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마시는 이 대리가 간염에 걸린 이유‥

럭키7세븐 | 2015.09.22 18:24:33 댓글: 0 조회: 213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828508
ㅍㅍ비만이 주원인, 비알코올성 지방간 솔루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의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다량 축적되는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만성 C형간염보다 유병률이 높은 흔한 질환이다. 우리나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을 추산할 수 있는 자료는 많지 않다.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셀프케어 솔루션을 알아본다.

Part 1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B형간염 유병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비만 인구의 증가가 전 세계적인 현상임을 고려할 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반드시 주목해야 할 간질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이들이 간질환을 남성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성도 자유롭지 않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증상·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자.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

지방간은 주원인이 과음인 알코올성 지방간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 지방간이 생기고, 다음 단계로 간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과거에는 술 이외의 원인에 의한 지방간은 예후가 매우 좋았다. 그래서 간경변으로 진행할 확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술과 아무 상관없지만 간세포에 지방이 침착되고, 파괴되며, 염증세포가 침윤된 증상이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원인만 다를 뿐 알코올성 지방간과 증상은 똑같기 때문이다.

강북삼성병원이 직장인 9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자료를 보면, 2009년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률은 24%로 2003년 14.5%에 비해 10% 가까이 상승했다. 또 정상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인 사람을 5년 추적·관찰한 결과, 정상 간의 17.6%,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33.6%에서 당뇨병이 나타났다. 고지혈증·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이상은 정상 간의 11.2%에서 나타난 데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는 28%의 발병률을 보였다.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은 “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질환은 줄었지만 음주·비만·당뇨병 등의 증가와 맞물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는 “지방간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50대와 60대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당뇨병·고혈압·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 발병과 악화에 관여하는 원인질환으로 인식하고, 다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진단은 비교적 간단하다. 복부초음파검사를 했을 때 간이 신장보다 밝아 보이면 지방간으로 판정한다.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한 간수치 검사 결과도 판독 시 참고자료가 된다. 단 알코올 섭취량이 1일 20g 이하며 간수치 이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다. 이때 간염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등 다른 간질환의 원인을 찾을 수 없고 간 검사에서 고도의 지방간, 섬유화 풍선 모양의 간세포 등이 보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의심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무섭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강력한 염증이 생겨 간이 섬유화되는 증상, 간세포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는 알코올성 간염과 비슷한 증상으로 후에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10년 후에는 약 20%가 간경변으로 진행된다는 보고가 있다.

김홍주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3.5~11년간 추적검사하며 재조직검사를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28%는 간손상이 진행되었고, 59%는 변화가 없었으며, 13%에서는 호전되었다. 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10년에 걸쳐 20~25%가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며, 8~10%는 간과 연관되어 사망한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정재연 교수는 “처음에는 간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지방증’으로 시작해 지방간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간세포가 죽고 염증 반응이 동반되면서 ‘지방간염’으로 진행하며, 지방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간섬유화가 진행하면서 결국 ‘간경변증(간경화)’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환자는 특히 조심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을 꼽는다. 기름진 음식과 육류 섭취 등으로 나타나는 비만·당뇨·고지혈증은 환자에서 유발되기 때문이다. 일본 고치대학 의학부의 한 보고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75% 이상이 비만이다. 김홍주 교수는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 흔히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연관된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30 이상인 비만인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률은 4.6배 증가한다.

복부비만 역시 위험인자다. 원인미상의 지방간염 가족력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재연 교수는 “비만이나 당뇨 등의 생활습관병이 증가하는 40대부터 지방간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만, 최근에는 소아비만 등의 증가로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복부초음파검사에서 심한 지방간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라고 말했다.

Part 2 비알코올성 지방간 솔루션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을 알아보고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귀 기울이자.

