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xingyu | 2014.04.26 23:39:48 댓글: 32 조회: 6297 추천: 14
분류단편 https://life.moyiza.kr/mywriting/2125806


 버스에서 내린 나는 터미널 뒷골목에 즐비하게 늘어선 여관과 모텔을 어렵잖게 찾아냈다.

카메라와 삼각지지대는 꽤 무거운 짐이였다. 긴 출장을 끝내고 돌아와서 그런가 몸이 많이

지쳐있었다. 사진을 찍는답시고 북한산, 도봉산은 물론 경북궁이며 인사동 골목길들을 쑤시

고 다닌지도 다섯해가 훌쩍 넘었다. 경력만큼 줄어들 무게였으면 얼마나 좋으랴...

  나는 가장 가깝고 출입이 편한 모텔로 걸어들어갔다.

 

  < 방 하나 주세요. >

 

  주인으로 보이는 사내는 나의 카메라와 큼지막한 가방을 힐끔거리더니 이내 호기심을 걷

어들였다.

 

  < 4만원요. >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맞춤한 금액이라 생각하며 나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방은 생각보다 좁았고 침대 옆과 천정에는 거울이 붙여 있었다. 거울을 보자 나는 벌써 기분

이 야릇해졌다.

  밥을 먹고 샤워할가 샤워하고 밥을 먹을가... 잠깐 망설이다 나는 밥을 먹고 샤워하기로 했

다. 우선 화장실에 가서 물이라도 뽑아야 할 판. 전날 친구들과 어울려 술이 물이 되도록  퍼

마셨으니... 녀석들은 아마 방바닥에 퍼져서 일주일도 못넘길 맹세를 하고 있을것이다.

 술친구들 만나 잔을 기울이는 것 또한 나의 낙이라면 낙이다.  내 주량은 내가 생각해도  놀

랍다. 아직 그 누구와 마셔도 인사불성이 된 적이 없었다. 이는 분명 신의 축복이였다. 아니, 

나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위대한 유산이였다.

  한국 대기업 영업팀에 지원서를 넣었을 때 면접관의 첫번째 질문이 바로 < 술 잘하세요? >

였다. 주저없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네. >하고 답하자 바로 오케이~싸인이 떨어졌다. 그동

안 쌓아놓은 영어스팩이며 일본어어학연수경력, 서울대학위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듯. 고작

술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남들이 선망하는 대기업에 척하니 입사하게 된 셈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아버지, 또 그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대대로  물려받

아온 이 유산이 결코 달갑지는 않았을것이다.

  내가 여섯살 즘에 엄마는 집을 나갔다. 자그마하고 초라한 개산툰은 엄마의 미모를 가두기

에 턱없이 부족했다. 길 잃은 어린 양마냥 아버지는 엄마를 찾고 또 찾아헤맸다. 동네사람들

은 바람난 여편네를 찾는 쓸개 빠진 늠이라며 뒤에서 손가락질했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자 아버지는 술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셔도 마셔도  취하

지 않는 술은 아버지에게 저주와도 같았다. 정말 술독이 되도록 마셔야 잠이 드는 날들이 점

점 늘어만 갔다.

  한 일년 즘 지났을가. 어데서 엄마의 소식을 들었는지 아버지는 일곱살난 내 손을 끌고  도

문으로, 도문에 사는 큰 집에서 여비를 빌려 다시 버스를 타고 연길로 갔다.  연길에서 나는 

처음으로 여관이라는 곳에 머물게 되었다. 어느 거리 어느 골목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고

성냥갑마냥 작은 방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던 것 밖에. 이상야릇한 냄새와 혈투?의 흔적으로

고스란히 얼룩진 이부자리......   주인 아줌마한테 이불을 바꾸어달라고 했건만 촌뜨기에게

애초부터 바꿔줄 이불 따윈 없었다.

  연길에 머무는 이틀동안 아버지는 끝내 그 이불을 나에게 덮어주지 못했다. 아버지는 입고

있던 낡은 군인외투를 벗어 나에게 덮어주고 옷섶에서 삐져나온 솜으로 귀구멍을 틀어막아

주었다. 한 밤중에 들리는 이상한 소리들은 전부 귀구멍에 벌레 들어가 우는 소리라고 했다.

