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 양처의 유혹 7 (인사말)

All인 | 2015.10.16 11:17:41 댓글: 7 조회: 3671 추천: 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853836
작가: 안녕하세요.현모양처의 유혹 작가 올인입니다.
우선 현모양처의 유혹 읽어 주신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처음 쓰는 소설인지라 어수선한 부분들이
많을 건데요. 그래도 많은 사랑과 지지를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음회 빨리
나왓으면 하는 여러분들의 마음 이해 합니다만
사실은 제가 짬짬이 시간을 리용해서 소설을
쓰는지라, 또 개인 제약으로 핸드폰으로
타자를 하는지라 쉽지가 않네요 ㅋㅋ
어쨋든 저의 최선을 다해 독자 여러분들께
좋은 소설을 선물하도록 노력 하겟습니다.
계속하여 더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ㅎㅎ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현모양처의 유혹7
뻐스정류장에서 울고 또 울엇다....
얼마나 지낫을까....
정신차리고 일어서려하는데 정류장에 붙은 세집전단지가 눈에 안겨왓다.
1실1거 로된 세집인데 월 임대료가500원이고 단독 임대란다.
나는 1%의 희망을 걸고 주인장에게 전화를 걸엇다...
"뚜~뚜~뚜~"
"여보세용~"
전화 저편에서 중년 아줌마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저기 혹시 집을 임대하십니까?"
"네~ 그런데요.임대할 의향 있으세요? "
"네, 집 위치는 어디죠? 한번 집을 볼수 있을까요?"
"네,당연하죠~ 우리집 와보면 완전 마음에 들어 할거에요.
이 가격에 이만한집 전시내에고 몇개 없을거에요.
집위치는*********입니다."
"네, 저지금 바로 갈게요."
"그래요~어서 오세요~"
40분동안 뻐스를 타고 지정된 곳으로 도착햇다.
나를 반기는 분은 삐까번쩍한 부자집 아줌마엿다.
전신을 명품으로 두르고 목에는 손가락 두개만큼 두꺼운
금목걸이를 두르고 손에 5캐럿은 대보이는 하늘색 보석반지를
끼고 마싸라띠 빨간 스포츠카에서 내렷다.
그는 나를 보더니 활짝핀 미소로 길을 안내한다.
실내로 들어가보니 너무 깔끔하고 좋앗다.
아담한 방하나와 깨긋한 거실 , 주방. 이 가격에
이렇게 좋은 집은 처음본다. 내 눈이 믿기지가 않앗다.
"아주머니, 이집이 정말 500원이에요 월세가?
지금 저 사기 치는거 아니죠?"
"아니~ 어린 아가씨가 무슨 의심이 그렇게 많아요~
저를 보세요~ 어디 이깟집갓고 사기칠 사람으로 보여요?"
하긴 그랫다...선가락에 낀 보석 하나로도 족히 집 몇채는
나오게생겻으니까...
"그럼 이집이 왜 이렇게 싼거에요?"
"아가씨, 하도 의심하니깐 내가 알려주는건데..
이거 절때 비밀이에요 ~사실 이집이 렴가임대 주택이에요."
"어머 근데 이렇게 임대줘도 돼요? 이거 불법아닌가요?"
"아이고 아가씨도~ 그러니까 비밀이라는거죠~
저여기 집 20채 잇어요. 다 그렇게 들고잇는거에요.
아가씨가 말을 않하고 내가 말을 않하면 끝이죠 아닌가요?
아가씨는 좋은집 싸게 임대받아서 좋고~나는 세를 줄수잇어좋고.
ㅎㅎ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기 아닌가용?얼른 계약해용~호호호"
이렇게 나는 이집을 계약햇다..
하...세상은 참 불공평하다...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렴가 임대 주택맞저 부자들의 돈벌이 수단이라니..ㅎㅎ
뭐 아무렴 나처럼 집이 급히 필요한 사람도 잇느니 이런 거래도
유지가 되는거겟지....

계약을 끝내고 대충 방을 청소햇다. 주인 아줌마가 이미 청소해놓앗기에
크게 손이갈 곳은 없엇다.
그리고 기본적인 일용품들을 사다놓고 바로 아들을 데리고 왓다.
낯선 곳으로 온것을 본 아들은 "엄마, 우리 이제 여기서 사는거야?"
"응, 그렇단다.엄마랑 우리 현이 둘이서 여기서 살거야."
"그럼 아빠는? "
"아빠는 일이 바빠서 멀리 출장갓어...꽤 오래 못올지도 모르지."
"그럼 아빠없는동안 내가 엄마 보호할게."
"어이구~우리 강아지 다컷네~엄마는 어른이라서 보호않해두돼요~"
"아니야!~마귀할머니랑 고모가 엄마 때리는거 밧어!이젠 내가 엄마 보호할고야!"
순간 멈칫햇다...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인 줄 알앗는데....
나는 현이를 꼭 끌어안앗다.

