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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ife..............51

Blue07 | 2013.10.29 18:36:10 댓글: 2 조회: 1008 추천: 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992077

쉽지 않는 발걸음 ... 전회사에 다시 들어가기로했다 

아침에 걸음이 너무너무 무거워졌다 ... 필경 내가 말없이 그만둔것이고

또 내가 다시 일하겠다고 말한것이고 이번엔 사장님이 뭐라고해도 참아야하기에 

걸음이 너무너무 무거웠다 ... 다시가서 그냥 인수인계하는건지 다시 들어가서 일하는건지는

모르지만 그냥 가고싶었다 끝맽던 계속 일하던 .. 둘중에 하나는 선택해야될것 같았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아침에 사무실에 거의 가려고하는데 사장이 먼저 문열어서 << 안녕하세요 >> 하고 다시 들어가서 

아침청소하려고했었다 .. 사장이 어쩌다 나보고 청소하지말라고했다 .. 

그리고 사장이 나보고 내가 일주일전에 적어놓았던 쪽지를 주면서 <<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 라고 썼던데 미안한것은 없니 ? 왜 고마운건 생각할줄 알고 미안한것 생각못하니 ? 니 아니래도 요즘 세명이나 면접보러 온것 다 맘에 안들어서 안썼다 니아니래도 직원 계속 돈다 ... >>

나 << 미안함다 >> 

사장 << 그동안 여빈것 바라 일못해서 별로 뭘 못먹었재야? >> 

나 << ....>>

사장 << 니 온건 고맙다 .. 어찌겠니 다시 일하겠니 아님 다른 직원 찾아래? >>

나 << 계속 일하겠슴다 ..>>

사장 << 교회에서도 감사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그런단어를 쓰고있지 ? >>

나 << 에 ...>> 

사장 << 난 이번에 너를 용서한것이다 ... 가끔은 사랑보다 더 나은것은 용서다 ....>> 

나 << 고맙습니다 ...>>

사장 << 사장은 임금이다 .. 니는 니 욕심 차리자구 생각하지만 난 사람들한테 베풀려고 생각한다 >>

나 << 에 .. >>

 

내가 하던일을 계속했다 상품홍보하고 고객접대하고 점심엔 설겆이하고 일하면서 정말 전엔 사장이 너무 미웠는데 .. 말이 그만둔 직원을 받아줘서 너무 고마웠다...내가 사장이라면 사장을 포기한 직원을 다시 채용하고싶지 않다 ... 정말 뜻밖이다...

 

다시 열쇠를 사무실열쇠를 가졌다..

외출할때 사장이 말한다 << 또 가출해라? >>

나 << 아이 그램다 ... ㅎㅎ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점심밥먹는시간이 되였다 

사장친구 << 지나간것은 다 잊고 다시 새출발하기우 .. 계속 여기서 일하우 

다른데 가봐두 다 한가지요 >>

사장 << 니 없는 사이 우리 닭곰 두번해먹었다 >>

사장친구 << 또 정말인가하겠다 ㅎㅎ 사장이 블루 기다려서 해먹자구 합데 >>

나 << 어떻게 그래도 내 다시 올줄 알고 알아맞춤다에 ? ㅎㅎㅎ >>

사장친구 << 사장이 점쟁이요 점쟁이. ㅎㅎ >> 

사장 << 니는 총적으로 심술이 바르지 않다 ... 

내 뭐라고 욕하면 태도 180도로 변하고 웃는 법이 없고 니는 심술쟁이다 >>

나 << .... >>

 

 

오후에 바람끼많은 사장친구 왔다 

<< 야 너는 오랜만이다 뭐했니 그동안 ? >>

사장 << 야 가출하다가 다시 돌아왔소 >>

<< 니 이사람 전번 알재야? >>

나 << 전화오는거 사장님 사장님친구랑 연락하지말라고 해서 안받았음다 >>

사장친구 << 야는 이렇게 사장인데 다 회보하면서 사장말으 잘 듣소 >>

나 << 빨리 우리상품 사쇼 전번에 사겠다구 하면서 안삼다? >>

사장친구 << 장마당에가서 사겠다 ..내언제 여기서 사겠다구해??>>

나 << 전번에 분명사겠다구 했는데 ...>>

재떨이씻으면서 사장친구한테 말했다 << 담배피지마쇼 >> 

사장친구 내말에 못이겨서 밖에 나가서 담배 피운다 ㅎㅎㅎ 

 

