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과바람

초이스2 | 2015.12.23 22:56:52 댓글: 0 조회: 1782 추천: 0
분류수필·산문 https://life.moyiza.kr/mywriting/2938447
가을이 물신 풍기는 락엽을 보다나면
어느둣 나의 마음은 고향에 뒷뜰이 생각난다
락엽으로 가득매웠던 나무숲 밑에 가을을 담앗던 추억은
세월에 묻친듯이 가물 잊어만 가는데
어이하여 오늘도
내 가슴 한 복판에는 락엽이 뒹굴던 어제가 생생할까 ?
그 것은 아직도 잊었다고 했던 고향에 그림이
보이지 않는 필름처럼 저장이 됐나보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가 없는 고향
어이하여 오늘도
바람을 맞어며 언덕을 넘고 있는 것일까?
언덕에서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 모습
바람에 풍막이 되여 안아주던 아버지에 거친 손을
살포시 목을 껄어안던 아버지가
어이하여 오늘은
보이지 않는 걸까? 이미 저세상에 편히 쉬고있을지 알면서도
언덕을 넘는 아버지의 모습이
바람을 등에 없고 오늘도 걸어올것 같은 .........
꿈에도 그리운 아버지가
어이하여 오늘은
나의 눈에 이슬처럼 목에 달린 방울처럼
어제도 저먼 35년세월에 세겨두었던 꿈 같은 이야기들로
그 언덕에 바람을 막아 주었습니다
지금은 풍요의 바다로 변하고 그 길위에 분비는 차들로
고향은 이미도시로 돼였다 그리고
그 언덕에 그 바람은
스피크를 울리면 달리는 차들의 노래처럼
멀어져 간다 그리고 그 고향
((2015년12월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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