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사랑 -- 막회 잊혀질만큼만, 괜찮을만큼만 사랑했더라면.....

사랑했나봐99 | 2015.10.30 17:31:42 댓글: 23 조회: 5244 추천: 10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872824

안녕하세요, 벌써 오늘이 막회네요.....

생각밖에 이글을 쓰기 시작했고 재작년에 헤여지고 작년까지는 석이선배 이름도 듣기

싫었고 꿈에 나타나면 아침에 일어나서 진짜 재수없다고 투덜대고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 석이선배 말만하면 완전 화내면서 난리가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올해부터

정확히 이 글을 쓰려고 했을때부터 그냥 그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헤여지고 나서 한번도 석이선배에 대해서 우리 사랑했던 지난날들에 대해서 생각도

안했는데 어제 옛 노래들을 들으면서 갑자기 뭉클해지네요.. 예전의 추억들이 하나하나

영화의 필림마냥 내 눈앞에 스쳐지나가고...............

사람은 감정에 약한 동물인가 보네요ㅎㅎ...그동안 제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 글을 읽은 여러분들 복 받으실거예요 ~~ ㅎㅎ

노래로 올리려고했는데 잘 안대서 마음에 확 와 닿는 노래 가사만 올릴게요~

그럼 다들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즐감해주세요 ^^

« 아름다운 이별 김건모»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그 짧았던 만남도 슬픈 우리의 사랑도
이젠 눈물로 지워야할 상처뿐인데
*내 맘 깊은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둘꺼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두눈을 감고 지난날을 돌아봐 그속엔
너와 나의 숨겨둔 사랑이 있어
언제나 나는 너의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을 꺼야 추억에 가려진채로
긴 이별은 나에게 널 잊으라 하지만 슬픈 사랑은 눈물속의
널 보고 있어

결판을 지으려고 난 통화조회 내역서를 들고 석이선배를 찾아갔다.....그때는 악이 극도로

치밀어서 누구말도 안들렸고 일단 뭐라 해석하나 듣고싶었다..............

청이: , 이 미친놈아 이게 뭐이야 니 눈에 이게 보이니? 니가 이러구두 사람이야?

석이선배: 미안하다, 거짓말해서 하지만 우리둘이 진짜 아무사이도 아니다 그건 오해하지말라

가두 아버지 없구 내 처지랑 비슷한거 같아서 걍 친동생처럼 생각하구 아꼈을뿐이다

너는 내가 고작 이런 놈으로 보이니, 진짜 아무일없다.....

청이: 아무일없다면서 굳이 집나갈때 집들어오기전에만 연락하니, 글구 니 내보고 다신 연락

안한다고 하지 않았니? 사람 바보로 아니, 아무 사이 아닌게 이런게야?

하루에 통화 여러번 문자 몇십개씩 했더만 그것도 정상이야?

석이선배: 너는 딱 그런쪽으로 생각해야만하니? 진짜 아무일도 없었다니까......

글구 심심하니까 서로 문자도 오가고 할수 있자나 가두 모를거 있으무 물어보고

청이: 아 그래 니가 가를 니 전에 다니던 회사에 입사 시켰다했지, 야 넌 니 여친한테 좀 더

싱경쓰지 왜 맨날 가한테 그리 관심 많니? 글구 전에 니친구 웅이 사는집에 술마시러

갔을때도 가를 데리고 같이 갔다던데 넌 왜 아니라 거짓말하니....넌 진짜 사람을 걍

바보로 보는구나... 남자라면 차라리 바람폈다고 잘못했다고 승인하무 나두 쿨하게

나주겠다 치사한아...

석이선배: 그날은 가 할머니 집 그 부근이라해서 갔다구 말했재야, 뭘 더 해석해라구 그러야...

난 너랑 더이상 할말이 없다 넌 그 의심병이 너무 심각하다...

청이: 니가 정상이라는거 난 이해못하겠다, 좀다 집가서 내 짐 뺄거니까 우리 헤여지자....

석이선배: 굳이 그렇게 해야하니, 아무것도 아닌걸로 왜 그러니..

