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유증, 만성피로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생활요법 30가지

럭키7세븐 | 2015.10.19 03:47:01 댓글: 0 조회: 636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856848
더운 여름이면 지친 몸을 되살리기 위해 보양식을 찾게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먹어서 몸의 에너지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 외에 생활요법을 통한 에너지 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즐거웠던 휴가로 인한 후유증과 만성피로로부터 탈출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마무리해 보자.

01 아로마테라피를 즐겨요

아로마테라피는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는 좋은 방법이다. 향이 나는 식물의 꽃, 줄기, 잎,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향기물질을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흡수시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라벤더와 캐모마일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돕는다. 아로마오일 2~3방울을 손수건이나 휴지에 묻혀 머리맡에 둔다. 박하향이 나는 페퍼민트는 시원하고 개운해 우울감과 피로를 줄여 준다. 기운이 나게 하고, 두뇌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아로마오일 1~2방울을 목덜미에 바른다. 로즈, 라벤더, 일랑일랑 등은 반신욕에 사용한다. 욕조에 넣고 20분 정도 느긋하게 반신욕을 즐기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허브차로 잘 마시는 로즈힙은 비타민C가 풍부해 기분을 좋게 한다.

02 두피 마사지로 나른함을 쫓아요

두피 마사지는 두피 아래 근육의 긴장을 풀어 에너지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나른한 오후 피로가 느껴질 때 혼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두피 마사지를 소개한다. 먼저 손가락을 이용해 빗질하는 느낌으로 머리카락을 푼 뒤, 양 손가락을 벌려 목의 양옆부터 정수리로 쓸어 올린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 잡히면 손가락을 조여 당긴다. 머리카락을 당길 때는 두피에서 직각으로 당긴다. 두피가 자극돼 머리가 시원해지는데, 머리카락을 고르게 잡아 서서히 당겨야 두피 아래 근육이 자극된다.

03 기분까지 업되는 시트러스 미스트를 챙겨요

향에는 사람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존재한다. 그중 시트러스 계열의 상쾌하고 자극적인 향은 가라앉은 에너지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시트러스는 레몬·오렌지·포도·유자 등의 과일이나 베르가못·만다린· 레몬그라스 등의 허브를 가리킨다. 시트러스가 함유된 미스트를 휴대해 기운이 없을 때마다 공기 중에 분사하면, 바닥난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해 시트러스 성분 화장품 사용이 꺼려지면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다. 입구가 넓은 머그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에센셜 오일을 2~3방울 떨어뜨린다. 얼굴을 가까이 댄 다음 눈을 감고 코와 입으로 김을 깊게 들이마신다.

04 멘톨성분으로 머리를 식혀요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내성적이거나 사소한 일로 끙끙 앓는 사람은 혈액이 머리로 많이 몰리므로 열이 나기 쉽다고 본다. 이때 멘톨이 함유된 헤어제품을 사용한다. 멘톨성분이 들어간 헤어제품은 피부에 있는 열을 빼앗아 청량감을 주고, 두피에 자극을 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상쾌하고 알싸한 향기는 나른한 몸에 활력을 선사한다.

05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요

여름에 찬물로 샤워하면 체온이 급격히 낮아져 일정 체온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된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체온이 다시 올라가지 않고 근육이 이완돼 열대야에도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14~18℃ 냉탕과 41~43℃ 온탕에 1분씩 6~8차례 번갈아 가며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시작과 끝은 찬물로 한다. 집에 욕조가 없으면 샤워기의 물 온도를 바꾸면 된다.

06 적당한 사우나로 나쁜 기운을 내보내요

더위로 인한 무기력증은 열로 잡을 수 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사우나에서 건강한 땀을 흘려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다. 땀으로 몸속 독소가 빠져나가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해소돼 몸이 상쾌해진다. 그러나 무리해서 땀을 빼면 혈압이 오르고 체력을 소모해 오히려 피로가 쌓일 수 있다. 사우나는 30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다.

