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야 오빠야 자기야(5)

금독수리 | 2014.09.15 15:01:38 댓글: 1 조회: 2154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381923

쇼장은 불시에 1988년에 애를 처음 보던 광경이 생각나 애한테 물어보았다.

,너의 친부모 찾을 생각이 없냐?”

없어요,그럴 생각이 있다고 해도 어디가서 찾아요?아저씨가 저의 양부모보다 먼저 저를 알게되였다면서 아저씨도 그들의 행방을 전혀 모르고 있잖아요.”

그건,,,글쎄 그때에는 너의 이모라는 사람의 주소를 물어보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다.그리고 너의 이모라는 사람과 너의 양부모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서로 주소를 남길 생각을 전혀 안했었지아마 남주는 사람의 애기는 서로 연계를 해두는것이 그때의 입양의 풍습이나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때에 아저씨는 저를 입양할 생각이 없었는가요?그때 입양했더라면 아저씨는 저의 아빠가 될수 있었잖아요?”

그때엔 결혼도 안한 총각이였는데 어떻게 입양하냐?”

그러니 처음 볼적에 아저씨는 자신이 총각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럼,22 숫총각이였지

그럼 보는 순간 무슨 느낌을 받았는가요?”

이쯔장하게 생긴 여자애

호호,그러니 보는 첫눈에 여자로 보았군요,아저씨 자신을 총각이라고 생각하고.”

,,, 말이 틀리지는 않았어.그럼 그때에 어떻게 보아야 하는데?”

애기로 보아야 하는데 여자로 보았잖아요.그러니 처음부터 아저씨의 여자예요.”

,어디 이런 억지가 있냐?여자애도 애기지 어디 여자냐?”

글쎄 저는 그때 너무 어렸으니 애기라고 칩시다.근데 아저씨는 자신을 총각이라고 그러니깐 남자라고 생각했잖아요.”

그래서…?”쇼장은 애가 말하려는지 얼떠름해졌다.

아저씨가 자신을 총각이라고 생각했으니 저는 당연히 처녀인것이고 아저씨가 자신을 남자라고 생각했으니 저는 당연히 여자이지요.그러니 아저씨가 처음 저를 보는 순간부터 처녀로 여자로 보았지요.그쵸?”

,, 거기에 애기가 빠져있니? 완전 맘대로 해석하냐?”

아니요.아저씨의 의견도 존중해줄게요.아저씨가 이쁘장하게 생겼다고 보았다면서요.그래서 아저씨는 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이쁘장하게 생긴 처녀로   이쁜 여자로 보았잖아요.저를 총각으로 남자애로 본것은 아니잖아요?”

총각 남자애?그렇게 본건 아니지그건 그렇구,,,아우 말을 들으니 머리가 아프다. 말을 따르겠다.너한테 들었어

그럼 정말 두손 들어요.말로만 두손 들었다 하지 말고

, 나보고 두손 들라고 해서는 뭐할려구?”

아이,겁내지 말고 두손 높이 들어요.제가 어저씰 잡아먹진 않을테니

쇼장은 두손을 높이 쳐들고 어쩡쩡한 눈길로 애를 바라보니 애는 마치 자기가 잡아놓은 자기의 사냥물을 흠상하는 사냥군처럼 쇼장을 에워싸고 둘러보더니 쇼장의 뒤에 살며시 다가와 쇼장을 살풋이 그러안고 속삭였다.

어저씨는 제꺼예요.아저씨는 내남자

 

야아아! 왜이래?”쇼장은 후닥닥 놀라 인츰 돌아서서 애를 뒤로 밀쳐놓고는 애를 흘겨보았다.

너의 이모 말이 너의 친부모가 결혼도 하지 않고 연애할적에 낳아서 부득불 남한테 준다고 하더니 너도 친엄마 따라 하려구?근데 너의 생부같은 남자가 아니거던

아저씨야 당연히 저의 생부같은 남자가 아니지요.아저씨는 저의 남자.이후에 저의 남편이 사람 저의 애아빠가 사람, 그것도 저와 같이 낳을 애기를 절대로 버리지 않고 내치지 않을 사람.맞지요,저의 말이?”

뭐가 맞고 틀리고야?”

