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우울하고 짜증난다"‥ 우울증일까?

럭키7세븐 | 2015.10.13 08:50:15 댓글: 0 조회: 367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850615
쌀쌀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가을에는 괜히 떨어진 낙엽만 봐도 우울한 기분이 든다. 가을엔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끼는 사람, 정말 우울증을 의심해야 할까?

우울증과 우울한 기분은 엄연히 다르다. 먼저 우울증은 기분, 신체 증상, 사고 등 신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이다. 기분이 우울해 식욕, 수면욕, 성욕, 의욕 등이 없어지고, 이 때문에 불면증, 소화불량, 변비, 기력저하, 기억력 감퇴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또 사람과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방향도 바뀌게 된다.

반면에 우울한 기분은 누구나 경험하는 문제다. 하루 혹은 일주일에 몇 번씩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 하는 변화는 정상적인 것이며 그 변화의 정도가 크지 않다. 우울증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2주일 내내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아 있고, 평소 하던 일의 양을 똑같은 조건에서 반밖에 못한다면 우울증 가능성이 높다. 우울해 하다가도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이나 책 등을 보고 기분 전환이 되면 우울증이 아니지만 그때뿐이고 다시 기분이 가라앉으면 우울증이다.

한편, 스트레스와 짜증을 방치하다가 병적인 우울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짜증이 병적인 우울증으로 악화되면 뇌의 신경전달회로가 손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세로토닌·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등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줄어들어 우울증이 악화되고 신체 전반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모든 짜증이 우울증으로 악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울증으로 진행할지 아닐지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이 아닌데도 짜증이 2주일 이상 이어지는 경우, 가족의 사망 등 자기 노력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이 이어지는 경우 등은 우울증으로 갈 위험이 크다. 이럴 때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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