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종6

비퀸이 | 2014.03.12 01:13:03 댓글: 7 조회: 2131 추천: 5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2093730

술을 마시 마셨지만 간신히 붙들고 있은 정신줄이 꽤 소용이 있는듯 싶다. 그래도 비틀비틀거리는 걸음걸이는 어쩔수 없다. 그애는 내 옆에 와서 나를 감싸안으며 부축해준다. 우리는 호텔에 갔다. 오늘 만큼 은 왠지 체크인하면서 내놓는 신분증이 부끄럽지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나는 그애의 손을 잡았다. 그애는 말이없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만난게 거의 반년 만이다.  꽤 어색할만도 하구나 싶다.
나 먼저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또 잠이 소르르 온다. 이젠 그애가 편한가 보다. 아니면 정말 잠자리만 같이 하는 그저 그렇고 그런 사이일 뿐이라서 그런지 나도 헷갈린다.
샤워를 마치고 그애가 나온다. 나는 그를 똑바로 마주볼 용기가 없어서 시선을 피해버렸다.
"누나, 잠까?" 그애가 침대에 걸터 앉더니 낮은 소리로 묻는다.
"아니."
"아.. 오랫만임다."
"ㅎㅎ 이제 와서 인사하긴 늦었잖아? 넌 잘 지냈어? 여기서 출근하는건 어때?"
"일하는게 다 똑같지머. 그래도 고향이라서 좋슴다. "
"그래. 아직 어리니까 열심히 하면 잘 될꺼야."
"에게~ 누나 되게 늙은것처럼 말함다에. 나보다 그냥 한살 많으면서. 기실 내 야자해두 되는데.."
"오래 못봤더니 마이 컸구나응?ㅋㅋㅋㅋ"
그러면서 둘이 웃어버렸다.
"누나, 내가 안마해줄까?"
나는 알고있다. 그애도 어색해하고 다가오는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걸. 
내가 어떻게 대답할지 몰라서 머뭇거릴때 고맙게도 전화가 울린다. 송이다.
"어디야? 우리 끝났는데."
"송이야, 내 바빠서 먼저 집에 왔어. 걱정하지 말고 집에 들어가. "
"응 알았어. 내일 통화하자."

통화 하면서 그애를 힐끔 쳐다봤다. 그저 말없이 앉아 있는다. 전화를 끊고 한참동안 어색한 침묵만 흘렀다. 
또 전화가 온다. 
"누나 참 바쁘구나."
란희다.
"응, 란희야."
"어디야? 미안  내좀 늦었지?"
"내 머리 염색하구 찜질방 와서 때밀고 지금 여기서 잘려구."
"응? 전화할꺼지. 내 정신 없어서... 내 좀따 갈꺼야. 니 어느 찜질방이야. 좀따 저나하면 나오나."
"괜찮아. 내 여기서 좀 지지고 갈려구. 뜨뜻한게 너무 좋다."
"그럼 내 찜질방 갈께. "
"아니야. 내 오늘은 혼자 있고싶어서 그래. "
"흐음... 알겠어. 늦게라도 오고싶으면 전화해 알았지? 혼자서 조심하고. 내가 이게 잘하는짓인지 모르겠다 참."
"여기 직원들 많은데뭐, 걱정마. "
궁지에 몰리니 거짓말도 술술 나간다. 란희는 내가 혼자있는게 걸리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나는 웬 외간사내랑 있다고는 할수 없는 일이니까 말이다.

