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오후편

체언 | 2014.10.19 21:38:28 댓글: 2 조회: 1778 추천: 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429353

<다 웃었냐>실큰 먹구서 트럼뿜으며 비스듬한 자세취하는 날 지켜보더니 한무덤 쌓인 강냉이잎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고랑사이에 담요를 깔아준다.내가 제작한 작품이라지만 나로 하여금 경연케 한다.어쩜 내 배속에 회충일뜻 내 맘을 꿰뚫어내는지...

      나와 미아는 폭신폭신한 담요위에 가지런히 누웠다.나는 오른팔로 팔베개를 해주고 왼팔은 가볍게 미아의 윗몸을 감싸안었다.강냉이 잎사귀들이 사각사각 소리내며 하느적거려있어 떼구름들이 깜빡깜빡 지켜보는같다.토끼 한놈을 쓰다듬으면서 낯결에 날리는 미아 머리결의 간지러운 애무속에소 눈까풀은 슬슬 내려가고...

      세에방울!환호성은 안내고 나는 태연하게 미스최의 반응을 지켜보다가
三天三夜 三更半夜 跳舞不要停歇
三天三夜 三更半夜 漂浮只靠音乐
이곡을 내뿜으며 무대위에 손짓했다.DJ도 어느새 기미를  알아차렸는지 배경음악으로 뿌려줬다.삽시에 온 바안에 환호성이 울려퍼지고 미스최는 좌석으로부터 윗몸을 절주에 리듬을 취하며 나를 향해 무대위에 올른다.
三天三夜 三更半夜 全身只剩汗水
나와 미스최는 절주를 이끌며 성난 사자마냥 무대위를 정복해나간다.
一点都不会累 我已经跳了三天三夜 我现在的心情喝汽水也会醉。。。
우리의 표현에 흥분돼 바에 주인공들은 하나둘씩 무대위로 끌여나온다.이 틈을 이용해 나와 미스최는 약속이나 한듯이 독방으로 사라진다.문을 닫으며 최의 입술에 나의 입술 포갰다.두부모처럼 촉촉하고 야드러운 느낌,전신에 흐르는 전류에 파르르 떠는 그와나 ,서로 억세게 끓어안으며 돌진해간다.달아오른 두 토끼의 야릇한 접촉을 감성하면서 나의 오른손은 옷자락밑으로 기여든다.

     불시에 사타구나가 콱!<시퍼런 대낮에 뭔 망상인야!!>,<이런 씁,아이쿠...>넘아퍼 일어나서 아픈데 손대니 뭐야 이놈 꿋꿋하게 성나있잖아...부끄러운 이 상황에 잔등돌리며 <너 뒤질래>하며 가까스로 변명한다.미아는 씨물씨물 웃으며 <날 안구서 잡생각 말랬지...자꾸 까먹으면 어떡해!!>하며 지껄인다.<알써,알따니깐,다신 이부위 타박하지말아줘.제발>난 애원한다.<그나저나 오후엔 뭔 계획이십니까?촌장어르신!>

     여기서 설명 좀:,나는 촌장이다,지구촌 촌장!오해맙시다.뭔 능력갖고 니가 촌장이냐가 아니구 난 제일 능력없어 지구촌심부름군이 된겁니다!!정확히 설명한다면 다른 분들은 대여섯가지 틀린분야의 최고수준급능력을 갖고 있지만 전 고작 한개뿐 테니스만 다룰줄 알기에...그래서 가장 《한가로운》저가  지구촌심부름군이 된겁니다.촌장이래봣자 크게 할일은 없고 통계나 하고 활동조직하면 됩니다.례를 들면 매개인이 올려온 년간생산계획이랑 통계하는겁니다.여러가지 곡식들 많이도 적게도 심으면 안되니깐요.활동조직이라면 때때로 운동대회거나 문예오락같은거 말합니다.지금 지구촌에는 딱 십만명인구 입니다.매분마다 로붓비서 하나이상씩 소유하고 있고요,한개 마을은 천명좌우씩 개편해 거의 백개 대대로 구성됩니다.

     <오케이,통지보내!오후에 67대대 운동대회 조직해야지>알았다는둣이 마아는 활동통지 작성해 발송한다.