07 줄기와 잎이 큰 식물을 키워요

실내에 줄기와 잎이 큰 식물을 놓으면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에너지가 높아진다. 식물의 잎은 직사광선이나 조명에 의해 반사되는 광선을 약화시키거나 차단시키고, 실내온도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것을 막는다. 미세한 먼지입자를 흡착하고 탄산가스를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고, 산소를 공급한다. 여름철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은 호야, 휘토니아, 프테리스, 마란타, 네프로네피스, 아스프레니움, 칼라데아, 아디안텀 등 작은 식물과 떡갈잎고무나무, 뱅갈고무나무, 크로톤, 관음죽, 코코스야자, 드라세나, 파키라 등 큰 식물이다. by 임지연(티그라스 실장)

08 아유르베다 마사지로 에너지 센터를 자극해요

‘아유르베다’는 인도의 자연치유요법으로 ‘건강’과 ‘지식’을 뜻하는 인도어를 조합한 말이다. ‘차크라’라고 부르는 몸의 7개 에너지 센터를 활성화시켜 스스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힘을 기른다. 아유르베다 마사지는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 또는 찧거나 빻은 약초를 냄비에 가열한 뒤 해당 부위에 붓고 특유의 기법으로 문질러 흡수시킨다. 기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하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림프액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09 좋아하는 꽃을 활용해요

여름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에 빠졌다면 꽃을 활용한다. 꽃의 빛깔과 향기는 마음을 움직이는 효과가 있다. 플라워테라피는 꽃의 좋은 기운으로 마음과 몸의 문제를 해결하는 치유방법이다. 중환자가 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에 착안한 것인데,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달콤한 향의 장미는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분을 밝게 한다. 자극적인 재스민은 기분을 좋게 하고 용기를 북돋운다. 상황에 맞는 꽃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바라보면 꽃의 좋은 기운을 흡수할 수 있다.

10 로즈메리와 함께 목욕해요

허브에서 추출한 오일을 코 점막이나 피부로 흡수하면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매사에 의욕이 없거나 기운이 나지 않을 때는 자율신경과 관련된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다. 로즈메리는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준다. 로즈메리 속 방향성분은 순환기관에 영양을 미쳐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촉진해 의욕을 되살린다. 욕조에 더운 물을 받고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 9~10방울을 떨어뜨린 뒤 잘 젓는다. 15~20분 정도 몸을 담근다. 이때 손바닥으로 몸 전체를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면 좋다. 입욕이 힘들 때는 욕실 바닥에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뿌린다. 온수의 열기로 공기 중에 로즈메리 향이 퍼져 방향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1 가끔은 나무늘보가 돼 여유를 만끽해요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 피가 마른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혈분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인 만성 혈허 상태가 된다. 기까지 허해지면 안색이 창백하고 빈혈 증상이 생기며, 정신적·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가끔은 하던 일을 잠시 내버려두고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라도 한 편 보자. 아니면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으로 훌쩍 떠나도 좋다.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생기로 가득찰 것이다. by 최우정(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원장)

12 실내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유지해요

덥고 습한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불쾌지수가 높으면 스트레스가 증가해 두통·소화불량 등이 생기니,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에 신경 쓴다. 여름철 실내온도는 26~28℃가 알맞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외 온도가 5℃ 이상 차이나지 않게 하고, 1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한다. 여름에는 실내 습도가 60%까지 올라가는데, 30~4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수분을 많이 내뿜는 벤자민이나 고무나무, 정화작용을 하는 산세베리아는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13 영화·책·그림을 보며 막힌 가슴을 뚫어요

공포영화는 보는 내내 무서운 내용과 영상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하지만, 일단 영화가 끝나면 긴장이 풀리면서 온몸이 이완된다. 영화 중간마다 반복되는 긴장과 이완은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다. 미술관에서 좋은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감정해소에 좋다. 답답함, 분노 같은 감정을 담은 화가의 그림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슬픈 이야기의 책을 읽으며 마음껏 우는 것도 막힌 가슴을 뚫는 데 좋다.

