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점심 도시락.

애플파이 | 2014.04.10 16:54:10 댓글: 26 조회: 5081 추천: 12
https://life.moyiza.kr/mycooking/2126041

점심에 직장에서 배달해먹는 배달음식이나 주변 점심식사할수 있는 식당들 음식에 너무 질려해서

올봄부터 도시락싸주기 시작했는데요,

영양면에서나 위생상 밖의 음식보다 훨 낫고 또 매일 싹싹 비워오기때문에 신나게 싸줍니다.ㅎ

보온도시락을 마트에서 6만원주고 사왔는데 점심때까지 밥이 따근따근 하다네요.


콩나물무침 멸치 그리고 두부구이.



이날 반찬은 오징어채조림 멸치아몬드볶음 표고버섯볶음 입니다.


이날은 소불고기 국물없이 볶은거랑 시금치 무침 그리고 멸치볶음입니다.



감자멸치조림과 진미채고추장조림이랑 민들레된장무침.

봄나물이 많이 나왔길래 민들레사다 무쳤더니 쌉싸름하니 식욕 돋습니다.ㅎ


이날은 콩나물무침과 멸치볶음 그리고 두부 노릇하게 구워서 양념장 뿌려 싸줬습니다.


이날은 소세지야채볶음 즉 쏘야.그리고 잡채랑 멸치.


이날도 잡채볶음 김치삼겹살볶음 그리고 달래무침입니다.



이날은 김치볶음 애호박들기름볶음 그리고 오징어채무침.



이날은 소고기메추리알 장조림 오징어채무침 그리고 계란말이 싸줬네여.


바쁜 아침시간에 도시락싸는게 어렵게 생각되는데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멸치볶음이나  오징어채조림 김치볶음 소고기장조림 같은 밑반찬류는 냉장고에 미리 해놓고

그날그날 냉장고상황봐서 하나 두개 추가해주면 되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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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쑨이네 (♡.208.♡.28) - 2014/04/10 21:40:41

오빠랑여내할때 생각남다 ㅎㅎ
5시에 겨우일어나서 도시락챙겻엇는데ㅋ생각만해도좋네요
지금은 애키우느라 남푠어떻게생겻던지도 기억안나짐

애플파이 (♡.130.♡.233) - 2014/04/11 16:12:10

ㅎㅎ
네,저두 올 9월 출산이라서,아기태여나면 정신없을거 같아 이렇게라도 못싸줄거 같긴해요.ㅎㅎ

새댁 (♡.50.♡.235) - 2014/04/10 22:33:37

온천디 ~~~~~~~

애플파이 (♡.130.♡.233) - 2014/04/11 16:13:53

온천디는 무슨,그냥 집밥 먹이려는 욕심에 싸줌돠.ㅎ

아드님은 열 내렸어요?애가 아프면 다 비상이잼까.

발크 (♡.97.♡.17) - 2014/04/10 22:45:57

힝 댁남푠 참 부러움.... ㅋㅋ ㅊ쳔

애플파이 (♡.130.♡.233) - 2014/04/11 16:15:13

에공,추천 감사히 받을게요.ㅎㅎ

yinnvyinnv (♡.141.♡.102) - 2014/04/11 08:24:19

와~~남편분 정말 행복하네요...저희는 맞벌이 부부라서 아침에 부랴부랴 같이 준비해서 출근하니 언제 도시락 싸줄 일이 없네요 ...

애플파이 (♡.130.♡.233) - 2014/04/11 16:19:24

그쳐? 아침에는 다들 정신없으니...
울집은 신랑이 아침밥 먹여버릇해서 이왕에 밥하니 같이 도시락 싸줍니다.
점심과 대부분 저녁까지 밖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 식당음식을 너무 질려해서요.
이상하게 별거 아닌거 싸줘도 집밥이 맛있다니 말이죠.ㅎㅎ

yinnvyinnv (♡.141.♡.102) - 2014/04/14 07:48:15

와~~좋겠어요..음식해주는 사람은 먹는 사람의 연일 칭찬속에서 더욱 행복하죠~좋은 한주의 시작 하세요~~

모찌 (♡.23.♡.98) - 2014/04/11 09:46:58

똑소리 나네요

애플파이 (♡.130.♡.233) - 2014/04/11 16:20:43

ㅋㅋ 별명이 허당입니다.
잘 넘어지고,잘 잃어버리고 다니고...ㅋㅋ

눈에띠네 (♡.181.♡.149) - 2014/04/11 10:58:42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략이네요
추천요~~

애플파이 (♡.130.♡.233) - 2014/04/11 16:22:33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도시락 싸면서 밑반찬 항상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는데
사진찍구 보니 멸치볶음과 오징어채를 가장 많이 넣어줫네요.ㅋㅋ

제이지 (♡.38.♡.61) - 2014/04/11 11:42:25

사랑이 묻어나는 도시락~ 신랑분 행복하네요.

