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의 상사(4)

파랑초원 | 2014.11.14 08:31:12 댓글: 27 조회: 4252 추천: 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462391

최과장이 나간후 뜬금없이 차장이

 

< 꼴통 최과장한테 넘어가면 안되

 

걔는 여자관계 복잡해 , 생겼다구 잘해준다구

 

절대 그런데 넘어가선 안되, 나중에 너만 다쳐>

 

 

<알구 있어요.

 

걱정말아요 남자한테 관심없다구

 

했잖아요.>

 

<니가 알긴 알어? 순진해하가지고

 

근데 남자한테 관심없다는거야?>

 

<그냥요.>

 

< 그냥이 어디있어?>

 

< 그게 궁금하죠? 그럼 차장님은

 

여자들한테 관심없으세요?>

 

 

<요게 쪼그만게 까불구 있어. 내가

 

물어보는것만 대답하면되, 나에 대해선

 

아무것도 알려고도 하지말고 묻지도 알았지?>

 

 

<>

 

<그래 남자한테 관심없다니 맘에 들어

 

그러니까 모든 신경을 일에다만 열중해

 

그게 내가 원하는바야>

 

(차장님이 원하든 말든 이게 스타일이랍니다.

 

 

연애는 이제 다시 하고싶지 않으니까요

 

나에겐 첫사랑때 아픈 기억 이후로

 

어떤 남자들한테도 설레여 본적도

 

흔들려 본적도 없었다.

 

벌써 이렇게 무감각으로

 

지내온지 5년째다.

 

아무리 잘생긴 남자건

 

대해주는 자상한 남자건

 

유머스런 남자건

 

춤노래 잘하는 남자건

 

상대의 매력을

 

느낄수가 없었다.

 

이러다가 정말 내가 평생

 

노처녀로 늙다 혼자 가엽게 사라지는게 아닐가

 

가끔은 두렵기도 하다

 

혼자면 항상 외로움을

 

탄다지만 외로움이 먼지 모른다.

 

혼자 있으면

 

조용히 옛날 생각하며 나의 천진란만한 동년이며

 

친구들을 추억하며 산다.

 

가장 기억에 남는게 내가 유치원때부터

 

썩은 게란으로 아이스크림을 할아버지랑 물물

 

교환으로 바꿔먹던 그런 날들이다.

 

그리고 집에 있는 쌀을 바가지로 퍼다가

 

아이스크림 바꿔먹고 엄마가 구워준 찹쌀떡으로

 

점심시간 맞춰서 할아버지한테 달려가서

 

아이스크림이랑 바꾸겠냐고 하면 할아버지도

 

너무 기뻐하던 시절 ,어렸을때부터 개구쟁이

 

였던

 

숙제도 하기 싫어 엄마아빠들한테 거짓말하고

 

숙제 학교에서 했다고 하고 밖에 나가 뛰놀던 시절

 

다음날이면 숙제를 안해서

 

선생한테 거짓말해서

 

숙제를 집에다 두고 왔다고 그러고는 길가에서

 

숙제를 하느라 정신없었던 그시절

 

그땐 숙제하기 그렇게 싫었던지

 

그리고 한가을날 남의 밭에

 

심어논 무우를 하루에 하나씩

 

뽑아다 훔쳐먹구 그땐 그게 얼마나 꿀맛이였던지

 

유치원 선생님한테 쏙세미벌레를 쥐고 던져서

 

엄마아빠한테 무지 두들겨 맞았던 그시절

 

벼가을 하는데 따라다니다가 쥐가 낳은

 

새끼들을 보고 하도 귀여워서 손바닥에

 

놓고 노는걸 보며 기절하던 언니들

 

회억할만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자식이랑 연애했던

 

시절도 머리속에 떠오른다.

 

그러면서 혼자 ~~!

 

하니 생각에 잠기다가 어느새 몰래 눈에선

 

눈물이 흘러 나온다.

 

이런게 외로움인지는 모르겠지만)

 

 

며칠이 지난뒤 내가 인터넷에서

 

주문한 차장님 야구바지가 도착했다.

 

열어도 안보고 그냥 차장님한테 넘겼다.