14 친구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요

이유 없이 우울하거나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사람은 외로움을 느낄 때 신체대사가 떨어진다. 가능하면 밝고 명랑한 성격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수다를 떨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수다내용은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보다는 가볍고 소소한 것이 좋다.

15 잠들기 힘든 밤에는 복식호흡을 해요

피로와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다음날 다시 피로가 누적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잠자기 전에 15분 정도 복식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 편하게 누워 속으로 다섯을 세면서 숨을 들이마셨다가 다시 다섯을 세면서 내뱉는다. 복식호흡은 몸속 기의 순환을 돕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평소에도 복식호흡을 하면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짧은 호흡이나 다급한 호흡은 에너지 소모를 촉진시키고 쉽게 지치게 한다. 뱃속까지 산소를 전달한다는 느낌으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뱉는다.

16 사랑하는 이와 하는 스킨십은 비타민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스킨십은 지친 몸과 마음에 비타민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포옹이나 스킨십, 키스 등이 스트레스를 잘 견디게 한다는 보고가 있다. 스킨십을 하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 증상을 만들어 내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CRH)이 감소한다. 이번 주말 온 가족이 모여 앉아 포옹의 시간을 갖자. by 김범택(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17 하루 30분 낮잠으로 활력을 충전해요

질 좋은 낮잠은 피로회복제보다 낫다. 식후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 1~2시쯤, 30분 이내로 낮잠을 자면 나머지 오후 시간을 개운한 기분으로 보낼 수 있다. 습관적으로 낮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며, 쾌적하고 의욕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낮잠을 잘 때는 되도록 조용한 곳에서 편안한 자세로 잠을 청한다.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생체리듬이 바뀌어 저녁에 잠들기 힘드니 조심한다.

18 에너지 드라큘라, 전자파를 잡아요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미국 웨인주립대학 공동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자파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숙면에 들어가는 시간이 길고 숙면영역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능하면 침실에는 전자기기를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기 힘들다면 잠들기 전 콘센트를 빼놓는다. 휴대전화는 잠자리에서 먼 곳에 두거나 안테나를 잠자리 반대방향으로 돌린다.

19 살까? 말까? 가끔은 큰맘 먹고 질러요!

방송인 이숙영 씨는 저서 《이숙영의 맛있는 대화법》에서 “1시간 정도 투자해서 확실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방법이 쇼핑이다. 여자는 이런 식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두 손뼉을 마주치며 동의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도한 쇼핑, 쇼핑중독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 두자. 여자에게 쇼핑만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것은 드물다. 전문가들은 평소 하던 일에서 벗어난 다른 행위로 쇼핑, 구매에서 오는 희열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20 마음에 위안이 되는 사진을 가까이 해요

마음을 두드리는 한 장의 사진은 큰 위안이 된다. 잊지 못할 추억을 담은 여행사진이나 한 번쯤 꼭 가고 싶은 장소 사진, 사랑하는 이의 사진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번 주말에는 앨범을 정리하면서 행복한 추억에 빠져 보자. 방 안이나 사무실에 두고 보면서 힘을 얻을 사진을 고르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21 배가 차가우면 기운이 없어요

배가 차면 기운이 없으므로 배를 따뜻하게 한다. 몸의 중심에 있는 배가 따뜻하지 않으면 몸 전체의 순환계통에 이상이 생긴다. 근육과 머리 쪽에 열이 몰리고, 뇌에 신선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활력이 부족해진다. 몸이 나른하고 무거울 때, 또는 컨디션이 떨어지는 생리기간에 핫팩을 배 위에 올려놓으면 도움이 된다. by 조선화(여성미한의원 원장)