청이: 아무것도 아니라..웃기고 있네....내가 지금 너네 회사 들가서 물어볼가 ?

이런일이 아무것도 아니라한다고 니네는 어찌 생각하냐고?

석이선배: ....미쳤니 미친샹 좀 그만해라...................내입.....왜 이래...




갑자기 석이선배 입이 돌아갔고 손도 중풍맞은 사람마냥 이상하게 삐틀어졌다......

그당시 석이선배뿐만 아니라 나도 너무 당황했다, 이러다가 진짜 페인 되는거 아닌지..

병원을 가자고했지만 좀 더 기다려 보겟단다, 일단 집으로 가서 휴식하였고 더이상 이일을

논할수도 없게 되였다....그러면서 계속 나보고 진짜 바람 핀거 아니니 한번만 더 믿어

달라고 절때 배신하지 않았다고 반복하고 있다..........................

다행이 저녁때가 되여서야 입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손도 정상적으로 되였다, 인터넷에

조사하니 스트레스, 긴장감등 여러원인으로 그렇게 될수도 있단다..가지가지한다 참~



몇일후 우리는 헤여지기로하고 각자 부모, 친구들한테 이별 통보를 했다..........

그러던 어느날...........

석이선배가 전화왔다, 엄마한테 빌린돈 3만원을 갚아란다...............................

학교때 난 항상 방학만 되면 가망가망 중국으로 입국했고 월 1회씩 컴퓨터로 아빠한테

전화해서 한국에 있는 시늉을 냈다, 돈이 필요한 원인은 비자연장을 해야는데 그걸 까먹어서

출국이 불가능해졌으며 비자 연기하려면 보증금 3만원이 필요했다. 우리집에 말할수 없는

상황이라 석이선배가 엄마한테 부탁해서 돈을 받았고 후에 그돈은 이럭저럭 쓰고말았다......

참 어이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그집 아들 집 대출에 생활비에 가게 운영할때 자금난으로 인해

친구한테서 몇만원 빌렸으며 그돈을 난 2년을 거쳐서 할부로 갚아 줬다...그러고 난 몇년동안

거지처럼 맨날 돈에 쫓기면서 살았건만 이제와서 이돈 내라고 너무 웃기는 상황이다......

그돈을 못준다고 말하자 석이 선배는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고 이튿날 석이선배 엄마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석이엄마: 우리 석이한테서 들을라하니 너 그돈 3만원 못준다면서? 왜 못주니 너 웃기는

애구나..빌렸으면 갚아야지 너 그러는거 아니다.

청이: 물론 그돈을 빌릴때는 제 원인으로 빌렸지만 후에 같이 썻는데 왜 저보고 그돈 달라

하세요? 그리고 그집 아들 요 몇년에 내 돈을 얼마나 썻는줄 아세요?

(그당시 결혼할거라해서 석이선배가 구매한 집에 모든 가구는 다 내가 장만했다...ㅠㅠ)

석이엄마: 우리 아들이 니 돈 쓴건 그건 너네둘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일단 넌 내 돈 갚아라

청이: 미안한데 요 근년에 번돈 다 석이엄마 아들한테 투자해서 난 줄돈도 없고 신용카드

빚만 남았슴다...

석이엄마: , 너 진짜 못댓구나 ..너네 아버지 변호사라면서 돈두 많다메 그깟 3만 못주냐

넌 예수믿는다는 애가 너무 못댓구나...............

..................... 어이없다, 하지만 회사라 더 이상 음성 높혀서 말하고 싶지 않았다...

청이: 이일에 울부모를 머라하고 내가 믿는 예수님을 머라하지마쇼 그깟 3만주면 되지않슴다..

석이엄마: 그래 3만 보내는걸로 알게.....

(전에 우리 금방 사귀였을때 석이엄마가 점을 봤었는데 나랑은 결혼못한다고 하셨단다
그러면서 우리를 갈라 놓으려고 애썻는데 결국 갈라 놓을수가 없었고.....아마 그래서
처음부터 나를 더 싫어했던거 같다..................)


