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 양처의 유혹5

All인 | 2015.10.14 10:40:24 댓글: 4 조회: 2793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851747
이틋날, 윤서가 물엇다.
"얘, 너 어쩔셈이야? 이혼할거야?"
"모르겟어...머리이파...나혼자라면 쉬운 결정이지만... 우리아이..."
"야,너 ,이혼 하드라두 그집 재산 반은 가져와야돼!
바보같이 그대루 당하지만 말구! 일단은 집으로 들어가.
뭐라고 개솔치갯음 치구, 들어가서 버팅겨. 그리구 그집 재산 빼돌려.
그냥 니 청춘 니인생 그집에서 그렇게 망가졋는데 위자료
정도는 챙겨야 되지,아니야?"
윤서의말도 그럴듯햇다...사실 나도 루명을 뒤집어 쓴대로
나오기 싫엇다...어떻게하나 남편만큼은 진실을 알게 하고 싶엇다.
앞뒤 생각해보면 남편이랑 나랑은 다른사람들의 음모에 빠져들어
이지경이 된거 아닌가...그전엔 우리 감정 아무문제도 없지 않앗지 않는가.
음모를 꾸민게 누구 인지 밝히고 말꺼야...

나는 아들을 들춰 업고 집으로 돌아갓다...
역시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객실에 앉아 티비를 보고잇엇다.
시누이:"어머~ 이게 누구야? 불륜녀에 잡종 아니야? 무슨 낮짝으루
이집에 왓을까?"
나:" ㅎㅎ, 불륜녀? 너 봣니? 내가 불륜 저지르는거 봣어?
증거 잇으면 대바! 그리고 분명히 말하는데 이아이는 박시 집안의
후손이야, 얘가 잡종이면 너도 잡종이야. 알겟니?
어디서 40먹구 부모등골 빼먹으메 제노릇도 못하는게 지껄이긴 지걸여!
내가 진짜 불륜이야도 너보다는 백배 낫다,미친년!"
시누이는 눈이 휘둥그래지더니 씩씩거리기만하고 아무말도 못햇다.
시어머니가 입을 열려는데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다락방으로 올라갓다. 방문은 잠겨 잇엇다.
다시 내려와 방문을 열라고 햇다. 시누이와 시어머니는 본척도 않햇다.
"열쇠 주시죠. 오늘 이방 못들어가면 후회할거에요."
시어머니:" 니깟게 무슨수로 후회하게 만들어? 웃기고 자빠졋네.
우리집에서 나가!여긴 니가 올곳이 아니야. 천한것,걸레보다도 못한년."
"ㅎㅎ 어머니~ 한쪽다리 무덤에 들여놓을 만큼 나이드신분이
그 말투가 뭐에요? 말좀 곱게 하시지그래요? 아들딸들한테 덕좀 쌓아요.
정부에서 일하셧단분이 그정도 바께 않돼요? 수준은 내가 아니라
어머니가 더 떨어지네요. 사람이 겉만 부자면 수준잇는건가요?
속에 똥들어 찻는데. 그리구 내가 무슨수로 협박하냐구요? ㅎㅎ
잊지마세요. 저 아직 이집 며느리에요. 남편부대, 형부, 아버님일하는데
가서 어디한번 나 바람 낫다고 해볼까요? 동네방네 북치고 장고치고
한번 떠들어볼가요? ㅎㅎ 저? 저는 잃을 만큼잃엇고, 우리 남편 빼고
더 잃을것도 없는 사람이에요. 어디 잃을게 많은 당신들이랑 나랑
누가 더 무서운지 한번 해볼가요? "
시어머니는 내 말대꾸에 깜짝 놀라 아무말고 못햇다...
당연한거다...사람은 항상 일을게 없는 사람보다 잃을게 많은 사람이
더 무서워 하는거라고.....고분고분 하던 나가 눈에 독을 품고
이판 사판 하려는 기세를 보고 시어머니도 여간 놀란 눈치가 아니엿다.
"열쇠 줘라.."
내 협박은 먹혓다...역시..그럼 그렇지..
나는 열쇠를 확 집들고 머리 높이 쳐들고 방으로 들어갓다.
문을닫고 나는 땅에 주저 앉앗다.....
한번도 누구랑 이런 어투로 말한적없고...시집 사람들이랑
이런식으로 말대꾸 한 적이 없다....
나는 오로지 시부모 잘모시고 시누이랑 편화롭게 오손도손
살고싶을뿐인데....내 욕심이 그렇게 과한건가?
나는 이런 평화로운 생활을 원하면 않되는건가요?
나도 모르게 또 눈물이 내 앞을 가렷다.....

이렇게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집안에서 나는 또 몇일 지냈다.
원흉은 여전히 못찾앗고....나는 점점 절망과 불안에 떨고 잇다
어느하루, 시집사람들은 또 모엿다...이번엔 시 아버지가
입을 연다." 아가야, 니가 비록 불륜이 잇고, 애도 우리집 아이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랑 4,5년을 함께한 세월이 잇는데
그냥 내보내지 않으마. 위자료 20만줄테니 어서 우리 아들과
좋게 이혼 하거라."
나:"ㅎ ㅎ 아버님, 아버님은 제가 이집에서 가장 존경해왓던
어르신입니다. 항상 위엄잇고 도리사리가 명확한 분이시라고
믿어 의심치 않앗습니다. 그런데 왜 아버님까지 저를
못 믿으시는겁니까? 저 정말 불륜 아니에요. 누군가 저를
내치려고 작정을 햇다구요. 위자료20만? 그거로 여태 제가
쏟은 정성 , 제 청춘 , 제 인생, 제사랑,우리 아이 아빠를 살수
잇나요? 그깟 돈땜에 이집에 시집온거이니에요전.단지
유리남편 사랑해서이지. 저 절때 루명슨대루 이혼 못해요."
시아버지" 증거가 확실한데 변명 더이상 하지 말거라.
20만이 적어서 그러는게냐? 그럼 니가 말해봐. 얼마면 되겟냐."
나:"하하하하, 얼마?10억이요."





추천 (1) 선물 (0명)
IP: ♡.50.♡.16
신지민 (♡.62.♡.89) - 2015/10/14 14:06:06

10억은 너무나 많은것같은ㄷ[ 요
ㅋㅋㅋ무리다여

All인 (♡.50.♡.16) - 2015/10/14 21:31:08

밸김에 한소리에용 ㅋㅋ 다음회 더 재밋을겁니다. 계속주목해주시길 바랄게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cclemon (♡.160.♡.199) - 2015/10/14 14:37:37

유전자검사 본인이 직접하지그래요... -_-;

All인 (♡.50.♡.16) - 2015/10/14 21:31:59

그러게요. 근데 다음회에 돈들이고 유전자 검사 않한게 다행임이 나오게 될겁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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