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이렇게살아왔다 ( 6 )

녀사장 | 2014.12.15 11:14:36 댓글: 10 조회: 3604 추천: 6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498353



나는 골동품한다는ᆞ그분의 매장에한번 가보았다


내가상상그이상으로 종류가많했다 ᆞ가격을물어보니 이쁜그릇한개값이였다 ,골동품이라며ᆢ 왜이렇게 싸냐고 물으니 그분은 실실쪼개며


요즘진짜골동품얼마나 비싸냐며비꼰다ᆞ정말 난골동품 가격에대해 아무것도몰랐다ᆞ 아니 그분의 말해서야진짜골동품 ,하나에


어마어마한가격이란걸 알았었다 , 골동품은물건너갔고 ᆢ그냥앉아서 간만에 중국사장하고 수다떨었다ᆞ


50중반으로보인이사장은 전문유명한짝통골동품그리고 그림들만판다고 한다 .불법인것이다


이것들을 구매하는 상인들은 헐값에가져다가 값비싸게사기쳐서파는


일이였다 , 그리구 광주,심천박물관에서도 버젓이진짜라고 외국광곽객들한테 팔고있다고한다 ᆞ

즉그정도로 일반사람들은 가짜인지구분하기 힘들단다


박물관 그렇지 ᆞ그기서사면길거리에서 사는것보다신임을얻을수


있지 ,대신 박물관같은데는 친인아니면함부로 들어가서 판매할수없고 그리고 신고가들어오면그에대응할수 있는 방법도 미루 손써놓아야 한다고 했다


얘기를길게나누기위해 함께 술집에갔었는데 이놈의 손이글쎄어느덧

내다리에 와있는게 아닌가


생각같으면ᆢ콱밀치고 욕을된통내뱉기싶지만 앞으로 내가하는사업


에도움될것같은 예감에 그냥꾹참고


' 사장님~저애인이여기로 인차오기로 했어요~~'

그리고는 눈을깜박혀주었다,

그러자인차너털웃음을 지이며 손을뺐다


그리고는 애인온다는 핑계로 호텔로부랴도착했다


여자혼자서 뭐라도할라면 혼자몸으로이런무안한 일이수두룩하다ᆞ


난 이젠두렵지않았다ᆞ어차피나한테 남은건 이늙은몸뚱아리 하나인

데 난 정직하게 돈벌고싶지않고 모험을 하고싶헜다


전에한번친구가 평양간부들한테가 접대를받았는데 ᆢ깜짝놀랐다고

한다ᆞ

자녀들이 하나같이국제명품을걸치고 외국을제집드나들시 왔다갔다

한단다


외국에서는실큰 날나리들처럼 놀다가다시 북한에귀속 할때므 조숙한여인으로 탈바꿈한다고 했다ᆞ

인민들이가난하다고 그들까지가난한건 아니였다ᆞ


온밤을머리싸쥐고 생각하니 머리가한웅큼이나 빠진것 같았다


온밤을지내고 난또 무슨맥이 나는지 또어제그놈한테 달려갔다


그리고 상세하게 그골동품에대해 알아봤다


며칠을노트같고 그공장을들락거리다가 근처에서 나의첫사랑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그리고 같이커피숍에들어갔다

그는연신미안하다고 했다ᆞ

그는 날배신한후 두번의 혼인을실패했었다


아이까지있는 홀애비가댔다ᆞ


내가 아직도혼자몸이라니 자기땜에내인챙망쳤다고 미안해했다

사실그놈때문에 아니란걸 누구보다 알지만 난고의적으로

그놈땜에ᆢ 내가지금껏혼자가된것처럼 구설하였다


그한테 마음이없지만ᆢ우연히 그를마주친순간 난사실구세주를만난

것처럼 기뻤었다

난그가지금 절실히 필요했다 ᆞ

우리는 그렇게 또다시 함께하게 되였다ᆞ


난 그를설득해공장을접을것을 권했다ᆞ어차피사람이죽어나갔으니

당분간 공장문을닫아야할텐데 이참에 같이골동품이나하자고

제안하였다ᆞ왕건은총명한 사람이다ᆞ그는내가 생각한그이상의 두뇌를가졌다ᆞ그런그가 있는곳에 무작정 나도모르게온것이 어쩌면

지금이결과를 원하고온것인지도 모른다


난왕건과함께 골동품사장을만났다ᆞ근데 이전부터 서로안면이있는관계였다ᆞ 그사장은나에대한실수가 쑥스러운지ᆢ연신머리를긁석이였다ᆞ
그렇게 나와왕건은 서로며칠머리를 굴리며,왕건의 지인여러명한테

가짜그림을고까에팔아넘겼다

왕건은 전국을돌며 그림을팔계획을 하였다

그리구또왕건 을따라 해남도 광서 장가계를돌며 관곽객상대로

하는 쇼핑센타에 ,배추 호박 네꼬메이시같은 장식품들을 도매해주었다ᆞ그들은 가짜를 들여다그걸진짜라고 관광객들 한테 판매하였다

우리는 수입을정확히 절반으로 나눟었다

거의반년동안우리는 떠돌이생활을 하다가 내가 우연히 말한북한 평양에
대해 왕건은관심을가지면서 함께북한을 가자고했다ᆞ
그렇게 그는 나와함께고향에왔다 ᆞ 너무오랜많인고향에오니 가슴이벅찼다ᆞ나는 고향에와서정말오랜많에 너무늙어버린 어머니를
만났다

