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어느날 저녁에 영미는 또 쇼장의 품안에 앉아 수놓이를 하다가 머리를 돌려 쇼장에게 물었다.

“오빠가 전번에 얘기하던 사랑의 3공4품이라는것은 뭐얘요?옛날의 3종4덕 같은것은 아니겠죠?”

“그래,당연히 아니지,하지만 완전히 다르다고는 할수 없어”

“옛날의 3종4덕 같은 것이 다 나쁜것 같지는 않아요.3종의 첫번째인 ‘시집가기전에는 아버지를 따르고’라는 것은 실제로 저는 양아버지가 아직도 살아계신다면 그의 말을 많이 따를것 같고,또 따르고 싶어요.두번째, ‘시집가서는 남편을 따르라’는것도 지금부터도 제가 오빠를 많이 따르고 있잖아요”

“뭐?니가 날 따른다구?...실제는 내가 널 따르겠지.내가 널 따라야 하겠지?”

“뭐라구요?”

“아니, 아니야,내가 널 따르는것이 아니라 네가 날 따른다고 했어”

“음~,그래야지요.제가 오빨 많이 따르니깐요”

“그런데 그 사랑의 3공이라는것이 도대체 뭐얘요?”

“오,그 3공이라는 것은 여러 영역에서의 세가지 중요한 공력들 즉 세가지 중요한 능력을 말하는데 이를테면 가정영역에서는 …”

“오~,알만해요,집에서는 남편을 잘 섬기고 애들을 잘 기르고 부모를 잘 모셔야 하는 능력? 이런걸 말하죠?”

“응~,정답.”

“그러면 마음영역에서는요?”

“마음영역에서는 첫번째로 인지능력 즉 사랑을 인식이고 감지하는 능력.두번째는 감정능력,즉 사랑을 잘 느끼고 잘 가꾸고 잘 실천하는 능력,세번째는 의지력,즉 사랑이 무슨 풍랑이나 고초를 겪을때 그 고난이나 곤난을 극복하거나 이기면서 사랑을 실현하는 능력.”

“오,조금 복잡한데요.그 인지능력이라는것은 오빠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오빠의 말이나 글을 잘 이해하는 이해력이나, 오빠의 표정 손짓 몸짓 자세 어조 등의 의미를 금시에 잘 감지하고 파악하는걸 말하죠?”

“그래,대충 그렇다고 말할수 있어”

“그럼 감정능력에서는? 오빠를 일편단심 열정적으로 사랑하는걸 말하죠?”

“음,그래, 감정에서는 열정이 제일 중요하지,,, 물론 가슴벅찬 격정도 가끔 있으면 좋고,우리 둘이 고요한 밤에 서로 끌어안고 서로의 숨소리를 조용히 듣는 기분도 이러한 정서도 이런 심경도 있으면 좋은거야”

“그럼 그 의지력이란 도대체 무엇이죠?오빠를 따라 사랑을 잘하고, 오빠가 잘사나 못사나 오빠가 건강하거나 병이 있거나 오빠가 잘되여나가거나 역경에 처해있거나 …언제나 제가 오빠를 잘 따르고 오빠를 잘 사랑하면 되겠죠?”

“음~,그럼 당연히 좋지”

“그런데,그럼, 이 많은 능력중에서 지금 저같은 사람에게는 저에게는 무슨 능력이 제일 중요하고,또 제일 우수한가요?”

“음~,니가 지금은 한창 젊을때이니,,,아마 감지능력이 중요하고 감수성이 제일 강하겠지?”

“감지능력?오빠의 일거수일투족,,,오빠의 마음, 오빠의 몸,,, 오빠의 모든걸 잘 감지하는 능력?…감수성은요?오빠의 사랑을 잘 감수하고 느끼고 깨닫는것?”

“그래, 바로 그거야,,,지금 너의 감수성이 제일 좋을때이지.사랑에 아주 민감하고 영민하게 반응하며 각종 감각이 아주 많고 감수성이 제일 풍부할때야.”

“그럼 몸영역에서는 사랑의 3공이 다 뭐예요?”

“몸영역에서?...”쇼장은 영미의 머리를 자기얼굴에 바짝 끌어다가 영미의 입술에 키스를 쪽 해주었다.

“이게 첫번째 능력이예요?키스하는 능력?”

“그래,키스도 물론 중요하지 하지만 입이 할수 있는 일은 키스만이 아니지…”

“오~,입은 키스만 하는것이 아니라 달콤한 사랑도 속삭일수 있고,,,”

“입으로는 사랑하는 나의 영미의 몸도 이곳저곳 다 잘 애무해주잖아~.”

“으응~응,오빠두 참 부끄럽게…”

“그럼 몸사랑(영역)의 두번째 능력은 뭐예요?”

“손으로 애무하는 능력.”말을 마치자 쇼장은 자기의 두손으로 영미의 봉긋한 두 젖가슴을 살짝살랑 애무해주었다.