  연길에 도착한 그 다음날.

아버지는 여관집 마당의 수돗가에서 차가운 수돗물로 내 얼굴을 박박 문질러주었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아버지 손을 꼭 잡고 도착한 엄마의 친구라는 여자의 집.  마지못해 문을 빼꼼히 열고 얼굴

을 내민 여자의 빨간 입술이 고왔다. 빨간 입술은 엄마를 본 적도 없다며 잡아뗏다. 키 큰 아

버지는 문틈으로 집안을 기웃거렸고 키 작은 나는 그 틈으로 엄마의 구두를 보고 말았다. 동

네를 돌아다니던 보따리장사에게 엄마가 꼬깃꼬깃한 돈을  건네주고 넘겨받은 그 구두가 틀

림없었다.

  그날 여관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밤새 술을 마셨고 아버지의 낡은 외투속에서 나도 눈을 되

록거리며 잠못들었다. 다음날 도문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면서도 나는 끝내 엄마의 구두를

입에 떠올리지 못했다. 아니, 떠올리지 않았다. 내 평생 다시 엄마를 보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었던 순간이였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옛기억이 뚜렷해지나보다. 변기물을 내리고 찬물에 대충 얼굴을  씻

고 나는 근처에 있는 분식집으로 들어갔다. 아침도 거른채 버스를 세시간 타고 왔으니  배고

플만도했다. 앞치마를 두른 얼굴이 곱상한 여자가 주문한 김밥과 우동을 테이블에 내려놓았

다.

 

  < 버스 기다리시나봐요... >

  < 네. >

 

  김밥을 주어먹으며 나는 얼버무리듯 대꾸했다.

 

  연길에서 돌아온 뒤 아버지의 건강은 날로 악화되었다. 언제부턴가 아버지의 배는 시집온

지 1년 되가는 동네 새색시와 함께 점점 부풀어오기 시작했다. 큰아버지에게 끌려 병원으로

갔을 때는 너무 늦어버렸다. 어느날인가 배가 남산만큼 불러 숨 쉬기도 벅차던 아버지는 나

를 데리고 도문으로 갔다. 새 옷도 사 입고 새 신발도 신은 나는 기분이 날듯 했다. 아버지는

먹고 싶은것이 뭐냐고 물었다. 난 물만두가 먹고 싶다고 했다. 먹고 싶은것이 고작 그거냐고

씁쓸하게 웃으며 아버지는 허겁지겁 먹어대는 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상하게 자꾸 옛기억들이 떠올라  나는 김밥 한 줄도 먹는둥마는둥하고  다시 모텔로  돌

아왔다.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 나는 거울에 비친 내 물건을 바라보았다.  벽에도  천정에

도 알몸인 내가 하나씩 드러누워있었다. 거울이 있어 공간이 넓어보이는 착시효과는   있을

지 몰라도 카메라 잡기에는 여전히 좁은 방이였다. 아무렴 어떤가...  오늘은 촬영이 목적이

아니지 않은가.. 나는 픽 웃으며 그녀를 생각했다.

  온라인채팅에서 알게 된 그녀는 처음부터 내게 관심이 있었던것은 아니였다. 내가  보낸

메시지는 씹히기 일쑤였고 어쩌다 마지못해 답장오는 정도였다. 그렇다고 물러날 내가 아니

였다. 낚시터엔 발을 들인적도 없지만 미끼가 아니다 싶으면 다른 미끼를 던지고 지긋이  기

다려야 하는 것쯤은 알고 있다. 아니나다를가.. 내가 촬영한 사진 몇장을 보내주자 과연 그녀

는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도 촬영을 좋아했던것이다.  사진에 관한 이야기로 우린 비

로소 말문이 트이기 시작했다. 어느날 그녀는 누드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회심의 미소가

문자에 낙인되지 않도록 나는 그러겠다는 짤막한 답을 덤덤히 보내주었다.

