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북경에서 열린 전국정신문명건설표창대회에서 료녕성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이 '전국문명촌' 영예칭호를 받아안았다.

료해에 의하면 이번 표창대회에 전국적으로 1495개 촌(진)이 제5기 '전국문명촌진'명단에 올랐고 우리 성에는 49개 촌진이 전국문명촌진칭호를 받았다. 그중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이 우리 성에서 유일하게 '전국문명촌진' 칭호를 받은 조선족동네로 알려졌다.

이 희소식에 평안촌촌민위챗방은 박수갈채와 환호소리로 넘쳤다. 촌민들은 “너무 격동된다. 작은 동네가 전국문명촌으로 되다니, 정말 상상밖이다”, “김용 주임을 비롯한 촌민위원회 지도부와 우리 전체 촌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등 메시지와 꽃다발 이모콘을 위챗방에 올렸다.

소개에 의하면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은 1970년초에 설립, 현재 275가구에 호적인구가 638명이 된다. 3년 전 다년간 무역회사 사장으로 활약했던 이 마을의 촌민 김용씨가 주임으로 당선된 후 이 마을은 서서히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는 촌민위원회 지도부와 전체 촌민들을 이끌고 아름다운 향촌건설에 나섰다. 동네 배수구에 무져놓은 쓰레기를 치우고 마을길을 포장도로로 만들었으며 마을입구에 민족특색의 대문을 세워놓았다. 그가 솔선수범하여 동네 건설에 나서자 건강이 좋지 않는 로인외에 대부분 촌민들이 마을건설에 뛰여들었다.

작년에 이 마을 촌지도부 성원들과 전체 촌민들은 마을도로 량켠에 1만 8천 포기의 갖가지 아름다운 꽃을 심고 8,000그루의 나무를 심어놓았다. 촌에서는 담장에 조선민족특색이 선명한 벽화를 그려놓았고 상급부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 70평방메터의 한국상품관 건물을 짓고 300평방메터의 로인협회건물을 수선하였다. 또 민박을 25개 설치, 그중 높은 표준급의 민박을 5개 선정해 인테리어공사를 하였다.

김용 주임

올해 이 동네는 집집마다 보일러와 정수기를 설치했고 정자와 돌의자를 만들어 동네홍보판을 만들어놓았으며 60세이상 로인에게는 의외보험료를 대주었다. 60평방메터인 위생소를 건설해놓았고 위생소에 맨발의사 1명을 두었다. “매일 10분간 동네 청소하기”, “달마다 아름다운 가정평비활동 진행하기”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촌민들에게 량호한 생활습관을 양성하고 환경미화에서 촌민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동네는 또 “집집마다 쓰레기를 수거하고 촌에서 운반하며 진에서 처리(户收集，村收运， 镇处理)”하는 쓰레기수거처리네트워크체계를 완선화하였다. 600여개 쓰레기분류통을 매호에 배포하고 집집마다 쓰레기분류를 실천에 옮기도록 했다. .

노력한 만큼 결실이 맺어진다고 올해 이 동네는 또 반금시 290여개 자연촌이 참가한 ‘반금시 아름다운 향촌건설전문검사’에서 련속 5차나 1등을 따냈다.

최수향 기자 发布时间：2017-12-25 10:57  发布人：최수향  

래원: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