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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단오절잔치, 문화축제와 나눔으로 성황

합마하물결 | 2017.06.06 11:42:25 댓글: 0 조회: 768 추천: 1
분류전통민속 https://life.moyiza.kr/crcnphoto/3383543

2017년 5월30일, 우리 민족의 전통명절 단오절을 맞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란진 춘흥촌 고촌락은 “2017년 제1회 중국조선족문화관광절 계렬활동-연길 단오절 조선족민속문화전시회”가 성황리에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오전 9시,옛마을 서쪽에 마련한 주차장에 들어서니 이미 빈자리 하나 없을 정도로 각종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서있는가 하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마을로 들어서는 사람들로 온통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고촌락 서쪽입구에 마련한 무대우에서는 단오절문예공연으로 우리민족의 전통복장에 얼굴을 탈을 쓴 배우들이 전통민속무용표현을 펼치고 있었고 관중석을 빼곡히 메운 사람들은 기쁨의 환성과 함께 셀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마을중심광장에 이르기까지 오색령롱한 채색기가 산들바람에 나붓기고 둥기당당~풍악소리 요란한 가운데 조선족널뛰기, 조선족씨름, 조선족 전통음식 전시, 조선족 활쏘기 체험, 청소년 미술, 서법 경기, 조선족 전통오락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단오절을 맞아 사람들에게 우리의 민속놀이를 체험해보게 하고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흥겹게 어울리는 이번 행사는 연길시민들과 관광객 등 만여명이 운집해 함께 풍요로운 잔치가 만들어졌다.

전통씨름현장에는 연길시씨름협회와 성주청소년체육클럽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방장군”컵 조선족전통씨름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최고의 힘장사한테 상으로 주어질 황소 한마리가 름름한 자태를 뽐내며 영각소리를 길게 뽑으면서 힘장수들더러 어서 힘내라 ~응원하는것만 같았다.

국가급비물질문화유산 항목인 널뛰기 표현은 어린 소녀들이 전통한복차림으로 선녀마냥 훨훨~신나게 널을 타며 하늘로 날아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마을 한 모퉁이에서는 민족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녀성들이 《모야, 윷이야!》떠들썩한 함성을 지르고 윷놀이를 즐기면서《모》가 나오면 다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춤판을 벌리며 명절의 화끈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고촌락광장한복판에서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행사로“단오문화광장”연길시소학생미술,서법현장시합이 치러지고 있었다.

알록달록 고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소년,소녀들이 붓과 필을 날리는 모습은 마치 수많은 나비들이 훨훨 날아예고 춤추면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방에 알리는것만 같았다.

중앙소학교 5학년 한진희어린이는 “단오명절날 우리 글 서예경연에 참가할수 있게 된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예공부를 더 잘해서 서예명가가 되겠다”고 장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명동서예사랑모임에서 조직한 우리글서예 무료체험활동에서는 사람들에게 조선족서예체험을 통해 조선족전통서예문화에 대한 료해와 인식을 깊게 하고 보급하는데 필요한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서예가 서영근선생의 서예표현과 함께 회원들이 창작한 서예작품을 현장에서 판매해 수익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연길시신흥소학교 5학년의 남우진어린이는 불우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평소 거스름돈으로 모은 100원으로 “아빠 힘내세요”라는 글로 된 서예작품 한폭을 사들고 아빠한테 선물하련다면서 얼굴에 밝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민속음식체험현장에서 찰떡을 치면서 조선족전통음식에 대해 료해하는 타민족관광객들이 눈에 띄였다.

단오절기간 조선족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목적으로 북경에서 연길로 관광하러 왔다는 천녀사(한족)는 조선족전통음식 찰딱을 치는 체험을 통해 조선족전통음식에 대한 료해를 깊게 하였다고 기뻐했다.

연길시민 김화씨는 “잊혀져 가는 단오 축제를 현실생활에 맞게 재현해 모두가 함께 문화의 축제를 즐기고 정을 나눔으로서 오랜만에 진정 단오명절을 제대로 쇤 것 같다 ”며 연길단오절축제에 대한 소감을 밝히였다.

이날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에서 펼쳐진 “2017년 제1회 중국조선족문화관광절 계렬활동-연길 단오절 조선족민속문화전시회”는 중앙텔레비죤방송국 단오절특집프로로 현장에서 실시간 방송하였다. 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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