Solution 1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 :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입증된 약물은 아직 없다. 따라서 원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비만·당뇨·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치료가 중요하다. 유산소운동, 식이요법, 체중감량 등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약물치료는 당뇨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물, 항산화제 및 간세포보호제, 고지혈증 치료 약물 등이 사용된다. 비만치료도 지방간 증상을 완화시킨다. 정재연 교수는 “비만치료제 역시 식이나 운동요법으로 한계가 있는 환자나 고도 비만인 경우 투여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수술 치료 : 지방간 치료에서 내과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고도 비만은 비만 수술요법을 고려한다. 비만 수술은 위의 용적을 줄여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거나 영양분의 흡수를 억제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체중감량에 성공한 경우가 있지만 급격한 체중감소로 부작용이 생기지 않게 유의한다.

Solution 2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한다

하루 세 끼를 섭취하되 폭식과 과식, 자기 전 음식물 섭취를 금한다. 간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이 필수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간에 필요한 열량이 부족해지고 점심을 폭식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 전에 먹으면 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간에 악영향을 준다. 식후에는 반드시 휴식해 간의 혈류량을 높인다. 식사 후에는 간의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간에 혈액이 집중된다. 간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식후 1시간 정도는 휴식을 취한다.

Solution 3 체중감량은 필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 흔히 제안되는 치료법은 체중감량이다. 운동을 통해 서서히 체중을 감소한다. 소아는 일주일에 0.5kg, 성인은 일주일에 0.45~1.6kg을 감량 목표로 정한다. 급격한 체중감량은 오히려 간의 염증 및 섬유화를 악화시키므로 서서히 감량하는 게 중요하다.

Solution 4 유산소 운동을 한다

운동은 내장지방 축적을 돕는 코티솔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꾸준한 운동은 비만을 막기 때문에 비알코올지방간 환자들은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치료효과가 높다. 환자들에게는 걷기, 자전거타기,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주 3회 이상, 1회에 60~90분 정도를 권장한다.

Solution 5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피하라

정재연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부족한 신체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결국 비만, 당뇨 등의 원인이 되는 식생활 습관이 지방간을 일으키는데,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의 과다 섭취, 탄수화물 및 지방의 과다한 섭취가 문제다”고 말했다. 과당(Fructose)처럼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피하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인다. 당질은 간에서 대사되어 지방으로 변해 간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저열량 식이요법은 과체중 환자의 지질 수치를 개선하고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인다. 정재연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은 당질 및 지방의 과잉 섭취를 줄이면서 단백질의 섭취를 늘린다. 동시에 전체적으로 열량을 줄이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Solution6 7~8시간의 수면시간을 유지한다

우리가 깨어 있고 일하는 동안 간 역시 쉬지 않고 일한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곤해진 간에 휴식시간을 준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간이 피곤해진다. 지방간 환자들은 간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간의 피로를 덜어 줘야 한다. 잠을 자면 간에 혈액이 공급되어 회복을 돕고 에너지를 공급한다.

Solution7 금연한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 물질은 간에 부담을 주고 산소 공급을 막는다. 니코틴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액을 굳게 하기 때문에 간의 혈류량 산소 공급량의 장애물이 된다.

Solution8 주부들은 남편의 지방간을 의심하라

우리나라 성인 남자들은 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이 합병되거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회식 할 때는 폭식을 하지 않는다. 아내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및 신선한 채소로 남편의 식단을 구성한다. 고른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 유의하며 당뇨, 고지혈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더욱 신경 쓴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동행 해 비만과 고지혈증 등의 증상을 알고 예방한다.

Check It! 비알코올성 지방간 체크 리스트

[ ]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귀찮다. 운동은 거의하지 않는다.

[ ] 혈당치 또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는 지적을 받은 적 있다.

[ ] 점심과 저녁식사는 대부분 외식을 하고, 아침은 먹지 않는다.

[ ] 간식을 좋아해서 좀처럼 끊을 수가 없다.

[ ] 생선보다 육류를 좋아하고, 비곗살도 남기지 않고 먹는다.

위 5가지에서 1개 이상 체크한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 운동이 부족하면 몸에 여분의 지방이 쌓여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노출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고 간식을 줄이는 등 식생활을 개선한다. 외식을 계속하면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확률이 높고 식이섬유가 부족해 신체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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