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눈물(1)

싱싱걸 | 2015.02.25 09:43:28 댓글: 7 조회: 5534 추천: 5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575417

모이자 회원분들...
구정 잘 보내셧어요
?


남자의 눈물…- 그 남자의 후속으로 잏어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


2..



초중 단짝 친구를 다른 지방에 보내고..


화랑 다른 캐릭터 친구들과 보내는 새로운 생활..



화는 까불고. 활발하고..샤방샤방 이라면..


고딩 친구들혜화. 향이. 란이..



다들..이쁘장.. 여자답고 숙녀다운 타입이다.


혜화는 2(리과). 향이.란이 4(문과), 3(문과)



이러고 보니..3반이랑 인연이 많은가 보다.


초딩 3. 고딩 3년을 다…3..



우리의 공통정이라면..


3 부터 넷다~ 연애 햇다는 사실


넷다~ 배구 좋아하고


운동 또한 잘한다는 사실..


특히 단거리..



결승경기에선 늘….네명이랑 붙는 웃긴 장면..



친구의 딱지가 붙긴해도..


그 날 만큼은 지 반을 위해서 쌍불 켜고들 달려든다~



우리의 상황을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란이는 석이랑 쭉~ 연애 2년차


향이도 초중 짝꿍~이랑 연애 3년차..


혜화랑..나랑? ~~ 없다.


한마디로 둘다..정리해 부렷다..~~



2. 어느 주말..


석이(란이 남친) 생일이랜다..



가고 싶은 맘 없다.


한마디로….두렵다


그남자를 만나게 되면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 될지.



하지만얘들의 성화에


그 자리에서 결국그 남자랑 부딛치게 된 나..



눈 웃음 외….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사이다.


뻘쭘하다..



맘도 찌끔찌끔 저려난다.


습관이 되질 않는다.



듬듬큰길에서 마주 쳣어도멀리서 그냥 눈 웃음만 줫었는데


일케 가까이 앉아서도그것 외 우린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그 장소에서 첨 만난 석이 친구 국이가.


눈치없이 찍접댄다..



예전에..그 남자처럼 옆에서챙겨주고..채를 짚어준다.


불편하다.


것도 그 남자 앞에서….



나 옆의 남자도.. 그 남자 눈길도..



체육학교 국이란 애의 성화에 못이겨


맥주 3잔에난 밖으로 튀여 버렷고..


그런 나 뒤를 또 밟아물까지 건네주는 그 장면..



그 남자한테 들켜삣다.



근데..난 죄 짛은것도 없는데왜 일케 주눅 들어잇지?



그 남자 눈에 들어오는 이 장면, 이상한 오해는 싫다~


너 와의 헤여짐에.. 다른 남자가 끼여들었을 그런 오해..


날 나쁜년 취급을 할가봐~



그 남자의 나타남으로


국이가 자릴 떳고..
나한테 공부잘하란 말만 남기고

그 남잔 그렇게 나의 시선에서 영영~ 사라졋다..



그 남자 말대로 이 자리에서 빨리 튈려고 가방 챙기러 들어간 날


아예잡아 끄는 친구 녀석들..



가고 싶다고..


이년들아~



난 니들 처럼 술 못 마인다고.~!!



혼자 들어오는 날 보고 석이가


호는?”


? 먼저 간거 같은데~..”



이런 날 한심하듯 쳐다보는 석이 늠~



너 참..호를 아프게 하는구나


걔가 불쌍하단 생각…..요즘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구나..



얌마넌 먼 눈이 그리 높냐?


저 넘이….너한테 그렇게 빠져 주는데


조금이라도 봐주면 안 되는거니?


옆에서 보는 내가 찡하다~짜슥아~”



나도 아프다..


그 남자 만큼은 아니겟지만..



나도사람이다고~!



이러는 우리 대화를 흐리는 국이



둘이 헤여졋어?”



야새키눈치 없이..넌 왜 자꾸 옆에서 정이 챙기니.행바이 없이~”


“ ^^호 여친인줄 몰랏자나너희들 소개도 안해 주고..


근데..둘이 헤여진 사이야? 아님 헤여 질려는 사이야?”