  오랜 출장끝에 주어진 금싸래기같은 휴가를 이용하여 그녀가 살고 있는 XX시로 장장 세시

간을 달려왔다. 무엇이 나를 이 곳까지 끌고 왔을가.. 굳이 낯선 여자의 알몸이나 보려구? 낯

선 여자의 알몸이라면 잦은 출장과 많은 접대속에서 숱하게 보았다. 그럼 대체 뭘가.. 민들레

홀씨마냥 더 멀리 더 넓게 씨를 퍼트리지 못하는 것이 한이 된듯 호시탐탐 씨받이를 넘보는 

오래된 수컷의 본능이란말인가... 

  나는 좀처럼 곁을 주지 않는 발정난 암캐의 곁에서 안절부절못하는 숫캐를 떠올리며 주섬

주섬 옷을 주어입었다.

  문밖에서 소근거리는 말소리와 더불어 발자국소리가 가까워졌다 다시 멈춰섰다. 바로  옆

방 문 열리는 소리와 함게 얼마후 욕실에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젠장! 나중에 온 늠이 선수치는군. )   시계를 쳐다보았다. 11시가 되가고 있었다. 나는  침

대에 누워 탁자에 올려두었던 담배 한 대를 꺼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나는 큰아버지와 함께 지내던 할머니와 따로 연길에 세집을 얻어 살

게 되었다. 큰아버지가 생활비를 보내왔지만 시내에서 살기엔 턱없이 부족한 돈이였다.  하

여 환갑을 넘긴 할머니는 날마다 떡함지를 이고 서시장 골목을 누비셨다. 학교에 들어간 나

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공부도 제법 잘했다. 철이 일찍 들어버린 나는 쉬는 날이면 할머니

를 도와 떡을 팔러 다녔다.

  그 때 서시장 뒷골목에서 여관을 하는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어린것이 기특하다며 떡을  많

이 팔아주었다. 이 아줌마가 바로 나랑 둘도 없는 친구 영남이  엄마였다. 영남이 엄마는  영

남이가 공부 잘하는 나와 어울리는 것을 무척 좋아했으며 맛있는것도 자주 해주었다.  또 서

시장 여느 짠지가게 옆에 난전을 펴고 그나마 편히 앉아 장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다. 덕

분에 나는 영남이와 노는시간이 많아졌다.

  우리는 그림자같이 붙어다녔으며 방학이면 나는 아예 영남이네 집에 살다싶이하였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영남이의 성적은 늘 바닥을 기였고 나는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둥생이였다.

훗날, 그러니까 지금. 주구장창 1등만 하여 전액장학금으로 연변대학, 다시 교환학생으로 운

좋게 서울대졸업생이 된 나는 대기업의 회사원이 되었고 영남이는 식품도매업으로 회사를

차리고 사장이 되었다.  어찌됬든 먼 훗날까지 알턱이 없는  영남이 엄마에게 같이 먹고 자고

노는데도 성적이 하늘과 땅 차이인지는 영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같았을것이다.

  성적이야 어찌됬든 영남이 엄마는 여전히 나를 귀여워했다. 그럼에도 내가 영남이 엄마의

부지깽이에 얻어맞은적이 있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터지는 일이였다.

  중학교 2학년때의 일이다.  영남이네 친척이 와서 영남이랑 둘이 손님이 묵는 여관방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그 때 여관방이래야 널판지로 대충 가려막은 허술한 방이였다. 늦은 밤이

되여 들려오는 웬 사내와 계집의 비명에 가까운 육박전?은 이제 한창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둘을 녹아웃시키기에 충분했다. 벌컹거리는 심장을 겨우 다독이며 새볔에야 잠이 들었는데

영남이가 툭툭 건드리는 바람에 또 깨어났다. 영남이는 실실 웃으며 옆방을 곁눈질했다. 전

날과 달리 난데없는 구경꺼리에 신이 난 우리는 얇은 벽에 귀를 바짝 붙였다. 한 천미터쯤

달렸을가... 숨이 턱에 닿은 그치들과 침을 꼴깍 삼키던 우린 갑자기 뛰쳐들어온  영남이 엄

마때문에 화들짝 놀랐다.

 

 < 이 늠들이, 해가 똥구멍 비칠 때까지 아이 일어나구 머했니...