그리고나는어머니 이름으로 먼스팡하나와 시중심에있는 아빠트를
사다주었다 , 나는잘안다ᆢ내가하고있는 일이 불법이란것을ᆢ

그렇게 우리는 먹고싶은거 실큰먹고 ᆞ 북한평양에 도착했다 ,

산산하고깔끔하고 길거리에사람들이진짜적어서 어딘가 음산해보였다

마중나온아주이쁜아가씨가 혹시 누구누구 친구냐고 묻는다"
완건은 그녀한테서 눈을떼지못한다 ㅎ
그버릇개주랴
난더이상 그따위에 싱경쓸겨를이없었다 ᆞ

그렇게 며칠우리는 평양을돌며 귀인들을만나며 ,또다시 사기칠계획
을하였다 ᆞ

이번에는 폭풍화도 매화꽃도아닌ᆞ이백의 시였다ᆞ누구나다알고
있는이붓으로 그려진시를사기친다는것은 들킬확률이 너무나높았다
그냥 좀사는귀족들을 상대할려고 했었는데 , 군복을깔끔하게 차려입은
한중년남성이들어온다ᆞ
나는식은땀이났다 , 저이쁜아가씨가 설마급높은령도의 자식이아니길
바라면서ᆞ내친구가 저런급의아씨들과 친분이있을수없다며 자아위안을 해본다 .
전에는 완건의 재치있는입담으로 팔았지만ᆢ나의언변이그렇게 뛰여난건아니다ᆞ여기와서는 왕건이 북한말을 모르니 내가 설교해야만 했다 ,

추천 (6) 선물 (0명)
날나리야
IP: ♡.48.♡.135
쑌드리 (♡.162.♡.163) - 2014/12/15 11:48:38

그먼저는 도적놈이요 이번에는 사기군이라 점점 모이자자작글에 빠져든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우리민족 희노애락 세상만사가 푹 쩌잇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가르비아 (♡.186.♡.8) - 2014/12/15 12:29:29

안녕하세요 녀 사장님
1집부터 6집까지 단숨에 읽엇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도 현재 베트남 봉제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일인입니다 베트남 온지는11년이나 되엿구요 지금까지 저도 고생을 많이 햇다고 생각해 왓는데 이글을 보니 전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글이 끝날때까지 읽어보겟습니다 혹시 앞으로 인연이 된다면 만날수도 잇겟죠 지금은 뭐하시는지 몰라도 아무래도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고생끝에 락이라는 말이 있는것처럼요

이뽀지자 (♡.116.♡.176) - 2014/12/15 14:01:14

올만에 다시 올라온 글 봐서 진짜 방가와요~ 그때 1~4집까지 보고 매편마다 댓글도 남기고 했엇는데 ~ 담집도 또 기대함다~ 추천~

가류 (♡.130.♡.226) - 2014/12/15 15:43:34

글잘 밧어요

앞강물 (♡.174.♡.229) - 2014/12/15 16:18:40

전에 못봣던 글인데 이번에 1부터 쭉~ 한번데 다 봣어요.
탄복해요,님의 성격이 부럽네요.한다고 생각하면 밀고 나가는거

꿀꿀이35 (♡.170.♡.98) - 2014/12/15 17:39:36

오랜만에 글 다시올려주니 진짜 반가워요.다른사람의 인생살이에서 경험많이 싸임니다.추천

길문맘 (♡.140.♡.18) - 2014/12/15 22:07:47

요지음 자작글이 볼만하네요 요곳두 추천

노란비우산 (♡.231.♡.104) - 2014/12/15 22:25:23

또 하나, 문학작품인만큼 작품을 창작하심에 있어 우선 문학작품으로서 갖추어야할 문장구조 및 문맥등을 지켜주시고 창작후에 다듬기를 필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되도록이면 회원님의 한계내에서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완미하게 다듬고, 철자틀린부분이나 문맥이 순통치 못한부분이 없도록 추고를 하여 게시해주시기 바라며 습작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학작품인만큼 잡지사에 투고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시물을 작성하여 게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조선족들의 문학수준과 자작글모음의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회원님들의 다함없는 지지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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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사장님 글 올리시기전에 사용약관도 한번 숙지하심이...
이런글은 피해가고 싶은데 제목에 표시가 안되여서 클릭을하고 읽다가 읽을 필요가 없다 판단이 되여 읽는건 포기를 했습니다.
다만 님을 작가라 부르고 따르는 왕팬들을 위해서도 그냥 휘갈기지 마시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심이...
읽을 글이 적어 심심하던차에 여기 들러서 참견아닌 참견을 하고 갑니다.

녀사장 (♡.48.♡.135) - 2014/12/16 00:59:52

하하 참으로 깜찍한 발언입니다~

하나나 (♡.92.♡.130) - 2014/12/15 23:13:22

좋은글들 오늘에야 보게되네요.
담집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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