 

<머야? 이거?>

 

<저번에 사라고했던 야구바지입니다.>

 

<그래? 뜯어바>

 

(지혼자 뜯을것이지 )

 

비닐봉투에 바지를 꺼내 줬었다.

 

자기 다리에다 맞춰보더니

 

상을 찌프리며

 

<머야? 이게 맞잖아 딱봐도 허리가 작잖아

 

~~진짜 꼴통 이게 머니?>

 

<차장님 저보고 L사이즈로 주문하라면서요>

 

<L사이즈인데 작잖아~~! 이거 다시 반품해>

 

<알았어요>하고

 

짜증이 섞인 말투로

 

야구바지를 차장님 손에서 ~ 뺏어서

 

자리로 돌아갔다.

 

(자기절로 L사이즈를 주문하라 해놓고는 이제와서

 

작은게 탓인가? 지가 살이 찐거는 아니구?)

 

< 지금 나한테 짜증냈어? 낸거야?>

 

<아니요! 제가 어떻게 감히요>

 

<그게 짜증난 얼굴 아니라면서

 

표정관리 잘하시지 그래?>

 

(어우 또라이 눈치는 빨라 가지고

 

근데  자꾸 짜증나게 만드는거야 그럼?)

 

< 그리구 아까 여기 바닥에 쏟혔어

 

니가 밀걸레로 닦아줘. 그리구 내일부터

 

우리 사무실 청소 니가 해라 >

 

<왜요? 청소 아줌마가 있잖아요>

 

<청소아줌마는 머든지 대충대충이야

 

그니까 너가 하라구>

 

 

(~~~~~ 숨막혀~~~~~~~~~~~~~~~~~!)

 

 

밀걸레를 화장실에서 가져와서 일부러

 

차장님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통 부리고 싶어

 

차장이 앉아 있는 의자 밑을

 

밀걸레로 빡빡 밀면서 닦았더니 순간

 

차장님의 반짝반짝 빛나게 닦은 구두가

 

보이길래 일부러 못본척~~~ 구두까지 빡빡

 

밀어났다.

 

<! 꼴통! 머야 일부러 이런거 맞지?

 

개인감정 가지고 나한테 일부러 이러는거

 

맞지?>

 

 

( 속이 시원~~~하네!)

 

그러고는 ~~ 웃으면서

 

<아뇨! 그럴리가요제가 어떻게 감히

 

일부러 이러겠습니까. 죄송해요제가 구두

 

다시 닦아 드릴가요?>

 

하고 아주 부드러운 톤으로 말했다.

 

짜증 내면서

 

<~~! 됬어!>

 

 

하더니 혼자서 나가버린다.

 

아마도 구두 청소하러 나갔겠지!

 

요런 상사가 요런 나뗌에 골치아파하니

 

고소하네! ㅎㅎㅎ

 

 

매일같이 바삐 보내고 매일같이 이런

 

까탈스런 상사랑 일하고 있으니 일부러

 

다이어트 해야 되는 일은 없었다.

 

체중이 현재 164CM 48키로밖에 안된다.

 

헌데 차장은 나와 상반대로 반년째 벌써 4키로

 

졌다고 광고를 한다.

 

그러고는 맨날

 

<인제 더이상 살지면 안되는데 어떡하냐?

 

다이어트 해야겠다. 술도 끊어야는데

 

미치겠네>

 

오늘도 품질과장이 우리 사무실로

 

놀러왔다.

 

<~ 김향씨는 점점 이뻐지네요!

 

근데 얼굴이 처음왔을때보다 야윈거 같네요.

 

김차장이 많이 괴롭히죠? 힘들죠?>

 

그냥 웃고 말았다.

 

차장님이 하는말< 안다구 그래?

 

꼴통 괴롭힌적 없어 안그래요? 김향씨?>

 

(~~ 저런 있지? 뻔뻔하기란?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누가 머라지도 않았는데

 

지혼자 변명하고 난리하고, 그래도 속에 캥기는게

 

있긴 있나보네?)

 

어이없단듯이 차장님을 쳐다봤다.

 

그런데 차장님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 두사람의 눈길이 처음으로

 

마주쳤다.

 

지금껏 일을 함께 해왔어도 한번도

 

차장님 똑바로 본적이 없었다.

