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그래프

물짱구 | 2014.03.27 21:34:39 댓글: 25 조회: 2749 추천: 18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093768

 8살전 나의 동년은 행복했었다. 능력있고 활력도있고 끼도 많아서 동네방네에 소문이 자자한 어버지와

나를 근진히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이쁜미모 소유한 어머니의 보살핌속에서 동화와도 같은 동년은 보냈던

같다.

  8살되던해 아버지는 급성간경화로 병원에 입원하게 돼였고 그렇게 나의 슬픈인생은 시작되였다. 나는

어버지가 그냥 아프다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하지만  한달이가도 두달이가도 돌아올줄 몰랐고

어느날 어른들이 대화속에서 아버지의 병이 심각한 불치병이라는것을 듣게 되였고 그때부러 슬픔이란

낌이 어떤것인지를 알게되였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시내로 쭉뻗은 제방뚝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오기를 해가질때까지 기다리며  울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던 그해 늦은 여름 아버지가 돌아왔다. 부석부석한 얼굴에 남산만한 배를 만지며 멀리서 나를 보고

웃으시며 주위사람한데 가지고 사탕과 과자를 나한테 가져다주라고 하셧다( 어른들은 나를 아버지 가까

가지 못하게 하였다) 나는 그날 하루종일 들떠있엇고 아버지가준 사탕과 과자를 동네 애들한테 나누어

주며 울아버지가 돌아왔다고 자랑하던 기억도 난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인가 우리집에는 타동네에서 아버

지의 친구로 보이는 사람들과 동네사람들이 자주 드나들었고 그수가 점점 많아지는것 같더니 어느날인가

외삼촌이 아침일찍 단잠에 빠진 나를 깨우며 아버지 보러 가자고 한다. 아버지가 집에 돌아온 동안 한번도

가까이 해본적이없고 집창문으로만 아버지의 부석부석한 얼굴을 보았기에 오늘 드디어 아버지와 가까이

할수있다는 마음에 폴짝 뒤쳐일어나서 촐랑촐랑 외삼촌을 따라 집으로 향하던중 외삼촌 : 아버지가 돌아

가셧단다...... 그날 나는 슬피 아주 슬프게 울었던거 같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정상이 아닌 생활이 시작되였다. 내가 2살나던해에 나의 위로 3살이상인 형님이 동네

 강물에 빠져 죽엇고 굵은 나무가지에 걸려서 2일만에 시체를 찾는 아픔을 격었고 이제 아버지까지 잃는

고통을 격고 있으니....... 날이갈수록 엉뚱해지는 어머니의  알수없는 행동을 보면서  동네 사람들은 외삼

촌을 보고 어머니를 병원에 보내라고 했지만 아버지의 병원치료로 우리집과 외삼촌은 가산을 탕진한 상태

였다.  어느날인가 남의집 채소밭에서 풀을 뽑고있는 어머니를 가마히 지켜보다가 집으로 가자고 끌었지만

도무지 말을 않듣는 어머니를 부둥켜 안고 통곡하는 외삼촌의 모습도 목격하였다.

  그다음해 외삼촌은 이자돈을 맡아서 어머니를 병원에 보냈고 반년후에 돌아왔다. 그나마 조금 좋아져서

나하고 둘이서 생활할수는 있었다. 다만 가끔씩 하는 어머니의 엉뚱한 행동들은 나를 슬프게 했고 얼굴

에서는 웃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웃고있을때는 정신분열 상태가 대부분이다.

   10살되던해 나한테는 새아버지가 나타났다.  누군가의 소개로 열악한 우리 생활속에 찾아왔는지는 모르

지만 첨만나는날 같이온 사람이 외삼촌과 어머니에기 일솜씨가 좋고 아주 착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나를

라보며  웃는얼굴이 섬득한 느낌이 들엇고 슬프기 하였다.  뒤로 약간 벗어진 이마 위로 가늘게 짖어진

.뾰족한 . 외삼촌도 다소 머뭇하는 모습니였지만 없는 살림으로 자신의3남매를 키우며 나와 어머니까

돌볼자신이 없었나보았다. 저녘에 외삼촌이 나한테 아까 그사람이 아버지가될사람이 어떤냐고 묻는

.묵묵부답으로 있는중.다시묻는말에 나는 조용히 흐느끼며 울었다. 무슨말을 해야할지 도무지 생각이

났다. 오직 나한테는 슬픔..... 어머니의 무표정에 외삼촌의 긴한숨.... 나는 그뒤로 시작되는 불행한 시각들

받아들여야 했다. 아니 아예 나한테는 선택여지가 없었다.

