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Life..............78

Blue07 | 2016.02.10 17:14:03 댓글: 2 조회: 2508 추천: 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006391

작년가을 여름엔 아침시장에서 커피를 팔수 있지만 초가을에는 팔수있는것이 적었다. 초가을 연길에서는 무지개다리와 연신교 청년들이 자주 가는것을 보았다.. 사람이 많은곳을 좋아하는나로서 .. 항상 그곳에 산책하면서 무엇을 팔면 좋을가 하면서 .. 생각해낸것이 孔明灯을 파는것이였다 .. ..특히 연신교다리부근에서 저녘이면 孔明灯이 수십개 올라가는것을 보고 나도 孔明灯몇십개를 들여와서 팔기 시작했다 ...<< 孔明灯 许愿灯了 美女帅哥们来看下吧 不飞不要钱>> ㅎㅎㅎ 오낼 혼자 소리치면서 팔기 시작했는데 ...孔明灯안에 있는 불로 다는 초에 불붙이는것을 잘 몰랐다 .. 손님이 孔明灯을 사려고했는데..불달줄 몰라서 옆에 孔明灯파는 장사군보구 이거 어케 불다는가구 물어보니깐 그런것두 모름 어케 파냐고 호된 야단을 쳐서 나절로 시도해보기로했다 손님한테 << 인차 불 담다 기다리숑 >> 하구선 라이타로 오낼 시도해도 안되였다 ㅠ 이 저녘에 몇원벌기 다 틀렷구나 햇는데 먼데서 대학생 청년두분이서 孔明灯파는것 보았다 그래서 그 청년두분한테 부탁해서 내 첫 孔明灯은 그분들이 불 달아주었다 그래서 연신 고맙다고 말하고 이젠 孔明灯에 불다는것을 알게되였다 . ㅎㅎㅎ그때 연신교다리에서의 孔明灯파는 나 그리고 그 청년두분 정말 사이좋은 장사군이 되였다 ㅎㅎ 항상 끝나면 << 마이 팔앗음가 ?>> << 오늘 손님 적지에 >> ㅋㅋ 이정도 대화는 계속하였다 ...혹시 이글 본다면 그때 정말 너무 고마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明灯초에 라이타로 불을 달면 전부가 아니다 ..날아가는 방향까지 잘 잡아주어야한다 아니면 孔明灯이 날다가 불에 탈수 있다 ㅎㅎㅎ 젤첨엔 어케 날려보내는지도 몰라서 나랑 孔明灯같이 움직였다 ㅋㅋ 후에 천천히 방향까지 잡아서 멀리보내는걸 알게되였다 .. 孔明灯을 산분들은 <어느대학 꼭 붙기 > < 이쁜 애기 내려주세요 > < 우리사랑 변치말자 > <가족건강> 이런 문구를 매직으로 쓴분들이 많았다 ㅋㅋㅋ 가끔은 커플들이 내 孔明灯사서 날려보내면 나도 같이 기뻤다 ㅎㅎㅎ

孔明灯매일마다 잘팔리는것 아니다 보통은 토일에 커플들이 많이 샀다 .. 평일엔 좀 적었다 ㅎㅎㅎ 또 한가지 발견한 점은 연신교다리에 다 마신 음료수병들이 너무 많았다 ...정말 생활이 빡빡하니깐 음료수병까지 다 내 시선에 보였다 .. 孔明灯다판후 장사군들도 다 집돌아간후 혼자서 연신교다리부터 무지개다리부터 음료수병 한시간동안 주어온 결과 이튿날에 수거잠에 파니 2원이 나왔다 ㅎㅎ 음료수병 몇백개는 모둔것 같다 ....