오늘도 상품팔고 고객한테 전화하고 고객접대하고 상품사진이미지 편집하고 ... 고객한테 상품설명하고 사장한테 온사람들 커피 타주고 우유타주고 힘든 하루 보냈찌만 그나마 뭘 팔수있는 회사에 다녀서 사장은 비록 성격이 되기 급하지만 판매하는 기초를 여기에서 상세하게 배우는것 같다 ... 

 

퇴근할때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사장친구보고 우리집 가봐라고해서 ㅠ 지저분한 단칸방구경시켜줬다 

내가 또 달아날까바 그래는지 모르겠다 

 

요즘 교회에 갔었는데 누군가의 기도가 들렸다 고난중에 순종하게 해서 감사하다는 그런 기도가 들렸다 ... 난 그고난이 내가 이길수없는것으로 생각했다 .. 사장이 너무 미웠다 .. 왜 나한테 지주같은 사람을 보내냐고 원망만하였다 한번도 사장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지않았다...내가 스트레스받을때 사장도 똑같이 스트레스 받는다는걸 몰랐다 .. 

 

이번에 다시 가지않으면 사장하고 인관관계 회복하지못하고 .. 인생을 살면서 인관관계가 중요한것 같다 ... 그사람이 날 해치고 안해치고 떠나서 인관관계를 회복하고싶어서 다시 들어간것 같다 ...

이산을 내가 피할수있게 아무리 애써도 산이 피해지지않고 노력해아하는건 내가 되여야될것 같다 ... 더욱더 강한마음이 되여서 성격이 급한 사람들이 불시로 툭 한번 말한 말 쉽게 상처받지않았으면 좋겠다 .... 

 

사장은 성격이 되기 급하다 보는것 다 좋고 나쁘다고 말한다 ...

난 성격이 되기 느리고 쉽게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알아도 눈감아주는데 

사장은 하나하나 다 알려주는 성격인것 같다 ... 그리고 다시 일할수있게 받아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안녕하세요 Love Life를 연재하는 블루입니다. 

이젠 저의집 알아서 더이상 도망도 못치겠습니다... 피할수도 없게 되였습니다 ...

다시 출근하니 맘이 전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것과 같이 다시 출근하게 되여서 사장한테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저도 처음 맘속으로 가고싶지 않는 회사를 다시 들어갔습니다...

나한테 슬픔만 주는 사람 나랑 안맞는 사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받아주어서 정말 

너무 감사하게 생각이 됩니다.... 

 

전 파는것을 좋아해서 그동안 ... 제가 면접본 회사가 거의 판매에 관한 회사가 별로 없였습니다 

적어도 이곳에서는 내가 직접적으로 상품설명할수 있고 직접적으로 고객이 오면 팔수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단련해라고 저도 다시 들어가게 되였고 ... 사장도 제가 다시 들어갈때 다시 받아준것 같습니다 ... 

 

사장이 좋고 나쁘고 떠나서 열심히 일하려고 합니다 ... 다시 일하게 되여서 기쁩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회사 들어갔다고 해서 저를 되기 초라하게 낮게 보는것이 아닌 ...

이전처럼 봐주셔서 사장한테 고맙습니다 ...

 

회원님들도 항상 힘내세요 

 

추천 (1) 선물 (0명)
IP: ♡.245.♡.219
타피오카 (♡.204.♡.140) - 2013/10/30 06:16:47

늘 그래요 ... 세상이란곳이 ... 사회란 곳이 ...내가 낮아진다해서 ... 내가 낮게되는게 아니라
내가 낮아지면 오히려 날 높여주는 누군가가 있을겁니다 ...
낮고 낮은 자리에서 ...높고높은 대우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Blue07 (♡.169.♡.81) - 2013/10/30 21:24:14

타피오카님 감사합니다
날높여준다고 생각하지않고 날 훈련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언제나 겸손의 자리에 잇기를 원합니다 ...
타피오카님 늘 좋은일이 가득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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