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응급처치 이렇게…"

천사 | 2006.08.28 17:48:38 댓글: 0 조회: 380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1476789
◆칼에 베이거나 상처가 난 경우 = 상처 부위의 옷을 제거해 상처 정도를 확인하고 가능한 흐르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깨끗한 수건이나 가제(없으면 깨끗한 비닐)로 상처부위를 압박하면서 심장보다 높이 둔 채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처가 1㎝ 이내인 경우는 소독한 후에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압박한 다음 반창고를 붙이면 된다. 주의할 점은 눈의 상처나 이물질이 박혀있는 상처, 두개골 골절의 경우엔 직접 압박 하지 않고 가제나 수건을 상처 주위로 동그랗게 말아서 압박하여 지혈한다. 절대로 지혈을 위해 지저분한 상태에서 연고를 바르거나 담뱃가루 등을 뿌리지 않는다.
◆꽂혀 있는 이물 = 칼이나 혹은 그 외의 날카로운 물건이 깊숙이 박힌 경우에는 우선 꽂혀 있는 물건을 빼거나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상처 주위의 옷을 벗기거나 잘라낸 후 물체를 사이에 두고 가제나 손수건을 대고 압박한다. 그리고 꽂힌 물체를 단단히 고정한 채 그대로 병원으로 옮기도록 한다.
◆벌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경우 = 벌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경우 대개 물리거나 쏘인 부위만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가려운 정도이지만 일부에서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쇼크에 빠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벌의 침은 놔두면 2~3분간 침에서 독이 계속 나오므로 손톱, 신용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서 제거한 후 비눗물로 씻는다. 상처부위는 긁지 말고 찬 물수건이나 얼음 등으로 찜질하여 통증과 가려움증을 줄인다.
◆귀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 귀에 곤충들이 들어가게 되면 귓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심한 통증과 잡음으로 고생하게 된다. 귀에 손전등을 비추어 나오게 하거나 만약 그래도 안 되면 알코올을 귓속에 떨어뜨려 벌레를 죽게 한 후 빼낼 수 있다. 이때 무작정 이물질을 빼내려다가 잘못 건드려 외이도에 손상을 주거나 고막손상을 초래하여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타박상을 입거나 관절을 접질린 경우 = 관절이 움직이는 경우에도 절대로 다친 곳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 후 2~3시간 간격으로 약 20분간 냉찜질을 하고 탄력붕대가 있으면 그것으로 압박한다. 되도록 다친 부위는 심장보다 높이 올려주고 48시간이 지나면 따듯한 찜질로 바꾸어 주되 이 사이에 꼭 병원에 가서 골절이나 탈골 여부를 확인한다. 흔히 다치는 발목의 경우 복숭아 뼈를 눌러서 통증이 있거나 그쪽 발을 딛고 서지 못하는 경우 골절의 가능성 높으므로 즉시 정형외과를 방문하도록 한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 불이 자신의 옷에 붙으면 동작을 멈추고 바닥에 쓰러져서 구른다. 불이 붙은 사람은 담요로 덮어 씌우거나 물을 끼얹는다. 화상부에 달라붙은 옷은 벗기지 말고 몸의 장신구는 재빠르게 뺀다. 화상이 광범위하거나 깊지 않다면 화상부위를 즉시 찬물에 담그거나 차가운 천을 데어 통증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지속하고 보습제를 바르면서 진통제를 먹는다. 하지만 물집이 생긴 경우는 2도 화상 이상이므로 화상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두고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감싸되 수포는 되도록 터트리지 말고 터진 수포는 깨끗하게 물에 씻은 후 마른 천으로 감싼다.
◆뱀에 물린 경우 = 독사에게 물리면 물린 자리에 1㎝ 정도 간격의 상처가 있으며 5분 이내에 물린 자리가 붓고 6~10시간 후 피가 찬 물집이 관찰된다. 환자를 최대한 안정시키고 걷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움직이면 독이 몸 전체로 급속하게 퍼진다. 물린 부위는 가능한 심장보다 아래쪽에 두고 위쪽 즉, 심장 쪽에서 가까운 곳을 폭 5㎝ 이상 되는 손수건이나 지혈대로 약하게 묶어 준 후에 되도록 환자가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병원으로 후송한다. 물린지 30분 이내이면 상처부위를 소독한 칼로 5㎜ 정도 절개하고 빨아내는 방법도 시도해 볼만 하다.
◆물놀이 사고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무조건 뛰어들면 안 된다. 물에 빠져 겁에 질리면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으려고 해 구조하러 들어간 사람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15m 이내일 경우 우선 가벼운 막대기, 줄, 튜브, 스페어타이어 등 뜰 수 있는 것을 이용하거나 배로 다가가서 배의 뒤쪽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끌어 당겨야 한다. 직접 뛰어 들어가 구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환자의 앞이 아닌 뒤로 접근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면 수면에서라도 인공호흡을 하여야 하지만 흉부 압박은 되지 않으므로 신속히 물 밖으로 나와 인공호흡을 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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