그 당시 머리는 멍해만 있었다, 아버지한테 말하면 욕먹을게 뻔해서 엄마한테 전화했다...

자초지종을 듣고 엄마는 난리났다.... 그런 사람 다 있냐고, 그러면서 차라리 잘된일이란다

첨부터 석이선배가 맘에 안들어서 항상 10가지중 10가지 다 맘에 안든다고 하셨던 엄마라

돈을줄테니 깔끔히 헤여져란다, 지금이라도 헤여져서 다행이란다...

이튿날 엄마는 바로 3만원에 2천원을 더 부쳐서 이자라고 돌려줬다... 그러면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단다 딸의 인생이 걸린 문제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란다 ...역시 엄마뿐이다 ㅎㅎ

우리사랑도 이걸로 점을 찍고 끝났으면 얼마나 좋으랴..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우린 헤여지고

한달쯤되여서 석이선배가 찾아왔다 다시 좀 잘해보잔다.... 그때 끊었어야하는데 흐지부지하게

또 끌려다녔다...잊혀질만큼만 괜찮을만큼만 사랑했더라면 이런 바보가 되지 않았을텐데 너무

깊게 사랑해버려서 또 한번 바보가 되였다.....난 이런 멍청이엿다...

우리가 남몰래 근 1년을 사귈때쯤 난 엄마와 친구들한테 다시 사귀고 진짜 이번엔 잘해볼거라

했지만 온갖 비난을 당했다....

엄마는 내딸이지만 참 너무 얄밉고 실망스럽다면서 전화를 끊으셨고 친구들도 그건 아닌데 왜

그리 바보처럼끌려다니냐하고..제일 친한 친구한테 이 소식을 전했을때 친구는 나보고 « 일단

전화 끊어봐...내가 지금 니 말 더 들으면 쌍욕이 나올거 같고 널 쳐놓고 싶은 생각이니 마음이

가라앉으면다시 연락할게» 하면서 전화 끊은적도 있다............. 이렇게 비난 당하면서도

다시 잘해보려던 사랑이 결국은 또 다른 배신으로 이어질줄이야.......

석이선배가 아이패드가 욕심난다해서 생일 선물로 사줬었는데 친구들 모임자리에서 하도 심심

해서 석이선배 아이패드를 놀고 있는데 사진첩에 온통 모를 여자 사진과 큐큐로 대화한 흔적이

나왔다...........전처럼 큰 반응은 없었다...아 또 한번 겪겠구나 하는 생각뿐....

물어보니 친구가 한국에서 왔던날 노래방 갔는데 거기서 만난 아가씨란다 하도 속이 답답해서

서로 말친구로 큐큐로 연락했다는......허허..........이런 엿같은 경우가,그냥 웃고말았다...

그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왼 여자가 문자와서 걔는 사람도 아니라면서 여자가 몇몇이나 되고

자기도 걔손에 놀아났다는둥..그러면서 나보고 넌 참 바보란다......걔가 말하기를 너는 집에

돈도 많고 유학파고 좋은 직장다니기에 너랑은 안헤여질거란다. 넌 그냥 걔말이면 다 믿어주고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하니까 니까 좋다러라. 우리랑 레벨이 다른 여자라하더라, 웃기는 놈

그러면서 맨날 너보고 돈없다는 소리만 하고 돈받아갔지? 모일에 모 슈퍼 앞에서 너 걔한테 돈

X원 빌려주고 또 전번에 사고 났다고 너 얼마 빌려줫지..................................

전과 같은 분노도 없었고 이젠 갈데까지 갔구나 하는 생각뿐이였다...그러고 어쩜 홀가분해진거

같다.... 결국 모든걸, 진실을 알아버렸으니까........이젠 미련없이 돌아설수 있을거 같다

생각해보니 그 여자말도 맞네....난 석이선배 말은 진짜 잘믿었고 항상 그한테는 마음이 약해

빠진 여자가 된거 같다.. 매번 헤여질려고 결심했을때 항상 사랑한다 나랑 결혼해줘라 달콤한

말에 넘어 가기도 했다..(물론 석이선배 말중 진심도 있었다는걸 믿고 있습니다.)

