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사-한국 생활 2년반(23)

여삿갓 | 2014.03.16 08:27:33 댓글: 5 조회: 2408 추천: 3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093749

이제 한달만 견지하면 된다 이제는 빚도 값을 돈도 다 모앗겟다... 하루 하루  출근

 

하는것도 지겹다 ..아침에는 인젠 일어나서 이불을 돌돌 말아서는 배에 깔고 

 

엉덩이를 높이 올리구  앙~  출근하기 싫다 ..ㅎㅎ

 

신랑인젠 출근 안 해도 된잖아 ..정 힘들면 집에 먼저 가던지 .아니면 집에서 놀아  

 

      라 .. 목료 달성 햇겟다 .. 

 

안돼 그래도 내가 출근해야지 .이제 한달만 일 할 시간이 없는데 ..중국 가면 그냥   

 

놀거야 ㅋㅋ.. 

 

신랑니 맘대로 해라 

 

그래도  정작 밖에 나오면 내가 더 신나서 회사에 간다... 회사에 딱 들어가는 

 

순간부터 또  한숨이  제절로 나온다 ..정말  하기 싫다 이제는 누가 머라고 

 

말하지도 않는데  이 회사가 인젠 지겹다 ... 그냥 사람 봐도 지겨워 ㅋㅋ언니들도  

 

그런다 ..인제 한달 잇는데  맛잇는것도 많이 먹고 가란다.. 치킨이랑  중국에 잇는가

 

하면서.. ㅎㅎ잇다고 하니까 ..그래도 여기 치킨이랑과는  맛이 다르지 ㅎㅎ ...

 

삽겸살이랑 구어서 먹어 봣는가구 ... .이것 저것 다 물어 본다 ... 

 

첨에 내가 울 아버지 환갑에 중국올때에  안씨 언니가  중국에  신라면을  사다가

 

친척들 주라던 생각이 나서  ㅎㅎㅎㅎ  누굴 머 북조선 사람으로  아나 ㅎㅎ

 

그나 저나 한국에 잇을때 옌예 프로가 (북조선 미녀들이 나오는건데  제목이 생각 

 

안 난다 )  .. 북조선을 탈북해서 한국에 갓는데 .. 아는 친구가  자기한테 ...밥이

 

없으면  라면이라도  먹지 ...북조선에는 왜 죽는냐   는 말을 햇다고 ) ..현재는

 

 내가  살앗던 구미가 전 한국내에서  다문화 가족이 젤 많다 (다문화가족 한쪽 

 

한국사람이고 다른 한쪽은 다른 나라 사람이 부부인것을 ) ...

 

집 떠나면 누구나 다 고생이다 ..그 고생을 어떻게 이겨 나가는가는 자신한테 달려잇다  .

 

회사는 별 일 없이 잘  다니고  어는 하루   차언니랑 ..이씨 언니랑 ..정씨 언니랑  

 

같이 밥 먹잖다 ..기실 위에서 안 적엇는데  정씨 언니는 나랑 반년 정도 짝궁처럼 

 

지냇다 ... 아침이면 둘이  회사에 와서  공장 울안 한바퀴 돌고  정심에도 마찬가지 

 

ㅎㅎ  그런데  회사가 라인도 많고  내가 하는 일  언니가 하는 일이  서로 서로  

 

다르다 보니까 후에는  언니는 언니대로  나는 나대로  ..한 라인에서만 일할때 같이 

 

밥이랑 먹으러  다녓다 ... 그래도 밥 사주겟다고 해서  사양 햇지만 같이 먹잔다 ..

 

그냥 이렇게 오래 동안 같이 일햇는데  그냥 보내기 그렇다면서 .언니들이 먹자해서  

 

나랑 신랑이 같이  오리고기 집에 가서 먹엇다 ... 이말 저말 하다가  이씨 언니가  

 

나한테 나쁜 기억은 다 잊어 버리고 좋은 기억만 갖고 가란다 .  ㅎㅎ(전에 

 

잇엇던 일그래  사람 살면서 이런 저런 일 다 격고 사는거 나도 알지만 ..

 

이렇게  우리가 간다니 밥 사주겟다고  말만 한마디 들어도 고맙고 감사한데 .

