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날의 로맨스 - 17회

썅썅 | 2015.07.15 12:04:05 댓글: 20 조회: 3338 추천: 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747666

한여름날의 로맨스 - 17회


연이어 며칠동안 나는 어머님 병문안을 가야할지 오랜 고민을 하였다.
나때문에 입원하셨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어도 마음 한켠이 편하지않는건 사실이였다.
며칠뒤 나는 병원을 찾았다. 혁이한테 어느 병원인지 슬쯕 물어봐 쉽게 찾을수 있었고 병원입구에서 또한번 망설여졌다.


그냥 잠깐만 보고 오자..


나는 스스로 이유를 대였고 몇번의 문의끝에 어머님 병실을 찾을수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이 일인실이라 많은 사람들이 들낙거리지 않았고 한참을 주춤거리다 나는 용기내여 앞으로 다가갔다.



방안의 풍경은 병실이라보다는 그냥 아늑한 가정집의 모습이였다.
어머님은 내가 상상했던거보다 많이 좋아보였고 침대곁에 나영이가 사과를 깍으면서 뭔가 재미나는 얘기를 했는지 두사람 마주보면서 환하게 웃었고 어머님은 이러는 나영이가 귀여운지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고있었다.
불쑥 내 시야로 혁이 모습이 들어왔다.와뜰 놀란 나는 뒤로 한걸음 몸을 숙였다.
다행이 아무도 나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나영이가 사과를 먹겠냐고 말을 건넸는지 혁이가 고개를 흔들었고 이러는 혁이를 향해 나영이가 발꿈치를 들고 혁이 입안으로 쏙 넣어준다. 갑작스런 나영이 행동에 혁이는 미간을 찌프렸고 어머님은 이러는 두사람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있었다.



더이상 바라볼 용기가 나지않았다.



<뭘 그렇게 훔쳐봐?>



등뒤로 들려오는 인기척에 나는 화들짝 놀라 주저앉을뻔하였고 내팔목을 누군가 얼른 잡아온다. 우진이가 언제부터 서있었는지 내가 보는 방향으로 목을 빼들고 쳐다보고
있었고 마치 비밀이 발각된듯 나는 이순간이 궁하였다.


<왜 안들어가?>


훔쳐본다는 말이 이 상황에 적절히 맞아떨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콕 집어 말해주는 우진이가 얄미웠다.



<내 마음이다.>


나는 애꿎은 우진이한테 화를 내였고 확 밀치고 종종 발걸음을 옮겼다.



<왜 따라와?>



뒤따라오는 기척에 몸을 휙 돌렸고 아마 내가 갑자기 멈출거라고 생각못했던지 우진이는 미처 멈추지못하였고

이러는 혁이 가슴팍에 오히려 내가 킁하고 머리를 박았다.



<나한테 안기고 싶으면 말하지..ㅋㅋ>



뒤로 멀찍이 떨어지면서 나는 싱글거리는 우진이 저 면상을 한대 확 쳐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오지마>
<왜 내가 너를 따라간다고 생각하지?>
<...>
<여기 너네집이야..아님 네가 전세냈어?>
<...>
<이름이라도 써놓았나?>
<...>


마치 이름을 찾기라도 두리번거리는 유치한 우진이 장난에 나는 눈을 흘겼다.그리고 그대로 뒤돌아섰다.
우진이 장난에 같이 놀아줄 기분은 아니였다.
엘리베이트를 탈때도 병원을 나설때도 우진이는 내곁에서 알짱거렸고 내가 몇번이나 흘겼지만 우진이는 딴청을 부리듯 나랑 시선을 맞추지않았고 이러는 우진이를 그냥 무시할수밖에 없었다.오늘따라 나를 골려주듯 빈 택시는 없었다.
곁에서 우진이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건들거리면서 언제까지 이러고 있나 지켜보고있었다. 한참을 기다리다 아마 인내심이 바닥이 낫는지 무작정 내 손목을 잡고 주차장으로 끌고갔고 벗어나려고 반항하는 내 손목을 더욱 억세게 잡았다.



<오늘은 천천히 운전할게>



지난번 스포츠카앞에서 움찔하는 나를 보고 우진이가 한마디 건네온다.
친히 조수석문까지 열어주는 우진이에게 나는 더이상 앙탈은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진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냥 적절한 시기에 내 화풀이 대상으로 나타나서 이런 대접을 받는건 우진이한테 불공평하였다.
어디로 가냐고 두사람 아무말이 없었다.



