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누나 1부

노가지다리 | 2016.06.08 16:04:03 댓글: 2 조회: 7695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03503
우리집은 아주 곤난하였다. 시골에서 시내로 이사와서 쭉 세방살이로살았던것같다.
시내 중심에는 거의 단층집이 없을때였고 시내 외각쪽에 단층집 엄마랑 누나랑 살고있었다.
누나는 결혼해서 애낳고 남편 술쥐정 이기지못해 이혼하고 어머님이랑 같이 지내고있었다.
단층집주인 아저씨는 정말로 우리한테 은인과 같은분다.
가스가 없으면 오토바이타고가서 가스넣어주고 내가 밖에서 사니까
집에 남자일은 거의 그 아저씨가 해주셨다.
한참 인터넷으로 돈벌이하던시기였던것같다.
나는 한 아파트를 맞고 홍보작업장을 운영하고있었다.
p2p사이트 홍보할대였다. 하루에 꾸준히 한화로 4~5만 벌었던것같다.
그때당시 환율은 7.5정도 했으니..한달에 평균적으로 10000원은 벌었던것같다.
그렇게 번돈을 한주에 500원씩 집에 갔다줬고 그때 평균월급이 한달에 600 ~700정도 했던것같다.
한달에 2000원을 무조건 집에 갔다 줬고 그돈으로 누나하고 조카 엄마 세명이서 생활유지하고있었다.
2006년 2월달 어느하루였다.
전화별이 울린다..
집주인 아저씨가 전화가 온거였다.
나 : 예.아저씨 집에 무슨일이 생겼슴까?

아저씨 : 일이 생긴건아니고 니가 좀 우리딸 데리고 일좀시켜라
맨날 집구석에 앉아서 게임만하는게 꼴보기싫어서 죽겠다.
월급 안줘도 된다. 니 처럼 용돈벌이나 혼자했으면 좋겠다.

나 : 예. 그럼 여기 xxxxx인데 오쇼.

누나는 상해에서 출근하다 집에 돌아왔는데 컴퓨터 키고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만 햇던거였다.
보다못해 아저씨는 내가 돈도 잘벌고 하니까 나한테서 배워서 돈도벌게 하고싶었던 마음 였는지
누나랑 같이 나한테로 온거였다.
아저씨가 뒤에서 들어오는데 이쁘장하게 생겼고 몸매도 날씬하고
아담하게 생긴게 딱 내스타일 였던거 같다.

아저씨: 니 올해 몇살이던가 ?

나 : 24살임다.

아저씨 : 은희 보다 한살어리구나. 너네 친구해라, 은희 인사해라
옆집 이모 아들이다. 야한테서 일배우구 게임만 안했으면 아빠 좋겠다.
은희: 예 알았슴다.

아저씨: 그래.난 일있어 먼저 갈게 ..외만하면 집에 오지말라
은희: 내 컴퓨터는 가져와야지.
아저씨: 먼저 하루보구 할만하면 아빠 컴퓨터 갔다줄게

그렇게 아저씨는 나가시고 작업장엔 동생이랑 나 우리 3명이 남았다.

초면인데 나는 누나라 불렀다.그리고 머라고 얘기할지 몰라서
일단 누나에대해 알아가는것이 급했다.

나 : 누나 상해서 머했슴다?

누나: 친구 옷가계에서 옷팔다 왔슴다.

나: 누나 이쁨다 예.. 누나랑 사귀는 남자 좋겠슴다.

누나: 놀리지 마쇼. 동생두 있는데..
누나는 부끄러움 많이 탔던것같았다.. 초면이고 서로 서먹서먹하니까
그렇게 한시간정도 이야기 나누다 컴퓨터 앞으로불렀다.
홍보에대해 설명하는데 자꾸 내시선은 그누나한테 가고있다.

도저히 안될것같아

나 : 우리 홍ㅅ보하지말구 술먹을라 가기쇼.술잘함다 ?
누나: 쪼끔 먹슴다.
이쁜여자가 있으니 일은 안되고 술이나 왕창먹고 담이라도 키워야 대화가 잘됫것같았다.
동생은 술을 잘 안마시니 밥이랑 먹고 다시 작업으로 가고 누나하고 나만 둘이서
술한잔하는데 누나가 먼저 말을 걸어온다

누나: 우리 한살차이밖에 안되는데 서로 말놓고 그렇게 지내자
나: 콜~대화가 불편해서 짜증나 죽는줄 알랐다.

