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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의 사랑 --- 제3화 졸업

사랑했나봐99 | 2015.10.23 22:09:18 댓글: 5 조회: 3103 추천: 5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864128
大家晚上好!可能是因为我最近天天喊着说闲死了,今天都要忙死了 还加班。。

本来稿子拿回家后想再看看哪里需要调整但是不知怎么了电脑打不了韩文了。。~~~~(>_<)~~~~

昨天写过不喜欢有始无终的作品,但是今天特别能理解为何会有这种情况。。。

写着写着有时候就不想写了,感觉没什么特别新鲜的事儿加上能力有限文笔又不咋地 。。

哎,都有点后悔冲动了。呵呵,但是毕竟开始写了大家就凑合看吧。只能如此呢!呵呵。。

明天就是周末了,愿大家能度过愉快的周末~ 感谢!

3 10년간의 사랑 --- 졸업

이튿날 내가 겪은 일을 정이가 알게 되고 나보고 바보라고 놀려준다.

정이: , 너 바보냐 왜 그리 눈치가 없어, 욱이 선배 너 좋아하는거 몰랐니?

청이: ? 그걸 내가 어찌알아, 그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말해야 알지그래 어제 알았던거고

정이: 참 넌 눈치가 무뎌도 그리 무딘줄은 몰랐다, 내가 눈치없다더니 니는 머 내보다 더하구나

울둘이 매번 욱이 선배랑 마주칠 때 선배는 그냥 너만 쳐다보던데 그거 너 진짜 몰랐니?

청이: 언제 마주친적 있어? 난 만난 기억이 미내 없다야 먼 소리하니……

정이: 넌 콩깍지 든든히 씌웠구나, 니눈엔 오직 석이 선배뿐이니 누구 들어오겟니..

그랬나보다, 내 머리속엔 온통 석이선배뿐이니 누구도 내눈에 들어올수가 없었던것이다. 하지만

생각밖의 일로 나랑 석이선배는 서로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여버렸고 서로 모르는 사람마냥 학교

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고개만 숙이고 지나갔다. 매번 그럴때마다 난 너무 슬펐고 힘들었다.

발이없는 말이 천리길 간다고 윗학년 선배한테서 석이 선배가 여친이 있고 그 여친이 나보고

여자친구 있는 남자니 다른 생각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그렇게 우린 점점 멀어져갔고

이젠 더 이상 만날일도 연락할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2개월후의 어느날 저녁 석이선배의

급한일 있으니 모광장에 몇시까지 나오라는 호출을 받았으며 (당시 BB사용하였음) 내가 도착

했을땐 석이선배는 이미 날 기다리고 있었다.

석이선배: 오랜만이네, 갑자기 나오라고 해서 당황했지?

청이: ~~ ..오랜만임다근데 무슨 일 있슴다?

석이선배: , 그냥 오늘은 진짜 많이 우울한 날인데 갑자기 니가 보고싶어서 불렀다.

지금 너무 슬픈데 딱히 생각나는 사람은 너밖에 없네.

청이: 여자친구 있잼다, 여자친구 한테 갈거지 굳이 날 왜 부름다?

석이선배: 글게다, 나도 왜 제일 힘들 때 여친 아닌 니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청이: 무슨 일이 있슴다? 머이 그리 슬픔다?(속으론 선배가 생뚱맞게 먼소리하냐고 궁금햇음)

석이선배: ~~~ 실은실은 아버지 외국에 계시는데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유골 받으러 갔다

가 이재 금방 연길에 도착했다. 엄마는 힘들다고 혼자 있고싶다하고 난 딱히 어디갈

데가 없어서 널 불렀어.. 미안하다 갑작스레

청이: 그래서 일주일 내내 오빠를 학교서 볼수 없었구나.. ㅠㅠ어찌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슴

.. 힘내라는 말밖에

석이선배: 그래, 고맙다. 우리 걸으면서 산책이나 할가 ? 난 좀 걷고 싶어서..

청이: ,그러기쇼 나두 산책 좋아함다

(석이선배 아버지는 선배가 소학교때 외국으로 가셧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

귀국한다는 소식과 함께 귀국하면 아들에게 집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뭐든 다 사줄거라고

약속하셨는데 귀국 3일전에 아쉽게 돌아가셨네요 ㅠㅠ)

그날 우리는 전 연길시 길거리를 다 돌아다닌거같다. 딱히 무슨 이야기들로 오갔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석이 선배랑 함께여서 너무 좋았다. 늦은 시간이라 집에 들어갈수도 없고 갈 곳도 없고

석이선배 제의하에 우리는 길거리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면서 해가 뜨길 기다렸고, 이튿날 아침

각자 집으로 향했다. (온 저녁 안잤으면 졸려야 정상인데 그날따라 너무 정신이 났다는.ㅋㅋ)

그날 이후로 우린 다시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지내자고 약속했으며 아마 이때부터 감정상

더욱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거 같았다.

같은 학교를 다녔지만 서로 대화할 기회는 거의 없는터라 선배한테 편지를 썼다. 이쁜 편지지에

이런저런 애기들과 매번마다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사 한곡과 함께 보냈다. 석이 선배도 내 편지

받고 항상 답장을 해줬으며 그때 학교다니는 아니 사는 취미가 석이 선배와 편지를 주고 받고

했던 일이였던거 같다. 어느날 편지속엔 왼 반지하나가 있었고 석이 선배는 그 반지가 자신의

행운 반지인데 그 행운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선물해 줬다.