애플파이 (♡.130.♡.233) - 2014/04/11 16:24:19

ㅎㅎ 이왕 짝궁을 만들어 같이 사는 이상 오손도손 사랑하며 살려구요.ㅎㅎ
요즘 더구나 회사일이 너무 많아 퇴근도 늦으니 더 안쓰러워요.

제이지 (♡.38.♡.61) - 2014/04/12 12:44:34

ㅋㅋ 신랑에 대한 애틋함에 사랑이 담긴 도시락에 ~ 애플파이님 신랑에 대한 사랑이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두분 알콩달콩 햄뽁으면 이뿐 사랑하세요. ^_^

꽃돼지동생 (♡.137.♡.60) - 2014/04/11 15:45:25

사랑이 엳보입니다.
아침에 도시락까지 챙기시고 대단하십니다.

애플파이 (♡.130.♡.233) - 2014/04/11 16:26:55

밥은 사랑입니다.ㅋㅋㅋ 제 개똥철학.
밑반찬만 많이 만들어놓으면 쉬워요.
밥은 쌀 씻어 취사만 눌러놓음 알아서 되고,메인반찬은 저녁에 잠자리들기전 미리 생각해놓으면요.
남편이 국물을 별로 좋아안해 국을 안싸주니 더 쉬워요.

샛별맘 (♡.126.♡.74) - 2014/04/11 16:41:28

울집이랑 반대네요.
울 신랑은 점심은 회사사람들하구 같이 먹기에 도시락 안싸고 저녁에 반찬 만들어놓으면 이튿날 내 도시락으로 챙겨주는데 ㅎㅎ
이거 보니까 웬지 부끄럽네요~
저도 요리하는거 배워야겠어요

애플파이 (♡.130.♡.233) - 2014/04/12 21:29:36

신랑이 자상하신 분인가봅니다.ㅎㅎ
요리하는것두 잘하던 못하던 자주 해보면 늘어요.
그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보고 접해보면 그맛을 기억하고 해보게 되구요.ㅎㅎ
요리 잘하는건 재능이니 꼭 배워서 주변사람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맛있는 음식은 주변사람들에게 복입니다.ㅎㅎㅎ

선물 (♡.55.♡.17) - 2014/04/13 19:20:56

와우,부지런하시네요...
울 신랑이 벤또 싸달라고 하는것도 전 게을러서 그냥 미루는데염,
이걸 보고 대빵 신랑한테 미안한 맘,,ㅎㅎ

애플파이 (♡.130.♡.233) - 2014/04/14 20:50:34

도시락 싸달라고 하면 함 싸줘보세요.ㅎㅎㅎ
단 주말에 밑반찬 많이 맹글어두구요.식어두 맛있는것들로요.ㅎㅎ
아침에는 쌀씻어 취사버튼 하나 누르면 밥 되고,메인반찬으로 냉동실에 양념해둔 고기 볶아두 되고,
두부 구워두 되구 정 없음 계란후라이도 되고.ㅎㅎ

신랑 사무실이 서초구에 있는데,
오늘 가보니 점심에 양재천 곳곳에 만들어논 벤치에서 오붓이 모여앉아 도시락먹는 직장인들이 영 많습디다.

르느와르 (♡.206.♡.148) - 2014/04/18 09:23:09

멸치조림에 콩나물무침에 두부조림 계란말이........... 소박한 도시락이지만 그느낌만큼은 화려한 꽃을 보는것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도시락 사진을 보는데 그냥 내기분이 좋아집니다

파랑새CN (♡.218.♡.253) - 2014/04/18 14:19:30

정성이 대단한 와이프 시네요
남편은 자면서도 웃음지을뜻 행복하셔서 ㅋㅋ

HAUS (♡.191.♡.221) - 2014/04/18 15:30:26

정성이 지극하네요.
요게 다 사랑의 맛입니다요
부럽습니다.

보라빛추억 (♡.246.♡.95) - 2014/04/19 12:48:09

흐미~~~
정성이 지극함돠
신랑이 도시락 열때마다 행복한 웃음이 절루 나오겠씀다
추천은 필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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