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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 존재는,
작가에 의해 쓰여지고, 수정과 검열과정을 거쳐
인쇄소에서 나온 뒤 서점으로,
다시 서점에서 독자의 손에,
그리고 독자에 의해 '간직' 또는 '버림'을 받습니다.
책이 모여있는 공간은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 존재하는 곳이니까.
혹,
누군가는 작가가 오랫동안 힘겹게 써 온 책을
'도둑' 맞는 건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무도 안 읽는 책 보다는,
훔쳐갈 정도로 탐나는 책이되어
멋진 글로 보답한다면
작가들은 두 손 들고 찬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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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과 죽은자가 함께 존재 하는 공간
1.파란색이 지가 할 일을 저런 식으로 하는거군요.
2.코끼리가 뜻하는 그 무언가가 뭔가요?
3.일본인이 쓴거라고 하기엔 한글필체가 너무 세련미가 넘치네요.
4.훔쳐갈만큼 매력적인 책이라는 의미에서 이승 혹은 저승에 계실 작가한테 위로가 될법도 하지만,
숱한 낮과 밤을 패가며 영과 혼을 쏟아 완성한 작품에 대한 예의로 그 값을 지불하고 가져가 소장하는게 옳바르고 바람직하지 않을가 싶네요.
5.과연 책도둑은 도둑일가요?아닐가요?그녀의 불안한 눈빛이 답인것도 같습니다만...^^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레이디탓님의 작품 또한 매력적이라 댓글을 길다랗게 적고 가용~^^
여기서도 책방에서 책 빌려가고 안갯다 주면 신용이
내려감다 그 신용이 낮으면 어디가나 해먹기 함듬다
어딜가든 해먹기 사람이 되면
결국 나라에서 골치 아픈 거 같은데 말임다^^
정갈한 하늘색디자인은 서점에 들어가기전부터 그윽하고 평온함이 느껴지고
독서를 좋와하는 가난한 어린이가 아닌이상 다 그 여인의 행위는 밉살스러우며
기타 글속에 숨겨져있는 이야기들은 재미잇을것 같슴다.
뉴스룸이랑 보면 배경이 파란색인데
신뢰, 평온함을 준대요.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보아낸 건
이미 그 답도 알고 있다는 걸로 이해할게요.
오늘도 수고하세요^^
어찌하엿든 지간에 도둑놈은 도둑놈이져 ㅎㅎ
인간이라는 인격체 로서 챙피한줄 알아야는데 그죠?
막말하면 동물만도 못하고 짐승만도 못한 그여자 ^_^
옛날에 책도둑을 아량있게 봐 준건 그때의 도리가 있었죠. 구중국이든 조선시대든.....;
지금은 책이 희귀한 물건도 아니고, 값진것도 아닌데 그걸 훔친다는 것은 봐 줄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ㅎ
야,이방에선 무슨 가냘픈 여자를 공격하기루 작정했슴가..어느 사람이든 악마와 천사가 동시에 마음속에 존재한다하였슴니다.그여자가 책을 훔친건 책방주인의 허술한 관리에 있다고봄니다.바로 마음속에 악마를 존재하게했으니간요. 물론 책을 훔친건 도덕적이지 못함니다... 근데 지금 세월에 책을 훔치다니.믿을수가 없는 사실이네요.
아닙니다. 공격은 뭐...그저 매개인의 관점 피력이죠. 쥔장이 책 읽기 좋아하고 글도 이쁘게 쓰기에 모두 추천하잖아요.ㅎ
가냘픈 여자=책도둑
책이 있는 공간은 다 보기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