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의 상열증

겨울바다 | 2006.05.17 09:39:30 댓글: 0 조회: 837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1476652
추운 날씨가 반복이 되는 듯 쉽더니 갑자기 무더운 여름 날씨로 변하고 말았다. 기후의 온난화 영향으로 인한 것인지,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넘어간 느낌이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많은 통증들은 가벼워져, 팔, 다리, 허리의 쑤시는 증세는 점점 편하여 진다. 그런데 이러한 더운 날씨가 되면 나타나는 증세가 있다. 바로 상열증이다.

상열증은 우리 몸의 상부위인 얼굴, 머리, 가슴 등으로 열이 올라가서 나타나는 증세이다. 주로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겨울과 가을에는 견딜만 하다가 봄이 되면서 서서히 열이 생기기 시작을 하여 여름이 되면 최고의 상태가 된다. 특별한 원인도 없는데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머리가 띵하거나 머릿속이나 얼굴에 뽀드락지나 여드름과 같은 것이 많이 나거나 구내염, 비염, 중이염, 편도선염과 같이 염증성 질환이 머리와 가슴에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모두 몸 안의 열이 상체로 올라가서 나타나는 증세로 여름내내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술, 육류, 고열량의 음식, 과로, 스트레스가 많으면 더욱 심하여 진다.

흔히들 생각하기에 열이 난다고 하면 체온계로 열을 재 보았을때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보는 열의 개념은 꼭 그렇지는 않다. 즉 체열은 올라가지 않아도 본인이 화와 열이 많이 생긴 것을 느끼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모두 화와 열로 보는 것이다. 우리가 의식은 못하지만 화가 많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흔히 “열을 받았다”고 하면 본인을 열감을 느끼는데 실제 체온을 재보면 정상인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화와 열은 체온계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우리 몸에서 열을 발생하여 염증이나 혈관의 확장, 붉어짐 등을 일으킨다.  

체질적으로 보면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가장 힘든 체질은 소양인으로 몸 안에 화와 열이 많은데 여기에 외부의 열까지 많아지면 더욱 열을 받는다. 봄에서부터 서서히 열감을 느끼며 초여름에서부터 여름 내내 항상 상기가 되고 상체의 염증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붉어지고 화가 많아져서 남들과 쉽게 다투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많아지거나 긴장하거나 술, 육류,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더욱 심하여 진다. 따라서 몸의 시원하게 유지하며 신선한 수박, 참외, 딸기, 오이, 생수 등과 같이 시원한 성질의 야채나 여름과일, 열대과일을 먹으면 몸의 열을 내려준다. 또한 조개, 해삼, 새우 등과 같이 시원한 음식을 먹거나, 마음을 안정하고 과로하지 않고 차분하게 하는 것이 열을 내리는 방법이다.

태양인들도 소양인보다는 열이 덜 나지만 여름이 되면 화가 많아져서 급해지고 마음의 안정이 안 된다. 역시 마음을 안정하고 맑고 담백한 조개, 해삼, 새우, 붕어 등의 어패류를 먹으며 과식하지 않고 항상 마음을 안정하여야 한다.

열을 많이 받는 체질로는 열이 많은 태음인들도 고생을 많이 한다. 체질적으로 수가 많기 때문에 열이 많은 태음인도 많다. 술, 육류,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먹고 욕심이 많아 여러 가지를 하려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열이 많이 생긴다. 보통 얼굴이 검붉으면서 얼굴에 땀이 많이 사람들에게 많다. 열량이 높은 음식, 술 등을 피하고 일, 재물, 음식 등에 대한 욕심을 적게 갖는 것이 좋다. 또한 땀을 흠뻑 내면 몸안의 열이 빠지므로 운동을 한후에 목욕을 시원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위를 가장 적게 타는 체질은 소음인이다. 날씨가 추우면 행동하기가 힘들며 한여름에도 더위를 크게 타지 않으며 강한 에어콘 바람에 추위를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에 땀이 없는데 과로를 하거나 체력이 떨어져서 땀이 나면 탈진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때에 황기를 다려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천 (0) 선물 (0명)
IP: ♡.162.♡.242
11,892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4-30
0
32124
보라
2006-06-20
1
39818
회무침
2006-05-20
2
1815
윤정
2006-05-18
3
3175
(^-^)
2006-05-17
0
2345
추억속향기
2006-05-17
1
2972
겨울바다
2006-05-17
0
837
너의향기^
2006-05-17
0
1077
너의향기^
2006-05-17
1
1675
장향옥
2006-05-16
1
726
miyo
2006-05-16
1
3833
겨울바다
2006-05-11
1
1167
sky
2006-05-10
0
1985
삐에로
2006-05-07
2
7366
겨울바다
2006-05-06
0
2108
さくら
2006-05-05
1
1938
さくら
2006-05-05
1
2597
사과
2006-05-02
0
1394
행운이네
2006-04-28
1
2898
겨울바다
2006-04-27
0
1630
겨울바다
2006-04-24
0
1068
한복최고
2006-04-22
0
2941
한복최고
2006-04-22
0
5494
삐에로
2006-04-22
3
3399
겨울바다
2006-04-22
0
1030
너의향기^
2006-04-22
2
1288
너의향기^
2006-04-21
0
2045
이 연하
2006-04-21
3
2287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