"얘기 안하고 나와서 그래. "
"... "
나도 모르게 그애에게 해석해버렸다. 굳이 그럴 필요도 없는데 말이다.
그애는 말없이 불을 끄고 내옆에 누웠다. 나에게 팔베개를 해주고 안아줬다.
참 평화롭다. 이런 느낌. 남편이 나를 다정하게 안아줬던 때가 언제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누나."
"응"
"내 생각 했음까?"
"응? 왜?"
"아니.. 그냥 물어보느라구..."
"가끔.."
"나는 누나 생각이 좀 납데다."
"진짜? 나 기분 좋아라고 하는 말 아니야?"
"아니. 진짜임다."
"그래, 믿어줄께. ㅋㅋㅋㅋ"
"진짜인데..."
그애가 나를 생각했는지 안했는가 하는 문제에 나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그래, 생각을 했을수도 있겠다. 술마시고 쉽게 잠자리를 허락했는데 너도 본능에 충실하고 싶을때 내 생각을 했겠구나. 
갑자기 슬퍼졌다. 모든 만남에는 시작이라는게 참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고 그 처음이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인식 되는지 그리고 이미지 한번 바꾸기가 너무 어렵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린 그저 외로울때 서로 원해서 잠자리 하고 깨고 나면  다시 평범한 사이로 돌아가는 사이라는걸. 그애도 나를 헤픈 여자, 쉬운 여자로 생각하겠지. 
나는 어느새인가 그애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너무나도 의식하고 있었다. 
그애는 살며시 내 배위에 손을 올려 놓았다.나는 알고 있다. 나의 배에 올려 놓은 손의 목적지가 어디라는걸. 그는 아직 용기가 없거나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것이라는것도 나는 간과하고 있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고요한 어둠속에서 우리의 거친 숨소리만 들린다.
머리가 참 복잡하다. 
그애는 어둠속에서 더듬더듬 내 입을 찾아 입을 맞췄다.우리는 한참을 키스 했고 그애의 손은 점점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통과의례인 행동에 내 몸은 과하게 반응하고 있슴을 나는 느꼈다. 술기운 탓인가? 아니면 오랫동안 혼자여서 그런가?! 
그애의 애무에 내 심장이 떨렸고 나는 필요이상으로 설레이였다. 이건 누가 언젠가 얘기했던 여자는  마음으로 잠자리를 한다고 했던 그런게 아닌가! 이런 느낌... 내가 한때 정말로 사랑했던 남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 느꼈던 그런 느낌이였다. 나는 순간 모순에 빠졌다. 
설마... 내가 ... 너를... 좋아하는거... 란 말이야....??!
애써 부정했지만 오늘만큼은 그애와의 잠자린 몸만 불 사르는 본능에 충실한 잠자리가 아니였다. 내 몸과 마음이 동시에 반응하고 잇슴을 나는 새삼느꼈다. 
몸과 마음이 흥분하니 신음소리가 더 분방해진다. 마른장작에 불을 확 달아놓은것처럼 활활 타오른다는게 무슨 말인지 절실하게 느껴진다. 아찔하지만 말로 형용수 있는 이 기분 너무 좋다. 그리고  나는 이애가 정말 너무 좋아졌다. 그러나 나는 그걸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애는 나를 꼭 안아주더니 이마에 입을 맞춰 주었다. 어디가 불편한지 배를 자꾸  어루만진다.
"어디 불편해?"
"아이  이럽슴다."
"얘기해. 배 아파?"
"에. 오랫만에 힘쓴게..."
"그래? 내가 만져줄께."
남자들은 힘쓰면 배가 아픈가 보구나하고 생각했다. 나는 그애의 배를 살살 만져줬다. 어렸을때 배가 아프다고하면 엄마가 내 배를 만져주던것처럼. 
그애는 살포시 자기 손을 내 손위에 포개 놓았다. 
"누나 손은 약손, 에릭이 배는 똥배~"
"하하하하  이건 무슨 말임까?"
"배 아플때 하는 주문이야. 그럼 빨리 좋아져."
"진짜임까?"
"진짜겠니 바보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애 배를 만져주다가 나는 소르르 잠들어버렸다. 그애와 팔베개를 하고 손은 그애 배위에 올려놓은채로. 
너무 평온한 느낌이다. 어렴풋이 깨났지만 나는 이 꿈에서 깨는게 싫어서 다시 눈감고 꿈나라에 들어갔다.

