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 양처의 유혹14

All인 | 2015.10.24 04:01:23 댓글: 7 조회: 3050 추천: 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864209
작가글: 우선 저의 글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어제 글 못올려준거에대해 사과 드립니다.
어제는 너무 바빠서 글못올렷네요.
그래서 이렇게 새벽에 부랴부랴 올립니다 ㅋㅋㅋ


"너를 못가게 하고 싶지만...그건 않되겟지?
그럼 가끔 와서 맛일는 밥 지어줘...저녁엔
돌아가고.가자 집까지 태워줄게.."
그러고 나를 집까지 데려다 줫다...

집에 돌아와 아들을 데리러 옆집 꼬마네로
행햇다.
인기척이 나자 꼬마는 기다렷다는 듯이
문을 열엇다.
"아니~ 아줌마~ 자식은 남에 집에 맞겨두고
밤중에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녀~!"
"미안해,그런일 잇엇어. 오늘도 수고 햇어.
아들 봐주느라.래일 맛잇는거 해줄게."
"ㅉㅉ,댓고~ 좀 일찍 일찍 다녀~!
밤길 위험하단 말이야~"
"그래 알앗어~"
그리고 아들 데리고 왓다...

곁에 잠든 아들을 보며 나는 사색에 잠겻다..
나는 분명 맨처음부터 강준우 한테
마음이 없엇다...그냥 친구 남자로만
생각햇지..그런데...언제부턴가 나도
이 사람에게 마음이 가지 않앗나 싶다...

이 사람이 한 행동들,한 얘기들....
매하나하나가 진심임을 나는
깊이 느낄수 잇엇다...
나를 바라보는 그사람이 내 모들걸
꿰뚫고 잇듯이 느껴지는 것처럼
나도 그사람의 눈빛에서 간간히
으리으리한 회장님에게서
뿜어나오지 말아야할 아픔을 보아 낼수
잇엇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는 남자를 않믿겟다고
다짐햇는데 이사람땜에 흔들리고 잇는
자신이 너무 쉬워 보엿고...
이렇게 좋은 남자한테는 적어도
나같은 이혼녀가 아닌
윤서처럼 부모 쌍방이 살아 게시고
직업도 좋은 그런 여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더 이사람에게 다가서지 못하겟다...
나땜에 이사람 인생 꼬일까바...

이틀날,나는 옆집 꼬마에게 맛잇는 음식을 해주엇다.
꼬마는 행복한 표정으로 내가 해준 밥을 맛잇게 먹엇다.

그뒤로 강준우는 틈만 나면 매일같이 자신의
사무실에 불러 들엿고 매일 점심함께 먹엇다.
출장도 많이 줄엇고..윤서는 여전히 소식없다.

회사에서는 서서히 소문이 돌기시작햇다.
나를 사장님 홀리는 불여시라고...
일자리도 몸팔이 얻은거라고....
갖은 비난과 욕설이 뒤따랏다...
팀장괴 부팀장 그리고 첨부터 날 미워햇던 직원들
날이 가면 갈수록 나를 과롭혓다...
자기들이 해야할일을 전부 나에게 맞기고
나는 매일같이 야근이엿다...
야근할때 가끔은 아이를 옆집 꼬마에게 맞기고
또 가끔은 강준우가 대리고 사무실로 오고
사직 할가 하는 생각도 잇엇지만 ...
사직을 하면 당장 취직이 너무 어렵다...
회사에서는 애딸린 홀어머니에 특장이라고
없는 사람은 여구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이 악물고 보텻다...
강준우는 이런 모습이 안타까워 자기가
돈주겟다는거 나는 거절햇고...
그롬 할부로 리자 없이 빌려 줄테니 당분간
휴식 취해라는것도 거절 햇고...
않되면 자기집에서 보모 해달라고 하는것도
가절햇다....
나는 두려웟다...더 많은걸 받으면
더 큰 미련이 생길가봐...
너무 행복하면 또 그때처럼 물거품으로
인치 사라질까바...

강준우는 꾸준히 내가 알게 모르게 나를 도와 주엇고
내가 필요할때마다 귀신처럼 나타나서
필요한걸 주엇다....
하늘이 내려준 선물 마냥 너무너무 고맙고 ..