   빨리 학교 못가개 ! >

 < 엄마, 우리 밥두 아이 먹었잼가... >

 < 밥은 무슨. 한끼 굶어서 아이 죽는다... 빨리 아이 가개 ! >

 

  그렇게 우린 영남이 엄마가 휘두르는 부지깽이에 맞아가며 밖으로 쫓겨났다. 영남이와 나

는 길거리에서 빵을 물어뜯으며 아쉬움을 달래는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정신나간 늠마냥 혼자 키득거리며 재털이에 담뱃재를 털었다. 시계는 11시 반을 가리

키고 있었다. (이 여자가 많이 늦네..  ) 나는 일어나 앉으며 꺼져가는 불씨에 담배 하나를 또

붙였다.

  폰에서 메시지음이 울린다.

 

   ㅡㅡ 여보자기, 나 오늘은 갈비찜이 먹고 싶은데... ^^

 

   이십분쯤 지난 다음에야 문자를 찍어보냈다. 실은 마누라한테 휴가사실을 숨기고 아침에

출근하는 척하고 집을 빠져나왔던것이다. 결혼한지 2년이 넘었건만 난 여전히 혼전약속을

잘 지키고 있었다, 가사분담하기.

 

  ㅡㅡ  응. 퇴근하고 장 보구 들어갈게.

  ㅡㅡ  맛있게 만들어줘야되~ 알았지 자기? 사랑해, ^^

  ㅡㅡ  응, 나두 사랑해..

 

  하트를 수도 없이 날리며 나는 은근히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퇴근시간에 맞춰 들어갈려

면 오후 3시 버스는 타야 하는데......

  옆방에서 문 닫히는 소리와 함께 히덕거리는 발자국소리가 멀어져갔다. 점점 바람 맞았다

는 생각이 들며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 때였다. 밖에서 뚜렷한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시계를 보니 정확히 12시다. 젠장! 신데렐라컨셉인가...

  나는 서둘러 담배를 비벼끄고 문을 열었다.

추천 (14) 선물 (0명)
나는 죽을 때까지 흔들리는 어른아이다......
IP: ♡.159.♡.18
소연나라 (♡.80.♡.235) - 2014/04/27 02:42:09

다음 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xingyu (♡.159.♡.18) - 2014/04/28 18:26:45

很抱歉, 没有下集。就算是我的写作风格吧, 呵呵 你可以发挥你的想象力去揣摩故事的结局.. 谢谢

길문맘 (♡.136.♡.71) - 2014/04/27 09:37:40

글재주가 좋네요 ㅎㅎ추천하고가요 다음집 기대합니다

xingyu (♡.159.♡.18) - 2014/04/28 18:27:55

다음집은 다른 소재로, ㅎㅎ 감사합니다...

yinzhengyi (♡.208.♡.196) - 2014/04/27 09:52:54

간만에 추천하고 싶은 글을 읽어 봅니다....
글재주가 남다르시네요.... 근데.... 본인은 남자분 맞는지 조금 의심스러우네요....
글솜씨가 .... 세세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러네요....^^

xingyu (♡.159.♡.18) - 2014/04/28 18:29:44

남자도 세심합니다, 표현이 서투르다뿐이지...ㅎ

은빛모래 (♡.62.♡.2) - 2014/04/27 10:28:48

글 멋지게 썻습니다.
다음집도 기대합니다.~~

xingyu (♡.159.♡.18) - 2014/04/28 18:30:59

다음엔 또 다른 글로.. 들려줘서 고마워요~^

북위60도 (♡.60.♡.229) - 2014/04/27 13:02:33

역시 뭔가 다르네요...

xingyu (♡.159.♡.18) - 2014/04/28 18:32:35

학교 다닐 때 지리과목 백점이였습니다 ㅋㅋ 북위 60도님 반갑습니다..

