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중에 경찰서에서 전화 왔다. 사기죄로 고소한 그 시기군 지목하기 위한 출두조사이다. 지금 상해라고 하니 그럼 고소장을 늦게 넣던지 라고 한다. 변호사님이랑 이야기하고 다시 알리겠다고 했다. 변호사님은 고소날짜를 들어간 날짜로 한다고 시켜 그대로 하고 출두조사는 귀국해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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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M 는 저보고 같이 사기군이 다니던 그전회사 같이 가주겠냐구 해서 흔쾌히 오케이해줬다. 시간은 약속되었나구 물었더니 본부장님이 언제든지 평일에 오면 된다고 했다라고 한다.그러나 대충 시간은 약속해야 하지 않나고 물으니 그럼 다시 전화해서 시간을 잡는다고 한다...그전에도 그 회사 도착해서 본부장님께 연락한 사전약속도 안하고 막 찯아간것이었다...
며칠뒤의 오후 4시에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그날 나는 5분전 4시에 도착했다. 4시 정각 되니 그녀가 전화와서 자기 30분 늦는다며 통보한다. 알겠다하고 다시 전화해서 울집 불났다고 난 급히 들어가겠다고 했다. 꽤씸해서이다. 그녀 집에사 택시 타면 마침 30분거리가 회사위치이기때문이다. 이쯔음 되면 내가 얼마나 화났는지 알기라도 할정도인데 그녀는 마냥 순진무구하는 아님 진짜 모르는지... 먼 훗날 교회 사모님과 이 이야기를 나누니 샬론씨 왜 그리 바보인가요? 그때는 내 시간도 매우 소중하는데 왜 매번 늦냐구 사과도 왜 없내구 혼내고 왔어야 한다고... 그녀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조차도 모르능 사람이라고....오히려 샬론씨가 약속을 안지키는 사람이고 자긴 아무런 잘못도 없는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한다...헉....지금 생각하니 내자신이 바보었다...그날에 그녀는 변호사님이랑 1억3천이란 합의금내용에 사인하고 그녀는 보증인으로 되었다. 그러니 사기군이랑 금랙합의하면서 그녀는 담보인으로 된것이다...생각하먄 스스로 목죄는 일을 한것이었다... 그 이야기 듣고 저는 미묘한 감정이었다. 안타까운 맘보다는 깨고소하단 생각이 들었다...사람 맘이 참 간사하다는갈 알았다. 내자신이 그들 도운다고 나섰는데 분명 덫인거 아는데 그들이 자기 발로 들어가니 알면서도 말리지도 않고 묵인까지 하였더.물론 제가 막 막아서 혹 일이 잘 안되면 모두 저한테로 덤탱이 씌울 여자란걸 아니 안 말린것도 어쩜 당연한 일인것이다...

첫 공판때는 이 합의서만 갖고 가서 판사의 태도를 보겠다는게 변호사의 작전이았다... 저의 느낌은 변호사는 그 어떤 액션이라도 취해야 하는데 그게 보기 좋게 합의서~그러니 의뢰자들에게 그럴듯 보이지만 정작 저한테는 그게 어쩜 귀차니즘에 빠지기 싫어서 하는 방법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물론 이런 생각은 저는 저만 생각했고 그들부부에게는 입 빵끗도 안했다...더구나 변호사를 막 구명부처처럼 생각하는 그들부부라서말이다...

드디어 1차공판이 코앞이었다. 공판석에 친지지인들이 한먕도 안나가면 외톨이로 보이기 십상이고 판사님 그리고 변호사에게 좋은 이미지를 받을수 없다고 들었기에 저는 구 고향친구 그리고 같이 일하시고 신실한 크리스찬사장님에게 전화해서 그날 다같이 공판에 나가자고 했다...

드디어 공판날짜가 되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