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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승진파티 외 기타요리

녹차영매 | 2013.04.25 19:15:44 댓글: 39 조회: 9539 추천: 20
https://life.moyiza.kr/mycooking/1839349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니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는거 같네요
남편이 회사에서 고생한 보람있게 승진되었어요.
봄부터 좋은 일이 생기니 기분이 좋네요.
남편 친구들이 승진술 사라고 하더라구요. 외식할려다가 집에서 초대하기로 했어요
건희 안고 가서 장보고 준비하고 요리하는게 힘들었지만 좋은 일이니 힘든줄 모르겠더라구요
아래는 남편 승진파티때 요리사진과 그외 먹었던 요리 몇가지 입니다 .
오늘도 이쁘게 봐주세요 ~~

1. 红烧鸡块

2. 香辣肉丝

3. 盐焗虾

4. 腊肠炒荷兰豆

5. 干煸茧蛹

6. 松仁玉米

7. 전체샷

8. 계란말이(요건 남편 낙시 갈때 만들었던 반찬이예요)

9. 고추떡튀김

10. 호박송편(쌀가루가 조금 남았길래 호박넣고 작은 송편 만들었어요)

11. 스파케티(어느날 점심으로 대충 먹은거)

12. 마늘쫑볶음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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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1 (♡.125.♡.169) - 2013/04/25 19:37:01

풍성하게 잘차렷네요 요리들이 다 먹음직함다

마음의변화 (♡.112.♡.75) - 2013/04/25 20:11:47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

저 샹라러우쓰 진짜 군침이 ...^^


내조가 대단하십니다...

남편 어깨 으쓱하겠네요....^^

꼬치 (♡.222.♡.172) - 2013/04/25 21:45:03

어머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승진 축하드려요...^^

신사와소녀 (♡.38.♡.244) - 2013/04/26 08:21:52

저기 5번 찬융 하는 레시피 부탁드림다..첨엔 식당인가 했슴다..
점점 내려가보니 그릇이 제각기라서 ,, 집에서 했그나 햇슴다..
솜씨 굿~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25:51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찬융먼저 끓는물에 5분정도 삶아주세요.
2. 삶은 찬융을 완전히 식혀줘요.
3. 식은 찬융을 가위로 절반 잘라서 중간에 부분을 제거해줘요
4. 반반씩 자른 찬융에 료쥬조금, 찡앤조금, 전분가루 넣고 10분정도 두세요
5. 가마에 기름 넉넉히 넣고 미리 반죽해둔 찬융을 하나하나 씩 넣고 약불로 앞뒤로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6. 다 튀겨낸 찬융은 그릇에 담아두고 가마에 기름 조금 넣고 다진 파, 마늘, 생강넣고 볶다가 밀 튀겨둔 찬융넣고 빨리 볶아주면 되요. 마지막에 찡앤 조금 더 넣어주구요.

우리가족짱 (♡.193.♡.62) - 2013/04/26 08:26:34

다 먹음직 스럽네요,
남편분 승진 축하드립니다.
추천요~~~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26:17

축복도 감사하고 추천도 감사합니다 ㅋㅋ

angel90 (♡.83.♡.2) - 2013/04/26 08:35:23

솜씨 대단하네요 음식점 차려도 되겠슴다 보기에두 이쁜만큼 맛도 영 좋을거 같슴다 아침부터 군침 흘리고 감다~~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27:07

그냥 가정식 요리에는 정닥하지 식당차리기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ㅋ

미함이엄마 (♡.44.♡.103) - 2013/04/26 09:29:53

와~~~ 넘 넘 맛있겠어요..사라에 담은것도 이쁘게 담고,,,남편분 승진 축하드려요~~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27:39

축하멧세지 감사합니다. 그날 손님들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jinmei5320 (♡.226.♡.158) - 2013/04/26 09:38:11

너무너무 잘 했습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먹임직하게 잘 했네요~~

샹라러우스 어떻게 만들었어요? 좀 알려주세요 ~나도 좀 신랑앞에서 자랑 해보게~~ㅎㅎㅎ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30:41

썅라러우스 쉬워요.
1. 고추를 먼저 기름에 빨리 볶아서 접시에 담아주세요.
2.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은 썅차이도 빨리 볶아서 고추위에 얺여주구요
3. 가마에 다진 파, 마늘, 생강넣고 볶다가 가늘게 채썬 돼지고기를 볶아주고 다시다, 료쥬, 소금 조금만 넣고 볶아서 샹차이위에 얹혀주면 끝이예요.

그냥 식구끼리 먹을땐 세가지 함꼐 볶으면 되구요. 손님상엔 이쁘라고 요렇게 분리해서 담았어요

엔타메 (♡.173.♡.151) - 2013/04/26 10:39:38

건희 아빠 승진 축하합니다. 올해 한해 더 많은 좋은일들이 있길 바랍니다.

저렇게 많은 음식을 어떻게 다 차렸습니까?
세팅도 참 깔끔하고 이쁘게 했습니다. 새우 저렇게 담은거 보기만 해도 너무 기쁩니다.