시간이 흐르고, 전화벨 소리에 눈을 떴다. 란희다.
"응 란희야."
"안올꺼야?"
"씻고 금방 갈꺼야."
"그래, 얼른 와."
나는 세수하고 주섬주섬 옷을 입었다.
"누나"
"응. 깼어? 나 먼저 갈께."
"... 누나, 언제 감까?"
"다음주에."
"오늘 퇴근하구 누나한테 전화할께. 같이 저녁 먹기쇼."
"알았어. "

나는 택시를 잡아타고 란희네 집에 갔다. 
둘이서 늦은 아침을 먹고 또 수다에 들어간다. 
묘한 눈길로 쳐다보던 란희가 묻는다.
"너 기분이 좋아보이는데?!"
"응? 뭔소리야?"
"어제 무슨일 있어?"
"머리하고 기분 바꿨잖아 그래서 그래."
"그것뿐이야?"
"당연하지. "
"저녁엔 누구랑 먹었는데."
"송이랑."
"송이? 너 온거 알아?"
"응 어제 심심해서 같이 저녁 먹었어."
"니네 둘만?"
"아니, 걔네 단위 령도들이랑."
"ㅉㅉ 욕봤네. 조심해라. 그냥 쭉 불리와 댕길라."
"응, 걱정하지마."

연길에 온지도 이제 일주일도 넘었다. 그동안 쭉 란희네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고 란희 신랑도 이제 낮발이라서 눈치가 보였다. 그리고 아빠 엄마도 언젠가는 내가 왔다는걸 눈치 챌텐데 쭉 연락이 없이 숨어있는것도 아닐듯 싶었다.
 나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연길 왔다고 했다. 엄마는 사뭇 놀라는 눈치다. 일단 집에 오라고 한다. 지금 밖에서 마작을 놀고 있으니 저녁에 보자고 한다. 울 엄마 참 쿨하심.. ㅡㅡ;;
풀었던 짐을 싸고 나는 집에 갈 차비를 했다. 란희는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따라 나선다. 
집.. 참 정겹다. 내가 한창 대학다니면서 기숙사 생활 할때 이사온 집이라서 그때는 정이 없었는데 지금 만큼은 내집이 최고이다.
짐을 대충 풀고 란희랑 늦은 점심 먹고 란희는 가게에 가고 나는 집에 다시 돌아왔다.

내방 침대 정리를 하는데 송이한테서 전화가 온다.
"어디야? 
"집이야."
"속이 괜찮니? "
"응 괜찮아. 넌 괜찮아?"
"휴, 죽겠다. 저녁에 해장할까?"
"해장? 저녁에 무슨 해장이야."
"어제 그 00국 김국장이 자기 바빠서 먼저 간게 미안하다구 오늘 밥 사겠대."
어제 모임에서 누군가 먼저 간게 생각났다.
"그래? 알았어. 저녁에 전화해라."
"그래, 고마워."
"고맙긴. "

