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푸른 장미 | 2015.10.19 20:55:41 댓글: 2 조회: 2405 추천: 0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858163
난 가을이 싫다
내 아픈 기억이 내평생에 아마 계속 후회
속에서 살것같다.
내일이면 아버지 생일이네
살아있었을때 잘했더라면 후회를
덜 했을텐데.수많은 후회를 돌아가신담에 하게되네.
좀더 잘했을껄.좀더 아빠말을 들어줬을껄
좀더 사랑한다 얘기해줬을껄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서 제일 좋은 약을 돈 아까워 안하고 쓰게 했을껄
새엄마가 로씨야에 담수호에 물마시면
땅이 바뀌고 물이 바뀌면 병이 낫지않을가
했을때 그말을 들어 줬을껄
자꾸 삐지고 섭섭해하는걸 이해해줬을껄
그랬으면 아마 돌아가실때 덜 쓸쓸했을텐데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너무 약해서
뼈만 남았는데 그거 볼때마다 안쓰럽다 못해
짜증만 냈는데 내가 좀 더 잘했으면
결과가 좀 더 달라지지않았을가 이 생각을 매년 이맘때쯤 되면 계속 생각한다
아마 평생을 이후회속에서 살것같네
살아계셨을때 결혼식 올릴껄
살아계셨을때 애기낳았더라면
단 하루라도 더 오래 살지않았을가
올해 60세였을텐데.
추천 (0) 선물 (0명)
감사할줄아는자에게 더 크고 놀라운 감사하는일들이

생깁니다.
IP: ♡.0.♡.200
SILK (♡.175.♡.127) - 2015/10/20 15:11:01

누구나 다 그렇게 후회하면서 사는것 같아요.그래서 인생이 아닐까요?저도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가 그립네요.그땐 철이 덜 들어서 뭘 잘해드린 기억이 없네요.우리가 잘해드리지 않았어도 부모님들은 항상 저희들을 자랑스러워 하시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실꺼예요.

xunyuan (♡.207.♡.187) - 2015/10/20 16:53:11

후회해서 돌릴수 있다면 누구나 천만번 할겁니다.넘 자책 마시고 넘 아파하지 마시고 더 힘내 잘 사세요.이것이 돌아 가신 아버지에게 효도가 아니겠어요...아름답게 밝게 사는 일마저 오랜후에 후회 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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