 

관심도 없구 보고싶지도 않았구

 

 

눈길이 서로 마주치며 둘이서 한동안

 

상대를 보고 있었다.

 

심장박동이 갑자기 이순간에

 

느닷없이 빨라지는걸

 

느낄수가 있었다.

 

갑자기 이상한 내자신을 스스로

 

의식하고 대뜸 차장님 눈길을 피했다.

 

어색하고 이상하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 올랐다.

 

가만히 앉아 있자니 창피해서 이상해져서

 

사무실에서 나와서는 냉장고안에서 시원한

 

한컵타서 꿀꺽꿀꺽 마셔버렸다.

 

 

갑자기 오늘 웬일이지? 이상한 느낌?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 느낌

 

다시 한번 눈길 마주치면 알수 있을거 같았다.

 

 

내가 일부러 피하는 눈길을 보고서

 

차장님도 왠지 언짢아하는 표정이다.

 

최과장이<김향씨 갑자기 나가?>

 

<! ?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최과장< 아까 무슨 말실수라도 했니?>

 

<아니, 정상이였어>

 

최과장<그지? 정상인데? 김향씨가 이상하네>

 

한참을 지났는데도 최과장은 아직도

 

우리 사무실에서 나오질 않는다.

 

할일도 많고 해서 그냥 다시 들어갔다.

 

최과장이 보더니만

 

<김향씨는 먹는것중에 좋아해요? >

 

<저는 매운거면 좋아해요.>

 

<! 나랑 똑같네! 저기 시내 매운 닭발집이

 

있는데 정말 맵구 맛있거든요. 오늘 저녁 같이

 

가서 먹어볼래요?>

 

< 할일이 태산같아요.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차장님이 듣더니

 

< 할게 아직도 그렇게 많이 남았나?>

 

< 아까 신규업체 합동서 주신것도

 

아직 번역 못했어요>

 

<그거 그렇게 급한거 아니야 그럼 오늘

 

일찍 끝내구 다같이 닭발 먹으러나 가자>

 

<아뇨 두분만 가세요. 나중에 다시>

 

<내가 같이 가자면 가는거야, 말이

 

그렇게 많아 명령이야!>

 

<! 알았어요>

 

저녁이 되여 우린 4명이서 함께

 

닭발집으로 향했다.

 

품질부서 최과장 밑에 여직원 한명이 있었구

 

들어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며

 

최과장이 나한테 술을 따주련다.

 

<아뇨! 못해요! 정말 못하거든요>

 

<~! 요즘 세월 못하는 사람 어디 있어요?>

 

<정말요 술은 안되요 못해요.>

 

정말이지 술만 마시면 바로 취한다.

 

취하면 평소 스트레스 푸느라 ~~

 

가관이다.  

 

그래서 누구 머래도

 

좀처럼 안마신다. 주량도 없으니

 

옆에 있던 품질 직원이

 

<언니가 안하면 저도 안마실래요>

 

한다

 

최과장<바요김향씨가 안마신다니

 

얘도 잘하는데 마시겠다잖아요.

 

좀만 받아요>

 

어쩔수 없이 술잔을 줬다.

 

근데 좀만 받아라더니 술잔에 넘치도록

 

부어준다.

 

오늘 죽었다. 괺히 따라와서 이게 머람?

 

시킨 닭발이 올라와서 먹어보니 진짜

 

매콤한게 맛있었다.

 

<어때요? 맛있어요?> 최과장이 물어본다.

 

<! 진짜 맛있네요. 처음 먹어보네요.>

 

차장님이 듣더니

 

<꼴통! 맛있다고 게걸스레 먹지는 >

 

그소리 듣자마자 금방 입에 넣었던 닭발에

 

캥겨서 기침이 나와 죽는줄 알았다.

 

얼마나 챙피하던지

 

<저바 꼴통 저러니 꼴통소리나 듣지>한다.

 

지금 캥겨서 눈물나고 챙피해서 죽겠는데

 

한쪽에서 약만 올린다.

 

고약한것이라고

 

최과장이 술잔을 들고

 

< 간만에 이런 미녀들이랑 식사하게되서

 

영광입니다.  건배!>

 

이렇게 한잔하고 한잔하고 나니 어느새

 

얼굴이 홍당무가 되버렸다.