    정확히 십분내에 모든 인원들이 각종 교통도구 이용해 모임장소에 도착한다.<촌장어르신,기색 좋으시군,낮잠 잘잔모양인데><어찌 연구사업은 잘 돼가십니까>모두들 반갑게 인사나누며 북적인다.몇분이 나한테로 다가오더니 캔셜당한 생산계획을 어찌 고쳐잡지 못하는지 사정한다.그타 요사이는 자아실현감에 사는 세상이다,많은 공헌으로써 자기 행복지수를 감지하는 시대다.그분들 향해 나는 유감스러운 표정지어보였다,사람은 적구 많이 생산해봣자 자원랑비다.<가을에도  자라는 뽕이나 개발해보슈,저를 비롯해 즐겨드는분 많은줄 아는데-_->알았다는듯 운동복 바꿔입는다.

 

대개 정리디구 시합시간 돼였다.호각소리와 함께 각종 경기가 시작된다.축구,배구,바드민톤,각종 륙상경기,바줄당기기 심지어 체조까지 가지가지 많다.단거리 달구난 분들은 축구 배구 등 다른 종목에도 참여한다.배구경기장에 관중이 제일 많다.<으쌰!>기세내며 여성븐들도 써브 쥑인다.평평하게 날라가던 공이 그믈 넘어가선 쒹하며 급강한다.대방팀 또한 재치있게 두손을 모아쥐고 한바퀴 자연스럽게 비켜돌며 二传선수에게로 가볍게 날려전한다.二传선수가 피씩 웃으며 앞켠으로 전하는 가동작을 하더만 공이 손에 닿는 순간 너구리자세취하며 머리 뒤로 낮게 가속해 전해준다.이미 준비중에 있던 수비수가 공중에 몸 날리며 오른팔에 힘을 집중해 강타를 날린다.맞은켠 역시 예상햇뜻 당황해함없이 공이 하락하는방향향해 개구리물에 뛰여드는 자세취해 몸 날리며 한팔 길게 뽑아 엄지식시사이 V자부근으로 총알같은 공을 용케 공중에로 받아날려 올랜다.매번 경악케 하는 진공,수비에 관중들은 와아!와싸이!환호소리 끊을사이 없다.진공,수비,진공을 여러번 반복하다가 어느한켠 득점하면 현장은 떠나갈뜻 환호소리 울려퍼진다.너도 나도 환희에 찬 얼굴들이다.나와 미아는 로붓몇을 동원해 열심히 음료수,땀수건 나르는 와중에 치렬한 경기에 도취돼 정신팔다가 미아에게 궁뎅이 맞기도 하구...-_-

 

경기도 슬슬 끝나가고 해가 서산에 질무렵 고기잡이 나갔던 어부들이 해산물 가뜩 들고 경기장에 나타난다.다들 반갑게 인사나누며 돌쌓고 그 위에 철판깔아 해산물들을 익히기 시작한다.나와 미아는 술이랑 주식 준비하고...해는 넘어가고 모닥불 야회는 이제 시작이다.술이 몇순배 돌고 모닥불 에워돌며 어깨잡고 춤놀음도 시작되고...난 서서히 저녁작업에로 돌진한다.미쓰최...오늘은 찐한 야밤일꺼야!! 

추천 (0) 선물 (0명)
IP: ♡.2.♡.31
조광현 (♡.12.♡.41) - 2014/10/23 18:49:10

飘过~!

체언 (♡.136.♡.194) - 2014/10/31 10:33:45

잠자리 물에 스치듯

22,943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3035
hay15
2014-11-05
4
3662
영우맘
2014-11-05
2
2521
영우맘
2014-11-04
0
1691
영우맘
2014-11-03
1
1878
영우맘
2014-11-01
0
2125
영우맘
2014-10-31
1
1953
영우맘
2014-10-30
1
1788
영우맘
2014-10-30
0
1682
영우맘
2014-10-29
1
1732
영우맘
2014-10-28
0
1763
영우맘
2014-10-27
1
1928
칼과꽃
2014-10-25
16
11040
매력태양
2014-10-24
1
2419
영우맘
2014-10-24
3
1807
칼과꽃
2014-10-24
16
9337
칼과꽃
2014-10-23
16
10351
영우맘
2014-10-23
1
2413
칼과꽃
2014-10-23
8
9762
칼과꽃
2014-10-22
18
15088
영우맘
2014-10-22
1
1904
영우맘
2014-10-21
2
2082
영우맘
2014-10-20
4
3139
체언
2014-10-19
0
1778
무학소사
2014-10-19
8
2939
체언
2014-10-19
1
1410
영우맘
2014-10-18
6
3521
체언
2014-10-17
0
2495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