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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도교와 도가문화는 인간의 생명활동에 대한 자연스러운 태도를 주장하고, 인간의 대뇌의식의념활동이 간뇌(의 시상 시상하부) 뇌간 및 신체의 생명활동에 대한 무작위 무간섭 무통제를 주장하며, 대뇌의 의식활동이 어느정도는 생명활동의 법칙을 존중하고 따를것을 주장한다.

허나 일본의 사무라이정신은 도교 도가문화와 정반대로 생명을 경시하거나 멸시하고, 대뇌의식의념활동이 간뇌와 뇌간 및 신체의 생명활동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와 지배를 주장하고 있는것 같은데,내가 이 일번이라고 하는 일본애한테 도교와 도가문화의 수련법도나 방법을 좀 알려주었지만, 이 애는 자기가 익숙한 사무라이 정신수련법을  쉽게 버리고 도교나 도가문화의 수련방법을 재빨리 터득하고 채용할수 없는지라, 계속 사무라이정신수련법을 그대로 채용하여 (시상과 시상하부를 포함한) 간뇌와 뇌간 및 신체의 각 부분의 생명활동을 대뇌의 의념활동으로 직접 통제하려고 하였다.

나의 예상대로 이 일본애가 자기의 의념으로 직접 자기가 멸시하던 (자신의) 생명활동을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시상과 시상하부 및 뇌간의 자주신경계통의 생명활동은 선명하게 약화되거나 대뇌의 간섭을 심하게 받게 되여 생명활동질서의 혼란을 빚어내여 이 애는 자기의 심리-생명활동의 자아모순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더우기 이 애는 극단적인 인종차별관념이 강하고, 2원론적인 사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네 “대일본우월민족”과 “중국열등민족”의 모든 공통성을 부정하고, “열등민족”의 모든 특점을 모두 소멸하려고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한다면 기필코 자기네 일본인들과 여기의 중국인들의 99.5%이상의 공동한 유전자들의 존재와 그들의 생명활동을 부정하고 “소멸”해야 하게 되여, 이 애는 더욱 극심한 정신-생명활동의 커다란 자아충돌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하였다.

거기에다 이 애는 중국인들에 대한 극도의 악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이 애의 마음속에 뇌속에 타오르는 자아모순 자아충돌의 불꽃은 마치 휘발유나 화약을 만난것처럼 폭팔적으로 발전하게 되였는데, 하루가 좀 지나가자 이 애는 자아상해적인 심리붕괴증상과 자아훼멸성적인 정신분열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뿐만아니라 시상하부와 뇌간의 생명활동과 자주신경계통의 신경활동이 대뇌의 통제의념의 커다란 간섭을 받게 되여, 시상하부의 여러가지 호로몬의 분비가 혼란스러워지였고, 뇌간이 직접 통제하는 심장과 페의 활동이 문란하기 시작하였는데, 이틀이 지나가자 이 애는 심리-생명활동의 자아모순 자아충돌의 도미노효과가 발생하게 되여 페로 숨쉬기조차 어려워졌고 심장의 박동이 몹시 무질서해지여 이 애의 생명은 죽음의 근처에까지 “달려”가기 시작하였다.

3일째 되던날에는 이 애의 뇌활동 흉부활동 복부활동 및 팔다리의 생명활동이 모두 정성적인 질서를 유지할수 없게 되였고, 이 애의 거의 모든 생명활동과 심리활동이 모두 커다란 혼란과 문란상태에 빠지게 되였는데, 이때에야 이 작은 “사무라이”는 이렇게 나아가다가는 자기생명의 “반란과 배반”을 받게 되여 (생명의 가치를 경시하고 무시하는) 그잘난 사무라이노릇도 제대로 할수 없다는것을 깊이 느끼게 되였다.

지금도 내 기억에 이 애가 그때 부들부들 떨면서 쓴것 같은 글이 생각난다:

“이건 어찌된 일인가?...왜 이렇게 되는가?...난 죽어야 하는가?...난 끝장인가?...난 뭐가 되는가?......사람 살려요,,,거기 누가 없어요,,,저를 구해주세요…”

만약에 가만히 하루만 더 지켜본다면 이 애는 극심한 자아충돌로 인한 자해(자아 상해와 자아 해체) 자훼(자아 훼멸) 자멸(자아 소멸)의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 같아서,나는 한참동안 이 애의 궁상을 깨고소하게 바라보다가 이 애의 극단적인 반인류적 사무라이정신을 “수술칼로 종양 떼버리듯이” 제거하려 하기 시작하였다.

나:“넌 왜 이 지경이 되였나?”

일번:“모르겠어요.”

나:“너 혹시 인간의 생명에 대하여 경시하거나 멸시하는 등의 부정적인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냐?”

일번:“글쎄요……”

나:“너 성공학에 중독되여 인간을 성공을 기준으로 성공자 실패자로 구분하고 차별하려 했었지?”

일번:“네, 그건 맞아요.”

나:“넌, 인간은 사회에서 성공해야 인간대접을 받을수 있고 성공하지 못한 자들은 살 가치가 없으니, 성공하지 못하는 인간들은 죽어버리여야 하며, 실패하는 인간들은 지구상에서 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

일번:”글쎄요,,,안 그랬는데요.”

응?얘가 자기가 이전에 생각하던것과 지금도 마음속에 품고있는 생각들을 부정하고 있네…네가 아닌보살 하고있으면 나도 구태여 이런걸 까벌리고 싶지 않으니 넌 계속 이대로 살고 있으렴.

너도 승인하지 않는 일을 나도 너보고 억지로 승인해라고는 할수 없고…네가 기어코 너의 마음속의 존재를 부정한다면 나도 너의 지금 (자아훼멸) 상황에 별다른 방도가 없으니, 네가 살던지 죽던지 정신병에 걸리던지 네 마음대로 하렴…너도 너의(자아훼멸) 상황에 너의 생사에 관심이 없는데 내가 무슨 큰 상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