  이렇게 우리는 새아버지의 동네로 이사를 떠났고 10살된 어린나이에 고달픔이 어떤것인지 마음고생이

떤것인지를 알게되였다. 아침6시부터 시작되는 나의 고된하루  일찍부터 이불을 개이고 비않오는날에

터밭에 물을 주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무조건 새아버지 일손을 거르기 가을부터 겨울내내 하는 새끼꼬기

내손은 항상 부르터서 주머니에 조개약을 가지고다니가가 일쑤다. 3일이 멀다하게 멍이들어있는 어머

얼굴...나에게는 악몽같은 기억이였고 슬픈동년 시절이다.한창 자라는 몸으로 한끼밥은 공기밥 하나를

초과한다. 더먹으려면 먹던 숫가락을 놓고 매서운 눈빗으로 째려본다.그때는 조용히 밥상에서 물러나야

.조금만 물만의 표정이 보이면 밥상을 되엎어버리고 그날 하루종일 어머니한테 밥을 못하게 한다.

니가 가끔씩 책가방에 주먹밥을 봉지로 말아서 가만히 넣어주곤 했는데 어느날 그것도 걸려서 밥가마

산나고 어머니가 실신하도록 맞은적이있다.

15살되던해 어느날 어머니한테 하는 폭행을 보고 참다못해 달려들어 육박전을 벌였지만 결국에는

굴이 피범버기되도록 맞았다. 그순가 어머니는 나를 살리려구 처량한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새아버지한테

달려들던 모습.... 지금도 그생각만 해도 가슴이 찢어진다. 그후 외삼촌이 찾아왔고 결국 집과 밭을 전부

그사람 한테 주는 조건으로 어머니는 이혼을 시켯다. 이렇게 우리는 빈털털가되여 고향에 다시 왓고

촌에서 빌려준 빈집에서 동네사람들의 도움으로 근근히 살아갔다.  그다음해 나는 중학교도 필업못하고

연변에있는 먼친척집에 뭍여서 고된 산골 농장일을 시작되였고 그때 어머니와의 이별이 영영 도리킬수없

내인생 슬픔의 그레프 한장면이되였다. 육체의 고달픔과 남의집에 얺쳐서사는 눈치밥.서글픔과

로움은나의 동반자이다.

 3년후 19 되던해 한국회사들이 중국으로 몰려드는 시기 나도 그바람을 타고 청도에와서 한국회사에

취직하게 되였고 그때 어머니는 하북성에 있는 한족사람한테 재가했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22살되던해

갑자기 병으로 한달전에 이미 돌아가셧다는청전벽력같은 소식은 접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열번

정도의 차를 갈아타고 2일만에 도착해서 보니 남은건 어머니의 골회함과 나의 슬픔뿐니다.  다행이 거기

있는 몇몇 조선족 아주머니( 다들 인신매매로 팔려오다싶이한 분들이다.)한테 물어보니 어머니는

기에있는 동안 그나마 잘보냈다고 한다.다만 병원에 생사를 넘나들던동안 내이름 부르며 애타게 나를

찾았단다...

   이렇게 나는 다시 남행길로 행하였고  청도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상해로 인생의 험난한 길을 걸어왔

.그중에 수도없는 인생의 酸甜苦辣 맛보았다.  직업소개소의 소개비 사기로 기차역에서 웅크리고 날을

새던 .  다단계에 잡혀서 3개월만에 위험을 무릅쓰고 도망나오던일. 건설현장에서 사천농민공들과같이

고된 육체로동을 하던일.... 하지만 나는 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세로 몇번의 죽음의 갈림길에 서서도 단

한번도 나를 버리고간 아버지와 어머니를 원망하고 탓한적이 없었다.오히려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시면서

 나한테 주고간 너그러운 마음과 끈질긴 근성.그리고 지금도 아버지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이 그 내인생의

 등잔불이 되여서 나의 험난한 앞길을 비추어주고 나를 지켜주었다고 생각한다 .나에겐 오로지  살

아야만하는 신념. 이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단한가지 신념으로만 지금까지 억척스레 걸어왔다.