<병원에는 무슨일로?>




그제야 나는 우진이도 병원에 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빨리도 묻는다>
<어디 아파?>
<응>
<어디?>
<마음이.ㅋㅋ>




나는 입을 다물었다.저리도 멀쩡한 사람을 보고 어디 아프냐고 묻는 내가 바보였었다.
사실 상준이가 요즘 병원 의사 한명을 찜했는데 작업을 걸려고 병원을 들낙거리는데 마침 우진이도 할일이 없어서 같이 왔다나..
나는 참 부잣집 도련님들의 세상을 이해할수가 없었다.



<우리집갈가?>



나는 휙 째려봤다.


<아니아니.. 우리 가게.. 내가 니앞에서 말을 함부로 못해요..>



우진이 가게는 그때 지수랑 마지막으로 오랜만이였다. 우리가 잘 앉는 자리에는 이미 누군가 차지를 하고 있었고 우진이는 나를 끌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전혀 몰랐던 은밀한 공간이 별도로 있었고 바깥과 달리 통방으로 되였다. 그 위에 네모난 상이 하나 놓여져있었고 쿠션 몇개가 방위에 뒹글고 아무것도 없었다.



<이런곳도 있었어?>
<내 휴식실..>



우진이는 코트를 벗어 방위로 아무대로 던져놓고 신발을 벗고 먼저 올라간다. 다행이 오늘 치마를 입지않아서 나는 편하게 다리를 쭉 펼수 있었다.



<저녁전이지?>
<그냥 맥주 마시자>
<내가 배고프다>




우진이는 배가 고프다면서 찌게이다가 김치를 올렸고 밥 한공기를 내앞으로 쭈욱 내밀었다.
나는 그냥 맥주 올리라고 하였다.



<먹던말던.. 오늘 나는 이게 첫끼다.>

<부잣집 도련님이 왜 굶고 다니실까? 널 좋아하는 여자들 가슴아프게..>
<그중에 너는 포함된건 아니지? ㅋㅋ>
<당연하지>
<어우, 속상해>



나는 찌게 한술을 떠먹다가 우진이 과장된 얼굴 표정에 그만 풋하고 웃어버렸다.



<너는 웃는게 이뻐>



뜬금없는 소리에 나는 뚝하고 웃음을 멈추었다.



<예쁘니까 많이 웃어라.>
<...>
<참.. 설마 너 다이어트는 아니겠지.. B컵도 안되는것같은데 더 마르면 만지는 감각이 별로라서 남자들 싫어해>
<야~>




나는 소리를 꽥 질렀다.
그러던 말던 우진이는 뭔 이상한 상상을 하는지 내 가슴을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킥킥거렸고 나는 숟가락으로 머리를 퉁 쳐버렸다.



<아니다. 첨 너를 봤을때 여름이였지.. 그때 내 팔짱을 했을때 말랑말랑한거같은데.. B컵은 되겠구나..ㅋㅋ>
<야..김우진~~>
<고막 터지겠다.. 목청은 높아가지고..>




무작정 내가 먼저 다가가서 우진이를 잡았다. 그때 이렇게 엮일줄 나는 미처 생각을 못하였다.

티격태격사이 한공기를 거의 비웠고 반면에 우진이는 절반도 안내려갔다.




<첫끼라면서 왜 이렇게 적게 먹어?>

<그걸 믿었냐? ㅋㅋ>




항상 우진이한테 말려드는 기분이다. 그러던말던 나는 배가 불러서 좋았고 맥주를 빨리 올리라고 소리를 질렀다.




<아까 왜 안들어갔어?>




맥주 한병을 다 비울쯔음 우진이가 돌연 혁이 이야기를 꺼냈고 나는 맥주가 갑자기 이렇게 쓰거운지 이마살을 찌프렸다.




<누가 아픈거야?>
<응.혁이 어머님..>
<그 여자는 그때 그 여자 맞지?>
<응, 약혼녀>
<누,누구라고?>



말까지 더듬는거 봐라.. 나는 피씩 웃었다.



<너 요즘 무슨짓하고 다녀?>
<남의 남자 가로챌려고 여우짓하고 다닌다.ㅎㅎ>
<미쳣구나>
<그러게 점점 미쳐간다.>
<건데 그자식 형편없는 놈이구나.. 약혼녀 있는 주제에 또 너를 건드려..>
<함부로 말하지 말라>
<그래도 편드는거봐라..>
<...>
<나는 여자를 많이 사겼어도 양다리는 절대 없는데..>
<자랑이다.>
<야.. 그러지말고 그냥 내한테 오라>
<내가 왜?>
<잘생겼지 돈많지 능력좋지.. 내가 키스도 죽이게 잘하거던>
<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ㅋㅋ>
<한번 해보면 알걸>




앞으로 몸을 숙이고 내 앞으로 다가오는 우진이 얼굴을 나는 질겁하듯 밀어내였다.