전에 점본적 있는데 나는 소고집중 왕소고집이라서 남들은 벽에 부딛히면 돌아설줄 아는데

나는 미련한 소인가바, 벽에 부딛혀서 머리에 피나야만이 아, 이건 아니구나 하고 돌아선단다

난 이런 미련하고 바보같은 소인가보다.....여러번 속히워도 그게 아니라 고집하는.....

끈질겼던 우리 인연도 2013년 년초에 끝내 결말을 지었다..

4년을 열애하고, 3년을 서로 의심하면서 다투고 3년동안 이별놀이를 하면서 10년을 지냈다..

헤여진 그해 나는 반년동안 크게 앓고 말았다.............

그때는 회사가 바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도 있겟지만 그것보다 마음이 힘드니

건강은 극도로 악화 되였으며 키 166 몸무게 80밖에 안될 정도로 배골? 이 돼있엇다..

그런 나를 보고 엄마는 통곡하면서 울었고, 엄마 아빠 언니 온집식구가 내 간호하느라

참 바삐 보냈었다............

헤여진 반년후...................

20137월에 마지막으로 석이선배가 찾아왔다.. 그날은 왜서 날 찾아왔던지 기억은 안난다.

점심밥을 같이 먹었고 살 좀쪄라 너무 말랐다는둥 이런저런 말들이 오갔다....

우린 그날이 아마 우리 만나는 마지막 날이라는걸 서로 알고 있었기에 웃으면서 말하고 있었

지만 표정은 너무 슬펐다..눈가에 눈물도 맴돌았었고..............점심밥을 다 먹고나서

출근시간이 되여서 간다고하니 할말 있다고 차에 앉으란다.. 굳이 듣고싶지가 않아서 잘지내고

우리 다신 만나지 말자고 뒤 돌아섰다.. 석이 선배는 잠깐만이라고 불렀지만...흘려내리는

눈물은 보여주기 싫어서 뒤돌아보지 않았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마지막으로 석이선배땜에

눈물흘렸다, 그동안 진짜 많고 많은 눈물을 흘렸었는데 이젠 마지막 눈물이라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고해야할가.. 그런 내가 한심해서 지켜보던 동료도 첫사랑 생각난다면서 같이

울어줬고 곧 다 지나갈거니 힘내란다......화장실에서 둘이 뭐하는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기는 장면이지만, 그런 동료가 있어서 참 고마웠었다......................

그렇게 우리 10년 사랑에 끝내 마지막 점을 찍고 말았다~~~!

지금은................................???

재작년에 우연히 슈퍼에서 석이선배와 배부른 아내를 마주쳤다, 서로 모른척했고 나는 바로

그 자리를 떴다.. 서로 어색하니까.... 그러고 재작년 11월쯤 아들이 출산했고 아빠가 되였단다

물론 친구한테서 들은거다, 아마 지금쯤 아들 첫돐을 준비하고 있겠지.........

올해 잠깐 주차할때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냥 그때 그모습 그대로이더라....

우린 그냥 서로 마주보다가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난...............

날 너무 사랑해주는 남편이랑 작년에 결혼을 했으며 지금은 달콤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석이선배와 모순이 한창일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으며 내가 많이 아플때 옆에서 많이 챙겨주었다

병실사람들은 나보고 시집 잘갔단다, 이리 좋은 남편이기에..ㅋㅋ 남편이 아니라하니 나보고

얼른 잡아란다 이런 좋은 신랑은 다시 만나기 힘들단다..........ㅎㅎㅎㅎㅎㅎ

신랑도 석이선배랑 나의 이야기를 다 알고 있고 나보고 너 마음속 제일 깊은곳엔 내가 아닌

사람이 살고 있겠지만 내 마음속 제일 깊은곳엔 니가 살고 있어서 난 너 아니면 안된다는

말에 넘어가 결혼을 했다.....................