 

직접 사주니 눈물은 안 나지만  가슴속으론 이미 찡하다   내가 오늘 2차는 우리가 

 

쏜다고 같이 가자니까  ..일단 노래방엔 같이 갓다 ...  내가 돈 낼려고 하는데 

 

정씨 언니가 막 날  잡아 당기지 .. 차언니가 이번에  돈 냇다 ... 정씨 언니가 젤  

 

잘 논다 ..노래도 곡에 맞게 잘 부르고 ㅎㅎ 차언니도 하긴 하는데 .들어 보니까  

 

노래  자주 안 하구 ㅎㅎ이씨 언니도 별로 잘 하지 못하고 ..나는 음치니까 

 

말할것도 없고 ㅎㅎ.  신랑은  다들  잘 한다고  박수 치고 .... 아마 2~3시간 논거

 

 같다 ... 차 언니가 날 보고 오늘에 나땜에  한 15년 정도  노래 못한걸  한단다... 

 

노래방 나와서 다들 집에 간단다 .언니 자주  노래방 다니세요 ..인제는 애들도 다 

 

컷는데 ㅎㅎ.. 언니 담에는 제가 밥 살게요 ... 오늘에 대접 많이 받앗는데  그냥  

 

가면  저도 미안해요 ..

 

몇일뒤  회사에 일이 없자  나는 언니들 보고 ...언니 오늘 같이 가요 .... 신랑과 물어 

보니 신랑도 오늘에는  사무실 직원들만  회식 잇단다 
... 그래 내가 머 언니들과

 

 밥 먹으면 되니까 ... 어딜 가겟냐고  물어 보니까 치킨 집에 가잖다 .. 밥 먹는데를 

 

가자고 하니까 .. 거기 머 어쩌구  저쩌구 한다 ...언니  오늘은 그럼 제가 치킨 

 

살께요  하니까 차 언니가 계 모임 하다가  남은 돈이 잇는데  카드 가져 왓단다 .  

 

끝내는 거기서  차언니가 내고 ... 넘 일찌한거 같아서  .. 담에 또 언제 만나서  

 

밥 사줄 기회가 잇겟는지 해서  내가  언니들  어디가서  커피나 하시죠 ?

 

그럼 그러자 하면서  다들  커피숍에 갓다  ... 차언니 .이씨 언니 아메리카노 

 

시키구  나는 커피는 못 먹으니까  아이스 크림 시키구 ..정씨 언니는 ㅎㅎ 

 

 팥빙수 시키구  ㅎㅎ큰 싸이즈로  시켯다 ... 결재 하니까 2만 좀 더 나왓나 

 

다들 이말 저말 한다 ..중국 가서  머하겟냐 ..아직은 머 생각한바가 없다고 ... 애부터 

 

공부 시켜야 되니까 ..그래 언제 애 한번 데구  놀러 오라구 ...ㅎㅎ 언니들 보고  

 

중국 북경 구경 한번 오세요 ...천진이랑 가깝게 있어요 ... 가이드두 해주고 ..우리집에 

 

와서두 하루밤  쉬고 가세요 ... 

 

언제 또 만날 기회가 있겟는지 ... 

 

 

 끝내 월말  마지막 하루 됏다 ... 6시까지 근무하고  내 작업복이며  쓰던 핀셋 

 

하고 어슬링을  팡팡조장한테 주니까  

 

팡팡:  날 더 줄께 없나 ?

 

ㅎㅎ 머 갖고 싶은데요 ?  잇어야 주지 ㅋㅋ..   잘 있어요 ~~

 

팡팡그래 잘 가라 

 

네 ~~ 

 

그냥 인사하고  언니들과  악수하고  신랑이랑  같이 집에 왓다... 신랑은 하루

 

 정도 더 나가서  일 더 봐주고 ...


동생이 자기한테 놀러 오란다 ..몇일전에 아버지가 한국에 오셧다 ... ~~ 울 엄마가  

 

하도  한국에 가라고 하셔서 ...그 몇달전부터 나는 한국에 오지 말라고 ..오면 고생이

 

라고 말하고 ..오겟으면  래년(2014년 겨울에 일찍 오라고햇다 내가 오지 말라는 

 

이유가  ... 내 동생도 2014년 2월에 마감인데  와서 아버지가 일이나 생기면  

 

어찌겟는가 글구 .엄마 같이 오면 괜찮겟는데 ..헐 ~~ 아버지 비자가 내려 

 

오기전에 울 엄마는 이빨을  한답시고  먼저 시작 햇다는것이다 ... 이런 손발도 

 

맞아야 도둑질도 같이 해 먹는다고 하는데 ... 엄마는 한국에 가라지 .(엄마가 

 