샹라러우쓰도 딱 동북 스타일로 만들었네요.. 나느 집에서 그냥 먹으니 한데 다 볶아 내는데.ㅋㅋ손님상에 올릴때느 저렇게 하므 정말 보기도 좋구...

단호박입살떡도 냉큼 먹고갑니다..

임신해서 면식 데기 좋아하는데 저 스파케티 보니 먹겹슴다.ㅠㅠ

왕 추천임다.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53:45

엔타메님 오늘도 어김없이 들려주셨네요. 부족한 솜씨에 하상 과찬 남겨주셔서 넘 고마워요.
전날 장봐서 미리 손질해뒀더니 별로 바쁘지 않더라구요. ㅋ
저희 고향에서도 식당에 가면 샹라어우스 저렇게 나오대요. 저도 평소엔 고추, 샹차이, 고기 함께 넣고 휘리릭 해버려요 ㅋ 더 맛있는거 같던데요. 손님초대상엔 분리해서 담으면 깔끔해보여서 조렇게 담은거예요.
냉장고에 쌀가루 조금 남았길래 집에 있는 호박 조금 넣고 만들었더니 10개 나오더라구요. 가루가 워낙에 적다보니.
저도 임신해서 면식 엄청 먹었어요. 냉면, 딴딴맨, 뉴러우맨 해서 말이예요.
사랑이도 뱃속에서 잘 크고 있죠? 빨리 세상구경 하고 싶어서 발차기랑 엄청 해낼거 같네요. 좀만 참으라고 해요. ㅋㅋ 왕 추천 받아서 기분 짱이예요. 축하 메세지도 땡큐 입니다

klaire (♡.21.♡.202) - 2013/04/26 11:05:56

승진 축하드려요. 저는 송편이 먹구시퍼요.추천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54:19

여자들은 다 떡을 좋아하네요. 감사합니다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16:56

물방울님:일빠로 들려줘서 감사합니다

마음의 변화님: 육아하면서 나름대로 내조한다고 하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거 같네요. 남편도 이날 기분 좋아 하시더라구요

꼬치님: 축복 감사합니다

sunny써니 (♡.170.♡.132) - 2013/04/26 13:31:08

솜씨두 센스두 너무 좋으심다,

이렇게 알뜰하게 요리해서 집에서 초대를 하면 남편분 어깨도 으쓱하겠슴다,ㅎㅎㅎ

승진축하드림다^^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3:57:18

저녁에 손님들 다보내고나서 수고했다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축복 감사합니다

복쥐두마리 (♡.226.♡.51) - 2013/04/26 16:13:05

남편 승진 축하하구요. 요리 정말이쁘네요. 음식은 눈으로 절반 먹는다는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한게 ㅎㅎ 추천합니다.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9:07:02

부족한 솜씨 칭찬해주시니 기분 좋아요. ㅋ 나름 생각대로 셋팅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많이 어설프네요. 추천도 땡큐입니다

놀부토토 (♡.77.♡.16) - 2013/04/26 17:47:12

요리고수님이심다.ㅋㅋ

먹음직스럽구..이쁘게 맹글구...

나르 저 새우하는거 알캐주숑..^^

레시피 플리즈~~

녹차영매 (♡.231.♡.5) - 2013/04/26 19:08:59

고수될려면 멀었는걸요. ㅎㅎ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요?ㅋ
새우 그냥 소금좀 넣고 끓는 물에 삶은거예요. 그리고 새우 수염은 잘라버리고 새우머리를 안쪽으로 가게 하나하나 셋팅한거구요. 중간에 훤해서 냉장고에 있는 브로콜리 한조각 살짝 데쳐서 중간에 놓아준거구요. 쉽죠?ㅋ

아즈바예 (♡.169.♡.158) - 2013/04/26 19:40:30

하, 멋-진 요리사진 잘 봤습니다. 저- 새우는 조롷게 배열하시느라 한참 역새질 하셨겠는걸... 기랜데 전체샷에서 수저배열이 하나만이 제대로되여있는 같구만, 소인은 승겁게 돌쨍그맞더래두 바른소리 잘하는 사람이라 노옵게 여기지마이소. 허허 추천

녹차영매 (♡.231.♡.5) - 2013/04/27 18:31:05

아즈바님: 닉넴이 친근감이 주네요.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새우 배열하는데 역새질까지 할 필요는 없는대요 ㅎ 눈썰미 좋습니다. 수저 잘 배열되 있었는데 꼬마 셋이서 저렇게 흐트려 놓았네요. 잘못된건 지적해주는게 당연하신거죠. ㅋㅋ 그래도 추천도 남기시고. 감사합니다

예원맘 (♡.255.♡.34) - 2013/04/26 22:37:03

신랑 승진햇지 아내 내조 잘하지 진짜 먠즈 섯겟어요

녹차영매 (♡.231.♡.5) - 2013/04/27 18:32:11

제가 내조 잘해서 승진했다고 우기고 있어요. ㅋ

모팔 (♡.238.♡.38) - 2013/04/27 13:37:31

녹차영매님 우선 신랑분 승진 축하드립니다. ^^
아내의 내조가 훌륭하니 승진도 척척하고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식당메뉴 못지않게 너무나 잘 차렷는데요~ 저 상다리 진짜로 든든합니까? ㅋㅋㅋ
막 부러질거 같은 예감이...