<징그럽게 왜 그래.. 얼굴 못치워>

<내가 믿지는 장사거든..쳇..>




우진이랑 있으면 이상하게 나는 편하였다.




<김우진.. 내가 너를 좀만 일찍 알았어도 너한테 시집갔을걸.. 헤헤>

<지금도 안늦었다.>




우진이가 뭐라고 중얼거리는것같은데 나는 들리지가 않았다.
맥주를 얼마를 하였는지 기억도 안났다. 우진이는 내가 마시는대로 그냥 나두었고 물인지 술인지 분간할수없을정도로 그냥 입안으로 털어넣었다.




<그만마셔라..>
<술값 줄테니까 쪼잔하긴..>
<야..내가 술값이 아까워서 이러냐..>
<응>




머리를 끄덕끄덕하는 나를 우진이는 한심하게 쳐다보았고 발로 나를 툭툭 치면서 전화기가 울린다고 하였다.
액정에 흐릿하게 보이는 엄마라는 글귀에 나는 술이 확 깨는 느낌이 들었다. 이 시간에 노친네 안주무시고 또 무슨일이야..




<엄마..>
<이 시간에 집에 안들어오고 어디 싸다니는거야?>
<엄마, 나 올해 서른이거든.. 성인한테 지금 시간은 이른 시간이거든..>
<나이 많은게 자랑이다. 잔말말고 어서 집에 와..나 지금 너네 집앞이다.>
<우리집이라고? 우리집에 온다는 말 없었잖아.>
<여기 경비실에 있을테니까 퍼뜩 들어와라>




전화는 끊어졌고 나는 한참동안 꿈적을 하지 않았다.그리고 후다닥 일어났다. 오늘 너무 많이 마셨는지 휘청거렸고 우진이가 얼른 잡아온다.



<내 가방은.. 내 옷은..>




술이 한잔 들어간 나는 부산스러웠고 우진이는 뭔일이냐고 나의 코트를 찾아 입혀주었고 나는 신발을 챙겨신고 부랴 쫓아나갔다. 힐때문에 휘청하면서 문에 머리를 박았고 우진이가 조심하라면서 나를 잡아준다.




<집에 간다..우리 엄.엄마 왔어..>
<이 상태로 갈려고..내가 데려다줄게..>
<됐어>




내가 뭐라든 우진이는 코트를 챙겨입었고 나의 손목을 잡고 끌고 나갔다. 운전석에 오르는 우진이를 보고 나는 너 술마셨는데 괜찮냐고 하였다.




<나는 안했거던..>
<안마셨어? 왜?>
<내가 널 확 덮칠가봐.. ㅋㅋ>




나는 눈을 흘겼다. 엄마가 왔다는 소리에 다행이 정신이 좀 들었고 왜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왔는지 나는 혹시 뭔일이라도 있는지 걱정이 되여 우진이가 곁에서 농담을 하는것도 별로 신경을 쓰지않았다.
허겁지겁 경비실을 찾아 엄마를 찾았을때 우리 이여사님은 경비아저씨랑 한참 얘기중이였고 불쑥 들어오는 나를 피끗 한번 쳐다보더니 우리딸이 찾으러 왔다면서 친절하게 경비아저씨랑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나는 어색하게 머리를 한번 끄덕이고 엄마를 데리고 나왔고 엄마손에 들고있는 보따리를 챙겨들었다.




<내가 들어줄게..>




불쑥 건네오는 한마디에 엄마는 왠 남자 목소리냐고 뒤돌아섰고 인상좋게 싱글거리는 우진이 면상을 보고 우리 이여사님 얼굴이 점점 풀리기시작하면서 웃음꽃이 피여오르려고한다.



<괜찮아..내가 들고 갈게..어서 가봐..>
<누구시죠?>



엄마는 늦은 시간에 나랑 같이 있는 남자의 정체가 궁금하였고 나는 우진이한테 빨리 가보라고 손짓을 하였다. 이러는 나를 제치고 우진이는 엄마앞으로 다가가 공손하게 머리숙여 인사를 하고 있었다.



<김우진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어머님~>
<어..어머님?>




강심장인 우리 이여사님이 말을 더듬을만큼 엄마는 우진이게 관심을 보였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면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나마 맘에 들어하는 표정이였다.