어저씨는 자기의 애기를 절대로 버리지 않고 내치지 않을 사람이잖아요

그건 그렇지.그래야 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니냐?”

그러니깐 저의 말이 맞잖아요.아저씨는 저와 자신의 애기를 절대로 내치지 않고 버리지 않을 사람이지요.저의 생부와는 완전 다른 사람.”

, 말속에 자기를 슬쩍 끼워서 이득을 보려는구나.근데 너의 친부모를 너무 원망하지 말어.사람들은 어쩔수 없을 때와 일이 있는거야,혹시 그때에 너의 친부모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

,,,저는 저의 친부모 생각 안할래요,저는 아저씨 한사람이면 족해요.”

,내가 너의 인질이냐?”

그럼요,저의 인생의 인질이예요.”

어우,,,내가 어쩌지?”

아저씬 말로만 어쩌지 하면서 속으로는 좋으면서

뭐가 좋아?”

저같이 이쁘고 젊은 여자가 아저씰 사랑하니

사랑 좋아하구 있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나 있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거냐?”

그럼요,어저씨는 잘생기고 멋진 남자.사랑스러운 남자.다른 여자에게 절대 줄수 없는 남자.”

,쓸떼없는 말은 그만하구, 대학첫학기 공부는 어떻게 돼가냐?머리에 온통 잡생각만 하다가 기말시험에 낙제라도 맞기만 해봐 ?”

“낙제하면 어쩔건데요? 버리시기라도 셈인가요?”

그건 아니구,공부 해라잉?맨날 나하고 연애하는 연습이나 하지 말고 그렇게 연애하고 싶으면 얼른 멋진 총각 찾아다니고연애연습도 붙잡고 하지 말고 다른 남자애 찾아서 연습해라,?”

밀쳐놓고 다른 여자 찾아 연애할려구?”

그럼,나도 연애할 권리 있잖아.”

근데 누가 아저씰 좋아하겠어요?돈도 없고 차도 없고 저같은 딸따리도 있고…”

, 딸따리가 아니야

그럼 뭔데요?”

능구렝이다,사람 몸에 마음에 칭칭 휘감기는 커다란 능구렝이,,,어우 무서워

히히,,,그래요, 아저씨의 능구렝이가 될래요.아저씨를 영원히 칭칭 휘감는 커다랗고 길다란 능구렝이가 될래요

어우, 이후에는 어떻게 살지?남들은 꽃뱀을 한번 만나봐도 산다죽는다 한다는데 꽃능구렝이를 만났으니 제대로 살기는 글렀다.아이구 신세야

제가 능구렝이예요?아이 좋아, 좋아.”

뭐가 그렇게 좋아?”

아저씨가 꽃능구렝이라고 했잖아요.…”

그래 맞다 능구렝이다.그것도 아주 이쁜 능구렝이

그럼 아저씨눈에 꽃이네요.”

그래 꽃이다, 한창 이팔청춘 꽃나이잖아?”

근데 젊은 여자를 꽃이라고 하는가요?”

거야 꽃이나 여자는 모두 생식을 책임지고 있잖아,그러구 모두 아름답구.”

그럼 저도 아름다운가요?”

그래 이쁘다.”

아이이쁘다 말고 아름답다고 했잖아요?”

그래 아름답다.이러면 됐냐?”

아니 아직 됐어요.”

뭐가 아직 됐는데?”

“(아저씨의) 앞의 ,생식을 책임진다는

그래서 어쩌라구?”

생식은 암꽃 혼자서 책임질수 없잖아요.그러니 아저씨가 저의 수꽃이 되여주어 저의 생식을 책임져주세요.제가 아저씨의 생식을 책임질테니

어우 몰라, 네가 이제 금방 뭐라고 말했는지 못들었다쇼장은 두손으로 자기의 두귀를 틀어막았다.

꽃능구렝이 등살에 내가 못살겠다.얼른 무슨 대책을 세워야지

추천 (1) 선물 (0명)
IP: ♡.7.♡.73
슬픈계절12 (♡.205.♡.49) - 2014/09/15 16:33:13

다음집도 빨리 올려줫으면....ㅋㅋ
잼잇게 잘봣음다.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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