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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야 해…

오차원줌마 | 2024.05.06 21:20:30 댓글: 2 조회: 570 추천: 2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566648
작년부터 주식에 좀 공부를 하고 기업 밸류에이션에 이거저거 배우면서 어쩌다 꽤 괜찮은 수익을 봤네요~~
밴드 만들어서 주위 지인들한테 주린이로서 같이 배우자라는 심정으로 종목 모멘텀 밸류에이션 근거 같은걸 공유했네요~~

한 종목이 2배너머 올랐고 친한 동생도 기분 좋아하는데 언니는 많이 샀죠? 저 왈 넹 많이 샀죠 ~ 정말 언니 대신 기쁜데 제 맘 한쪽은 좀 다운되는건 어쩔수 없다라고 하더이다…정말 머리에 돌멩이 맞은 느낌이랄까…

그뒤에 밴드에 글 올리는 일 그만뒀고 경솔한 제자신을 반성하고 주식은 제가 여행하느라 전부 매도했고 결론은 얼마 못 벌었다고 이야기하고 마무리…

내 기쁨은 타인에겐 상처가 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도 주식종목 공유도 뭐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네요~
주식으로 돈 벌었다가  남의 미움 사기 딱 좋은 일이더라구요~ 주식이야기, 노우|노우우~ 

얼마전 꽤 유명한 유튜버?랑 식사도 하고 했다니…그냥 성별이 다르니깐 제가 친하다고 생각한 동생이 바로 훅 들어온 말이 혹여 둘이 애인?? 불륜?!같은 이야기 하더라는…둘만 식사한게 아니고 다른 사람도 있었고…그 유명한 사람이 뚱띠아줌마한테 무슨 러브를…? 하아… 제가 이건 넘 간거 아니냐니깐~ 언니 넝~~담… 하아 은근슬쩍 이건 질투시샘이냐 순간 생각은 했네요~

뚱띠아줌마인 전 인복이 좋아서 그런지 지인들이 저보다 화려하고 흠 전 그냥 꽃들을 돋보이게 하는 잡초로도 아무렇지 않아하죠~ 그런 분들이랑 대화도 잘 통합니다, 어쨌든 물어봐서 이야기 한건데…인풀루언서도 유명인이라면 유명인이라 ….이것도 인맥자랑이 된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오늘도 겸손을 외치며 아줌마인 전 열심히 다욧하려고 허기진 배를 달래며 잠을 청해봅니다~~


추천 (2) 선물 (0명)
IP: ♡.237.♡.220
민들레8 (♡.161.♡.106) - 2024/05/07 11:50:09

나의 감정들을 나눔에 있어서 사람도 봐가면서 나눠야 해요
기쁨과 행복을 잘못 나누면 상대방에겐 자랑이 될거고
슬픔과 아픔을 잘못 나누면 상대방에겐 허점과 단점이 될거예요

내가 잘났기 때문에 상대방의 시기질투를 사는거니깐
제멋이 사는게 제일 좋음다.남이 뭐라든

뉘썬2뉘썬2 (♡.169.♡.51) - 2024/05/09 00:14:06

저두그래서 여자들이랑 교제하기 힘들더라구요.별같잰거가지구 다 좁쌀으캐면서
좋챈타하니..그리고 남의시선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어요.

다욧트 안해두 데는데 살빠지능거는 우짬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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