아빠를 한국에 가라는 원인은 아빠가  올해도 또 농촌일 하실가봐 ...인젠 엄마도

 

 농촌일 하기 싫다는것다 ..고모들도 한국에 와서일하고 하다 보니까 ..인젠 울 

 

마을에도  한국에 왓다가 돌아간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집구석에 가면 조용히나

 

 살거지 ..울 엄마랑,아버지랑 앞에서 ..우리 부모님들처럼 중국에서 처럼 일하면

 

 한국가서  돈 많이 번다면서리 ..기실 중국에서도 열심히 벌고 그만큼 잘 벌고 

 

잇는데 ..한국에 와서 스트레스 받으면서리 .. 딸 둘에다 다 자기 노릇 하는데  ..

 

아들이 잇어서 집 사줘야 되나 ..돈 쓸떼도 없으면서리 ..딱 농촌에서 살기 싫다는 

 

엄마의 이유땜에 // 내 동생이란게  언니는 그래  아빠가 맨날 그 농촌에서  

 

살겟는가구 ..나와서  한국에 와서 좋은 것도  ..회랑 드셔 봐야지 ...그래 알아서

 

 해라 ..오던지 가던지 ...맘대로 하라고 햇더니만 ..울 아빠가 온거다 

 

이튿날에는  비행기표  살러 다녓고   어찌나 비싼지 인천연길 편도가  장난 

 

아니다 .. 암튼  울 집 집조랑 엄마한테 잇어서  할수 없이 연길꺼로 일단 표를 사고 

 

집에 물건도  내 동생 한테다 될수록 붙엿고  원래 중국으로 가져 갈려고 햇던  

 

돈도  카드로 해서  돈을 붙엿다 ... 미리  서류  준비한것을  (국민연금하고 

 

 퇴직금 신청서를  만들어서 직접 우리가  찾아가서  주고 ..이제 통장에 급여하고 

 

같이 들어 오면 된다...아 글구  차액  (이 차액이란거는 ..출국만기보험에서 

 

나오는건데 ...례를 들어  나는 실지 200 받앗는데  회사에서는 120 정도 준다고 

 

하면 .80만에 의한 차액을 받아야 된다 . --신랑이 서류를 다 햇기 땜에 나는 모름 )  

 

3~4일 정도 구미에 잇다가  내 동생 사는 인천에 갓다 ... 내동생도 고생이고  울 

 

아버지도 심심하니까 ... 가 보니까  아버지가 답답해 한다.. 오자 마자 어디

 

 일자리 생기겟냐 햇는데 .. 등록증도 해야지 ..등록증도 없고  나이도 잇고 하니까 

 

특히 겨울이지  어디가서 일자리 찾기 힘들다 ..엄마는  어지간하면  농촌에 가서 

 

일하라고 한다 ..하루하루  밥 먹고 티비 보고 ... 시장 한바퀴 돌고 

 

맨날 부커치기  논다  ..훙스 ...  4~5일 잇다가  대구 중국은행에서  전화가 온다 

 

전에 붙엿던  돈이  급액 초과 햇다면서리 ... 내 동생 돈까지 다 같이 울 통장으로 

 

해서  ..급액 초과 햇단다 ... 이런 제길 ..또 대구  가야 되나 말아야 되냐 하는데 

 

현금도 없지 해서 카도로  돈을 찾고 잇는데 ...돈이 많아 졋다 .. 돈이 어디서

 

 들어 왓냐 싶엇는데  보니까 퇴직금이 들어 왓따 .. 신랑꺼는 안 들어 온 상황 ...

 

 전화 해서 물어 보니까  신랑은 (2012. 12월 31~2013.11.30 까지 딱 365일 일을해서 

 

366일 부터야 퇴직금 정산 할수 잇단다 ..이래 저래 전화 해서 안 되니까  이튿날에 

 

다시 구미로 가기로 작심 햇는데 .. 길에서 날씨도  눈개비 오는데다   울 시누이 

 

한테서 전화가 온다 ...

 

신랑이 오 ~ **야   하던만  얼굴색이 변하면서리 .알았다 .내 그럼 낼  보내줄께 .

 

헉 또  돈 빌려 달라고 ... 내 팔자가 이렇다 ...  그 렇게 잘 번다는 시누이 마저도 

 

전화오면  돈 소리부터 한다... 돈 외엔 전화가  전에는 생일에도 오고 명절에도

 

오던것이 인젠  명절에 전화가  돈 빌리는 전화가 돼 버렷다 .... 

