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틀 무슨 바람이 불은건지, 밥해놓구 아파트 입구에서 퇴근하는 신랑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토요일날 무지 늦게 퇴근한 울 그양반한테 밥 떠주려던 순간 얼마나 황당하던지...ㅋㅋ 밥솥뚜껑 여는 순간 아직도 흥건히 고인 물밑의 쌀알만이 절 반겨주네요... 덕분에 그잖아도 매일 늦은 저녁을 9시돼서야 먹었지 뭐에요 ^^ 님들도 가끔 이런 경우 있는가요? 밥솥에 전기 꽂지 않아서 반찬 다 하고 나서 반나절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요...ㅎㅎ
주말 밥상이라도 별거 없지만~~
-오이더덕무침
구워먹기엔 너무 부족한 더덕을 오이랑 상큼하게 무쳤답니다~
- 간만에 쌈
몸에 엄청 좋다는 양배추이건만, 쏸차이나 이런 쌈이 아니면 정말 맛없어요...ㅠㅠ 적배추도 데쳐서 쌈으로 처리 !!
ㅋㅋ 저도 뜨문뜨문 전기를 안 꼽고 밥 됏는가 보면은.....ㅋㅋ
오이무침..쌈.소고기뽁음. 감자채 다 먹고싶습니다.
곧 점심이 되니 배가 슬슬 고파오기시작하는데.ㅋㅋ
회사 밥이 너무 맛이 없어서 먹으네 마네.
님네 집 반찬에다 밥 한공기 재꼈으면은 좋겠습니다.
숟가락만 들구 오쇼...ㅎㅎ
울집에 밥이랑 반찬은 넉넉한데 수저가 딱 두쌍뿐이라서..^^
음식도 그릇도 참 알뜰하네요.. 언제봐도 그 솜씨 칭찬이 갑니다..ㅎㅎ
나느 밥해놓고 안방 창문에 달린 테촹을 붇들구 남친이 언제 오는가 내려다봄다.
전기 꼽는거 잊어는 안먹는데 밥하는거 잊어버림다.채소 거징다 해놓고 밥댓는가 보면 밥가매 텅베잇지므.....
ㅎㅎㅎㅎㅎㅎㅎ
그정도면 양호하네요
그래도 집에 오기전에는 충분히 밥상 갖출수 있겠네요
항상 깔끔한 밥상.. ㅎ ㅎ
근데 저는 전번에 저 적배추를 삶아서 쌈 싸먹어봤는데, 맛이 그냥 양배추보다 못하더라구요..
저는 모르겠더라구요
색갈이 달라서 그런지 울집양반은 그래도 적배추에 손이 더 가데요...
감자채 먹구 싶어요~~
그래두 쌈 제일 먹구 싶어요~~
밥맛 없을때 쌈싸먹는것두 괜찮은듯 싶어요..^^
예쁜님님- 울집 네모 접시를 말씀하신거 같네요..ㅎㅎ 저거 싼가격에 비해 은근히 폼나요
감사합니다~~
쌈이 밥 도둑이라고
쌈만 먹으면 밥 얼마 먹는지 몰라요
나두 한입먹기쇼 ㅎㅎ
우리두 그래요... 다른 반찬 없어도 쌈 하나면 둘다 밥 얼마나 잘 먹는지..
아~~ 하쇼, 맛있게 싸서 먹여드릴게요..ㅎㅎㅎ
님은 채를 한가지 하더라도 정성이 많이 들어간것 같슴다 진짜 군침이 돌 정도 색상이 이쁘구 맛잇어보임다 ㅎ 추천 하구 감다 ...
요즘은 날씨때문에 많이 게을러졌어요..ㅎㅎ
감사합니다..~^^
더덕 오이무침 먹음직하네요.잘보구 갑니다.
김치 없어서 요즘은 울집에 오이만 죽어납니다..ㅎㅎ
오이더덕무침이 상큼하니 맛있을같아요
소기기 볶음도 감자채두 맛나보이구요~ ..
좋아하는 쌈종류까지 맛있는 저녁이네요~ 추천임당!!!^^
쌈 싸먹을땐 무침 하나만 있어도 괜찮은데, 손이 커서..ㅎㅎ
고맙습니다~
쌈장 어케해요???모르는게 너무 많네요..저는..ㅎㅎ..
요리고수가 좀 알려주삼~
쪽지 넣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