어느날 강준우는 일에 지쳐 녹초가 된나를
사무실로 불럿다...
나보고 자기 사무실에서 쉬라고 햇다..
나는 눈치보인다고 나가겟다 햇다...
그런데 탁자위에 장식물 하나를 돌리더니
의자뒤에 벽이 문처럼 열렷다...
그안에는 밀실 같은 것이 잇엇다...
그리고 다짜고짜 나를 데리고 밀실로 들어갓다
그리고 벽을 닫앗다...
불을 켜자 ,내부는 아주 널직한 침셀이엿다.
편한 침대와 으늑한 불빛,깔끔한 현대식 인테리어
대개 적갈색을 띈 인테리어다...

그는 나를 침대에 눕히고 자기도 같이 눕엇다
그리고 뒤에서 나를 그러 않고 이블을 덮엇다.
내귀에 대고 " 얼른 자~오늘 또 야근이잖아"
"여기 왜 밀실이 잇어?"
"나 점심이나 오후면 꼭 자야돼.누가 복잡하
게 건드리는거 실어서 이거 만든거야.
그리구 집이 회사랑 멀어서 왓다갓다
할필여도 없잖아.우리집 침대 못밧지?
이거랑 똑같은거야..집같이서 편해.
고민잇을때도 가끔인 여기 혼자 누워서
이리저리 생각을해...이벽들 방음처리 해놔서
밖에선 이무소리도 않들이거든 ㅎㅎ"
"그렇구나..."
"그러니 코를 골단 이를 갈던 아무렇게 자도 돼"
그리고 우리는 잠이 들엇다...
얼마지나 나갓다...
간만에 눈좀 붙이니 정신이 한결개운햇다.

이렇게 하루 이틀 그 밀실은 내 전용 침대마냥
그가 잇을때든 없을때든 사용 가능 햇다.
강준우에 대한 내 마음도 점점 녹아내리기
시작할무렵....

어느날 밤, 시간은 12시 , 윤서의 전화로
나에게 전화가 왓다..
"저기,윤서씨 친구 인가요?여기 **ktv특실인데요.
이 친구가 술에 취해 쓰러졋어요. "
녹소리는 쉑쉑한 남자 목소리 엿다.
나는 윤서가 쓰러졋다는 소리에 않그래두
그애 생각을 무척이나 햇는데
취한애 그대루 둿다사 뭔일 나질가봐
당장 애를데리고 그 곳으로 향햇다..
밤바람은 유난히 차가웟고
밤길은 유난히 무서웟다....
부랴 부랴 뛰는데 골목 앞에서 남자셋이 가로 막앗다
남자들은 다짜고짜 내 가방을 빼앗으려햇다
나는 연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면서 가방을
건네주고 빌엇다...그론데 그들은 가방을 내팽개치고
나를 구타하기 시작햇다...
나는 첫번재 반응이 아들만 무사하면 돼.엿다...
그래서 목숨걸고 그들과 박투하고 "아들 , 빨리 뛰어~
멀리가~ 어서~ 빨리~" 하고 외챳다..아들은 다짜고짜
뛰엇다...
그런데...어린것이 작은 몽둥이 하나를 들고 오는것이다
내옷이 갈기갈기 찢어질 무렵 아들은
"우리 엄마 괴롭히지마! 아저씨들 나쁜사람이야!
엄마 나 엄마 보호 할게! 우리엄마 괴롭히지마!"
하며 아들이 괴한들에게 달려들엇다.
"않돼! 아들! 않돼!어서빨리 가~ 엄마 괞잖아..."
하지만 이미 늦엇다...
그중에 한 남자가 아들을 넢이 들어 골목길
벽쪽에 힘껏 내동대이 쳣다.
나는 젓먹던 힘까지 다해 아들을 불럿지만
아무런 미동도 없엇다...
괴한들은 여전히 폭행을 강행 햇고 나는
힘이 빠졋다...내 유일한 희망인
아들....제발 무슨일이 없엇으면...
거의 의식을 일어갈무렵 누군가 과한들과
맞서싸우는 소리가 낫다...
나는 기진맥진 하여 기절햇다...