 

생각 하면 생각 할수록 분하다 ... 돈이 많을때는 말이 없다가  돈만 없으면  빌려 

 

달라고 한다... 열받고 분통하고 눈물박에 안 나온다 ... 아버지는 머 그런 일로

 

우는가 하는데 ..그게 넘 억울하고 .. 안 주겟다는것도 아니지만 .. 못 사는 사람도 

 

아니구  잘 사는 사람들이 자기네 들은 할거 다하면서리  (기실 2013년 여름인가부터 

 

시누이가 고향에  시부모님을 집 사줫다 ... 아들들을  바라 보자니 딸 보다 아직  

 

많이 뒤떨어진 상태구 ..딸은 제가 무역 회사를 꾸려서 버는 돈이니까 ... 사위는 

 

그냥 몸만 들어왓다고 해야 되나 ㅎㅎ . ... 근데 내 생각에는 몇일전에 전화 햇는데 

 

시어머니가 목소리가 않좋다... 안 물어 봐도 뻔한 사실이다 ..시누이가 돈을 보냇으면  

 

이미 다 물엇다고 말씀을 하실 시어머니인데 말도 없으신걸 보니까 ... 신랑이 물어 

 

보니까 시누이가 가계를 새로 다른곳에 옮긴단다... 그래서 돈이 모자래서 빌린거구 

 

시어머니가 왜 무슨 일이 잇냐고 물어 보지만  신랑은 별일 아니라고 말하고 ..어떻게 

 

됏든 그 이튿날로   서류하고 돈땜에 라서도 구미에 갓다 ... 가는 도중  시누이가 

 

전화 온다  빨리 보내달라고 ..참 돈을 내한테 맞겨 놧냐고 .좀 맘을 가라 앉지자면  ... 

 

불에  휘발유를 치는 격이니 ... 대구에 도착해서 돈을 다시 찾아서 그돈을 시누이 

 

한테 붙이고 ... 구미로 갓다 ...  (혹시나  또 시누이 한테 돈 빌려 주는것에 

 

댓글이 잇을가봐서리 ..미리 말씀해 두는데 ..그 뒤에 한달뒤 일전 한번 더  보태지 

 

않는 딱 본전이  울 신랑 통장으로 입금 ... 다시는 내 돈 빌려갈 생각 말라 ...

 

 치마 송금비라도 붙여줘야 사람이 아니냐 ... 더러워서 원

 

그 이튿날로  서류를 다시 넣고  ~~ 급여 날자가 원래 20일이다  그전에 부장님이랑 

 

신랑이  한 15일 쯤에 줄수 없냐고 하니까 생각해 보겟다고 햇는데  15.16 일 다 

 

되가도 소식이 없다 ..내 동생은 일이 안 됏냐 하고 자꾸 전화 오고 ....

 

전에 혹시나 이런 일이 생길가봐서리  27일 날자로  표를 끈긴 끊엇는데  ... 인젠

 

이 동네 사는것마저도 숨 막힌다  ...부장님 한테 전화 하니까  20일인가 돈을 준단다 

 

그때면 일요일인데 ... 신랑이  사장님께 사정 사정해서 18일 저녁에 둘의 급여에 

 

퇴직금인가  국민연금인가 해서  780만 정도 들어 왓다 ... 그제야  맘이 좀 

 

내키는 것 같다 ... 돈이 들어 왓으니까 신랑이 국밥 먹으러 가잖다 

 

그전에  그 국밥 집에 몇번 가 먹은적이 잇다  (몇달전부터 먹엇는데 ... 전에는 

 

그 집 가면   신랑은 국밥먹고  나는  닭발만 먹엇는데  ..사장님이 우리가 자주 

 

가니까  날 먹어라고  작은 그릇에 국물 떠주는거 먹엇는데 ..그집 국물은 맛이 

 

잇어서 ...그 뒤로 부터는  그 국밥 집에 가서 먹엇다 

 

그날따라  국밥집 사자님이 낼에 머하세요 .하길래서 집에서 논다고하니까 ..자기네 

 

기독교에서 활동 잇는데  와서 김치 같이 담그면 한집에 10키로 씩 김치를 공짜로 

 

준단다 ..마땅하게 할꺼 없구 해서 이튿날 둘이 기독교에 가서  김치 담궛다  북조선 

 