 

이런저런 회사 이야기며 재밌는 이야기며

 

하다가 이미 술에 취한거 같았다.

 

눈앞이 핑글핑글 돌아간다. 어지러웠다.

 

근데도 알딸딸한게 기분은 좋았다.

 

취하면 웃는다. 혼자서 키득키득

 

누가 안웃겨도 마냥 웃는다.

 

최과장이 술한병 달라고 주문하려는데

 

차장님이

 

< 꼴통 이미 취했어 이제 그만 일어나자

 

집에 보내야겠어>한다.

 

눈이 거슴프레해서 웃으며

 

<보내긴 어델 보낸다구요? 이제 시작인데요,

 

아줌마 여기요~~~! 한변만 주세요!>

 

취해서 발음도 안나온다.

 

차장님<아니요. 됬어요.>

 

<되긴 머가 ? 하나만 시켜요.>

 

차장님이< 저애 데리고 먼저 나가

 

꼴통 많이 취했어 얘는 내가 데려다주고

 

갈게>

 

그래서 그사람둘은 먼저 결산하고 나갔다.

 

<일어나바 얼른>

 

차장님을 ~ 밀치고는

 

<싫어요. 재수덩어리, 차장님 재수없는

 

상사인지 알고 있어요?>

 

<이게 정말 이젠 아무말 막하네

 

게다가 말도 디지게 안듣네, 꼴통

 

상사야

 

이렇게 함부로 해도되?>

 

< 맘이지 상사가 별건가?

 

상사가 상사 다워야 상사지

 

상사 상사~~~~~~~~

상사도 사람인데

 

그리구 꼴통 아니거든요. 그늠의 꼴통소리

 

그만하면 안되요? 내가 꼴통이면

 

차장님은 또라이야. 또라이가 먼지는 알죠?

 

또라이도 꼴통이랑 같거든요.

 

근데다 차장님은  악마야 악마.

 

사람이 그렇게 너무 고약하면 못써요

 

알겠어요 똑바로 봐요. 나두

 

힘들거든요. 자꾸 괴롭히는거죠? ?>

 

<이게 오늘 아주 작정을 했구만 괴롭힐려구>

 

 

( 여자가 참말로 가지가지 한다.

 

보다보다 이런 부하는 첨이네, 평소엔

 

얌전히도 ~ ~ 하더니만

 

~ 꼴통 꼴통)

 

< 술주정 그만하고 니네집은 어디니?>

 

<우리집? 차장님은 몰라요.

 

아저씨가 알아요.

 

택시 아저씨가 데려다 준다구요.

 

차장~~  차장님은 신경꺼요.

 

택시기사 브르면 되요.

 

그냥 백화점근처……>

 

말도 안끝나고 그자리서 잠들어 버렸다.

추천 (8) 선물 (0명)
IP: ♡.26.♡.75
HAUS (♡.191.♡.196) - 2014/11/14 08:56:22

완전 웃기네.
상사한테 또라이,악마
술주정 잘 했네요.
다음집 빨리요.

파랑초원 (♡.26.♡.75) - 2014/11/14 09:00:29

그러게요. 괺히 술먹고 큰 실수를 저지른거죠. ㅎㅎ 첫댓글 남겨주셔서 감사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삐삐용용흥 (♡.226.♡.202) - 2014/11/14 09:11:53

ㅋㅋ아침출근하고 꼭 먼저 이글부터 확인하고 일으 시작합니다 .. ㅋㅋ 오늘도 잘 봤습니다

파랑초원 (♡.26.♡.75) - 2014/11/14 09:16:57

ㅎㅎ 그래요? 영광이네요. 감사합니다. 계속 들려 봐주세요.

삐삐용용흥 (♡.226.♡.202) - 2014/11/14 09:11:57

ㅋㅋ아침출근하고 꼭 먼저 이글부터 확인하고 일으 시작합니다 .. ㅋㅋ 오늘도 잘 봤습니다

로맨틱퀼트 (♡.153.♡.191) - 2014/11/14 10:18:56

정말 잼 있네요 ㅋㅋ 저두 아침 출근하여 님 글 보고 웃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요 다음집 빨리 올려주세요 ...

