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다 잊엇다고

안나수이 | 2014.12.02 10:27:39 댓글: 4 조회: 2727 추천: 2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2483793
다 잊었다고
잊혀지는것은 아니다
활짝 웃어도
슬픈건 슬픈것이고
아픈건 아픈것이고
잊지 못하는 쓰레기 같은 추억들은
여전히 날 괴롭히고 잇다
음악을 듣다가도
TV를 보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숨을 쉬다가도
울컥 가슴이 미여지고 정신이 혼미해진다
영화는
기억을 지우려다
지우고 싶은 그녀를
다시 만나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로 그려지고
슬픔은
허공을 떠돌다가
차분히 가라앉아
고스란히 아드레날린으로 변해
눈물쌤을 자극한다
그러는
난 여전히 이곳에서
알수 없는 말로
당신이 그립다고
당신이 보고싶다고
소리 없이 웨쳐본다
하지만
아픔은 아픔대로
사랑은 사랑대로
두방에 각각 앉아
나를 쳐다보기도 찔러보기도 어루만져
주기도 할뿐 ...
사라지는것들에 대한것 또한
세월속에 빛바래고 낡은
어느구석 서랍속에 고이 묻혀잇는
기억들뿐
목소리는
들릴까
엿같게 그리운 목소리
지랄이 지랄을 죽여도
아픔이 거짓을 삼켜도
사랑은 상처속에서 꽃피는것임을
이모든것을 영혼 어디쯤에 새겨두려한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말이다
다음생엔 부디 행복하자!
사랑하고 보구싶다
세상에서 제일 먼 거리가 되여버린 우리 ㅋ
추천 (2) 선물 (0명)
IP: ♡.156.♡.143
애심88 (♡.188.♡.136) - 2014/12/05 07:37:37

아픈 사랑 하셧네요.

힘내세요.

안나수이 (♡.238.♡.145) - 2014/12/15 10:20:23

감사합니다 세상은 따뜻하네요~

710113 (♡.62.♡.31) - 2014/12/05 08:34:08

힘내세요

안나수이 (♡.238.♡.145) - 2014/12/15 10:20:37

감사합니다 ~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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