, 그리고 석이선배한테 고마워할 일이 생겼다....석이선배가 언젠간 자기랑 헤여지고 다른

남자를 만났을땐 자기한테 고마워 할거란다..뾰족한 내 성격을 동그랗게 고쳐준 사람이

자기니까 언젠간 고마워할날이 온다더니...진짜 그런가 싶다.....ㅋㅋㅋㅋ

비록 결말은 안좋치만 그래도 날 진심으로 사랑해줬었고 아껴줬었고 내 인생에 10년이란 시간을

같이 해준 그사람에게 고맙고 그사람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 입장에서만 글을 쓰다보니 아마 석이선배가 참 나쁜놈으로 된거 같지만 그래도 우린 나름

진심으로 진지하게 미친듯이 서로를 사랑했었다.....석이선배가 나에 대한 사랑은 자아위로가

아니라 진심이 더 컸다고 난 믿고 있다........지금도........^^

언젠가 우연히라도 만나게 되면 이젠 웃으면서 안부정도는 물을수 있을거 같다......

,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남편한테 내 마음속 제일 깊은곳엔 항상 당신이라고

말해줘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부족한 제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요...

꾸벅..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주말 잘보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추천 (10) 선물 (0명)
IP: ♡.162.♡.117
커피향2003 (♡.162.♡.177) - 2015/10/30 17:46:47

잘 밧습니다..지금 남편이랑 알콩달콩 잘 사세요~
아프니까 청춘이고 청춘이니까 아픈거에요~

작은물꼬기 (♡.199.♡.232) - 2015/10/30 19:28:47

다행이 지금은남편과행복하게 산다니 슬프지는않네요.. 갈라졋던연인도 잘살면 그나마 마음한구석은 아프지않는가봅니다.그동안 잘봣습니다.남편과의 로맨스도 보고싶네요..^^ 항상행복하세요.

사랑했나봐99 (♡.162.♡.117) - 2015/11/02 08:54:58

끝까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ㅎㅎ ^^

파랑초원 (♡.15.♡.136) - 2015/10/30 20:29:29

노래 가사가 님의 마음을 읽은것처럼 참 가슴으로 느낄수 있을거 같네요. 처음 헤여지고나서 2번째로 다시 시작도 해봤기에 그사람을 충분히 알았기에 다시 헤어져도 미련없이 헤여질수 있었던것 같아요. 잘했어요 구질구질해 보이지만 어쩜 새로운 가정에 더 충실하게 살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내생에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라 생각하시고 그사람 축복해줄수도 있게 되엿으니 그만큼 성숙된 여자가 되엿다는거 아니겠어요 ?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추천요!

사랑했나봐99 (♡.162.♡.117) - 2015/11/02 08:54:03

댓글 감사합니다. 비록 구질구질한 과정을 거쳤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네요....ㅎㅎ 마지막까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

화룡투도 (♡.65.♡.92) - 2015/10/31 09:10:08

이룰수 없는 꿈은 언제나 슬픈 겁니다.
가지고 있던거 없어지면 아쉽죠...
또 더없이 맹랑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거 소중히 간직해야죠...

사랑했나봐99 (♡.36.♡.205) - 2015/10/31 19:13:07

넵,끝까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메이쟝 (♡.239.♡.98) - 2015/10/31 15:58:26

다비치가 부릅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좋아서 결혼 합니까? 그냥 때도 됐겟다...이 사람은 괜찮겟다...하면 그냥 하는거임...
수고 하셨습니다.

사랑했나봐99 (♡.36.♡.205) - 2015/10/31 19:12:12

저는 신랑이 좋아서 결혼했네요, 확신이없으면서 때가댔다고 나이많다고 결혼하기 위한 결혼은 절때 반대하는 사람이네요. 끝까지 봐주시느라 수고하셨네요, 감사합니다.

희망맘 (♡.250.♡.226) - 2015/10/31 19:27:42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으니깐 맘이 가볍죠?행복하세요.

