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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한자로 ‘해대(海帶)’라고 한다. ‘갯바위 허리띠’라는 뜻이다. 그만큼 미역은 바위에 단단히 붙어산다. 미역은 뭐가 좋아 갯바위에 딱 붙어살까. 뭐가 좋아 뿌리로 바위를 지악스럽게 붙들고 있을까.
미역은 미끌미끌하다. 겉에서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나온다. 바로 알긴산이라는 성분이다. 이 미끌미끌한 식이섬유는 칼로리가 없다. 에너지를 내지 않는다. 흡수되지 않지만 먹으면 적당히 배부른 느낌을 준다. 다이어트에 좋다.
알긴산은 위의 점막을 자극해 소화운동을 높여주고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줘 배변을 돕는다. 대장암 당뇨병 고혈압 예방에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황사가 일 때는 미역을 많이 먹어야 미세먼지나 중금속이 몸 밖으로 나온다.
미역국은 미역에 옥돔 광어 가자미 우럭 마른조개 홍합 쇠고기 등을 넣어 끓인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미역은 파 종류와 같이 먹으면 안 된다. 파에 있는 인과 유황성분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산모는 미역국과 흰쌀밥을 첫국밥으로 먹는다. 간간하고 짭조름한 미역국. 자궁의 수축을 돕고 젖 분비를 촉진한다. 피를 맑게 한다.
그럼 생일날은 왜 미역국을 먹는가. 그것은 나를 낳아준 어머니를 생각하라는 뜻이다.
나를 낳고 첫국밥으로 미역국을 먹었던 어머니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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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에 왜 미역국을 먹을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