날씨는 점점 춥게 다가온다 ... 이젠 사람들도 점점 적어진다 ...오낼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혼자 조사한결과 ... 연길에 있는 많은분들이 옥수수를 굽어팔고있다 ..그래서 혼자 옥수수는 어디서 구하지 ? .. 옥수수굽는뀀굽을때 쓰는 밑판 .. 석탄이랑 어디서 구하지 하면서 혼자서 내 생각을 준비중인것 같았다 .. 힘들어도 너무 열심히 살고싶다 .. ... ㅎㅎㅎ 내절루..옥수수굽는밑판,석탄, 고물시장가서 사고 그후 옥수수는 피발시장가서 한마대사고 자전거에 앉혀놓고 집에 돌아왔다 돌아오니 옥수수가 너무 무거웠다 .. 그와중에 옥수수굽는 장사군들하고도 소통하고 ㅎㅎ 어떤분들은 불짚히는것까지 다 알려주었다 ... 이젠 연신교에서 孔明灯대신 옥수수를 팔기 시작한다 ...정말 孔明灯팔때보다 옥수수굽는것이 수입이 짭짤하였다 ㅎㅎㅎ 자전거에 묶고 연신교 가고 자전거에 묶고 집에오고 ... 정말 너무 힘들었다 ㅠㅠ 집에오면 밖에서 옥수수만 굽어서 온몸이 재더미로 된것처럼 ㅎㅎ내 피부가 회색으로 변한것 내몸에선 석탄냄새가 풍겼다.. 그래도 살고싶어서 ... 계속 옥수수를 굽어팔았다 ..어떨때는 장사꾼들이 너무 많이 옥수수를 채구해가서 피발시장에 옥수수가 없었다. ..그래서 몇번은 밤 12...새벽 5시에 옥수수를 채구해온적이 있다 ... 너무 살고싶으니 그당시 옥수수는 내 생계니까 ㅎㅎ 어케해서라도 남보다 먼저 옥수수를 채구해오고싶었다 ... 오후에는 공원에 가서 옥수수굽고 ㅎㅎ 저녘에는 무지개다리가서 옥수수굽고 ㅎㅎ 매일매일 하는일이 옥수수를 굽는일이였다 .. 그래도 내가 구운 옥수수를 구매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다 ...

어느덧 8월달이 되였다... 내가아는 지인분이 펑유쵈에 부동산에서 사람모집한다는 글 보게 되였다 ..난 그분이 꾸린 회사인줄 모르고 그회사에 면접보러 가서 면접이 합격이 되였다 . 부동산 월급은 낮지만 집을 팔거나 회사에서 집을 거두면 提成은 많다 ... 정말 아버지와 나를 살릴수 있을까 ? ... 부동산 그래도 ...장사랑 비슷하고 내가 사람 만나서 대화하기 조아하니 성격에 맞는것 같아서 일단 들어가서 일하게 되였는데 지금까지 일하게 되였다... 젤첨엔 동료가 알아논 집 , 내고객 이렇게 잘 팔았다..몇일전에도 집을 팔았다 ..집하나 팔려면 정말 장사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매일매일 긴장한 분위기에 사는것 같다... 아버지와 나를 살리려고 하니 .. 매일매일 더 열심히 광고하고 더 열심히 집을 찾을라다니는것 같다 . 집을 하나팔면 그래도 내생각에 비싸다고 생각되는 옷?정도는 다 살수있는데 ... 난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지 그냥 돈 아껴쓰고싶고 아버지치료비에 쓰고싶고 늘 싸구려로 챙겨입고다닌다 ...아버지는 내 인생에 전부인것 같다 아버지만 섬길수있다면 난 정직한 일이라면 뭐든지 하고싶다 아버지가 없는 세상에 살고싶다 ... 난 지금도 아버지를 많이 사랑하고있다 회사를 꾸린 지인분한테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 젤첨 회사들어왔을때 나한테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태라고 500주고 이번에 설쇠러 갈때 아빠한테 맛있는것 사주어라고 500원 주었다... 아무런 혈연관계 없는데 ...ㅠ 많이 도와주어서 이글을 빌어서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

나는 힘들게 살고있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게 살고있는것 같다 .. 내맘엔 항상 고아들이 생각났다 ..만약에 사랑의 집에서 고아들을 보지않았더라면 정말 지금 엄마를 너무 많이 원망하고 용서못할것 같다 ... 사랑의집에 가면 항상 위로를 받고 새로운 희망을 보는것 같다 ...1월달말 고아원에 갔다 .. 외지에 계신분들이 아이들 옷 , 머리삔, 신발 까지 보내주시고 가까운곳에 있는분은 몽땅 새옷을 택시타고 나한테 전해준것을 들고 고아원에 갔다 .. 아이들의 밝은 웃음 너무 기뻤다 그리고 어떤 여자아이는 < 동화책 읽어주세요 > 하면서 3권 가져왔는데 ㅎ 단숨에 다 읽어주었다 .... 얼마나 자신의 어머니가 동화책을 읽어주길 바랬을까 ... 정말 마음이 아프다 ...고아원을 떠나면서 길에서 걷구 있는데 그래도 난 세상에서 아버지가 있어서 ... 아버지가 날 버리지않아서 ..아버지가 힘들게 살때도 항상 나와 함께 해주어서 아버지한테 너무 고마웠다 .... 연길에서 波波夫물 나르면서 ... 날 키운 아버지 ... 정말 내가 많이 아버지한테 죄를 많이 진것 같다 .. ...