<우리 연이랑 어떤 사이죠?>
<제가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켁켁..



<그래요?>




엄마는 아마 내가 어떻게 이런 좋은 남자를 만날수는 있냐는 식으로 미심쩍은 눈치였고 우리 친엄마 맞냐고 나는 눈을 흘겼다.



<어머님, 피곤하시는것같은데 어서 들어가세요>




그리고 내팔을 툭툭 치면서 앞장서라고 하였고 엄마도 아마 길거리에서 이러는게 아닌듯 내뒤를 따랐다.




<다음부터는 오면 먼저 연락해..내가 마중갈게..>
<너 술마셨어?>
<응>
<ㅉㅉ>



한심하듯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는 엄마를 보고 나는 술기운이 오르는게 두통이 오는듯하였다.
하지만 이건 그냥 시작에 불과하였다.




집앞에 도착하여 가방에서 열쇠를 찾으려고 가방을 이리저리 뒤졌는데 도무지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사무실에서 열쇠를 잊고 가져오지 않았냐 나는 혼자 궁시렁 거렸고 우진이가 곁에서 도무지 안되겠는지 가방을 휙 빼앗아간다.
이때 집문이 벌컥 열리였다.



<이제 와?>



영화한장면 같았다. 다들 멀뚱히 쳐다보면서 정지화면이였고 누구 먼저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이게 뭔 상황인지 눈치를 보기 바빴다.



<들어가자>



침묵을 깨뜨리는건 엄마였다.


오늘은 전부 약속없이 들이닥치는 날인가봐..

혁이한테 비상열쇠를 주는게 잘못이였다.


혁이가 옆으로 자리를 비켜주었고 나는 엄마뒤를 따라 쭈빗쭈빗 따라들어갔다. 혁이는 나랑 눈길을 맞추면서 이게 뭔상황이냐고 눈짓으로 물었고 나는 그냥 허구프게 웃고말았다.

우진이는 처음 와보는 나의 집이 신기한지 두리번거리면서 뒤따라 들어왔다.



<엄마.. 여기는 혁이..장혁>



나는 혁이를 엄마앞으로 끌고갔고 혁이는 엄마라는 소리에 무척이나 당황한듯하다가 이내 머리 숙여 인사를 드린다.



<안녕하세요.. 장혁입니다..>
<네..>



여전히 아래위로 살펴보았고 나는 엄마 얼굴에서 뭔가 읽어내고 싶어 뚫어지게 살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너무 늦은것같은데..>



명백한 축객령이다.
다들 말귀를 알아들었고 나는 문어구에서 혁이 팔소매를 슬쩍 당기면서 전화로 연락하자고 하였다.
우진이가 이러는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모른채 딴청을 부렸다.



<어머님,내일 제가 맛잇는거 대접할게요..>



늑살좋은 우진이는 서스럼없이 어머님, 어머님 하였고 나는 혁이 눈치를 살폈다. 별다는 표정이 보이지 않았지만 꾹 다문 입술은 심기가 불편한 모습이였다.



<엄마, 무슨일있어? 연락도 없이..>



두사람을 보내고 나는 갑자기 들이닥친 엄마가 궁금하였다.



<그냥 심심해서 >
<아버지는?>
<언니집에 보냈다.>
<왜?>
<언니가 아버지 이빨 치료해드린다고 해서 내가 보냈어.>
<결국 할거 지난번 내가 해준다고 할때는 안하더니.>
<니 돈 절약했잖아.>
<그래서 부자됐어요..ㅎ>



<그 우진이라는 총각 인상도 좋고 싹싹하고 좋아보이네..>



지끈한 머리가 더 아파나는것같아 나는 두통제를 찾으러 일어났고 이러는 내 등뒤로 엄마는 우진이가 좋다고 넌짓이 한마디 건네였다.



<그냥 친구야>
<너 좋아한다고 안했어?>
<친구야>



이때 내 핸드폰이 울렸다. 나는 액정에 씌여진 혁이 두글자를 보고 두통제를 한알 삼키고 베란다로 나갔다.
지끈한 머리가 두통제 한알로 제발 말끔해지길 바라면서 나는 조용히 전화기를 귀에 갖다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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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었습니다.
즐감하세요.^^


추천 (8) 선물 (0명)
IP: ♡.196.♡.212
촛불마음 (♡.37.♡.190) - 2015/07/15 15:20:44

우연히 썅썅님이 쓰신 연재소설을 보게 되였고...
그리고 매번 모이자 등록할때마다..기다리고 있었어요..
혹시 실화인가요?
아님..
그냥 여주인공 나이랑 저 나이랑 비슷해서..
실화라면..
왠지 드라마 작면같은걸 제가 꿈꾸고 있는건 아니엿는지..
끌리네요..
재밋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담집 또 기대할께요..