석이를 다그치면서 자꾸만 캐묻는다.



~~~~


건 또 알아서 머하게?


니가 왜 우리 일에 관심 가지냐고?..



이튿날


턱을 고인채영혼없이 쌤 강의를 듣고 있는데..



반쯤 유리로된 창구로시꺼먼 머리 하나가 튀여 나왓다.


~ 깜짝이야!~..



교실 안쪽을 멀 그리 샅샅이 뒤지는지


눈에 힘을 줘가며 두리번 거리는 저 남자



?


?~~



국이?



넘 놀라 턱을 고이던 손을 빼고 정자로 앉아


잘못 봣나 다시 한번 찬찬히 뜯어보는데



나랑 눈이 딱~ 마주친 국이.


날 향해 맑은 미소를 씩~ 날린다..



입 모양으로 머라 지끌이까지 하면서..



그러는 국이땜에….


반 학생들의 시선 전체가 쌤으로부터 문어구로 이동된다.



입 모양으로 또다시 나불대는데


한참을 연구해서야..그뜻을 알아 차렷다



언제 끝나?”



머라 대답 해줘야지?


4시반에 끝난다고 시간을 알려 줘야하나? 것도 입 모양으로?


아니지~



내가 왜?


~ 무시해?



근데….넌 왜 왓니?


~~


어이없어 고개를 돌리고 책장을 펼치는데



노크 소리가 들린다.



가슴이 쿵쾅 거린다.



설마 니가 문 두드리고 날 나오란 말 하려는건 아니지?


그지?



나한테 먼 볼일 있다고~ 일케 상과중에 불러내기 까지하겟냐 말다.


걍 학교에 일보러 왓다 우연히 우리반을 들여다본 걸거야..



그 입 모양으로 하는 대화 내용도..


나한테? 하는거 아니였을거야..



쌤이 들어 오시면서..


윤정나가봐~”


?



밖에 오빠라고 찾아 왓는데~..”



오빠 좋아하구 있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너 진짜 날 찾아 온거니?


아니..?



미친거 아냐?


내가 너랑 먼 사이라고 일케 학교까지 찾아오는데? 대체 먼말 할려고?



넘 긴장되여 손에서 땀까지 날려한다.



조심스레 문을 열고 보니


나보다 머리하나 훨씬~더 큰 넘이 날 내려다보며



“ ^^왜 대답 안해?”


~?”



어리둥절해 있는 나한테



ㅋㅋㅋ언제 끝나냐고?”



불시루 들이닥친 너와그 불시루 툉겨나온 어처구니 없는 너의 질문에


대답을 왜 해야하는지 몰겟지만..



조심스레자동으로 말을 해버리게 된 나..


“ 4시 반…”



이거 물어 보는거 맞는거야? 니가 알려고 한 질문내용에 대한 대답이?


“ ^^알써밖에서 기다릴게….”


???? ?”



너랑 할말 있어.ㅋㅋ…”


할말??그게 먼데?”



눈이 휘둥그래 진 날 보며 씩~ 웃더니



끝나고….교문 앞에서 기다릴게..^^


너 근데….시간에 공부엔 집중 안하고 멍 때리더라~ㅋㅋㅋ



얘 짐 머라는거야?


난 짐


니가 나 앞에 서있는 것 조차 꿈인가 싶거든~!!..



어제 석이 생일날에 널 첨 봣고..


하루 지난 오늘..니가 울반에 찾아와서 짐 머라는 건지



왜 날 기다리겟다는 건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ㅋㅋ끝나 보자..들가 공부해라..”



글더니..


호주머니에 손을 넣구 돌아서 가버리는 저 남자.



또라이?


분명머리 나사 하나가 잘못 튀여 나왓을거야..!..




추천 (5) 선물 (0명)
IP: ♡.111.♡.173
꿀꿀이35 (♡.36.♡.82) - 2015/02/25 13:14:47

또 다른한 인연이 시작됏네ㅎㅎ재밋게 볼께 ㅎㅎ

싱싱걸 (♡.111.♡.173) - 2015/02/26 10:43:22

^^구정 잘 보냇소?
다른..인연...고딩에서 막 시작하우..ㅋㅋ

핑크빛바램 (♡.50.♡.10) - 2015/02/25 17:11:50

새글 잘봤습니다.....

싱싱걸 (♡.111.♡.173) - 2015/02/26 10:43:43

^^구정 잘 보냇나요?
이번글도 잼잇게 읽어주세용..ㅋㅋ

진해마미 (♡.220.♡.206) - 2015/02/26 14:18:16

ㅋㅋㅋ 싱싱걸님 매력덩어리네요 ~~

싱싱걸 (♡.111.♡.173) - 2015/02/26 16:07:07

철없는 어릴때...이쁘게 봐준 남자들...고마울 따름입니다..ㅋㅋ

멜룩이 (♡.45.♡.2) - 2015/03/07 07:52:10

학꾜때 생각이자꾸나네요 싱싱걸씨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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