“응~,이것도 중요하네요.”영미는 쇼장을 바라보며 얼굴을 살짝 붉혔다.

“실제로, 저는 오빠의 이 두 손을 제일 좋아해요…하얗고 긴 손가락, 약간 붉은색을 띤 혈기있는 손바닥…오빠의 이 두 손이 저의 온몸을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애무할때면 저는 저절로 취하는것 같아요.”

“음~,그건 네가 감수성이 아주 풍부하고 성감대가 뛰여나게 발육해서 그래”

“성감대?이전에 생리학을 배울때 조금 들어도 보고 배우기도 해서 좀 알고 있기는 하는데요.근데 상세히는 잘 몰라요.성감대,,,그게 도대체 뭐이고 어떻게 된 것이죠?”

“성감대는 남자 여자 다 있는데…남녀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할적에 성감대부위를 잘 애무해주면 애무를 받는 사람은 인츰 성흥분이 생기고 성적흥분기에 진입하는거야,”

“남자의 성감대는 비교적 좁게 분포되여 있어 남자의 “그것” 주위에 주로 분포되여있고,여자의 성감대는 분포범위가 아주 넓어 온몸에 거의다 분포되여 있는데 주로 입 입술,목 귀 특히 귀불,어깨 겨드랑이 팔,가슴 허리,다리 특히 넓적다리안쪽  두 엉덩이,여자의 “꽃”,특히 “꽃입술”과 “꾳꼭지”?에 많이 영민하게 분포되여있고,,,손과 발에도 분포되여 있다고 해”

“오,그렇게 많아요?”

“ㅎㅎ,치, 너한테 너의 몸에 있는걸 네가 잘 몰라서 나한테 물어봐?”

“호호,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몸의 것을 다 잘 알고있다고 말할수 없잖아요”

“하긴,,,여자들의 성감대는 아마 몇가지 레벨이 있는것 같애…제일 영민하고 제일 감수성이 강하고 풍부한것으로부터 제일 영민하지 않고 감수성이 약할것으로 말하면…”

“여자들의 “꽃꼭지”, “꽃입술”과 “꽃심”이라고 할수 있는 자궁입구…그리고 “꽃안”의 G포인트라고 하는 점;이런 곳들은 아마 성감대에서 제일 높은 최고레벨인것 같애”

“두번째 레벨은 “꽃”주위의 넓적다리와 두 젖가슴, 특히 여자들의 두 젖가슴우의 작은 두 “단추”는 감수성이 아주 뛰여나다고 해…너도 그렇잖아”

말을 마치자 쇼장은 한쪽손의 다섯 손가락으로는 노트북의 키보드를 두드리듯이 영미의 한쪽 젖가슴을 얇은 옷을 사이두고 살랑살랑 다독이고,다른 한손의 식지와 중지로는 영미의 한쪽 젖가슴의 자그마한 작은 “단추”를 살짝 끼워서는 살랑살랑 흔들어주었다.

“참,오빠두,,,간지러워요….”

영미는 자기의 작은 “단추”를 흔드는 쇼장의 손을 자기의 젖가슴에서 떼내여 자기입에 가져다가는 쇼장의 그 손의 식지와 중지를 자기입에 넣고 살짝살짝 빨면서 자기의 곱고 하얀 이빨로 살랑살랑 깨물어주었다.

쇼장도 자기의 그쪽손을 잡은 영미의 다른 한쪽손을 자기입에 끌어다가 영미의 하얗고 매츨하고 가지런하고 약간 포동포동하고 아주 사랑스러운 손가락들을 자기입에 넣고 살짝살짝 빨고 살랑살랑 깨물어주기 시작하였다.처음에는 엄지,두번째는 식지 그 다음에는 식지와 중지 함께…

영미의 손에 품안에 들려있는 수놓이 도구들이 바닥에 살짝살짝 떨어졌다.쇼장은 영미의 몸을 돌려서 그를 자기무릎에 앉히고는 그의 두 입술에 뜨거운 키스를 하면서 영미의 옷을 벗기기 시작하였다.

“여기서요?여기 쏘파에서요?...빨리 절 안고 침실에 들어가요~”

“싫어,난 여기서 너와 사랑을 할래.”

“그럼 오빠가 절 안고 창문쪽에 가요.제가 카턴으로 창문을 막게”

쇼장이 영미를 끌어안고 창문쪽에 다가가자 영미는 한쪽팔로는 쇼장의 목을 꼭 그러안고 한쪽손으로는 카턴을 미여잡으며 창문을 완전히 가리우기 시작하였다.

…….

좀 있다가 쇼장은 영미의 귀에 대고 속삭이였다.

“이렇게 널 안고 창문뒤에 서서 사랑을 하는것이 이렇게 좋을줄 몰랐다~.”

“그래요,저도 오빠 품에서 ….사랑하는 감이 너무 좋아 마음이 날아갈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