대체 이건 뭔 의미인지 , 나 좋아한다는건가 아님 뭔뜻이지이리저리 고민하던 끝에 결국나는

바보 같은 말들을 해버리고 말았다.

청이: 선배 내 할말 있어서 불렀슴다..

석이선배: , 무슨말이야 자습시간에 해라는 공부는 안하고 무슨 할말 있니?

청이: 내 선배를 좋아하는건 선배는 아는 사실이고 ㅎㅎ 선배 우리 사귈가?

석이선배:(정색해하면서) ? 사귀자고? 내 여자친구 있는거 알잖아 , 그럴수는 없지

청이: 선배 여자친구 있느거 암다 난 그래도 선배 좋은거 어찜다.. 여자친구 있어도

괜찮으니 나랑 사귀면 안됨다 ㅜㅜ(그만 울어버렷음)

석이선배: 미안하다, 내가 계속 널 너무 엇갈리게 만들었구나. 나도 니가 좋치만

지금은 여자친구하고 헤여질수 없다. 미안하다. 내가 나쁜놈이여서

청이: 그렇슴다.. 그램 알았씀다, 여자친구하고 콱 행복하게 잘사쇼..

돌아서면서 다신 연락도 안할거고 지금이 제일 최선의 결과라고 자신을 위로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자꾸 헷갈리게 하는 석이 선배땜에 내 자신도 많이 힘들었고 결판을 내고

싶어서 무모한 짓을 한거였지만 어쩜 그게 정확한 일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헷갈림 속에서

나의 착각속에서 사는게 어쩜 더 힘들었을지 모른다.

그렇게 우린 또다시 서로 말도 안하는 사이로 되여버렸고, 여러 번 반복되는 이런 관계를 끊고

어쩜 홀가분한 느낌으로 지냈다.

그렇게 2학년도 해놓은게 없이 지나가 버리고 곧 3학년에 올라가게 되였고 석이 선배도 학교

추천으로 북경 모 기업에 취직하게 되였다. 석이 선배가 연길을 떠나던날 나는 고향에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가는 내내석이선배와 거리가 멀면 멀수록 가슴은 바늘로 찍는듯이 아팠고

이젠 다 끝난거니 오늘만 실컷 울고 다시는 이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PS: 석이 선배 여자친구

중학교때 두사람은 같은반에 다녔으며 여자친구는 석이선배를 중1부터 좋아하고 따라 다녔

지만 석이선배 이상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냥 짝사랑만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원래

좀 튀기 좋아하고 안중에 누구도 없이 살았던 선배는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 길거리에서

큰 싸움이 벌어졌으며 6명이서 석이선배를(그 당시 석이 선배는 혼자 였음.)죽어라때렸는데

그때 마침 지나가던 여자친구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두말없이 달려왔으며 맞고 있는

석이 선배 머리만 붙들고 앉아서 같이 맞았단다.석이선배 여자친구 덕에 선배는 간신히 목

숨을 건졌으나 1개월 넘게 병원에 입원하였고 당시 여자친구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하

게 맞았단다. 그 일 이후로 석이선배는 짝사랑하던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였으며 비록 좋아

하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책임은 져야한다고 생각했었단다.

周一继续,O(∩_∩)O谢谢

추천 (5) 선물 (0명)
IP: ♡.36.♡.123
사랑했나봐99 (♡.167.♡.193) - 2015/10/24 10:34:45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그시절이 그리워서 쓰긴했는데 쓰다보니 자꾸 그때로 다시 돌아가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여삿갓 (♡.31.♡.135) - 2015/10/24 12:06:01

그때로 돌아가도 또 짝사랑 됨다 ㅋ 즐거웠고 슬펐던 그때를

그냥 좋은추억만으로 간직하세요
아 그리고 석이 여친도 대단한 여자네요 자기도 맞으면서리 구한다는게 헐치 않죠
댓글이 없다해도 락심하지 말구요 조회수를 보면 님의 글을 기다리는 분들이 맗다는걸 알수있잖나요
쓰다보면 자기절로 마무리를 할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사랑했나봐99 (♡.167.♡.193) - 2015/10/24 17:51:30

댓글에 너무 감사합니다. 괜한 짓한거라고 한창 후회했는데 이런 댓글 달아주셔서 용기가 나네요.ㅎㅎ,마무리까지 꼭 잘할게요..석이 여친은 석이 선배를 엄청 많이 좋아했다고 들었습니다.진짜 행동으로 보여준거죠..ㅋㅋ

애심88 (♡.107.♡.197) - 2015/10/26 07:23:45

에효.3화는 참 슬프네요.

맞는 장면이 가슴아파요.

4화 바로 들어가볼게요.

메이쟝 (♡.239.♡.98) - 2015/10/26 15:29:14

어이쿠, 이제 올라왔네요,,
그 당시 그 시절은 맞고 떄리고 하는 시절이긴 했죠,,,
나도 그랬었으니...ㅋㅋ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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