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야 오빠야 자기야(4)

금독수리 | 2014.09.14 14:33:44 댓글: 2 조회: 2239 추천: 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380881

쇼장은 애와 이렇게 살다가는 이후에 무슨 큰일이 날것 같아 그후에는 혼사말이 들어오는대로 가만가만 여자를 만나러 다니기 시작하였는데 얼마후 자기의 전처가 이혼해서 본가집에 돌아갔으나 본가집에서도 환영받지 못해 집나와서 혼자 살고 있고 전처도 쇼장이 기른 애가 이미 대학에 간줄 알고는 쇼장과 연락을 해서 인연을 계속할 타산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하루는 애가 얼굴이 불그레해하면서 쇼장을 찾았다.

아저씨,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내가 ?(잘못했는데 이렇게 따지지?)”

여자가, 아저씨의 전처가 아저씨와 복혼하려 한다면서요.”

그건 여자생각이구…”

그럼 아저씨는 여잘 다시 받아들이겠어요?그럼 저는 버림받게 되잖아요.”

지금은 뭐가 결정된것이 없는데 네가 버림받아?”

여자가 들어오면 보고 나가서 다시 오지 말라고 할거잖아요.”

글쎄,,,그래서 나는 아직도 여자와 다시 생각이 없잖아.”

아직은 없지만 이후에는요?”

이후에도 없겠지…”

,거짓말,여자들한테 거절하지 못하는 아저씨 성격에 여자가 조금만 눈물을 짜내고 애원하는 모양을 해도 아저씨는 마음이 약해서 인츰 넘어갈거잖아요.”

글쎄,,,어쩃던 이전에 사랑한적이 있는 사람이니 누가 좋게 대하던지 어쨋든 좋게만 된다면 좋잖아?”

좋기는 뭐가 좋아요? 여자는 갈곳이 없으니 아저씨를 임시 이용하려는것이예요.이제 좋은 혼처가 있으면 인츰 아저씨를 떠날것이고요

이런 여자에게 아저씨는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어요?왜요?”

미련?,,,글쎄,나도 여자한테 미련같은것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다.같이 몇년 살았던 정때문에?”

저도 아저씨와 이미 몇년 같이 살았어요.그래서 저도 아저씨와 정이 있어요.”

너하고 여자는 다르잖아

뭐가 달라요?”

여잔 여자구 애잖아

애가 아니예요, 여자라구요.여자!”

ㅎㅎ,네가 아무리 여자라고 해도 나의 눈에는 네가 그냥 애야 .”

아이참,,, 여자가 뭐가 잘났는데요?”

이쁘잖아.체격도 좋고

,저도 이뻐요. 여자와 저를 같이 세워두고는 길가는 아무사람이나 붙잡고 물어봐요, 여자가 이쁜가 제가 이쁜가?”

글쎄 다른 사람들이야 네가 이쁘다고 하겠지.네가 젊으니깐.”

제가 여자보다 젊기만 해요?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섹시하고 살결도 훨씬 희고그리고 여자는 40대가 되여서 이후에는 애도 낳을걸요.”

 

그래 네가 잘났다 네가 이쁘다그래서 어쩌라구?”

제가 잘나고 이쁘기만 하는가요?”

그럼 말해야 하는데?”

제가 섹시하고 살결이 희고 젊고 애기를 낳을수 있고 아저씨를 사랑하잖아요.”

저의 우의 말들을 따라해봐요.”

말이야?그런 말들은 너무하잖아. 내입으로 말하겠어.”

그럼 아저씨는 입으로는 말해줘도 마음속으로는 인정해주겠죠?”

거야 …”

 

곰곰히 생각해보니 솔직히 말해서 애의 말이 틀린곳은 하나도 없었다.얘는 누구봐도 확실히 전처보다는 젊고 이쁘고 섹시하고 몸매도 좋고 다정다감하고 총명하고 좋은 대학에 다니고 애도 낳을것 같고그런데 이건애는  내꺼가 아니잖아이후에 어느 젊은넘한테 차례져서 좋은 노릇을 하겠는지?

 

솔직히 애를 다른 남자애한테 줄것을 생각하니 뭔가 싫은 구석이 생기기 시작하였다.그렇다고 욕구덩이에 빠지기도 싫고자칫하면 애의 인생과 나의 인생도 너덜너덜해질것 같고

 

한동안 말이 없이 심각한 생각에 빠져드는 나를 쳐다보더니 애는 생글거리면서 나에게 물었다.

 

생각해보니 제말이 맞죠?그리고 남주기 싫죠?”

그래 남주기 싫다.하지만 불구덩이에 빠뜨리고 싶지는 않아.그리고 나도 욕구덩이에 뛰여들고 싶지 않구.”

불구덩에는 뭐고 욕구덩이는 뭔데요?”

, 그것도 모르면서 여자대우 해달라구?”

저의 눈에는요 불구덩이는 없고 욕구덩이도 보이지 않고 복구덩이만 보여요.”

복구덩이가 뭔데?”

어저씨 품안

,나의 품안이 너의 복구덩이냐?”

그럼요.어릴적부터 아저씨 품안에 들어가면 사탕도 있고 과자도 있고 쵸콜릿도 있고이쁘게 생긴 애기인형도 있고아저씨는 저의 복구덩이잖아요.”

글쎄 어렸을적에는 그렇게 해줬지,지금도 네가 먹고싶다면 사탕이랑 쵸콜릿이랑 사줄수 있어?어때 먹고싶냐?...근데 애기인형은 아닌것 같다

,제가 이렇게 컸으면 애기인형을 가지고 놀아요?진짜 애기를 낳아서 키우지.아저씨의 애기, 저와 아저씨의 애기를 키우지

,,, 말이 너무 심한거 아냐?”

심하긴요?아저씨가 어릴적에 저한테 애기인형을 선물해줬으니 제가 지금은 진짜 애기를 아저씨에게 낳아줘야 정답이지요.”

어우,,,지친다,너하고 말하다가 미쳐버리겠다.”

좋아서 미쳐요?아니면 싫어서 미쳐요?싫어할 이유 없잖아요.”

없긴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니?키워서 따먹는 과일처럼 키워 제가 데리고 산다고 정신이 돌아버린 미친넘이라고 욕을 무지 할걸

아저씨가 언제 딸처럼 키웠어요?저는 사춘기가 지난후에 아저씨와 같이 살게 되였잖아요. 키운 사람은 저의 양부모이지 아저씨가 아니잖아요.그러니 아저씨의 딸이 아니고 아저씨도 저의 아빠가 아니에요.”

어우,너와 말하자면 끝이 없겠다.그래 말이 맞다.됐냐?”

얘는 해시시 웃으며 쇼장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러니 이다음 저한테서 아빠라는 소리를 들을 생각을 말아요…. 이후에 제가 아저씨를 아빠라고 부를수도 있어요.”

언제? 어떻게?”

제가 아저씨의 애기를 낳은 다음에 애아빠 애아빠하고 불러주다가 간략해서 아빠 아빠 하고 부를테니,그때에 아빠소리를 싫컷 들어요

 

추천 (2) 선물 (0명)
IP: ♡.156.♡.85
lovesunny (♡.146.♡.24) - 2014/09/15 09:17:40

잘보고 갑니다.
다음집도 계속 올려주십시오.
추천

HAUS (♡.191.♡.183) - 2014/09/15 11:44:08

점점 더 재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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