"현아 뭐먹고 싶어 ? 엄마가 맛익는거 해줄게."
"피자먹고싶어 ."
"그래 알앗어.피자 해줄게."
밖에서 먹는 피자가 훨씬 맛익는줄 알알만
직장도 수입도 재산도 없는 우리로서는
밖에서 외식하는건 사치엿다....
그래서 시장에가서 여러가지 채소들을 사다가
피자 모양비슷하게 만들고 여러가지 여러가지 요리를 해놓앗다.
제법 한상 푸짐햇다....
나는 멋적은 얼굴로.."아들~ 이리와 피자먹자.."
아들은 식탁에 오더니 이내 실망한 표정이엿다.
멋적어하는 표정을 보더니 어린것이 뭐라도 아는듯
"피자"를집어들고 먹기 시작햇다.
"엄마가 만든 피자 최고야!"
나는 눈물이낫다....이재 4살이다....너무 어린나이에
애답지않게 철든 아들을 보고 나는 가슴이 미여진다...
나의 틀린선택으로 이루어진것이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현이가 잇기에 살아갈 용기가나고
이런 현이가 잇기에 행복하다....

아들이 먹는모습을 지켜보다가 문득 옆집에 인사
못들인것이 생각나 채소 몇가지 예쁘게 담아 옆집에 향햇다.
"똑 똑"
"계십니까?"
"네~ 누구세요~"
애된 남자애 목소리엿다.
"저 오늘 옆집에 새로이사온 사람인데요. "
"벌컥"
문열린 소리와함께 180정도 되는 큰키에 잘생긴얼굴을한
20대 청년이 나왓다.
그뒤로 어렴풋이 보이는 방은 그야말로 가관이엿다.
모터싸이클 부품들이 여기저기 널리고 담배연기 꽉차고
땅에는 맥주캔들이 구불어 다녓다...
멍때리는데 청년이 말건다.
"어이~ 아줌마~ 무슨일인데~ 옆집인데 어쩌라고~"
"아..아니, 그게 아니라. 인사 들이러 왓어요..
앞으로 잘지내여우리. 그리고 이거 드세요.
방금한거라 땃뜻할때 드셔야해요.그럼.갈게요.."
음식을주고 돌아 서면서 내가 왜 애송이 한테 쫄지? 하고
생각을 하는데 뒤에서 또 소리가난다.
"어이~ 아줌마-~잘먹을게~"하고 내가 돌아보기 바쁘게 문이 "철컥"
휴~뭐야~ 참 이상한 아이네~
이렇게 무난한 하루가 지낫다.

그 이틀날 린근 지역에서 유치원을 알아보고 아들을 유치원에 입학 시켯다.
그리고 나는 또 일자리를 찾아 나섯다.
이력서를 수도없이 투하하고, 발에 썩살이 배기도록 돌아다냣지만
아무런 재간도 없는데다 애까지 홀로 돌봐야햣고 지난번일로 회사에서 짤려버린
좋지않는 배경땜에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앗다..

그러던 어는날, 운서가 전화온다.
"얘, 너 기억나 대학때 맨날 널 질투햇던 미나, 미나걔 래일 결혼한대~
엄청 부자집 도렷님한테 시집가나바~ 요청장 보내왓던데~
무슨 파티식 결혼을 한다나~ 전부 재벌집 자녀들이 온대~
너 나랑 거기가자~ "
"뭐야-~가려면 너나 가~ 나요즘 일자리 찾느라 바쁘단말이야~"
"야~ 그러지말구 가자~ 나혼자 아무도 모르는데 가기 그렇단말이야~
나 이번엔 진짜 재벌하나 꼬셔서 팔자고쳐볼란다~ 너 친구로서
요만한거도 않도와줄꼬양?~흥~ 너한테 실망이양~"
"휴~ 알앗어 알앗어~ 언제 어디로가면돼?"
"일단은 래일 나랑 드레스 고르러 가자~ 그날 드레스 파티한다~ㅎㅎㅎ"
"그래~ 알앗어~"
나는 마지못해 동의 햇다...윤서는 그동안 나의 둘도 없는 단짝이자
내가 힘들때먄 무조건 나서주는 은인이기도 하니까...

이틋날 우리는 드레스 고르러 "러브홀릭드레스샵"에 갓다.
화려한 불빛에 화려한 장식, 옷장에 걸려잇는 아름다운 드레스들~
그중에서 세 모델에 걸려진 드레스가 가장 이목을 끌엇다...
너무이쁘고 눈부셔서 정신이 몽롱해진다...
윤서는 그붕 하나를 꺼내들고 입어본다....
흐미....너무 작네...옆구리터질라~ 그 드레스를 벗고 또 다른것들을 고른다.
10여벌을 입어봣나~ 끝내는 반짝이가 달린 검은색 드레스로 결정햇다.
검은색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이루어주는
아주 고급스러운 드레스엿다..
"와~윤서~ 부잣집 따님이 따로 없네~ 이쁘다 이뻐~"
나는 엄지를 내밀며 감탄햇닼
윤서는 만족스런 얼굴로 복무원에게 계산해란다.
"얼마에요?"
"하루빌리는데 3000원이에요.빌릴시 파손이 없어야합니다.
드레스가 파손될 경우 전액비용을 지불해야해요.전액은 10만9999원입니다.
헐~ 나는 속으로 어이가 없엇다. 아니~ 무슨 천쪼가리가 금부치도 아니구 10만씩이나해?
미쳣네 미쳣어~ 아우~~~
"포장해주세요."
윤서의 말에 나는 더 놀랏다."야~ 윤서~ 너무비싼거아니야?"
"에이~ 모를 소리 이정도는 해야지~거기가면 이거보다 더좋은거 입은사람
수두룩해~너도 빨리 한벌 골라~ 비용은 내가 해줄게~ "
윤서가 떠미는 바람에 나도 하나골랏다.
나는 거기서 가격이 그래도 저렴하다하는쪽으로 골랏는데 윤서땜에
10만원대의 흰색 드레스 하나를 골랏다...
드레스를 입으니 내자신이 딴사람 같앗다....
흰색에 반짝이가 없는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깨끗하고 순순해보이는
드레스 엿다.