썅라러우쓰는 따로따로 볶앗나바요? 이렇게 배열하니 더 깔끔해보여요~
드실땐 버무려서 드시면 되겟죠? ㅎㅎㅎ
새우도 지내 모때게 배열해서 내눈을 의심하고 잇습니다.
어데하나 흠잡을데가 없네요~ 너무너무 훌륭해요~ ㅋㅋㅋ

녹차영매님네 집 밥상은 엄청 큰가바요~
요리 12가지 올려놓구도 빈자리가 잇는걸보니...
저도 저만큼 큰 밥상이 욕심납니다. ^^

늦엇지만 다시한번 축하드려요,녹차영매님도 수고많으셧구요. ^^
추천 누릅니다.

녹차영매 (♡.231.♡.5) - 2013/04/27 18:39:47

모팔님 축하 메세지 감사합니다.
육아에 시달려 툭하면 남편한데 짜증내고 했는데 그래도 그런 짜증 다 받아주면서 회사 열심히 다니더니 올봄에 승진됬더라구요. 미안하면서도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하자고 생각드네요
외식하자는거 애들도 있고 해서 집에서 차린거예요. 나름 신경써서 차린다고 했는데 맛있다고 하니 힘든 보람 있더라구요. 오신 손님이 안그래도 상다리 부저리지 않냐고 농담어조로 말하더군요 ㅎ

식당에선 샹라어우스 조렇게 나오더라구요. 접대요리라 따로따로 볶아냈어요. 고추썰에는 간이 있어서 고기랑,샹차이, 고추 차례로 집어서 먹음 되요. 평소엔 그냥 세가지 함꼐 휘리릭 볶아내구요. 그게 더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집에 밥상 80cm짜리 조선밥상이예요. 서너가지 반찬이면 5사람이 앉아서 먹을수 있는 크기예요.조건 시장에서 파는 桌面만 사서 올려놓은거예요.

매번 들려서 추천해주시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칸타빌레 (♡.217.♡.147) - 2013/04/27 14:52:27

와~ 대박인데요... 신기한건 새우가 사이즈 어떻게 저렇게 하나같이 다 똑같을수가 있죠? 눈썰미 장난아닌데요... 고로고로한거 고르셧나여 ? 호박송편 먹고싶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녹차영매 (♡.231.♡.5) - 2013/04/27 18:41:27

새우 조렇게 보니 다 똑같아 보이는거예요? ㅋㅋ 새우 수염자르고 머리를 안쪽으로 하게 배열했더니 같아보이네요 ㅋㅋ 호박송편 달달하니 맛이 괜찮더라구요

서라벌공주 (♡.145.♡.125) - 2013/04/27 15:24:08

요리솜씨보아하니 마눌님이 내조를 잘해서 남편승진도 척척 잘되나봐요...물론 남편이 노력도 있겠지만은 ....

녹차영매 (♡.231.♡.5) - 2013/04/27 18:42:37

서라벌공주님도 제가 내조를 잘해서 승진된거 같아요? ㅋㅋ 전 억지스럽게 그렇게 믿고있어요 ㅋㅋ 실은 남편이 열심히 해서 인정받은것인데 ㅋㅋ

경빈맘 (♡.62.♡.45) - 2013/04/30 13:46:48

남편 참 행복하겟슴다...
한상 너무 잘차리셧어요..
저도 언제면 내조의 여왕? 이될지...
새우 넘넘 이뻐요...

바닐라향 (♡.85.♡.140) - 2013/05/02 22:37:10

요리솜씨 이만저만이 아니네요..음식이 하나같이 넘 깔끔하구 맛있어 보임다.. 저는 특히 조 새우 살이 탱탱한게..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었으람 좋겟어요. 내또 새우라면 환장하는데.. 이 늦은시간에 보구 군침만 왕창 흘리구 감다.. ㅠ

끌리지만 (♡.50.♡.64) - 2013/05/08 21:00:52

밥 세그릇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나비부인 (♡.10.♡.81) - 2013/05/10 23:16:10

식당요리 울고 가서 식당 문닫게 생겻네요
어려운 요리들도 어쩜 이렇게 잘 만드신데요
그것도 애기 안고 시장보고? 대단하십니다

찬융 요리 젤 먹구 싶어요
레시피 잘 적어뒀다가 찬융 만나면 한번 만들어봐야 겟군요
송편도 넘 이쁘구 맛있어 보이네요 하나만 집어 갈께요
늦었지만 남편분 승진 축하드립니다~

LOVE (♡.213.♡.128) - 2013/05/12 15:05:50

와...진짜 대단해요...손님상 진짜 끝내줍니다.
그 정성도 대단하구요..
새우를 어쩌면 저렇게 이쁘게 담아놧을가요..한치의 오차도 안 보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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