파랑초원 (♡.26.♡.75) - 2014/11/14 10:42:26

로맨틱퀼트님: 재밌게 봐주시니 좀 성과가 있어서 기분 디게 좋네요. 이런 재미로 글쓰나바요. 그러니까

이런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해서라도 님들 댓글 아낌없이 남겨주시길 ㅎㅎ. 감사합니다.

쑥사랑 (♡.139.♡.22) - 2014/11/14 10:25:34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파랑초원 (♡.26.♡.75) - 2014/11/14 10:43:12

쑥사랑님: 매번 님 고무에 힘입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장백산00 (♡.22.♡.162) - 2014/11/14 10:59:06

재미잇게 잘읽고 갑니다..다음집 빨리 올려주세욤~~ㅎㅎㅎㅎ

파랑초원 (♡.26.♡.75) - 2014/11/14 11:09:19

장백산00님: 네 반가워요! 애독해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집은 주말 쉬고 올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vincent007 (♡.65.♡.30) - 2014/11/14 12:01:04

재밋네요~~하하 잘 보고 갑니다...

파랑초원 (♡.26.♡.75) - 2014/11/14 12:12:05

고마워요! 글을 시작한 보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월요일에 뵙시다.

이뽀지자 (♡.116.♡.176) - 2014/11/14 13:37:04

ㅎㅎ 드뎌 곪았던 상처가 터진것처럼 술김에 상사보고 확 마 그냥 다 터져버렸네요~ 다음집도 기대함다 ^^

파랑초원 (♡.26.♡.75) - 2014/11/14 14:35:45

ㅋㅋㅋ 맞아요. 평소에 쌓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속 시원히 털어버린거죠. 근데 실수는 실수죠.

네 다음집도 들려주세요 그럼!

yg1004 (♡.119.♡.181) - 2014/11/14 14:28:43

넘 잼있게 읽었어요..나중에 혹시 둘이 서로 좋와할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담집 기대해요..

파랑초원 (♡.26.♡.75) - 2014/11/14 14:37:18

다들 재밌다고 하시니 정말 기쁘네요. 나중에? ㅎㅎ 끝까지 봐주시면 알겠죠. 네 다음집도 들려주세요!

달밤에토끼 (♡.47.♡.162) - 2014/11/14 16:38:38

속이다시원하네요 . 술김에 할말 다했네요.근데 두분이 러브라인이 생길거 같네요.다음집 기대합니다

파랑초원 (♡.38.♡.220) - 2014/11/14 19:17:05

ㅋㅋ 그러게요. 이렇게나마라도 속 좀 풀어야죠. 두분이 어떤 결론일지는 꾸준히 지켜봐 주시면 알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주말 잘 보내세요.

사랑319 (♡.27.♡.28) - 2014/11/15 00:56:33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 여직껏 읽은중에 오늘에야 드뎌 속이 시원하네요.. 제대로 강펀치 날리셨네요.. ㅎㅎ 글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음집도 열심히 기다릴게요^^*

파랑초원 (♡.38.♡.220) - 2014/11/15 09:07:19

매번 애독해주시고 추천까지해주시니. 고마워요. 주인공여자도 시원햇을거예요. ㅋㅋ. 다음에회 또 봅시다.

핑크빛바램 (♡.8.♡.2) - 2014/11/15 07:12:21

재미있게 잘봤습니다.....♥추천합니다

파랑초원 (♡.38.♡.220) - 2014/11/15 09:08:23

재밋다고하시니 좋네요. 추처도 너무 감사해요. 또봅시다

동아 (♡.90.♡.242) - 2014/11/15 13:03:07

혹시 현재는 부부가 된거는 아니겠죠 ~~

파랑초원 (♡.160.♡.37) - 2014/11/15 19:41:26

벌써부터 결론 알고싶나요? ㅎㅎ 알고싶음 끝까지 지켜바주세요.

서초 (♡.2.♡.162) - 2014/11/15 17:08:54

너무 재미 있네요.상사님이 땀을 많이 흘렸겠네요?ㅎㅎㅎㅎㅎㅎ
정말 당황헀겠다 ㅋㅋㅋ

파랑초원 (♡.160.♡.37) - 2014/11/15 19:42:55

상사가 많이 놀랫죠머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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