27일 고향으로 가는 뻐스에 차표한장 들고 앉았다 팔끊어질정도로 맛있는것들을 사고 아버지집에 가서 ㅎㅎ 밤 11시까지 밴새 150개 혼자 싸서 ㅎㅎ 오늘까지 맛있게 먹구 연길로 왔다 ... 아버지가 한쪽손 못쓰니깐 많은부분들이 내가 해야할일이 많은데 몇날동안 짜증만 낸것 같아 아버지한테 미안하게 생각된다 ... .. ㅠㅠ 아버지 미안합니다 .. 아버지 보고싶어서 갔는데 짜증만 내서 미안합니당 ... 설날 아버지랑 나 둘이서 오붓하게 설날세고 음력설야회를 보았다 .. 사람이 딸랑 둘이지만 .. 아빠가 내옆에 있어서 보고싶은 아빠얼굴 보게되여서 너무 감사하였다 .. 아버지가 이번에 위아파서 돈 많이 썼다고하면서 나한테 미안하다고 빨리 죽어야지라고 말씀하셨다 .. .. << 아버지 좋은 생각만하쇼 내 아버지 돈 썼다고 뭐라하지안씀다 시름 놓구 쓰쇼 >> 이렇게 위로를 하였다 .. 아버지가 중풍이다보니 자꾸 사소한 병들이 나타난다고 하셨다 .. 3000원은 일주일새로 없어진것 같았다 ㅎㅎㅎ 아버지가 있으니 항상 노력하면서 살고싶고 열심히 살고싶어진다 아버지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다 ..한편 어머니는 석달한번씩 한국갔다왔다 하면서 아버지는 괜찮니 .문안인사만해준다 ㅠ

지금까지 해온 일 다 장사관련인것 같다ㅎㅎ 그래서 땐노앞에 앉아서 하는 사무직일은 성격상으로 못하구 ㅎㅎ 오낼 고객 만나서 말하는일만 나한테 차려지는것 같다.. 내머리속에서는 무엇을 팔까 ..다섯글자밖에 없는것 같다 ㅋㅋㅋ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고싶다 .... 나는 아버지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영원히 아버지와 함께 인생을 걷고싶다 가족이 건강하지 않다고 해서 포기하고싶지 않다 건강하지않으니 전보다 더 사랑해주고싶다 장사를 오래하면 사람들이 시선이 두렵지 않게 느껴진다 ... 장사처럼 ...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않고 내마음을 다해 아버지를 사랑하는 좋은 자녀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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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실화 Love Life를 쓰는 블루입니다
음력설을 다 쇠고 연길 내가 사는 세집에 와서 곧바로 실화를 쓰게 되였습니다 아버지한테도 미안하고 최근 삶의 모습들을 글로 담고 싶어서 썼습니다 요즘 아버지가 계속 중풍이고 사소한 병들이 찾아옵니다 .. 이딸이 살아있는 동안 계속 아버지와 함께 인생을 걷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열심히 병마와 싸우고 나도 열심히 연길에서 부지런히 일하기를 바랍니다 ~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못쓰게 되였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제가 살아있는동안 계속 이 실화를 연장할겁니다 ^^ 많은 애독바랍니다 지금 제가 하는일은 부동산일입니다 .. 이젠 지인분들의 부동산회사들어간지도 반년이 됩니다 .. 부동산일 조금은 힘들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열심히 뛸겁니다 ^^

오늘 글에 장사경험만 남겨서 죄송합니다 부동산일내놓고 기타일들은 가게가 없이 거리에서 摆摊하면서 장사한 일이니 나중에 되돌아보면 너무 아름답고 감사한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ㅎㅎ첨엔 긴장하고 낯가림이 심했지만 이렇게 장사를 하니 낯가림이 적어지고 자신감만 많이 얻은것 같습니다^^. 어디에있더라도 내 파는 상품은 긴장하지않고 잘 설명할수있습니다 ^^

회원님들 언제나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추천 (1) 선물 (0명)
IP: ♡.161.♡.105
더좋은래일 (♡.71.♡.37) - 2016/02/10 20:35:32

우리모두 함께 힘 냅시다. ^^

시월범62 (♡.218.♡.174) - 2016/02/15 10:56:34

只要努力上帝会祝福你的,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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