엄마에게 저녁 약속 있다고 좀 늦을꺼니까 걱정하시지 말라고 문자를 보냈다. 
저녁쯤 송이는 또 좋은 차에 기사까지 딸려서 집 아래를 데리러 왔다. 차도 기사도 바뀐걸 보니 아마도 김국장이 보냈나보다. 
송이는 기사가 들을세라 내귀에 대고 소곤소곤 얘기한다. 
"김국장이랑 글구 00국에 부국장이랑 그 단위 주임이랑 셋이 올꺼야."
나는 송이의 인맥에 새삼 놀랐다. 송이가 어린 나이에 지금 이자리까지 올라오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가히 상상이 갔다. 멀리 있어도 송이의 소식은 친구들을 통해서도 늘 듣곤 한다. 거의 매일이다싶이 술자리에 불리워 다니고 령도들 비위 맞춰주고 령도들 일이라면 발 벗고 달아다니느라 일에만 집중을 하니 자연스레 친구들과의 소통도 점점 줄어들곤 했다.그러면서도 나는 나도 술이나 마셔주고 비위나 맞춰주고 급이나 치게 정치나 해볼까 하는 망상도 했다. 점점 미쳐가는가 보다.
이런 저런 생각에 송이가 뭐라고 하는지 귀기울이지도 않았다.
"왔소?"
"안녕하세요? 김국장~ 자주 보네요?!"
"어제 일이 있어서 먼저 가길 잘했구만. 오늘 또 보니 말이요. 허허"
"오늘도 먼저 가는거 아니죠? 그럼 또 보고싶어 하는걸로 생각할꺼에요? 호호"
술이 돌고도니 또 세상이 흔들흔들 한다. 내 웃음집도 흔들 거린다. 주임이고 국장이고 별거 없네. 다 아저씨들같으니라고.  
모든게 다 우습다. 혼자서 킥킥 거리는데 전화가 울린다. 
그애다. 맞다!!  오늘 보기로 했던게 기억 났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약속은 까먹을수가 없는데.. 그래, 나는 얘를 좋아하지 않는거야. 어제는 그냥 술기운이라 그런거였어. 훗. 아무렴 내가 잠만 자는 남자를 좋아할리가 없지!'
전화를 꺼버리고 나는 문자를 했다.
"오늘 저녁 일있어. 내가 나중에 전화할께."
"누나  내하구 약속해놓구... 술 마심까?"
"응, 늦어. 기다리지 마."
"끝나면 얘기하쇼. 내 기다릴께."
"기다리지마. 오늘 집 가야돼."
"... 전화 하쇼."

"바쁘오?"내가 문자 하는걸 보더니 김국장이 묻는다.
"오늘따라 그렇네요? 호호 "
"허허허  바쁜 사람이 내 호출에 응해주구 기쁘구만."
"김국장 꿀 발랐네요~ "
"송이 한테서 들을라니 좋은 직장 다닌다면서?"
"사장밑에서 월급받고 일하는게 좋으면 얼마나 좋다구요~ 김국장 밑에서 일하면 몰라도~ "
"허허 그럼 우리 단위와서 일하오."
"정말? 내 당원인데 좀 쪼구 될까요?"
"당원이요? 그럼 더 좋구 말구. 우리 단위 오우. "
"호호  그럼 김국장 힘 좀 써주쇼~ 나이 들어서 회사 때려칠려고 해도 겁이나서 원~~ "
"하하하  아직 젊은동지가 우리 앞에서 나를 들어라고 하는 말이요?"
"호호 번데기 앞에서 내 주름 잡은게 됨까~ 미안 미안~"
송이는 이런 내가 벌써 익숙한지 이제 놀라지도 않는거 같다. 어쩌면 송이한테는 자기를 도와 빛을내줄 사람이 늘 필요한지도 모른다. 그게 송이한테 더 큰 빛으로 돌아오니 말이다. 
그러면서 나도 몰래 내 주위에 이쁘고 말 잘하고 술 잘 마시는 동생들이 없나 하고  찾아봤다. 
내가 왜 이럴까?!
이게 내 본심이였을까?! 
왜서 요즘따라 자꾸 내가 모르는 내모습이 보일까?!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더니 술이 나를 솔직하게 하는걸까?!
다른건 몰라도 내힘으로 노력해서 살자던 인생관이나 남자에게 의지하여 팔자나 펴보자는 생각을 하지도 않던 내 사상이나 지름길에서 대박 나려는 꿈도 꾸지 않던 내가 이젠 세월의 등쌀에 힘이 부치나 본가? 
왜 이런 못되고 추한 생각을 하는 여자가 되였지? 
어쩌면 나는 서른을 바라보며 더 늦기전에 아직 젊고 여자라는 우세를 앞세우고 싶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방종하게 만드는가!!
이런 생각이 하니 술맛 한번 씁쓸한게 꼭 내 기분 같다. 
그래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비위 다 맞춰준다. 그래, 니들이 꼴에 령도라고 하니까 내가 봐주는거야.속으로 말되 안되는 이유로 나를 정당화시킨다.

