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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4)

별꽃03 | 2013.11.05 09:18:37 댓글: 2 조회: 1092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992091

당연 알지 하선, 흑룡강성 장원, 사회학부그러더니 잠깐
말을 멈춘다
.
하선이는 속으로는 기억력 엄청 좋네하고 생각했지
만 입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
. “근데 왜 모른척인데,  최소한 눈인사라도 해야 될거 아니야지운이는 그렇게 말하는 하선이를 한참 보더니 소위 말하는 썩소를 날렸다
.

 

그러더니 그 차가운 목소리로 혹시 그런거 사회학적으로 규정이라도 있어? 아는 사람은 반드시 눈웃음이라도 해야 된다고?” 를 뱉어냈다. 그 의미가 하선이의 귀에 전달되는 순간 하선이는 자기도 모르게 을 내뱉고 말았다. 그러면서 몸을 홱 돌렸다 저런 인간하곤 말도 섞지 말아야 돼, 내가 바보야하선이는 연신 씩씩거리면서 분을 못이겨 연신 손으로 부채질을 해댔다.

 

 하선아, 너 왜 그래? 뭔일 이길 이렇게 열받어? ”어느새 다가왔는지 혜영이가 웬일이냐듯 하선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말도 마, 어떤 재수없는 놈 만나서 하루 기분 다 망쳤어아 맞다, 나 지금 숙사 가는 길인데 너두 숙사 가? ” “ㅇㅇ 그럴려고 했는데 널 보니깐 쇼핑하고 싶어졌어, 너두 누군지 몰라도 재수없는 놈 땜에 기분 망쳤다며, 쇼핑이나 하면서 기분이라 풀어볼가” “그래, 어차피 오늘 수업도 끝났으니깐 가자생각이 통한 둘은 방향을 돌려 학교대문을 향해 걸었다.

 

근데 금방 그 재수없는 놈은 누군데?” 혜영이가 끝내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물어봤다. “너 기억나?  경영학부에 이지운이라고?”이름만 나와도 분이 치솟는 하선이는 그만 혜영이의 눈이 한순간 반짝 빛나다 사라진 것을 놓치고 말았다.

 

ㅇㅇ 알지, 지금 우리 학년이나 웃학년이나를 막론하고 여자들한테선 인기 짱인 인물인데
, 그런 인간이 인기 짱이면, 참 이 대학에 멋잇는 남자가 없는것도 아니구

 "야 너 지금 꽃미남보다 지운이처럼 남성스럽게 생기고 까칠한 남자가 더 인기있는거 몰라? 그리고 걔가 그래 보여도 선배들이나 동기들한테 얼마나 예의바르고 깍듯한데


  "참
, 소가 웃다 꾸러미 터질 노릇이다, 걔가 예의바르다고 참, 아 근데 넌 뭐 걔의 대변인도 아니구, 그러구 보니깐하선이는 미심쩍은 눈초리초 혜영이를 바라보았다.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혜영이는 뭔가 감추려는듯 손을 막 내저었다. 하선이는 동그란 눈을 가느랗게 뜨고 하선이를 보다가 참 하필이면 그런 인간이야란 말은 차마 입밖에 내지 못했다.

 

둘이 한창 신나게 백화점을 돌고있는데 하선이의 핸드폰이 울렸다. 한 학부의 호영이였다. “응 호영야 웬 일이야?”

저녁에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간단한 모임 가지려고 하는데 너 시간 괜찮아

무슨 모임?”


뭐 간단한 단결 모임 같은거


응응 괜찮아, 나 지금 혜영이랑 있는데 같이 갈께


진짜? ”호영이는 목소리가 어느새 들떠있다는 것을 눈치 백단인 하선인 눈치챘다.

혜영아 저녁에 모임 있대 우리 빨리가 하선이는 뒤에서 열심히 옷구경을 하고 있는 혜영이의 팔을 끌어당기며 서둘렀다. 둘이 모임장소에 들어서니 이미 몇몇 얘들이 와있었다. 금방 걸상에 엉덩이를 걸치는데 문이 벌컥 열리더니 반갑지 않는 얼굴이 나타났다.

추천 (1) 선물 (0명)
IP: ♡.249.♡.43
블루드샤넬 (♡.249.♡.43) - 2013/11/06 11:21:33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다음 회 기대합니다.

우림이엄마 (♡.10.♡.65) - 2013/11/06 14:42:15

처음에 다 그러다가 빠지게 되는겁니다 . 여자는 남자한테 첫눈에 반하기 보다 싫든 남자 좋아지게 되면 못 빠져 나오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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