   그신념으로 나는 힘든일 굿은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남보다 수배의 노력으로 살아왔다. 6년전부터

에도 햇살이 찾아온다. 나를 아켜주고 사랑해주는 와이프가 찾아왓고 귀여운 우리딸. 지금은 사랑스러

운 아들까지 찾아왔다. 4년전에 여짖것 근무하던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사장님이 나를 독립시켜주고 자신

한국으로 철수하면서 모든 거래처와 바이어들을 나한테 넘겨주었다. 그렇게 악착같이 노력해서 지금은

리가정소유의 집 두채와 자가용도 마련했다. 물론 은행에서 받은 대출도 있다. 작년에 거래하던 바이어

잠수와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회사는 한동안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나는 지금 여짖것 내인생

을 동반하던  슬픔의 그레프를 지우려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나의 불행한 동년과 곡절때문에  내인생

그레프에 슬픔과 불행 그려넣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는 그것을 지우려 한다.깨끗이 지우고 그위에

기쁨의 그레프. 행복의 그레프 그려넣으려한다. 그안에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 나의 끈질긴 근성. 그리

나의 아름다운 미래가 있을것이다....

                                                              

 

 

추천 (18) 선물 (0명)
IP: ♡.91.♡.48
로맨틱퀼트 (♡.118.♡.126) - 2014/03/27 22:30:32

물짱구님에게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잘 참아 오셧습니다. 누군가가 생명은 바로 心电图즉 그레프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 일평직선이면 죽는것과 같다고 했어요 ...앞으로 님에게는 행복만 가득 할것입니다,설사 힘든일이 있어도 지혜롭게 잘 넘어갈수 있으닌깐요 ~~잘 보고 갑니다

물짱구 (♡.91.♡.158) - 2014/03/28 13:47:06

맞는 말씀입니다.어느누구나 다 인생에 心电图와 같은 기쁨과 슬픔의 그레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올바른 삶과 행복한 그림을 그려나가는가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기쁨이던 슬픔이던 그 그레프를 그리는 색연필은 언제까지나 자신의 손에 쥐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lin0304 (♡.11.♡.111) - 2014/03/28 08:28:44

우리는 살아있는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야죠 ,죽어가는 사람들 볼때마다 가장 소중한게 생명인데 그것을 모르고 살때가 많죠 어려서 고생은 커서 복이란 말도 있잖아요 어렸을때 고생한걸 다 잊고 행복하게 사세요

물짱구 (♡.225.♡.143) - 2014/03/28 13:48:19

감사합니다. ~~~ 님도 행복하세요.

newsky (♡.239.♡.170) - 2014/03/28 09:06:16

슬픔이 되풀이되는 과정을 겪으면서도 원망대신 희망적인 시선과 너그러움을 잃지 않았기에 오늘날의 행복이 찾아오게 된건가봐요.
그힘든 과정들을 잘견뎌내셨으니 이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긍정적인 그 마인드,님 글에서 너무 좋은걸 배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물짱구 (♡.225.♡.143) - 2014/03/28 13:49:0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기를 기대합니다.

HAUS (♡.191.♡.166) - 2014/03/28 09:36:35

너무 슬픈 동년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이 가진거 다 가졌다니 기쁨다.
항상 행복하세요.

