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는 암 검진‥연령대별 건강 체크 요령

럭키7세븐 | 2015.09.22 18:18:01 댓글: 0 조회: 189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828500

새해 건강검진하기 전 체크할 것들

- 건강한 2012년, 국가 건강검진만으로 충분할까?

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을 계획했다면 3인의 전문가가 소개하는 체크리스트를 눈여겨보자. 건강검진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Q 특별히 아프지 않으면 국가 건강검진만 받으면 되는가?

건강검진은 건강할 때 준비하는 ‘보험’이다.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면 건강의 여러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국가 건강검진은 효과가 입증되고 보건의학적 근거가 확실한 검사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인의 사망률 1·2위인 암과 심뇌혈관질환이 국가 건강검진의 목표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국가 건강검진만 잘 받아도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발견하는 데 충분하다’고 말한다. by 박헌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차장)

Q 국가 건강검진으로 알 수 있는 질병은 무엇인가?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 대부분이 암을 걱정한다. 암은 국가 암검진으로 조기발견할 수 있고, 초기암은 수술 또는 치료로 해결 가능하다. 반면 실제 건강검진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질병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생활습관병이다. 생활습관병은 나중에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by 박헌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차장)

Q 기본 건강검진 외에 나이대별로 챙겨야 할 검사 항목은 무엇인가?

기본검사 외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을 미리 예측하거나, 추후 병의 발전 과정을 알기 위한 검사 항목을 권한다.

20대 : 위장과 간염이다. 젊은 사람은 스트레스, 술, 담배, 자극적 음식 등으로 소화액이 과잉분비돼 십이지장궤양이 자주 발생한다. 평소 복부 위쪽에 불쾌감이나 통증, 속쓰림 등 위장증세가 있으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생후 B형간염 접종과 A형간염 접종을 했어도 항체보유 여부를 확인한다. B형간염과 C형간염의 지속 감염자는 ‘만성간염-간경화-간암 발생’의 과정을 밟는다. A형간염은 급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한다.

30대 : 갑상선암과 유방암, 자궁암 검사를 챙긴다.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가량 많이 나타나는데, 갑상선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은 30대부터 정기적으로 검진하며, 한 달에 한 번 자가진단하면 도움이 된다. 자궁암은 주로 자궁경부암을 가리키는데, 임신과 출산 경험이 많거나 일찍 결혼한 여성 등이 걸리기 쉽다.

40대 : 폐암과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위암, 췌장암, 방광암 검사를 한다. 폐암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으니 조심한다. 대장암은 40세 이후 많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이 항문출혈이니 대장내시경 검사로 확인한다. 간암은 90% 이상이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지속 감염자에게 나타나는데, 그중 80%가 C형간염과 관련 있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간경화가 있는 사람은 간암에 걸리기 쉽다. 전립선암은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주원인이다. 위암 발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많으며, 젊은 시절 위염에 걸린 사람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은 예후가 나빠 사망률이 높다. 담배와 술을 즐기거나, 당뇨병이나 만성췌장염이 있으면 주의한다. 방광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더 발생하고, 담배와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조심한다.

50대 : 담낭암과 골다공증, 안과질환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담낭암은 흔한 암은 아니지만, 발병자의 90% 이상이 50세 이상이다. 골다공증은 난소절제술이나 폐경, 임신, 수유 등으로 칼슘을 대량 소비하는 여성, 칼슘이나 음식 섭취량이 적은 사람, 마르거나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사람, 위가 나빠 소화흡수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안과 질환은 노화로 인한 백내장이나 녹내장을 조심한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

Q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 항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 가족력을 확인한다.
유방암은 환자의 5~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가족 중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린 사람이 두 명 이상이거나, 다발성 유방암이 있거나, 남성 유방암이 있는 경우 등이다. 대장·직장암은 환자의 5~15%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가족 중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두 명 이상이거나, 50세 이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등이다. ‘치매’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는 부모가 알츠하이머를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년에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확률이 2배가량 높다.

둘째, 연관 질환을 살핀다. 연관 질환은 한 질환이 있을 때 다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중증 지방간은 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4배 정도 증가시킨다. 대장에 용종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2배 높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

Q 국가 건강검진은 비용이 저렴한데 믿을 만한가?

국가 건강검진 기관은 의료기관 중 검진기관 지정 기준을 갖춘 곳이다. 의료인력이 검진인력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 by 박헌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차장)

Q 건강검진은 비용이 비쌀수록 좋은가?

건강검진이 더 전문화되고 다양한 검사 방법을 이용하려면 인력, 시설, 장비 투자에 많은 돈이 들어가고, 이에 따라 수가 상승이 수반된다. 그러나 고품격 의료 상품이라는 명목으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다. 비싼 검진비용이 부담스러우면 동네병원을 찾아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는다. 그것만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조기발견할 수 있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

Q 유명 병원 여러 곳을 다니면서 검진받을 필요가 있는가?

검진기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종목은 거의 비슷하다. 건강검진으로 유명한 병원 여러 곳에서 검진받는 것은 유명 병원의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과 유명 병원에서 검진받았다는 자부심 때문인 것 같다. 유소견이 있어 추적관찰이 필요한 경우 한 병원에서 검진받는 것이 관리차원에서 낫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

Q X선이나 CT 검사를 자주 하면 건강에 해롭지 않은가?

질환을 발견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유해한 검사에 자주 노출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본다. 유해한 검사는 폐암 진단을 위해 매년 하는 흉부 X선 촬영, 미혼인 젊은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위해 매년 하는 유방 X선 촬영, 잦은 CT 검사 등이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

Q 한방병원의 건강검진은 무엇이 다른가?

양방 진단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반면, 한방 진단은 개인의 체질에 따른 미세한 차이를 통합적으로 고려한다.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이 한방병원에서 실시하는 한·양방 건강검진이다. 한·양방 건강검진은 개인의 유전력과 가족력, 성별, 연령, 직업, 건강 상태, 식생활 습관, 복용약 등을 고려한 맞춤 검사와 처방이 가능하다. by 문병하(광동한방병원 대표원장)

Q 한방 건강검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가?

기본검진은 양방 검진과 같고, 한의사 상담, 경락기능 검사, 뇌혈류 검사, 적외선체열진단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을 추가한다. 한의사 상담으로 개인의 체질을 알아내고, 경락기능 검사로 오장육부의 생리적 기능을 파악한다. 뇌혈류 검사는 뇌혈관 속의 피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해 뇌기능 장애와 뇌혈관질환을 조기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적외선체열진단 검사는 인체에서 방출하는 극미량의 적외선으로 통증과 질병 부위의 체열 변화를 인지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검사는 스트레스 진단기로 머리와 양쪽 손발에 미세한 전류를 보내 자율신경계와 인체 부위의 활성 상태를 확인한다. by 문병하(광동한방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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