이틋날 나는 윤서에게 끌려 미장샵에가서 화장을 하고 관리도 받앗다.
윤서:"이야~기집애~ 너 너무 이쁘다~ 니남편은 참 눈도 없다~
이렇게 연예인 뺨때리는 여자를 두고 어딜 한눈팔아? 그사람 꼭후회할거야
널놓진건 손실이야 손실!"
꽃단장을 하고 드레스를 입고 우리는 미나 결혼식에 참가햇다.

우리를 본미나는 다가왓다.
"어머~ 이게 누구야~ 윤서 아냐~ 그리고...우리 신데렐라~호호호"
윤서:"그래~ 결혼 축하한다~ 근데 너 말이 좀 심하다~ 누가 신데렐라야~"
미나:"호호호 , 아 ~ 미안미안 정말 이젠 돌싱이지~신데 렐러가아니고~
그러니~ 지 수준에 맞게 ~응 그집에 가즈 말앗어야지~ 왜 않맞는 신
집어 신겟다고 그난리야~ 그러니까 다치지~"
미나의 말은 마디마디마다 나 정곡을 찔럿다.
화가 나서 뭐라고 하려는 순간 윤서가 나선다.
"야 입은 삐뚤어두 말은 바로해라~ 니가무슨 비산옷입엇다고 해서
재벌이라 된줄 아나본데~ 재벌 시집가겟다고 학교때부터 가슴드러내구
이남자 저남자 전전 하던 니과고 어디 저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 할가?
그리구 우리 현서 돌싱은 맞지만 그놈에 비하면 백배 낫다.
학교대도 유리 현서가 싫다고~싫다고 하는데 그새끼가 무릎까지
꿀어가며 순진한 우리 현서 꼬드겨 간거지~ 그때 니가 샘나서
질투까지 햇으면서~ "
두사람의 대화를 듣다가 나는 너무 창피해서 윤서를 제지햇다.
"야~ 그만해...미나 결혼 식인데 우리 좋게좋게 지내자."
미나:" 흥~ 니가 말하고싶은대루해~ 솔직히 윤서 너도
재벌 꼬시러 온거아니야? 어디 능력잇으면 재벌 폰번이라도 따봐."
윤서:"흥,내가 못딸줄알아?"하더니
주변을 둘러보더니 맞은편 창가에 검은 약복에 금은색 테 안경을 낀
아저씨 같아보이는 남자한테 눈길을 멈췃다.
마침 그 아저씨도 이쪽을 바라보고 잇엇다.
윤서의 눈과 마주치더니 와인잔을 살짝 들엇다 ,머리를 살짝 끄덕여 인사햇다.
윤서도 상대에게 같은 인사를보내고
그시람에게 다가갓다.
옆에서 소곤소곤 뭐라하는듯 하고니 그남자가 이내 명함을 윤서에게 줫다.
윤서는 득의 양양한 얼굴로 우리한테 오더니 미나에게 혀를 내밀어보엿다.
"호호호~아까 누가 내가 전화번호도 못딴다고 햇을까?"
선듯면함을 보던 미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씩씩거리며 가버렷다.
윤서는 명함을 나한테 보이며
"진성그룹 회장이야< 회장~ 강준우야~아~ 나 완전 땡잡앗엉~"

계속...
추천 (6) 선물 (0명)
IP: ♡.50.♡.217
작은물꼬기 (♡.199.♡.232) - 2015/10/16 13:02:29

오늘도 잼있게 잘읽었네요.항상다음회가 기다려지네요.

김자반 (♡.81.♡.79) - 2015/10/16 15:48:54

시원한복수 기대합니다

karenkim (♡.193.♡.50) - 2015/10/16 15:54:04

매일 매일 매회를 재밋게 보고 있었엇요, 담편 기대할게요~

화룡투도 (♡.166.♡.222) - 2015/10/16 16:50:58

다음편 기대됩니다...

신지민 (♡.208.♡.73) - 2015/10/17 06:10:46

실화입니까¿아무튼 매번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하루가되세요

서초 (♡.2.♡.162) - 2015/10/17 16:47:14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ㅎㅎㅎ

고향란초 (♡.123.♡.113) - 2015/10/23 14:05:32

힘들땐 애가 많이 힘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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