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 양처의 유혹6

All인 | 2015.10.15 06:19:44 댓글: 10 조회: 3316 추천: 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852451
나: "하하하하 얼마? 10억이요!"
시아버지:"뭐 ? 10억? "
나:" 네.10억이요. 왜요? 다들 돈 많잖아요. 나 동보고 왓다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깟 10억조차도 못내놓겟어요?"
시아버지:"니가 하도 우리집에서 살붙이고 산지 4,5연이라
애홀로 데리고 나가는거 불쌍해서 위자료 준다고 햇거늘,
보자보자 하니까 다 하네~10억? 꿈도 꾸지마. 똑똑한애면
주는 위자료 갖고 나가고. 아니면 일전한푼 없이 쫒겨 나갈줄알아."
나:" ㅎㅎㅎ정~말 웃기는 집안이네요. 저 절때 이혼 못해요.
아니, 않할꺼에요. 어디한번 쫒아보세요. 온집식구 전부 못살게 굴거에요.
제가 못할거같죠? 여태 고분고분 하니. 사람은 자신이 태어날 환경,
부모를 선택 할수 없어요 . 그렇다고해서 처음부터 귀천으로 나뉘는건
아니에요. 다들 아무것도 모르는 갖난 아이로 태어나서 배우고 터득하고
어른이 되는거에요. 저는 그누구보다 우수하게 살앗다고는 말못햇도
적어도 18살부터 저절로 제 학비를 댓고, 누구의 것도 탐내지 않고
오로지 내힘으로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살앗어요.
이점은 당신이 잘 알잖아요. 내가 어떤 사람이엿는지.그런데 이제와
나한테 잇지도 않은 죄목을 뒤집어 쓰고 우리 아이마저 부인하고
나가라구요? 고분~ 고분? 저 절때 그렇게 못해요!"
옆에서 머리를 푹 숙이고 잇던 남편이 입을 열엇다.
남편:"다들 그만해요! 당신 이제 그만 해...우리 결혼 할때 한약속 당신도
기억하고 잇지? 한사람이 다른사람에게서 맘이 떠낫다면 쿨하게
놓아주기로 한거....내 마음 이미 당신에게서 떠낫어...나 이제 당신
사랑할 자신없어,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그러니 제발 그만좀해."

ㅎㅎㅎ....그래....어쩜 평생을 책임져주겟다는 약속은 기억 못하고
그것만 기억할까? 이젠 긑낫어....남편 마음이 나한테 없단데
내가 싫다는데....이집에 잇는들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잇을가?
수년의 청춘,수모, 비극이 정말 비극에 비극으로 끝나는구나....

"ㅎㅎ 알앗어요. 사실 나 10억이고 뭐고 필요없어요.단지 당신
말 한마디가 필요햇을 뿐이에요. 나 이집에 들어온거 처음부터
당신 때문이엿어요.당신도 잘 알잖아요. 이젠 내가 가장 사랑하고
내가 여기에 잇어야될 이유인 당신이 이렇게 나오니 더이상 뭐라고
하고싶지 않네요.이혼 서류 주세요."

이혼 서류에는 나의 불륜과 기편으로 이혼이 달성됏으며 나에게
보석 가게 하나를 위자료로 준다는 식으로 적혀 있엇다.
ㅎㅎ 위선자들 끝가지 지들이 고상한척 하는구나....
" 저 이혼 조례 바꾸겟습니다. 두 조항 다지우고 다시 작성할게요.
걱정 마세요 위자료는 일푼도 받을생각 없으니."
그리고 다시 작성햇다. 나랑 이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모두
식어서 지발적으로 이혼 한것이며, 이혼시 위자료를 받지 않을것이
며 앞으로 그 어떤 이유에서도 박씨집안 그 어떤 사람이든
아이를 영원히 엄마곁에서 떼놓지 못하고 아이의 양육권을 평생
포기해야한다고 적었다.
시어머니는 조례를 보더니 위자료청구가 없으니 대뜸 승낙햇다
"어머얘~ 얼른 그럴것이지~ 빨리~빨리~ 어서서명해~호호호"
내가 살면서 그렇게 열심히 발까지 씻어줘도
언제한번 나한테 웃어준적 없더니....이런식으로 웃는구나...
하하 처음부터 틀렷네...틀렷어....
나는 아무런 감각도 없이 서명을 햇다....