사랑했나봐99 (♡.162.♡.117) - 2015/11/03 15:58:19

내 감정에 충실했으니 지금은 후회가 없네요,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

사랑319 (♡.214.♡.98) - 2015/11/02 15:56:36

그동안잘봤습니다. 행복한 생활을 하고있다니 그나마 맘이 괜찮네요. 앞으로도 쭈욱~ 잘사세요

사랑했나봐99 (♡.162.♡.117) - 2015/11/03 15:58:56

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시구요,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

윤정아 (♡.161.♡.38) - 2015/11/02 16:06:02

잼있게 잘봣습니다.추천~~~~

사랑했나봐99 (♡.162.♡.117) - 2015/11/03 15:59:1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

오렌지나라 (♡.217.♡.122) - 2015/11/03 11:25:01

벌써 끝나버렸네요. 너무 아쉬워서 흑흑
지나간 일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나쁜기억들은 털어버리고
지금 멋진 남편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사세요.

사랑했나봐99 (♡.162.♡.117) - 2015/11/03 16:00:19

ㅎㅎ 중간에 사소한 일들도 많았는데 일일이 쓰기가 좀... 그래도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님도 행복하시고 영원한 사랑 하세요 ^^

All인 (♡.245.♡.121) - 2015/11/06 07:23:21

잘 밧습니다. 인생이 드라마 같네요..전남친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것이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부모를 보면 대개 어떤 인간성인지 알립니다.

사랑했나봐99 (♡.167.♡.194) - 2015/11/06 17:31:18

끝까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님의 말에 공감가네요, 부모를 보면 인간성을 알수있다는말.....저도 지금 남편 부모님이
하도 소박하시고 두분 경제적으로는 부유한건 아니지만 너무 끔찍이 사랑하시는걸 보고 , 시아버지가 시엄마한테 묵묵히
주시는 사랑에 감동되고 신랑도 그럴거 같아서 결혼했는데 지금까지는 제 생각과 맞네요....ㅎㅎㅎ 님도 늘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있길 바랄게요 ^^

애심88 (♡.12.♡.201) - 2015/11/07 06:30:18

아픈사랑을 딛고 일어서서 무엇보다도 지금의 가장 근사한 남편분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잇다니까 다행이고 기쁘네요.

잘 보앗습니다.


이제는 상처따위 다 잊고 석이선배님을 위해 축복해주고,또 님과 남편분의 미래의 아이도 준비해야겟죠.


매일매일 건강하세요.

사랑했나봐99 (♡.167.♡.194) - 2015/11/07 09:36:15

마지막까지 읽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젠 행복한 날들만 남은거 같네요, 이쁜 애기도 낳을거구요...
님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길 바랄게요.^^

시월범62 (♡.218.♡.174) - 2015/11/10 15:03:33

很感动!!!人生的路不平坦,可是有美好的抹不去的真情,值,
不要算计得与失,经历很重要,付出很重要,醒悟更重要,祝您幸福,快乐!

사랑했나봐99 (♡.167.♡.194) - 2015/11/12 10:53:28

끝까지 읽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전같은 그런 분노도 없네요, 그래도 님 말대로 좋은 추억인거
같습니다. 님도 늘 좋은일만 가득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22,947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3339
가시2012
2015-11-12
0
3298
weiminghu
2015-11-11
1
2529
상심사
2015-11-10
4
1452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1-10
3
2037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1-09
3
1959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1-08
2
2143
xingyu
2015-11-06
6
2466
weiminghu
2015-11-06
2
2909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1-06
2
2009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1-05
1
1988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1-04
1
2166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1-03
1
1995
이식으로
2015-11-02
2
2330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1-02
1
3305
All인
2015-11-01
12
4899
All인
2015-10-31
5
2875
사랑했나봐99
2015-10-30
10
5244
선녀와나후끈
2015-10-30
1
1706
저문들녘바람처럼
2015-10-30
1
4929
All인
2015-10-30
2
3331
사랑했나봐99
2015-10-29
4
3534
All인
2015-10-29
4
2808
사랑했나봐99
2015-10-28
3
3006
사랑했나봐99
2015-10-27
4
3572
All인
2015-10-27
6
3213
All인
2015-10-26
5
3054
사랑했나봐99
2015-10-25
4
3281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