여자들  2명하고  한족 아저씨 ..딸이 한국에서  결혼해서 애가 잇는데  부부가 

 

와서 외손녀을 봐주고  딸은  중국 한국 왓다 갓다 일 한단다 김치를 집에서 

 

조금씩 하지 김장 김치를  해 본지도 오래다  옛날에는  집에서  엄마랑 같이 

 

해보고  사회에 나와선  신랑이 총무일 할때  회사 김치를 회사 아줌마랑 같이 

 

해 본적 잇고는 집에서  한포기씩 햇는데 ... 이것도 헐치 않는 일이다  ... 그냥 

 

안경 틈으로 보니까 옆에서 일하던 한국 아줌마가  자꾸  곁눈질 하는것 갔다 ... 

 

속으론  이씨베  집에서 놀걸  괜히 와서 눈총 받으면서  이 지 랄  .... 그래도 

 

빨리 끝낫다 정리 하고  국밥집 사장님이  같이 밥 먹자고 해서 간단하게 

 

김치에다 고기 올려 놓고서 (보쌈밥 먹고 .김치를 집 앞까지 가져다 주셧다 

 

이튿날 김치 포장용 비닐을 사다가 김치통 하고  같이 포장하고  우체국에 가서 

 

 김치도 붙이고 여름옷이랑 다 붙엿다 .

 

이튿날  신랑은  원래 회사 사장한테 전화 하고 모레쯤 중국에 들어 간다고 말하니까 

 

저녁에  만나자 해서  만나서  밥 먹엇는데  신랑이 밥 삿단다 ..(귀국날짜를 앞당겨 말해 줫다)

 

그 사장이  왜 이재야  말하는데 미리 말햇으면 남은 급여라도  어디서 빌려서라도 

 

주지 하더란다 헐 .. 그 급여 얼마 된다고  빌려서 주나 ... 아마 우리가 오고나서 

 

욕햇을지도 모른다...기실  11월 하고 12월달  전기비하고 까스비 안 주고 나왓다 .. 

 

신랑이 11월달  비용은 내 줘야 된잖니 하는거 내가 20일 급여도 아직 못 받앗는데 

 

그걸로 까던지 말던지 해라고 ..어차피 줄 사람도 아닌데 ... 그리고 그 이튿날로 

 

또 다시 인젠 구미랑 영 빠이빠이 하고 인천으로 향햇다 ...지루하다 어떻게 

 

이렇게 먼데 와서 2년 넘게  살앗나 싶다 ... 2년 전을 생각하니가  와서 어떻게 

 

지내겟는가는 생각을 햇는때 벌써 2년 넘어서 인제는 고향 돌아가는 느낌 같은게

 

 세월 참 빠르다 ..하루 하루 버틸때는 그렇게 힘들고 지겹고 하더니만 .순식간에 

 

눈깜짝 할 사이에 ...돌아 가게 되다니 ...인천에 도착하니 내 동생이  아버지도

 

 집에 가겟다고 해서 우리랑 같는날  같은 비행기표를 삿다 ... 그래 잘햇어요 .

 

어차피 아버지가 여기 잇어도 일도 못하겟는데 동생도 덜  힘들게스리 ...나도 울 

 

아버지를 넘 잘 안다 ..전에 우리가 어릴때 엄마는 시내에 가자고 아버지를

 

졸랏으나 ..아버지는 안 가셧다 .기실 우리 동네에서  울 아버지보다 한 10살 좌우 

 

어린 남자들이 다 시내에 왓다가  이혼햇다 ..농촌에 살면서 배운것은 없고  

 

능력도 없고  거기다 놀기 좋아하고 일하기 싫어하고  아니면  그때는 가정 

 

폭력이 거개나 잇엇짐 .. 그러니까 여자들이 시내에 와서는 다 이혼 한거다 ... 

 

아버지가 한 말씀  ..우리 동네에서 이사해서  시내에 가서 잘 된 집 10에서 1집이나 

 

잇을가 말가 하다 ... 그러니까 울 아버지도 14살 부터 나와서 아래 위로  고모들 

 

3명이나 잇고 해서  일만 하시다가 ... 시내도 안 간 원인이 잇다 ..어떻게 보면 난 

 

우리 아버지를  많이 닮앗다 .생김새도 똑 같고 ㅎㅎ .. 생각도 아버지랑 많이 닮앗고 

 

하물며 우리 엄마가  리발 하고 온거 말하는 것마저  아버지랑 똑 같게 말하니까 ...