22 주사 한 방으로 기운을 충전해요

주사 한 방으로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니 놀랍다. 포도당 주사는 피로해소가 급한 운동선수가 자주 사용하는 주사요법이다. 포도당은 소장에서 바로 흡수되는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에너지원이다. 많이 지치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이 포도당 주사를 맞는 이유다. ‘뽕주사’라고 부르는 항산화 주사도 스트레스와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주사는 비타민 B·C, 비타민 전구체, 코큐텐, 셀레늄 등이 주원료로 몸속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23 만성피로의 원인을 찾아요

한없이 피로하고 머리가 지끈거리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날이 계속된다.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다. 병원에서 검사해 봐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 이같은 증상이 계속되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피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한여름을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만성피로의 원인은 면역기능 또는 근육이상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추정되지만, 전문가들은 신경계통의 기능 쇠약을 주요 원인으로 본다. 만성피로를 해소하려면 먼저 영양섭취 상태를 점검한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피로나 무력감이 나타나니,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한다.

24 햇볕 샤워로 우울한 기분을 떨쳐요

뜨거운 햇볕 때문에 여름철 밖에 나가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햇볕과 우울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조량이 줄면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해진다. 이때 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감정이 불안해지고 우울증을 부른다.

25 피곤할수록 밖으로 나가 씩씩하게 걸어요

영국 보건교육청이 발간한 《사무실에서 스트레스 날리는 방법》에 따르면, 빌딩 안의 중앙난방 시스템이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빌딩질환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생겼다.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밖으로 나가 걷는 것부터 시작하자. 가능하면 나무나 풀이 많은 공원을 걷는다. 주변 풍경을 보고 흙냄새를 맡으면서 걸으면 시각·후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기관이 자극돼 활력이 생긴다. 사무실이나 집 밖으로 자주 나갈 수 없는 상황이면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킨다.

26 심장이 건강해야 기운이 샘솟아요

심장건강에 신경 쓰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날씨가 더우면 몸은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흘리고, 그 과정에서 혈관이 넓어진다. 심장은 갑자기 넓어진 혈관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빠르게 뛰므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평소 심장건강을 위해 심혈관계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와인과 석류주스가 대표적이다. 와인에 들어 있는 페놀 화합물은 콜레스테롤을 막고 혈관을 튼튼히 해 심장건강에 도움을 주므로, 하루 2잔 정도 마시면 좋다. 석류주스에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갈로탄닌’ ‘엘라직산’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27 피톤치드 가득한 숲을 찾아요

후텁지근한 탓에 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켠 실내에만 머물면 답답하다. 숲으로 떠나자. 피톤치드는 나무와 식물이 해충과 곰팡이 등에 저항하기 위해 내뿜는 휘발성 물질로, 일 년 중 여름에 가장 많이 발산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폐기능을 좋게 해 에너지 충전에 효과적이다.

28 피로해소제 ‘여름 스파’를 즐겨요

스파는 겨울의 전유물일까? 무더위에 맞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름철에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좋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면 몸은 피부표면의 열을 식히기 위해 땀구멍을 열어 수분을 배출한다. 피부표면으로 열이 몰리면 몸속은 차가워진다. 온천이나 반신욕으로 혈액순환을 돕는다. 단, 오랜 시간 입욕하는 것은 피한다. 피로해소 목적이라면 42~45°C 물에 10~15분 입욕했다 5분 정도 쉬는 방식으로 즐긴다.

29 지친 몸과 마음을 명상으로 다스려요

여름에는 별것 아닌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잠깐의 명상은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데 도움이 된다. 명상을 하면 뇌파가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만드는 ‘알파파’ 상태로 바뀌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수면의학자인 그레그 제이컵스 교수는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이 감소하고 불안감과 우울감이 같이 감소한다”고 말했다.

30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요

자전거타기는 건강에 이롭다. 유산소운동을 하는 동안 혈액이 온몸을 돌면서 각 조직에 영양물질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피로가 덜 쌓이기 때문이다. 또한 페달을 밟는 동안 자연스럽게 근력이 향상된다. 근육량이 늘면 근육 속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돼 생활에 활력을 더한다.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탁 트인 공간에서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밝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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