나는 내가 어떻게 그곳을 나왓는지도 모르겟고 그 집에 더이상
아무런 미련도 없다....내가 5년을 살아온곳..
처음부터 내자리가 아니엿단걸 알고 결혼을 하지 않앗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 우리 어디가?"
아들의 목소리에 정신이 들엇다. " 응~ 엄마랑 놀러가자 아들..."
다행히 내 옆에는 아들이 잇어서 위로가 된다. 매번 힘들때마다
아들의 웃음소리, 숨소리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힘냇엇다.
이제부터 살집을 찾아야 햇다. 아들을 윤서집에 맞겨놓고
나는 방을 구하러 다니기시작햇다. 한달에 500원짜리 월세
찾아도 우리 둘이 먹고 살기는 힘든 현편이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사람이 들만한곳이 없엇다....
대부분 합숙집이엿는데 모든것이 하술햇다...더우기 다른사람과
함께 살아야하니...내 혼자도 아니고 아이가 잇다보니 함께
들겟다는 사람들이 거의 없엇다....그리고 나도 젛은 집에서만
살던 아이를 그렇게 루추한 곳에서 살게하고 싶지 않앗다.
그래서 더 열심히 찾아보기로 햇다.

윤서네집...
"윤서야, 나 이혼햇어. 당분간 니네집에서 신세좀 져야돨같아...
집찾는동안만. 한 7일정도 시간을 줘..."
"그래 알앗어...기집애...나는 니가 언녕 그집에서 나오길 바랫다.
뭐가좋다고 붙어잇는지 모르겟드라구. 야야, 세상엔 좋은
남자 많고 많아~ 요즘 이혼녀들 다 시집 잘가~ 분명 더 좋은 사람
다타날거야~ 이 언니 믿어~ 힘내라!ㅎㅎ"
"그래..고마워 윤서야...나는 이제 더이상 남자를 않믿으련다.
나한텐 우리 현이만 잇으면 돼....남자같은거 필요없어.
나혼자 현이 키울거야. "
"그래 알앗어. 얼른자~ 랠또 출근해야지."
"그래~ 너도 잘자~"
"굿밤~"

이틋날, 나는 아무일도 없는듯 출긍햇다.그런데 회사 사람들
눈빛이 이상햇다. 주임이 나더러 주임실에 오란다.
그래서 주임실로 갓는데 오늘부터 해고란다.
" 리주임, 왜요? 왜 저를 해고하세요? 어디 잘못한데 잇으면
고칠게요 저 더 잘할게요, 백배 천배 더 열심히 할게요."
"그게 아니라, 자기 가정일 어떻게 하고 다니는거야? 어뜬
40대 되는 아줌마가 회사와서 자기 불륜낫다고 난리치고 갓어.
아니 , 들어온지 일년도 않데는데 벌써부터 회사 이미지
먹칠하고 다니면 어띃하니? 우리회사엔 자기같은 사람 용납못해
재회에 얘기해놧으니까 3개월치 월급 갖고 나가. "
나는 청천벽력같앗다....그나마 회사라도 잇어서 수입이 잇어서
아들을 키울 자신 잇엇는데....유일한 수입 마저도 없어지니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앗다.....3개월 월급 들고 나오는 내
발걸음은 천근보다 더 무거웟다....하나님은 왜 나한테 이렇게
불공평한가요? 내가 돼체 왜 ? 뭘? 자 잘못햇기에....내인생에
이렇게 장난 치나요?....:
나는 버스 정류장에 앉아 울고 또울엇다....

계속....

추천 (5) 선물 (0명)
IP: ♡.50.♡.16
기계사람 (♡.57.♡.186) - 2015/10/15 09:03:51

충동이 마귀죠.......
위자료를 안 받고 나온 것이 잘못이죠.......

All인 (♡.50.♡.16) - 2015/10/15 21:00:07

그러게요 ~ㅋㅋ 그렇게 바보같이 단순햇으니 그집에서 오래동안 살앗겟죠?

핑크빛바램 (♡.62.♡.116) - 2015/10/15 14:30:09

잘보고 갑니다.....하루에 두편씩 올리다가 한편씩 올리니 적응이 안되네요....하루에 드편씩 올려주면 안되나요?

All인 (♡.50.♡.16) - 2015/10/15 21:01:17

하루에 한편씩 올렷엇는데요? ㅎㅎ 한편쓰는것도 여간히 힘이 들지 않아요..두편은 무릴일거 같슴니다 ㅋㅋ

핑크빛바램 (♡.8.♡.62) - 2015/10/16 06:32:23

내가 1,2회와 3,4회를 한꺼번에 봐서 하루에 올린줄로 알았습니다....ㅎㅎ

서초 (♡.2.♡.162) - 2015/10/15 19:06:49

힘내세요. 천벌받을 인간들 ...

All인 (♡.50.♡.16) - 2015/10/15 21:02:39

네~ 주인공 응원하주셔서 감가합니당~

작은물꼬기 (♡.199.♡.232) - 2015/10/16 08:59:37

네이버웹소설에 추천해요...대박날거같아요!추천

All인 (♡.50.♡.217) - 2015/10/16 09:27:48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네요 ㅋㅋ저의 소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향란초 (♡.123.♡.113) - 2015/10/23 14:01:06

그 사람들 천벌 받을겁니다~힘내세요~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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