 

내가 시누이 돈 빌릴때부터 올해는 재수 없는 해라고 한다  .냐고 물어 보겟지만 

 

전에  한번 또 돈땜에 그것도 설을 우리 집에 와서 쇠겟다고 하면서  설 한달전에 

 

또 돈을 빌려간다 .. 에라  이거 죽이지도 못하고 ... 짐도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 ...

 

 설에 울 집에 와서 시누이만 와서  쇠고 (시누이 그때는 독신)시형에는 안 온상태 ..

 

그 이듬해  내 동생 이혼 시형 차사고 ... 암튼 시털이 한다 ... 그래서 내가 올해는 

 

아무것도 안하고  하고싶지도  않고 ..부처님께 기도하듯이 잠잠코 잇다 전에 

 

급여 받은거랑 .퇴직금인지 (국민연금인지 )받은거  서울에 중국은행가서 통장으로 

 

송금 시켯다  .중국 오는 짐도 많고  신랑이 자꾸  붙이는게 낳지 않겟나해서 ..

 

그럼 붙이자고 햇는데 ...헐  전에 대구에서 통장이 급액 초과햇다고 말햇는데 

 

그 뜻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또 이번에도  생각 없이 붙엿다  ..(그때는 수수료 없음)

 

그 동안  경북궁이며 .대통령 일보는곳 (머 든지 생각 안 나네 ㅋㅋ) .. 돌아 봣고 

 

울 아버지는 63빌딩하고 어디 놀러 가보셧구 (우리는 안 같음)...

 

2~3일 뒤 울 엄마한테 돈 받앗는가 햇더니만 아직 안 들어 왓다고 해서 ..

 

중국은행에 전화 해 보니까 아직 모른다던게 ..오후쯤에 전화가 와서  돈이 다시 

 

돌아 왓단다 .. 참 지 랄  같다 ... 

 

이튿날 서울에 가서 다시 수속 하고 붙이면 수수료 들고 딸라로 바꿔 달라고 하니까  

 

1  8  딸라로 찾으면  1.5 배 수수료  와 ~` 짜증 난다 ... 그냥 한국돈 30만 

 

까구  1000에서  970만 갖고 왓다 ... 배 보다 배꼽이 끄다고 수수료 디따 처 먹 는다

  

암튼  챙길거 챙기구  중국 오는날  일찍 떠나서 1층에서 수속 하고  2층에 가서  

 

신한 은행에 가서  국민연금  타고  중국으로 슝 ~~ 날아 왓다 ...

 

중국 오는날  저녁에  량모에 가서  양꼬치 먹고  돈 200원 현금으로 줃고 ㅎㅎ 

 

하나님이  날 붙쌍하게 여기 셧나봐 ...거기서 아는 언니 가족  만나서   그집에서  

 

맥주 6개 공짜로 사주고 ... 후에도  돈 바꾸는 날에 그나마 잘 바꿔서  이래 저래  

 

한국돈 30만을 중국돈  600원정도 미찌는걸로 돼버렷다 ... 아 그래도 감사해야지  

 

30만원(한국돈) 정도를 글게 600원으로  맞춰 주다니 .쎄탠쎄띠 ... 세상엔 공짜는 없다 ....

 

 

 

 

 

 

 

 

 

 

 

 

 

추천 (3) 선물 (0명)
IP: ♡.150.♡.184
북위60도 (♡.60.♡.229) - 2014/03/17 13:08:14

끝내 집에 왔네요.그래도 오래 계시지 않아서...저는 한국에 10년 이쑈었지만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무역회사에서 했기에 그런 고생은 많이 안한대신에 오래 있었죠.하여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목표달성이라니 다행이네요.축하요..

여삿갓 (♡.151.♡.115) - 2014/03/17 16:46:12

대단하십니다 10년씩이나

이뽀지자 (♡.192.♡.186) - 2014/03/17 14:01:46

와 드뎌 집에 감당 그래도 한 회사에 있던 언니들 마지막 가는 날이라고 밥도 사주고 ~ 노래방도 가고 ㅎ~ ..그동안 일하면서 정이 들긴 들었나 봄다 ..이번집도 추천 ^^

여삿갓 (♡.151.♡.115) - 2014/03/17 16:46:35

네 고마운 분들이엿습니다

고향란초 (♡.208.♡.229) - 2014/03/20 16:27:47

고마운들 많죠?글 잘 보구 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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