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 분출물 순식간에 사무실 뒤덮어

활짝웃으며삽시다 | 2015.12.13 15:34:48 댓글: 0 조회: 265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926067

수도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정도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시즌이다. 교실이나 사무실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라면 더욱 감기에 걸리기 쉽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재채기를 했을 때 분출되는 분비물은 단 몇 분 만에 사무실 전체로 퍼지게 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두 사람을 대상으로 재채기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참가자들은 며칠에 걸쳐 이번 실험에 참여했고, 총 50회 이상 재채기를 했다. 연구팀은 이때 분사되는 분비물의 움직임을 파악했다.

재채기를 통해 분비되는 물질이 독감이나 홍역을 비롯한 감염질환을 퍼뜨리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부분이다. 재채기 분비물에 들어있는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이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된다.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의 책상이나 공동 사용 물품에 달라붙어도 마찬가지다.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채기를 통해 분비된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퍼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가 지난해 진행된 연구에서 수분 이내에 방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빠르게 번진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연구팀은 재채기 분비물을 '고속 추진 재채기 구름'으로 명명하고, 공기 중을 순식간에 뒤덮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폐로부터 빠져나온 분비물이 연속적으로 복잡한 분해과정을 거친 뒤 대기 중을 휘젓고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따라서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휴지가 없을 땐 손등이나 팔꿈치로 입을 가리고 하는 것이 재채기 분비물 입자가 번지는 것을 부분적으로나마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물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지난 23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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