북위60도 (♡.60.♡.229) - 2014/04/29 11:47:31

개산툰에서 동년을 보내셨군요...개천에서 용났네요...

xingyu (♡.159.♡.18) - 2014/04/29 23:10:29

이런이런... 개산툰엔 가 본적도 없습니다 ㅋㅋ 걍 설정일뿐.

iris03 (♡.254.♡.101) - 2014/04/28 23:26:35

글솜씨 남다르네요.잘읽고 찍고 갑니다

xingyu (♡.159.♡.18) - 2014/04/29 23:11:54

고맙습니다 . 즐밤 되세요~

미동이 (♡.193.♡.47) - 2014/04/29 10:39:54

여관 - 짧은 글에서 많은 내용을 연상케하여 표현하는 님의 글 , 지겹지않게 참 맛있게 잘 보았어요
다음글은 없다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님의 글은 앞으로 찾아 볼듯 싶네요 ... 엄마의 배신감과 아빠의 거치른 사랑 , 가난한 생활속에서도 소시적 친구와의 추억으로 결코 님은 더 의미있는 동년을 보낸것 같네요

xingyu (♡.159.♡.18) - 2014/04/29 23:23:43

글속에 제가 좀 투영되긴 했지만 굳이 그를 저라고 한다면야, ㅎㅎ 네. 감사합니다.

로맨틱퀼트 (♡.97.♡.218) - 2014/04/29 15:13:31

잘 보았습니다. 다만 결혼 2년만에 ... 허걱 헐 헐 입니다. 다음집이 없더시 당신네들도 그기서 멈췃으면 합니다 .

xingyu (♡.159.♡.18) - 2014/04/29 23:26:25

멈추면 곧 혼란이 옵니다 ㅎ

풍운해지 (♡.111.♡.48) - 2014/04/29 19:13:50

참 읽을만한 글입니다. 많은 글 부탁합니다. 한수 배우고싶어서

xingyu (♡.159.♡.18) - 2014/04/29 23:29:52

글쎄요 많은 글 쓰고는 싶지만 .. 시간이.. ㅎ 들려줘서 고마워요.

미사끼 (♡.30.♡.41) - 2014/04/30 12:49:53

읽으면 읽을수록 끌리워 들어가는 글 솜씨네요

잘 읽고 갑니다 즐기며 사는 인생이라는 말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

xingyu (♡.159.♡.18) - 2014/05/02 21:22:37

감사합니다.. 슬픔에 잠기기엔 우울하기엔 너무나 짧은 인생이지요~

보라빛추억 (♡.246.♡.144) - 2014/04/30 22:50:58

잘보구 감다
글솜씨 대단함다.ㅎㅎ
긴데 실화임까?

xingyu (♡.159.♡.18) - 2014/05/02 21:23:46

无语了我, 呵呵

쓰빠라꾸 (♡.93.♡.97) - 2014/04/30 23:36:55

배부른뒤엔 바람이라...
子弹得省着用。。。

xingyu (♡.159.♡.18) - 2014/05/02 21:26:44

攒着会长锈。。

예의채 (♡.149.♡.163) - 2014/05/04 11:23:35

오래간 만입니다.님의 글은 소설체로서 가장 인기를 주는 성숙된 지문입니다. 저는 님의 이름을 보곤 지나치지않고 꼭 읽어보군합니다.많이 올리세요 감사합니다.

xingyu (♡.159.♡.18) - 2014/05/06 19:29:03

글을 보면 그 사람의 글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님은 진정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마음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ㅎㅎ 종종 뵙시다.

kaishan88 (♡.15.♡.67) - 2014/05/05 10:50:00

저역시 개산툰이 고향인데요.고향떠난지 20년도 넘었네요,오랜만에 깊은 향수에 젖어보네요,좋은글 감사합니다.

xingyu (♡.159.♡.18) - 2014/05/06 19:30:38

비록 그 곳이 고향은 아니지만 언제 한번 찾아가 보고 싶군요~

꽃길을함께 (♡.188.♡.91) - 2014/05/08 14:40:23

ㅎㅎ

희망의향기 (♡.36.♡.189) - 2014/05/25 01:28:04

92를 잼있게 읽었기에 작가님이 쓰신 다른글을 또 찾은것이 여관이 였습니다.
독자들에게 다음 이야기를 상기하도록 쓰신 필력이 대단해요. 이야기속을 빤히
들여보면서 영화보듯이 잘보구 갑니다. 좋은글 또 기대해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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