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못한 아픈사랑(상편)

가시2012 | 2015.11.12 05:41:14 댓글: 3 조회: 3295 추천: 0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889358

사랑이란것일까? 아님 욕심일것일까?

외지나와서 이렇게 아파보기는 첨이라 회사에서는 청가 안주길래 그냥 사직하고 당분간은 향이집에 언쳐살고 있었다
(향이는 내가 외지에 나와서 우연히 알게된친구, 언제부터인가 우린 한몸이 되였지, 향이있는곳에는 내가 있고, 내가 있는곳에는 향이가 있었다)

2012년 5월의 어느하루
어느때와같이 나는 오후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주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깨여보니 향이가 열심히 채소를 하고 있었다
나: 너 머하니
향이: 채소하지, 근데 왜 벌써 깨났니, 좀더자라
나: 니 채소하는소리에 깼지. 언제와?
향이: 온지 한시간이다, 어째 벌써왔니 라고 묻지마라.....니생각대로 땡땡이치고 도망왔다
나: 가지가지한다. 근데 누구오니?
향이: 웅....멋진 오빠들 오신다, 가서 씻고 화장이나 하던지, 아님 좀더 자던지, 둘중에 하나 골라라
나: 둘다 패스다.....내 머 도와줄까
향이: 진짜 도와주고 싶으면 가서 이쁘게 화장이나 하세요
나: 싫고, 빨랑 내머 도와주면 되니
향이: 멋진오빠들 오신다니 들어가서 이쁘게 화장이나 하고 오세요, 혹시 알아 너의 백마왕자나 있을려나
나: 씨끄럽다 나 좀더자겠다
저녁 7시반인가 됬을때쯤 잠에서 깨서 나가보니 이미 손님들이 와 있었다. 그중 나도 아는 사람들도 있엇다
이중에 빈이가 있었다
(상세한 과정은 안쓸게요)
이날 나는 빈이의 존재를 알았다
며칠후....훈이오빠 전화왔다
훈이: 가시 머하냐 오빠아는 친구있는데 너 보자고 하네 감자탕집에 있는데 빨리오거라

나: 됐네요, 뻥 그만치구요, 오빠 많이 드삼
훈이: 진짜다 오빠친구 소개해줄게 오라
나: 여자면 갈게, 남자는 다음에요~
훈이: 너 혹시 여자좋아하니
나: 뭔 헷소리야,. 나 정상여자거등, 남자좋아하는 여자
훈이: 그러니깐 남자소개해준다고 오라고
나:싫네요, 친구만나러 가는 길이삼, 제밋게 노세요

연속 몇번 전화왔지만 난 가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빈이가 시킨것이였다

그러고 두달후
언니:가시 준비하고 나오라, 바닷가에 놀러가자
나:귀찮은데....
언니: 빨리 2층 당구장으로 후다닥 달려오거라 언니 당구치면서 기다릴게

나:향~바닷가 놀러간단다,,,후딱 준비하고 울집 오라
향:누구랑 가니
나: 모른다 언니전화온거다 빨오라
향: 지금갈게~~

오후4시....인원수 부족으로 우린 바닷가행을 취소하고 친구 여러명 불러서 밥먹으러 가기로 했다
근데...왜 하필이면 훈이오빠를 만났는지....데체 누가 부른거야~~~~~ㅠㅠ

밥먹고 노래방으로 고고씽~~
그런데 노래방에서 동이오빠랑 훈이오빠랑 같이 들어온것이엿다
동이오빠: 가시, 여기서 머하니 , 오빠랑 놀러가자
나: 싫음, 여기 제밋음
동이오빠: 밖에 빈이있다
난 못들은척하고 언니들이랑 술만 마셧다
한참앉아있던 동이오빠랑 훈이오빠 나보고 간다하고 나갔다

한3시간쯤 흘렀는가,,....우린 더이상 힘들어서 못놀아서 나왔다, 헌데 밖에 있는차...그안에 동이오빠랑 훈이오빠가 있고, 빈이 있는것이였다, 음,,,,그건 빈이차였다
우리 나오는것 보고 훈이오빠랑 동이오빠 내리는것이엿다
훈이: 이제 끈나. 씨 우리 밖에서 3시간 기다렷다, 가시 가자 오빠랑 놀러가자
나: 향이가면 갈게
향이: 아 차에 빈이오빠 있는것 같은데 난 안갈래
나: 그럼 나두 안갈래....향 가자 택시타구 내 니집 데려다 줄게
향이: 니가라 내혼자 집가면된다
나: 택시타라, 안타면 나간다

향이집이랑 우리집 가깝다지만 같은 골목은 아니였다, 향이가 먼저 내리고 난 집앞에서 내렷다
그런데......그런데,.....동이오빠 훈이 오빠 울집 문앞에 와 있는것이엿다
(울집은 어떻게 알았지? 향이 아....향이 이런 배신자)
집앞에서 끌려서 결국 꼬치 먹으러 갔다....
훈이 오빠 도망감, 동이오빠 잠깐 어디론가 갓음

나랑빈 둘이서.......아 서먹서먹 이게 먼일이꼬!!

빈: 가시 나 너 2달동안 찾았는데.....
가시: 저를 왜 찾으세요?
빈: 말편하게해, 나 사실 향이집에서 너보자마자 반했어,,,첫눈에
가시: 왜그러세요, 아직도 그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유행인가요 ?
이상한 분위기 어쩌지 하는 순간에 동이오빠 나타남....아핫, 다행
빈: 가시 너 6시간 술마셔서 그냥 집가면 속이 안좋을것 같아서 머라도 좀 먹으라고
가시:....아,네

꼬치 다먹고 집앞까지 데려다줌.....
동이오빠: 가시 니 번호 알려줘, 훈이 그놈이 안알려줘
나:139.........
빈: 가시 나도 알려줘.
나: 동이오빠 알려줫으니 동이오빠한태서 받으세요......
빈: 위쳇은?
나: 전화번호로 추가하세요

그리고 몇일뒤....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요)

추천 (0) 선물 (0명)
IP: ♡.42.♡.99
장백산00 (♡.22.♡.162) - 2015/11/12 10:12:53

재미잇네요..ㅎㅎㅎ다음집도 기대요~~

가시2012 (♡.42.♡.99) - 2015/11/12 17:06:14

감사합니다^^

오렌지나라 (♡.217.♡.122) - 2015/11/13 10:52:44

잼있게 잘 읽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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