자리를 옮기는 도중에 그애 한테서 문자가 온다.
"누나, 마니 늦슴까?"
"그래, 밥은 나중에 먹자. "
"내일은 꼭 식사하기쇼에."
"응, 알았어."
되는대로 약속을 잡아버리고 송이와 함께간 술자리는 그런대로 무르익다 끝났다. 늦어서 집까지 데려다 준다면서 차에 타라고 한다.
기사들은 그때까지 밖에서 기다린다. 우리가 얼마나 밉고 짜증이 날까... 그리고 얼마나 우스울까...
집에 도착하니 새벽 한시가 넘었다. 바로 침대에 꼬꾸라진다. 한참을 엎디여 멍하니 있는데 전화가 온다.
나는 소곤소곤 얘기했다.
"나 집에 들어왔어. 오늘은 진짜 미안."
"에, 누나 잘 들어갔으면 됐슴다. 일찍 쉬쇼."
"그래, 너도 잘자."
전화를 끊고 나는 한참동안 멍하니 있었다. 갑자기 연애할때가 생각났다. 매일 밤 집에 잘 들어갔는지 어두운 밤길 무섭다고 전화통화 하면서 들어가던 그 설레이던 시절이 생각났다. 
얘도 내가 걱정이 되였을까? 아니면 거의 끝난다고 하면 만나자는 말이 하고 싶었을까..
외도로 시작한 그애와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가 않았다. 아니, 좁혀질만도 할것같은 그애의 행동과 말에 담긴 진심이 어쩐것인지 나는 감히 단정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두려웠다. 
'내가 너무 앞서가고 있어. 그애는 나를 그저 즐기는 상대로만 생각할꺼야, 나도 절대 좋아하는 그런 사치를 부려서는 안돼.  우린 그저 잠만 자는 사이일뿐이야!!'
어쩌면 나는 그 틀안에 나를 가둬놓고 좀처럼 빠지지 못하게 주문을 걸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솔직히 나는 정말로 두려웠다. 쿨한척하던 내가 되려 좋아해버려서 우스운 꼴 날것 같았고 그런 모습을 나 자신조차도 용납할수 없을것 같았다.
나에게 최면을 건다.
"나는 그애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그저  내 방종의 대상일뿐이다!!"


안녕하세요? 비퀸이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생각보다 회수가 길어지는것 같아서 오늘부터 편폭을 늘여보았습니다. 다음집도 최대한 빨리 올릴께용
즐감하세용^^
추천 (5) 선물 (0명)
IP: ♡.65.♡.201
쉬때기 (♡.30.♡.234) - 2014/03/12 07:55:06

방종이 아니라 즐기는구먼.... .....

Crazy민기 (♡.62.♡.27) - 2014/03/12 09:03:33

오늘도 잘보고가욤 드라마보다 더 빠져들게되네요 후딱 담집 올려주세요 추천 푹

희망태양 (♡.44.♡.226) - 2014/03/12 09:43:57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다음집도 엄청 기대합니다. 추천 꾹 ㅎㅎ 주인공이 해피엔딩으로 잘 되였으면 좋겠네요.

songhu1004 (♡.25.♡.242) - 2014/03/12 10:19:44

자기맘속의 감정들을 적라라한게 잘 묘사했네요.
다음집도 후딱 올려주세요. 추천~

lovesunny (♡.146.♡.24) - 2014/03/12 14:18:47

상세하고 재미있게 잘 쓰셨습니다.
령도들 비위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ㅎㅎ
다음집 기대하겠습니다.
추천 ~~

7공주미령 (♡.13.♡.12) - 2014/03/12 14:50:47

요번 집은 다른집보다 약간 덜 흥미로워요 ㅎㅎ
여자들은 참으로 잼있죠...
나이따라 환경따라 잘 적응하는듯해요 ㅎㅎ

희망태양 (♡.44.♡.226) - 2014/03/13 10:21:48

20대후반에 이런 일이 가능하네요. 지금까지 잘 읽어보고 잇어요. 저에 비하면 너무 어른스럽다할가 대담하다 할가 ... 제가 그 나이때랑은 전혀 상상도 해볼수가 없었던 그런 생활이네요. 드라마 보듯이 잘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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