  사이버 세상과 나를 연결해주는 컴퓨터, 사람들과의 소통을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핸드폰까지. 그런데, 이런 가전제품에는 인체에 백해무익한 전자파가 나온다는 사실. 알면서도 안쓸수가 없다. 사무실에서는 컴퓨터가 꼭 필요하고, 이제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증세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러한 가전제품들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이 들어와 있는지는 두말 하면 입 아플 것 같다.

그렇다면 방법은 딱 하나.  최대한 전자파를 피하는 생활의 지혜를 생활 깊숙이 침투시켜 전자파의 영향권 안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전자파를 조금이라도 피하는 생활의 지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자레인지 : 사용시 1m 이상 떨어져 있고 가까이 다가가 내부를 들여다보지 않는다. 작동 중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플러그가 꽂혀 있을 땐 마이크로파 발생 장치가 예열되면서 전자파가 생겨나게 되므로 사용을 안할 때는 플러그를 뽑아 두는 것이 좋다. (전기세도 절약된다)  

에어컨 : 여름에 사무실이나 공공 장소에서 많이 볼수 있는 에어컨. 에어컨은 전기 소모가 많은 제품 중 하나다. 그만큼 전자파의 발생량도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보통 2m 이상은 떨어져 지내는 것이 전자파를 피하는 길이다.

컴퓨터 : 작은 노트북이 일반 데스크탑보다 전자파 방출이 적다. 아무래도 크기가 크면 전자파 발생량이 많아지게 된다. 모니터와의 거리는 최소 60m 이상은 떨어지는 것이 좋으며, 모니터보다 눈 높이를 높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기를 가진 임산부라면 컴퓨터 사용 시간을 20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고, 품질이 좋은 전자파 방지 앞치마를 착용, 태아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핸드폰 : 안테나가 있는 구형 핸드폰의 경우 안테나를 완전히 뽑아 사용하고, 되도록 얼굴에 안테나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안테나가 없는 경우라면 영화 데스노트 라스트네임에 나오는 류자키처럼 핸드폰의 윗부분을 들고, (윗부분을 들어야 들기 힘들어서라도 귀에 가까이 대지 않게 된다) 귀에 너무 딱 붙이지 않는 것이 전자파를  피하는 길이다. (류자키의 행동을 참고할 것)

지하철 역에서 : 지하철역에서도 전자파가 발생된다. 고압선로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고, 전동차가 올 때는 선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완전히 멈추고 문이 열리면 전동차에 올라타는 것이 전자파를 피하는 방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