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삶은2 1 299 강강수월래08
2024년 봄2 1 290 감로수
외로움에 대하여3 0 312 강강수월래08
〇〇를 찾습니다 0 186 강강수월래08
내 인생 0 139 강강수월래08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청와대 청원글과 흩어진 조선족의 마음

채색구름 | 2019.09.28 15:13:54 댓글: 7 조회: 2748 추천: 1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995260
오늘까지 한송이를 고발하는 청와대청원글은 딱 한달이 되여서 5만2천명 안되는 찬성으로 이미 종료 되였습니다
처음 글이 올려져서 이틀만에 참여 인원수 3만명에 달하였는데 이거는 거의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기록 될것 같은데요
인터넷의 힘과 휴대폰모바일 네트워크 힘이 얼마나 흩어진 조선족을 하나로 끌어당기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 같아서는 한달이 안되여서 참여 인원수가 20만명을 훨씬 초과할꺼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런데 몇일이 지나니까 숫자가 제자리 걸음을 하더니 결과는 예상을 깨고 5만명을 조금 벗어난 성과만 보여주었네요.
분석 해보면 가장 큰 원인은 한송이 눈물 흘리며 한국인들의 동정심을 유발 시킨 작전이 먹혀들었던거고 (일부 조선족 포함해서)
다른 하나는 제법 똑똑한척 하는 조선족이 나서서 청와대청원글은 정치 목적이며 조작 되였다는 영상을 올리면서
많이 퍼뜨려주세요 하면서까지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얼마나 미련하고 아둔하고 이간질 시키는가를 몰라서였을까요?
정말 아쉽고 안타까운 점은 조선족은 스스로의 분석 보다는 남의 말을 잘 믿는다는 약점이 절실히 드러나는 대목이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겠지요 청와대글이 20만이 되면 어떻고 안되면 어떻고 그게 뭐가 달라지는게 있는가고 말하겠지요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조선족을 부정적으로 보는 현상태에서 조선족은 인원수만 많았지 사회적인 위치는 아주 미미합니다.
만약에 정말로 찬성수 20만명이 나왔다면 청와대에서는 어떤 형식으로든 답변을 해야 되는 국민과의 약속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 사회와 언론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조선족에 대해서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조명을 할것이며
80만 재한 조선족이 보이지는 않지만 중요한 사건이 터진다면 무시할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로 되지 않았을까?
추천 (1) 선물 (0명)
IP: ♡.187.♡.127
한글소문자 (♡.203.♡.222) - 2019/09/28 17:42:29

청원글 본 사람중 한명입니다. 글이 너무 허접 하게 보였습니다. 일단 글을 올리기 전에 정중하게 철자랑 띄여 쓰기랑 잘 확인 하고 올렸으면 했습니다. 철자 띄여 쓰기 등등 읽으면서 휴~~~~ 읽다 말었습니다.

채색구름 (♡.187.♡.127) - 2019/09/28 18:29:27

나도 청원글을 보는 순간 철자법이 너무 엉망이여서 창피할 정도이던데요 아마도 글을 작성한 사람은 자신이 올린 글이 그 정도로 여론의 중심이 될줄은 생각을 못했겠지요. 그러나 내용만을 보았을때에는 꼭 필요한 말과 핵심은 다 넣어서 서술하였다는 점에서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원글은 한번 작성하고 투표가 진행되면 그 순간부터 수정이 불가능하게 장치가 되여있어서 올리기전에 신중하게 고려하고 반복적으로 검토해보고 올렸어야 했는데 작성자가 경솔하여 너무 안타깝네요.

연안물류 (♡.142.♡.4) - 2019/09/28 20:27:44

전쟁때도 그랫슴다.어떤 이들은 일본침략에 분노와 화를 터뜨리며 과감히 총과 칼을 빼들었고 어떤이들은 전쟁은 군대들이나 하고 우리는 그냥 로백성이니까 숨어다니거나 피하거나.

채색구름 (♡.187.♡.127) - 2019/09/28 20:54:11

그렇지요. 집단의 이익이 무엇인가를 중시하고 집단이 손해를 보면 개인한테도 손해가 간다는 인식이 옅어서일것입니다. 가령 그런 도리를 안다고 하더라도 패배주의를 앞세우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하나로 뭉치기 힘들기 또한 원인이 되겠습니다.

h5005 (♡.48.♡.18) - 2019/09/28 21:36:24

점점줄어드는 인구 희미해지는 민족이식 안타까워요.

채색구름 (♡.187.♡.127) - 2019/09/30 03:37:13

우리는 한송이 사건 쉽게 잊으면 안됩니다. 정말로 가슴 저리게 하고싶은 말입니다. 40분동안 독설로 조선족 전체를 욕질 해놓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뒷배경을 믿고 고소고발 남발하며 멀쩡하게 유튜브 다시 시작해서 히히하하 하는거 이거는 어떻게 해석해도 납득이 되지를 않습니다. 제발 나한테 속이 좁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답글 달고 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tgjz3GVe8Q

louis777 (♡.236.♡.236) - 2019/10/07 13:02:42

나는 투표수 4만정도 예상했는데...청와대 20만표는 한국국민 5천만 상대로 내놓은 표고...우리 조선족은 남녀로소 다 합쳐봐야

200만이나 될까 한데...이 인구로 똑 같이 20만표를 채우겠다는 발상 자체가 참...사실 지금 찍힌 그 표에도 중복투표 있는데

그래두 저 정도로 투표 나온건 잘한겁니다..칭찬해요

30,214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다가온인연
2009-10-13
0
76652
xiaoyaoyun
2020-01-31
1
1296
아즈반님
2020-01-31
0
2541
rkqhwk
2020-01-29
0
2028
금도끼은도끼
2020-01-22
3
2151
채운남
2020-01-22
2
1921
낙화류수
2020-01-19
3
3837
금도끼은도끼
2020-01-18
2
3665
길에
2020-01-07
2
2575
Shan선
2020-01-07
2
5116
고래왕자
2020-01-06
1
2052
한걸음뒤엔
2020-01-03
2
2040
길에
2019-12-26
3
2936
푸른뫼
2019-12-24
2
2842
길에
2019-12-23
2
1540
윗동네헛가다
2019-12-22
10
3929
길에
2019-12-18
2
2297
은혜사랑
2019-12-15
1
1487
nvnv888
2019-11-06
0
2788
기계사람
2019-11-06
0
2493
싸리꽃
2019-11-05
3
2659
해바라보기
2019-11-04
1
2068
기계사람
2019-11-04
2
2573
봄봄란란
2019-11-04
3
3062
그리운날에
2019-11-03
2
2569
예쁜하루
2019-10-29
10
2839
한글닉네임
2019-10-28
0
2421
로컬푸드
2019-10-27
2
2670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