썅썅 (♡.196.♡.212) - 2015/07/15 20:55:22

촛불마음 님:

우연히 들려서 읽게 되였는데 기다린다는 말이 기분좋네요..^^
이글은 100% 실화가 아니에요..ㅎㅎ
실화였으면 쓰기가 편하였을건데 연재를 만드느라 많이 힘이 들고 진도가 전혀 못나가고 있어요..ㅠㅠ

몇회 안남았는듯 하는데 막회까지 재밋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빙점 (♡.4.♡.71) - 2015/07/15 15:54:21

참고 견디면 여주한테 이쁜 사랑이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썅썅 (♡.196.♡.212) - 2015/07/15 20:57:59

빙점 님:

제가 여주한테 전해줄게요..ㅎㅎ

내심 (♡.162.♡.224) - 2015/07/15 23:08:03

1회부터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담집도 넘 기대되네요^^

썅썅 (♡.28.♡.2) - 2015/07/24 12:21:03

내심 님:

감사합니다. 18회 즐감하세요.^^

썅썅 (♡.28.♡.2) - 2015/07/24 12:21:06

내심 님:

감사합니다. 18회 즐감하세요.^^

heesun (♡.40.♡.31) - 2015/07/16 10:23:59

요즘 바쁘시나보네요 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감니다 ~~~

썅썅 (♡.28.♡.2) - 2015/07/24 12:21:45

heesun 님:

글 속도가 전혀 안나가서 자꾸 늦어지네요..ㅎㅎ

꽃대지0606 (♡.192.♡.118) - 2015/07/17 11:33:18

보고보고 또 봐도 글솜씨가 너무 좋으셔요... 부럽습니다.
잘 보고 가요.. 좀 오래 기다렷지만요..ㅋㅋ
주말 푹 쉬시고 담집도 기대할꼐요~
역시나 난 우진이 편입니다. `

썅썅 (♡.28.♡.2) - 2015/07/24 12:22:25

꽃대지 0606님:

과찬이십니다. 오래 기다리는 만큼 실망하지 말아야하는데..
우진이 참 괜찮은 남자죠..ㅎㅎ

존싱옵빠 (♡.36.♡.219) - 2015/07/19 14:49:55

로맨스 짱~

썅썅 (♡.28.♡.2) - 2015/07/24 12:22:49

존싱옵빠 님:

추천 감사합니다.

wuwanzhu68 (♡.218.♡.174) - 2015/07/23 08:22:42

很有意思,

썅썅 (♡.28.♡.2) - 2015/07/24 12:23:13

wuwanzhu68 님:

땡큐합니다.

레드체리 (♡.239.♡.7) - 2015/07/23 12:22:43

아 혁이 참말로 답답하네요. 혁이라고 이름지으면 다이런가?ㅋㅋ넉살좋은 우진이는 어른마음에 쏙 들었네요. 하긴 일잘하는 사위보다 말잘하는 사위가 낫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크크크 담집도 기대합니당.

썅썅 (♡.28.♡.2) - 2015/07/24 12:24:46

레드체리 님:

이름짓기 골치아파서 남자 이름 혁이가 제일 만만하더라구요..ㅎㅎ
우진이는 누구든 다 좋아하는 스타일이것같죠..ㅎ
오늘은 불금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ㅋㅋ
존 주말 보내세요..

노란꿀벌 (♡.163.♡.83) - 2015/07/23 16:05:47

단꺼번에 님의 글을 1회부터 17회까지 쭉 다 읽었어요. 하도 잼있어 회사서 창을 쪼끔하게 하구 사장눈치 보면서 ㅋㅋ 주인공 참 부럽네요. 이렇게 훌륭한 두 남자가 죽자살자 따르니 ㅋㅋ 넘 넘 재밌어요. 추천 꾹 하구 갑니다.

썅썅 (♡.28.♡.2) - 2015/07/24 12:25:42

노란꿀벌 님:

저도 회사에서 창을 작게 해서 글쓰느라 눈치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ㅎㅎ
첫회부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분이야 (♡.130.♡.125) - 2015/07/27 10:18:42

최고얏 ~~~`최고얏 ~~~`최고얏 ~~~`최고얏 ~~~`최고얏 ~~~`최고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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