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야간 돌린단다. 그래서 젊은 애들보고 야간 갈수 잇는 사람 손들라고 반장이
돌아 다니면서 물어본다. 회사 입사할때 거이 누구한테나 다 물어본 사실이지만 ... 젊은 애들은 다 손
든다 돈 벌어야 된다면서... 에구 내 베기싫어하는 저 한족 아는 왜 손 안 들지 ㅋㅋ... 자기는 야간 싫다면
서 그냥 6시까지 집에 가는게 좋단다... 후에 들어 보니까 .. 신랑보고 세탁기 물 맞추고 빨래 하라면
알아서 다 한단다. ㅎ 요즘 한국 젊은이들은 그래도 남자주의는 아닌가 보다..
모델이 많아 지면서 사람도 많고 야간까지 돌릴려구 하니 반장 혼자서는 관리를 못하는지라
주간 조장 2명 에 // 야간 반장 한명 조장 한명을 더 뽑앗다.
주간 조장 하나는 키가 175 / 하나는 보통 키인데 난 이여자가 진짜 남에 안 든다 . 첫 느낌에 뻣뻣하다
이 뻣뻣하다를 어렇게 형용햇으면 좋을지 모르겟는데 아무 기색이 없이 그냥 그런 모습을 난 비유한다.
뻣뻣조장은 한족애가 자기 딸같면서 이뻐한다... 내 속으로는 다리 부러진 노루 한자리에 모인다더니만
똑같게 밉살쟁이들이 서로 좋다고 떠들어 댄다.
야간반장은 좀 스타일도 잇구 조장은 한족애다 이 두사람은 원래 우리 바이어 회사에서. 울 회사로
온사람들이다. 나보다 몇일 앞당겨서 ... 울 회사 2층에 잇는 무역 회사를 a 회사라고 하면 (이 회사에
서 오다 주는 회사를 b 회사라고 하면 .. 이 둘은 b 회사에서 울 회사로 왓다. ...그전에 울 회사에서 원
래는 b 회사 내부에서 라인 하나를 햇는데 후에 사람들을 다 뺏기구 다시 따로 나왓단다...
그러니까 자기네 들은 큰 회사에서 왓다고 좀 우쭐렁 거리는 습관이 잇다.
이렇게 주간 야간 으로 나뉘고 일도 좀 많이 받앗다고 인젠 알바생들 오지 말란단다.
잔업을 게속 돌려야 되는데 4시까지 일하고 가버리면 그 뒤에 잇는 사람들 힘들다고
알바만 해도 7.8명 된다. 알바들이 손 빠르고 핀셋 잘 하는 애들 잇엇는데 ...
걔들 가니까 내가 핀셋일을 해야 된다.
기능기는 신입생들이 오니까 여자애들만 찾기 힘들어서 커플끼리 많이 다닌다. ..남자는 기능기
여자애들은 내가 첨 입사해서 하던 일 하고 ...
아 ~~ 핀셋 .. 써보신 분들은 알겟지만 이게 생각처럼 잘 안 잪여 진다
평면이랑 각도를 맞춰서 눕혀서 쓰는거라서 ... 손도 떨리구 .. 테이프두 잘 안 떨어 지구 ...
그런데 500과 700은 테이프가 4개 종류씩 된다.
위에서 각자 자기 맡은 테이프를 붙여야 된다. 언니들 현미경 최종 빼구 다 테이프에 앉앗어도
딱 한자리에 모자라서 날 앉혓다 .. 이런 가는곳마다 고생이다. 지금에 생각하면 말도 말라
무슨 공정이나 수량 안 나온다고 라인에 제품을 빼곡히 놓지 않으면 라인을 좀 빨리 흐르게 한다.
내가 좀 빠르다고 하면 몇일 일햇는데 아직도 따라 못 먹는다면서... 언니들이 반장 좀 빨라 ..하면
그래도 좀 낮춘다.. 라인이 빠르면 언니들이 한두개씩은 내거 위에서 든지 아래서든지 붙여는 주는데
그들도 자기일 하다 보니까 손 쉴새 없으면 ..나는 한창 밀린다. 밀려서 잡으면 ..반장이 언제 잡는 시
간 잇냐면서 ... 하나라도 따라 먹어야지 ...그러면서도 자기가 대리한테 욕 안 먹기 위해서 와서
도와는 준다. a 바이어가 윗층에 잇다 보니까 라인에 제품을 그렇게 놓으면 안된다.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는구나 첫 급여는 다음달 20일에 주는거라서 8월달에는 이튿날 하고 7만
좀 넘게 탓다 ...그래도 내가 급여 탓는데 신랑보고 신랑 회사 사장한테 밥 사준다고 말해라고 햇다.
사장이 거절하면서 담번에 사라고 하더란다...
몇일뒤 신랑 사장이 울 회사에 왓더라 아침 출근 하는데.. 통근차에서 내려서 인사 하고 ..어떻게 와
셧어요? .. 볼일이 잇다면서... 그래서 그런가구 그냥 회사 들어 가려고 하는데 .... 어떤 여자가 앞에서
뒤돌아 서서 돌아 가는게다 ..첨 본다.. 하면서 뒤를 돌아 봣는데 ... 아 ~` 신랑 회사 사장 마누라다..
별로 첫 인상 안 좋앗다. 내가 뒤돌아 보니까 .. 그 사장이 인사 해라면서... 자기 와이프라고 ...
반갑다고 인사 하고 나는 들어 갓다 .. 일할때 보니가 친구랑 둘이 왓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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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에서 아는 사람이랑 마주치는것이 정말 싫거든요
그래도 다 먹고 살자는 노릇인데...
오늘도 넉두리 하면서 .....
즐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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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일빠 차지하구 볼꺼임 ㅋㅋㅋ 물론 추천두 하고
ㅎㅎ 일빠 축하 합니다.
일빠 놓치고 ㅎ
일상 생활을 그렇게 현실속에 와있는것 처럼 실감이나네요
매우 잘봤어요 추천^^
주서 없는 글을 그렇게 과찬으로 평가해주시니 감사 합니다.
회산 총 없는 전쟁터죠~잘 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