술이 한잔들어가니 누나 성격도 보이게되였다..
아주 화발하고 통쾌한면도있고 첫인상은 아주 환상적이였다.
그렇게 한사람4병정도 마시고 집에 올라가 서
이야기 게속 나누기 시작한다 ..
나: 너 남자친구있니 ?
누나 : 응.5년사겼어
나: 오래 사겼다.. 아쉽다.. 너 내스타일이데 ..
농담반 진담반 ...
누나: 술한잔한게 피곤해서 자야겠다.
나: 저쪽방에서 자라 ..동생하고 내가 한방에서 자면되니가
누나: 동생이 동생방에서 자야지 ..나는 거실에서 잘게
거실은 넓었다 ..컴퓨터 놓고도 자리가 많았으니까..
20분도 안지났는데 누나게서 코를 골기 시작한다 .
부드럽게 그르렁 그르렁
술한잔 마였다고 근방 골아 떨어지고.. 보통 12시까지 홍보를 하는데 ..그날따라 동생을 일찍 집에보냈다.
9시반경에 집에 보내고 나는 누나만 쳐다보다
나도 술을 마였서인지 눈은 내려오는데
방에들어가 자는게 싫었고 그래서 누나만 쳐다보다
그냥 슬그머니 누나 이블속에서 같이 들어가버렸다.
누나의 향수냄새 ..누나곁에 누웠더니 정신이 버쩍 드는거였다.
이러면 안되는데 .. 은인같은분 딸님을 내가 ..남자친구도 있는 누나를 ..
그래도 남자의 본능은 어쩔수가 없더라 ..
슬그머니 왼손이 은희 배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은 누나 목베개하고 .. 자버렸던것이다 ..

아침 눈을뜨고보니
남자친구까지 있으면서 내가 곁에 누웠는데도 당황하지안고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편하게 지내는 누나가 사랑스러웠다.
첫만남에 약속한것도 없이 같이 한이블속에서 팔베개하고 같이 잤다는게 너무 좋았다.
다음날 ...

일어난 누나는 자연스럽게 주방들어가더니 아침을 차린다.
부부마냥 시작된거같았다..누나가 곁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렇게 시작된 동거가 지속되면서 누나 가슴을 쥐고 자는데까지 15일정도 걸린것같다..
손을 가슴쪽에 올라가면 내려놓고 올리면 내리고 곁에 여자 눕혀놓고 아무짓도 못하고
배만만지고 잔다는게 얼마나 고통인지 모른다.. 하지만 곁에 같이 누워있는것만으로
행복했고 같이 일을해도 너무 즐거운 시간들이였다..
15일정도 그렇게 지내다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나: 은희 왜 내곁에서 내팔베고자니?

은희:니팔베고 니손이 내배위에 올리면 잠이 잘온다.

나:나는 환장하겠다고.나는 니가 가슴만지는거 싫어하니까 .
도저히 니곁에서 자는게 내한테 고통이다..
저녘에 내가 거실에서 잘꺼니까 너는 방에서 자라

나는 이블하고 베개 들고 거실로 나왔고 은희는 방에서 누웠다.
한시간정도 잠을청해보지만 잠이 안온다.
15일동안 같이 자다 혼자 거실에 이블덮고 잘라니 더 외로운거였다.
지금 다시 방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중에 은희가 화장실가느라 나온다.
화장실보고 내곁에와서
은희: 잠이오니 ?
나:아이
은희: 나두 아이온다

나:어째 내 곁에 없어서 ?
은희: 아마도 그런것같기도하고
나:그램 같이 자줄가 ?
은희: 시타 혼자 자겟다메

나:니곁에서 가슴도 못만지게하는게 얼마나 고통인거 아니 ?
은희 :가슴만 만지개 ?
나:응..
은희: 더요구안할자신 있니 ?
나:.....응 ㅋㅋ

너무 좋았다..

은희: 그럼 가만히 지고만 있어야된다 .. 쪼물락 거리무 빼버릴테니까
나:안그런다고 .. 치사하게
은희: 그리구 여기까지다 더이상은 요구하지말라
나: 알았다구 ... 자꾸 말시키나 ..빨리들어가자자

나는 머든 누나 의견에 따랐고 누나도 나한테 관심은 있었으나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눈에 걸렸나보다 .
남자친구는 상해에서 출근하고있는중이고
아마도 그래서 선을 그었던것같다 ..

남자친구는 매일 전화오고 누나는 내앞에서 자연스럽게 남친이랑 통화하고
나는 곁에서 질투하고 하지만 내가 제 3자였기에 누가가 내곁에 있어주는것만으로
행복햇으니 더 많은거 바라지 안았다 ..


옆집누나 2부 넘어갑니다.
여러분들이 응원이 더 재미있는글로 이어집니다.
추천 (4)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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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까이나2 (♡.208.♡.172) - 2016/06/08 22:09:24

재밋게 잘보고갑니다.

똘망이 (♡.38.♡.98) - 2016/07/29 11:24:15

가지밥 보고 지금 옆집누나 1부시작햇지 말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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