얼마나 지낫을까, 눈을 떠보니 병실이엿다..
옆에는 강준우가 엎뎌자고 잇엇다...
꿈인지 생시인지 비몽사몽...
강준우는 내가 깬것을 보고 일어낫다.
"깻어? "
"이게 어찌된 일이에요? 내가 왜 여기에?
우리 아들은?"
"당신 3날을 기절해 잇엇어..."
"그럼 아들은요?"
그는 말을 잇지 못햇다...
나는 예감이 좋지않앗다...
"우리..아들...죽엇어요??네?? 그런거에요?"
나는 아들이 죽은줄로 알고 정신나간듯이
맨발로 달려 나갓다...
강준우는 이런 날르 꽉잡고
"아니야, 않죽엇어...근데 ...의식 불명이야,
의사 말로는 뇌쪽으 충격을 심하게 받아
영원히 식물인간으로 잇을 확률이
높지만 의식이 돌아와도 정상적인
지력 회복은 불가능하대..."
"아들 보여줘요...우리 아들 어디잇어요?"
나는 강준우의 부축으로 아들의 병실 까지
갓다....
새근새근 잠든것처럼 누워 잇는 아들
그위에 꽂혀진 여러가지 도관들....
내아들...그래도 살아 잇어줘서 다행이다..
나는 아들이 죽으면 나도 죽으려고 햇다..
아들은 내가 이세상에 살아갈 유일한 이유
이니까...
나는 울고 또 울엇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햇기에...
하늘은 이렇게 나를 못살게굴지?
도대체 왜? 왜 나만 이런 시련을 겪어야 하는가...
우리아들은 이렇게 어린 아이는 무스죄길래
무서운 밤길 아들을 데리고 나간 자신이
원망스럽고 죽을만큼 미웟다....

몰려오는 복통....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한데다다괴한들에게
심하게 얻어 맞아 더이상 생육 능력을 잃은나..
온몸의 통증과 죄책감과 원망이 한데 몰려와 나를 삼킨다 .
나는 또 기절햇다...
강준우는 나를 안고 병실로 돌아갓다.
그뒤로강준우는 매일매일 음식을 대령하고
아들엑 보모를 청해주엇다..
나는 물엇다..
"준우씨 어떻게 저를 발견햇져?"
"아들이 나에게 잔화왓어 어느 ktv
가는겔인대 엄마 살려달라고."
아마 내팽겨친 가방에서 전화를 꺼내쳣던 모양이다..
그 어린것이....
"내가 갓을때 젊은 남자애가 그들하고 싸우고 잇더군"
"젊은 남자애?"
내 머리속엔 옆집꼬마가 스쳣다..
"그애 지금 어딧어요?"
"신장에 칼맞아 신장 하나를 떼내고 지금 208호 병실에 잇어
내가 병원비 지불 햇으니까 걱정 않해도돼..
근데 당신 이름 아는 같든데 둘이 아는사엔가봐?"
"아니, 그걸 왜 이재 말해요?"
나는 다짜고짜 그병실로 갓다..
아니나 다를가 옆집꼬마다...
나는 또 눈물이 낫다...
나랑 아들을 구하려다 어린 나이에 신장을 하나 잃다니...
나는 자신이 더욱 더 원망 스러웟고
처음으로 복수심이 생겻다.....
반드시 그것들을 잡아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다는
생각...

계속...




추천 (6) 선물 (0명)
IP: ♡.162.♡.81
meilan0308 (♡.230.♡.182) - 2015/10/24 08:42:02

오늘 한편 더기대해도 되나요 ?

meilan0308 (♡.230.♡.182) - 2015/10/24 08:42:05

오늘 한편 더기대해도 되나요 ?

meilan0308 (♡.230.♡.182) - 2015/10/24 08:42:57

오늘 한편 더기대해도 되나요 ?

내꺼예요 (♡.57.♡.83) - 2015/10/24 08:56:51

어제부터 한숨에 다읽었습니다, 너무나 잼잇는데 실화는 아니겠죠?

담편도 너무 기대됨다 화이팅

여삿갓 (♡.31.♡.135) - 2015/10/24 12:10:00

결말은 이 꼬마친구랑 살것같네요

서초 (♡.2.♡.162) - 2015/10/24 14:46:11

그여자 너무 불행하네요 .좀 잘됏으면 좋겟네요 ㅎㅎ

럭키7세븐 (♡.62.♡.134) - 2015/10/24 21:56:15

한편의 드라마네요~

강준우나 윤서는 주인공이라 인상이 깊지만은

남조연 이웃꼬맹이도 잘 등장시켯어요~

역할도 잘 하고있구요
~~~

이게 실화인지는 모르겠지만은 암튼 한편의 드라마같네요~

쭈욱 읽고있어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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