물짱구 (♡.225.♡.143) - 2014/03/28 13:49:32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북위60도 (♡.60.♡.229) - 2014/03/28 12:11:20

정말 아픔을 많이 겪었군요..그것이 다 당신의 생활이 밑거름이 되여 비옥한 땅에 행복을
가꾸는것입니다.당신의 가족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와이프를 더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당신의 가정에 행복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물짱구 (♡.225.♡.143) - 2014/03/28 13:52:55

응원감사합니다. ~~~ 님도 행복한 삶이 영원하기를 기대합니다.

yuyun (♡.5.♡.156) - 2014/03/28 12:28:18

옳바른 마음가짐...고난속에서도 버텨낸 신념..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지금에 행복을 얻기위한 고난이라 생각하시구 쭉 열심히 살구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물짱구 (♡.225.♡.143) - 2014/03/28 13:53:11

감사합니다.

마리에게 (♡.50.♡.123) - 2014/03/28 16:36:13

이리 살아오신 님인데 무슨 겁날일이 있겠나요.
건강 잘 챙기면서 쭈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을 그리는 마음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눈물이 나네요.

희망맘 (♡.20.♡.69) - 2014/03/28 17:52:44

예전에 범의 굴에 들가더라도 정신만 잃지 않으면 산다고했습니다.
님이야말로 그렇게 살아난 분이라고 보네요.현시대 무송??
남자이길래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성별이 또 남자라해도 연약하면 또 멀해요?
뭐나 정신력이죠.

역경이 강자를 낳는다는 말 그말입니다.
님이 그 험난한 과정을 하나하나 헤쳐나왔기에 금후 대면할 모든것에 대책을 세울수있는겁니다.
내가 맞아봐야 아픔을 알고 아픔을 알기에 당당하게 맞서려하고
내가 얼리워봐야 왜서 속히워야하는지 그 치명적인 약점을 찾을수있고 그러니깐 뭐가 함정인지 알수있는거죠.

인생의 파란곡절 겪었으니깐 순리가 오는거겠죠?추천해요

dream2008 (♡.45.♡.96) - 2014/03/30 11:24:06

잘 보고갑니다~

yun95 (♡.249.♡.43) - 2014/03/31 14:31:50

잘 읽었습니다 , 어렵게 찾아온 행복이네요
부디 ,꼭 잘 아끼시고 즐겁고 행복한 인생으로 확 바꾸세요 ~
다음세대에는 다시 그런 고난과 어려움을 격지 않게 ,우리 자식에게 좋은 환경 마련해줍시다 .
(K线图有高点和低点...)

gozzim114 (♡.28.♡.2) - 2014/03/31 18:29:35

잘 보고 갑니다.

소곰 (♡.129.♡.114) - 2014/04/01 09:50:16

잘 보고 갑니다.

킹마더 (♡.185.♡.130) - 2014/04/01 10:38:34

힘들어도 씩씩하게 잘 견뎟네요.

이젠 지난날 고생한 만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쑈룽뽀 (♡.226.♡.117) - 2014/04/01 14:06:30

사람이 일생동안 겪어야 하는 슬픔은 그 량이 정해져 있다고 하더군요.
님은 이미 주어진 슬픔을 거의 소모한듯 하네요.
행복해질 일만 남았다는 얘깁니다.^^
잘 봤습니다.

7공주미령 (♡.13.♡.235) - 2014/04/02 02:20:33

대단하십니다..
내라면 이런 생각해 봤는데 아마 난 생존해 나갈수 없었을거 같아요..
지금의 행복한 가정에서 엣 아픔을 싹 잊고 행복만 하세요...

0파아란0 (♡.106.♡.9) - 2014/04/02 17:09:43

글의 앞부분을 보면서 가슴이 짠했지만 마지막 글을 보고 너무나 뿌듯하고 기쁨니다.

이젠 남은건 행복과 기쁨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홧팅!^^

Cara최 (♡.133.♡.14) - 2014/04/03 01:03:53

당신은 불행하지만 그 역겨운 불행속에서도 아름답게 핀 한송이의 꽃이랍니다.
보는 동안 불안과 아타까움이 뒤섞여 마음이 아프지만
현재 행복하시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남은 인생도 대차게!!! 쨔유!!!

우렁각시 (♡.86.♡.97) - 2014/04/04 10:03:20

역경속에서 솟아나는 힘이 때론 신비하네요 ㅎㅎㅎ 끈질길 노력 +고난이 성공을 이루네요 지금은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킹카0 (♡.50.♡.119) - 2014/04/12 10:41: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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